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부부입니다.
대한민국 평균 연봉받으면서 아이 하나낳고 아둥바둥 살고있어요.
우연히 아들과 대화하다 요즘 아이들 사고방식에서 놀랐습니다.
요즘 고딩들은 부모의 이혼시 아빠와 사는걸 더 선호한답니다.
이유는 아빠의 경제력과 무관심이
엄마의 무능력과 집착, 잔소리보다 낳다는겁니다.
그럼 아빠가 바람나서 엄마 때리고 이혼하자면 어떻게 할꺼냐니
그럼 우선은 아빠따라 가겠답니다.
한 일년 아빠와 새엄마에게 자식의 무서움을 보여줘야한답니다.
지금 엄마아빠가 이혼하면 너두 아빠따라 갈꺼냐니
난 다르지.. 엄마는 경제력이 있잖아..--라고
그리고 외할머니가 아빠에게 양육비 따박따박 받아줄껀데뭐..
그러면서 외할머니가 양육비 하루라도 늦으면
"0시방 바쁜가보지 이달엔 아직 돈이 안들어오내" 라고 바로 전화할꺼라고..
이혼율이 높아서.. 아이들끼리 부모 이혼하면 어떻게 대처할것인가에 대해서도
얘기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