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저학년 아이 제 2악기가 필요한가요?

궁금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15-09-07 12:24:18
초등2학년 딸아이구요.
피아노는 체르니 100번 치고 있는데..
1학년때 학교 방과후로 바이올린 일년 하다가 영어학원시간이랑 겹쳐서 못했는데...
피아노 말고 제2악기 하나 가르치고 싶은 마음은 있어서..
다시 바이올린 시켜볼까했거든요.
근데 그냥 엄마인 제 욕심일까....그냥 피아노만 제대로 가르칠까...
그런 생각도 들고...
아님 제 2악기 하나 해주는게 나을까요..
만약 한다면 바이올린이나 플룻중에 하나 가르치고 싶은데..
얼마전에 82에 바이올린에대한 글을보고 배우기 힘든 악기인것 같아서 망설여지네요.
어설프게 할바엔 시작하지 않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플룻은 어떤가요? 바이올린보다 배우기 쉽나요?
이거저것 고민이 되네요~^^
IP : 121.88.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7 12:59 PM (61.72.xxx.105)

    학교에서 곧 리코더, 단소 시작할텐데요

  • 2. 초2
    '15.9.7 1:35 PM (222.112.xxx.188)

    플륫은 폐활량이 좋은 아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아직 어려서 소리내기가 힘들겁니다.
    제 아이는 7살부터 피아노 시작했고
    초4때 지고이네르바이젠을 듣더니
    바이얼린 소리에 반해서 바이얼린을 하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피아노와 병행했는데 1년정도 하더니
    현을 누르는 손가락이 아프다는 둥
    이런 저런 핑게를 대며 바이얼린을 그만 두겠다고 하더군요.
    8년동안 지속했던 피아노는 어디가서 한곡 근사하게 연주할 실력이 되는데
    바이얼린은 아마 운지법도 다 잊었을 것 같아요.
    저라면 아이가 원해서가 아니라면
    그냥 한가지 악기 5년이상 꾸준히 하는 거 권해드려요.

  • 3. 말림
    '15.9.7 1:53 PM (1.246.xxx.105)

    제가 초등학교 때 바이올린(당시 사립) 3학년 때 학교 오케스트라 단원 되고 싶어서 시작해서 개인레슨에 악기 (80년대 후반) 200만원 짜리 바꿔 가면서 교수 레슨 받고 그랬는데...
    중딩 되면서 공부하느라 레슨 흐지부지... 중.고딩 그냥 보내고 대학 3학년 때 다시 취미로 해 보려니까 레브라토도 버벅 되다가 개인레슨 1년 받다가 흐지부지..지금 못켜겠어요.

    솔직히 악기 전공 안할거라면 피아노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꾸준히...

    지금 제 아이도(같은 사립 졸업)초딩 때 악기 안시켰어요. 돈지랄? ㅋㅋ 이란 생각이 경험에서 나와서
    지금 중1인 아이가 얼마 전 부터 드럼 치고 싶다고 해서 주말에 실용음악 학원에 드럼과 피아노 보내고 있습니다. 애가 한다고 할 때 보내면 레슨 효과가 있지만 엄마 욕심에 하는 것이라면 말립니다.
    특히 현악기는....

  • 4. ㅠ.ㅠ
    '15.9.7 3:13 PM (14.52.xxx.34)

    그딴거 다 부질없습니다. 부질없어.........................

    이 소리는 대학입시 치러본 엄마의 한탄이었습니다.

  • 5. 무명
    '15.9.7 3:19 PM (223.62.xxx.107)

    인생을 즐기고 경험해보려면 여러가지 경험을...
    배웠다 싶게 남들에게 티좀 내려면 하나를 깊이있게...

    제 2 악기를 가르쳐서 무슨 효과를 얻고싶은지 생각해보세요

  • 6.
    '15.9.7 3:21 PM (221.139.xxx.117)

    아들은 초6 겨울방학부터 기타 가르쳤어요.
    덕분에 중고등 시절에 갈등도 많았네요. 학교 밴드야 취미로 하는데 실용음악과를 간다나.....
    지금은 어디 가나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딸은 바이올린은 제소리 낼 때까지 그 소리를 참아줄 자신이 없어서 플룻시켰어요.
    기타는 교습소 보내고 플룻은 방과후로 했는데 중고등학교 내내 기악부에요.
    봉사점수 따로 안 받아도 될 듯 합니다..
    애들은 좋아합니다. 피아노도 좀 더 배울걸 하기도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370 투견에 대한 반응이 보통 동물학대에 비해 조용해요... 14 ;;;;; 2015/09/07 1,022
479369 경상도 남자들은 원래 좀 욱하고 욕잘하고 여자 앝보는 기질이 .. 37 날개 2015/09/07 10,488
479368 주택청약시에 무주택자 기간 계산 좀 알려주세요 1 ‥. 2015/09/07 1,297
479367 이제 부모도 자녀에게 체벌 폭언 못한다 하죠? 2 아이가세살 2015/09/07 1,083
479366 19) 유명연예인이 꿈에 나왔는데요... 6 헐... 2015/09/07 3,330
479365 겨드랑이 다한증의 신세타령 3 브리짓 2015/09/07 1,961
479364 안전처 장관 '돌고래호 유언비어 유포시 엄단' 9 참맛 2015/09/07 1,157
479363 이틀 전엔 박 대통령 “대한민국 법통 시작된 곳”이라더니 … ‘.. 1 세우실 2015/09/07 433
479362 대학생 아들 짠하네요 9 .. 2015/09/07 3,428
479361 중고등 선배님들..중1 여아 중국어 괜찮을까요 3 ... 2015/09/07 1,085
479360 어르신 간식.. 1 부모님 2015/09/07 1,764
479359 팔에 근력이 하나도없어서 팔운동을 해보려는데 뭐가 좋을까요? 11 초보 2015/09/07 2,466
479358 냉동실 보관할때요 아기사자 2015/09/07 659
479357 보험하시는분들중에 6 ㄱㄱ 2015/09/07 965
479356 파마 할때요 1 알리자린 2015/09/07 923
479355 천식끼 있는 아이 라텍스 ? 폼 매트리스? 어떤게 나을까요 투표.. 8 알러지 2015/09/07 2,421
479354 맛없는 복숭아..어쩔까요 12 날개 2015/09/07 2,421
479353 쬐그만 다이아몬드가 생겼는데요 10 asd 2015/09/07 2,330
479352 마음 식은 남자한테 결혼하자 하는거.. 11 .. 2015/09/07 4,398
479351 당원가입? 1 엥.. 2015/09/07 475
479350 탈렌트 김현주 보면 생각나는 사람이 15 있어요 2015/09/07 7,628
479349 어제 복면가왕 김동욱 노래 너무 감동이에요 17 김동욱 2015/09/07 4,851
479348 홍준표, 공무원 골프대회 강행 ‘역풍’ 5 세우실 2015/09/07 1,504
479347 복면가왕 김동욱 목소리 너무멋지고 아름답네요. 9 마테차 2015/09/07 2,803
479346 어깨 높이가 다른데 어찌 교정하나요? 2 ... 2015/09/07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