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이 이상해요 ㅜㅜ

꿈.. 조회수 : 544
작성일 : 2015-09-07 10:37:39

토요일 남친이랑 드라이브하던중 비가 쏟아지더라구요

둘다 비오는거 좋아하고

차지붕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도 들을겸

공원에 차를 주차했어요

앞에는 바로 바다가 보이고 주차한 옆에는 음악분수대가 있는 그런 공원이에요

음악들으며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잠이 올랑말랑해서

뒷자리로 넘어갔어요

SUV라 운전석 조수석만 놔두고 뒷좌석은 다 펼쳐놓은 상태거던요

여행좋아하고 켐핑좋아해서 차 구입하고 항상 그렇게 다녔어요

뒤로 넘어가서 남친 팔베게하고 잠이 들었는데

제가 꿈을 꿨어요

꿈속에서 둘이 숨박꼭질을 하는데 제가 문뒤에 숨어 있는 상황

근데 남친이 저를 발견하고는 문을 벽쪽으로 막 미는거에요

진짜 숨막혀 죽을것 같아서 막 몸부림을 쳤어요

말도 안나오고  몸부림만 치고 남친은 벽쪽으로 문을 더 밀고있고..

몸부림치다가 벽을 팍치면서 꿈에서 깼는데

옆에서 남친이 무슨일이야!! 이러는거에요

꿈에서 막 깼을때는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가서

남친한테 짜증내는 목소리로 자기때문에 죽을뻔했잖아!! 이랬더니

남친도 화가나서 하는말

제가 십분가까이 자면서 막 몸부림을 쳤대요

남친은 계속 왜그러냐면서 내몸을 흔들고..

저는 남친손 계속 밀치고 한번씩 막 헉헉 하면서 놀래고..그러더래요.

그러면서 바닥을 탁치면서 제가 일어난거라고..

난  꿈속에서 몸부림친거고 자기가 문틈에 끼여있는날 보고도 계속 벽쪽으로 문을 밀었다고하니

도대체 그런꿈을 왜꾸냐고 더 화가나서 큰소리치고...

그러면서 대판 싸웠네요..

내가 평소에 안좋은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꿈을 꾼거라고 하면서 남친은 더 화를 내고..

차안에서 잔적 몇번 되는데 이런꿈은 처음이거던요

왜 이런꿈을 꾼건지..

그냥 개꿈인거겟죠? ㅜㅜ

근데 꿈이 너무 생생해서 지금도 자꾸 생각나요...

IP : 112.220.xxx.10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422 여자 친구 몰래 만나러 다닌 남편에게 광년이처럼 한바탕 했어요 30 zzzzxx.. 2015/09/15 11,728
    482421 지루하지 않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4 오늘하루 2015/09/15 1,403
    482420 2015년 9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5/09/15 608
    482419 길거리에서 뒤돌아보게하는 미모.. 4 dd 2015/09/15 3,948
    482418 초등남아 성장 관련이요 9 2015/09/15 3,360
    482417 AHC 아이크림 쓰시는 분이요~ 10 .. 2015/09/15 16,430
    482416 카톡 제거 했어요. 5 qwerty.. 2015/09/15 3,193
    482415 압박스타킹 써보신분 붓기제거에 효과 있었나요? 2 아모르파티 2015/09/15 1,479
    482414 고3여학생 집중력 체력보강영양제 추천요 9 가을동동이 2015/09/15 3,289
    482413 대학별 적성고사 책이요? 1 2015/09/15 955
    482412 파마 다시 하려고 하는데.. 2 ㅜㅜ 2015/09/15 985
    482411 경력없는데 동네 주민센터 강사로 지원 할 수 있을까요? 7 조언 2015/09/15 2,182
    482410 욱하는 남편.. 7 .. 2015/09/15 1,859
    482409 내딸금사월 2회에서 안내상씨가 금사월 2015/09/15 6,958
    482408 만원 전철안에 다리 쭉 뻗고 있는 사람 10 ㅇㅇ 2015/09/15 1,513
    482407 6 궁금 2015/09/15 1,398
    482406 이 정도 안되면 그냥 평범한 외모니 자꾸 왜 쳐다보냐 이거 묻지.. 19 ..... 2015/09/15 4,439
    482405 헤드헌터들이 대부분 여자인 이유 6 헤드헌터 2015/09/15 3,936
    482404 뉴욕한인회관을 지킵시다, 3 toshar.. 2015/09/15 1,142
    482403 개념이 있는지 없는지 알수없는 아줌마 7 진심 2015/09/15 2,294
    482402 6살 아이가 쇼핑하거나 몰두해 있으면 사라지는 버릇 왜인가요 38 이럴땐 2015/09/15 4,161
    482401 요근래 광명코스트코 가신분 떡볶이 사라졌나여? 1 ㅇㅇ 2015/09/15 1,204
    482400 삼성물산 합병 교체발행 통지서 2 합병 이후 2015/09/15 1,204
    482399 선생님이 봐주면 A,안 봐주면 D 받는 아이.. 어쩌지요 6 학부형 2015/09/15 1,687
    482398 구두랑 가방 색깔 맞추시나요^^; 5 촌년 2015/09/15 2,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