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저학년 아이 제 2악기가 필요한가요?
피아노는 체르니 100번 치고 있는데..
1학년때 학교 방과후로 바이올린 일년 하다가 영어학원시간이랑 겹쳐서 못했는데...
피아노 말고 제2악기 하나 가르치고 싶은 마음은 있어서..
다시 바이올린 시켜볼까했거든요.
근데 그냥 엄마인 제 욕심일까....그냥 피아노만 제대로 가르칠까...
그런 생각도 들고...
아님 제 2악기 하나 해주는게 나을까요..
만약 한다면 바이올린이나 플룻중에 하나 가르치고 싶은데..
얼마전에 82에 바이올린에대한 글을보고 배우기 힘든 악기인것 같아서 망설여지네요.
어설프게 할바엔 시작하지 않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플룻은 어떤가요? 바이올린보다 배우기 쉽나요?
이거저것 고민이 되네요~^^
1. ...
'15.9.7 12:59 PM (61.72.xxx.105)학교에서 곧 리코더, 단소 시작할텐데요
2. 초2
'15.9.7 1:35 PM (222.112.xxx.188)플륫은 폐활량이 좋은 아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아직 어려서 소리내기가 힘들겁니다.
제 아이는 7살부터 피아노 시작했고
초4때 지고이네르바이젠을 듣더니
바이얼린 소리에 반해서 바이얼린을 하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피아노와 병행했는데 1년정도 하더니
현을 누르는 손가락이 아프다는 둥
이런 저런 핑게를 대며 바이얼린을 그만 두겠다고 하더군요.
8년동안 지속했던 피아노는 어디가서 한곡 근사하게 연주할 실력이 되는데
바이얼린은 아마 운지법도 다 잊었을 것 같아요.
저라면 아이가 원해서가 아니라면
그냥 한가지 악기 5년이상 꾸준히 하는 거 권해드려요.3. 말림
'15.9.7 1:53 PM (1.246.xxx.105)제가 초등학교 때 바이올린(당시 사립) 3학년 때 학교 오케스트라 단원 되고 싶어서 시작해서 개인레슨에 악기 (80년대 후반) 200만원 짜리 바꿔 가면서 교수 레슨 받고 그랬는데...
중딩 되면서 공부하느라 레슨 흐지부지... 중.고딩 그냥 보내고 대학 3학년 때 다시 취미로 해 보려니까 레브라토도 버벅 되다가 개인레슨 1년 받다가 흐지부지..지금 못켜겠어요.
솔직히 악기 전공 안할거라면 피아노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꾸준히...
지금 제 아이도(같은 사립 졸업)초딩 때 악기 안시켰어요. 돈지랄? ㅋㅋ 이란 생각이 경험에서 나와서
지금 중1인 아이가 얼마 전 부터 드럼 치고 싶다고 해서 주말에 실용음악 학원에 드럼과 피아노 보내고 있습니다. 애가 한다고 할 때 보내면 레슨 효과가 있지만 엄마 욕심에 하는 것이라면 말립니다.
특히 현악기는....4. ㅠ.ㅠ
'15.9.7 3:13 PM (14.52.xxx.34)그딴거 다 부질없습니다. 부질없어.........................
이 소리는 대학입시 치러본 엄마의 한탄이었습니다.5. 무명
'15.9.7 3:19 PM (223.62.xxx.107)인생을 즐기고 경험해보려면 여러가지 경험을...
배웠다 싶게 남들에게 티좀 내려면 하나를 깊이있게...
제 2 악기를 가르쳐서 무슨 효과를 얻고싶은지 생각해보세요6. 전
'15.9.7 3:21 PM (221.139.xxx.117)아들은 초6 겨울방학부터 기타 가르쳤어요.
덕분에 중고등 시절에 갈등도 많았네요. 학교 밴드야 취미로 하는데 실용음악과를 간다나.....
지금은 어디 가나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딸은 바이올린은 제소리 낼 때까지 그 소리를 참아줄 자신이 없어서 플룻시켰어요.
기타는 교습소 보내고 플룻은 방과후로 했는데 중고등학교 내내 기악부에요.
봉사점수 따로 안 받아도 될 듯 합니다..
애들은 좋아합니다. 피아노도 좀 더 배울걸 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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