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키워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초보엄마 조회수 : 1,012
작성일 : 2015-09-07 08:56:35
113일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초보엄마에요
원래부터 먹는걸 좋아하지 않는 아이긴한데 최근들어 너무
분유를 안먹어요
체중이 적게 나가서 억지로라도 더 먹이고 싶은 맘이 컸지만 그래도 아기가 자기 먹고싶을만큼만 주고 그이상은 안 줬어요
억지로주면 그나마 먹은것도 토하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어제 젖병만 갖다대면 몸 비틀고 울고... 아주 거부를 심하게 하더라구요
어르고 달래고 기분 좋게해서 힘들게 먹이긴했는데...
오늘도 역시나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맘 단단히 먹고 아기가 분유 달랄때까지 안주려고하는데 괜찮은 방법일까요?
IP : 121.163.xxx.2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7 8:59 AM (223.33.xxx.183) - 삭제된댓글

    애마다 달라요. 굶기면 먹는애도 있고... 우리애는 삼일 굶겨도 안먹던데요 (허기 채울 정도로만 먹고 딱 뱉음;;;)

  • 2. 안됨
    '15.9.7 9:09 AM (1.218.xxx.198) - 삭제된댓글

    안먹이면 속이 적응되고 편안해서 나중되면 더 안 먹음

    굶기는거. 그건 좀 먹는애들 얘기임.

  • 3. ㅇㅇ
    '15.9.7 9:15 AM (171.7.xxx.105)

    최근에 감기 걸린적 있나요?
    혹~~~시나 수족구로 목안에 염증이 생겼거나
    중이염으로 귀가 아픈건 아닌지...
    애들이 목이나 귀가 아파도 먹는걸 거부하더라구요.
    원래 잘 안먹는 아기라서 안먹는거일수도 있지만 혹시나해서요
    그리고, 젖꼭지가 아기 취향에 안맞아도 젖병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 4. 분유거부
    '15.9.7 9:54 AM (36.39.xxx.134)

    혹시..모유 좋아하지않나요?
    제가 지병있어서 약먹어야해서 분유 시도하다
    아기가 분유 안먹고 끝까지 버텨서
    그냥 제 몸 포기하고
    모유수유한지 17개월째거든요.
    모유도 거의 안나오는거 아기 먹이려고
    온갖 방법 다 써서 지금도 3명은 거뜬하게 먹일만큼 나와요.
    육아가 진짜 힘들고 어렵네요.
    이제 이유식과 1년동안 전쟁중.
    화이팅하세요.

  • 5. 저도
    '15.9.7 9:54 AM (125.131.xxx.51)

    우유병 교체해 보심을 권해봅니다.
    일단 뭐든 먹는게 중요하니까요..

    분유 무조건 원샷하는 아이 키웠던 맘이라 그 맘 잘 이해는 못하겠으나..
    그래도 일단 말 못하는 아이이니 한번 우유병을 바꿔보세요~
    전 예전에 닥터브라운인가.. 그걸로 줬었고 나중에 모유실감.. 그런 것도 써봤는데..
    워낙 잘 먹는 아이이다보니.. 나중엔 그냥 빨대로 원샷하던데...

  • 6. 혹시
    '15.9.7 9:57 AM (223.62.xxx.16)

    너무 안먹으면 빈혈검사해보세요.애기들 철분부족하면 너무 안먹기도한대요.동생친구도 애가 너무 안먹어허 혹시나하고 검사했는데 빈혈수치높아서 무슨 처방받고 그 후론 잘 먹는데요.
    어린데 피뽑고하는거 고역이지만 평균보다 몸무게 너무 안나간다거나 너무 안먹거나하면 소아과가서 문의해보세요.

  • 7. ....
    '15.9.7 10:16 AM (121.166.xxx.239)

    일단 병원에 가서 검사해 보시구요, 괜찮다 하시면, 우유병도 바꿔 보시고, 분유도 여러가지로 바꿔서 먹여 보세요. 저희애는 국산 분유를 못 먹어서 결국 외국 분유 먹이게 됐었네요. 그리고 모유 좋아하는 아기들은 분유 잘 못먹어서 결국 그냥 모유 먹여야 한다고도 하던데...

  • 8. 파란하늘
    '15.9.7 10:22 AM (123.228.xxx.28)

    아이마다 달라도 너무 달라요.
    제 경험 참고하시고 아이한테 맞춰가요.
    당시는 엄청 힘들지만 지나면 잠깐이고 이 또한 지나간다는 거~
    저는 첫째 둘째 3개월까지 모유수유 후 직장 복귀했는데 딱 백일지나 젖병거부현상이 생겨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첫째는 젖병을 몇가지 사서 물려봤더니 안 맞는건 아무리 애써도 입에 대려고 하지 않았는데 딱 먹는 게 있더군요.
    다행히 입에 맞는 젖꼭지를 찾으니 분유든 유축한 모유든 가리지 않았어요.
    둘째때도 그래서 첫째때 경험을 살려 시도했는데 다르더군요. 맞는 젖병을 못찾은건지 아예 고무젖꼭지엔 절대 입을 벌리지 않았어요. 그전까지 가끔 빨던 젖병마저도 완강히 거부해서 한달 이상 낮엔 하루 종일 굶다가 엄마가 퇴근하고 오면 한꺼번에 많이 먹어 토하고 그랬어요. 아 그때 생각하면 진짜 맘 아프기도 하고 하루 종일 일하고 와서 밤새 시달리고 힘들었어요. 둘째는 아예 고무젖꼭지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 유축한 모유도 못 먹였어요.
    그래서 둘째는 이유식을 좀 일찍 시작했어요. 지금 둘째 18개월인데 아직까지 주식이 모유예요. ㅠㅠ 다 잘 먹는데 양이 많지 않고 꼭 엄마젖을 찾아요.
    첫째도 체중미달이라 걱정 많았는데 쪼그맣던 녀석이 6살쯤되니 키도 많이 크고 4살부터는 병원갈일 없을 정도로 건강해요. 둘째도 체중미달이지만 가리는 거 없이 먹으니 건강하게 잘 자라리라 믿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961 도곡공원이랑 말죽거리공원 잘 아시는 분이요.. 2 베베 2015/09/14 731
481960 분골쇄신 안철수 의원과, 염치없는 문재인 대표. 21 getab.. 2015/09/14 1,451
481959 흰색 스카프 코디 어떻게 할까요 ? 왜 사가지고.. 2015/09/14 968
481958 어린이집과 놀이학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8 ... 2015/09/14 2,636
481957 알뜰폰 최고 강자는 어디인가요? 10 ... 2015/09/14 2,324
481956 새정연에 대한 金氷三옹의 단칼정리 16 참맛 2015/09/14 2,128
481955 안철수의 아둔한 고집 '너의 길을 가라' 25 시사통김종배.. 2015/09/14 2,237
481954 대구분들 대구맛집이나 맛난거 추천 많이 좀 부탁드립니다. 7 대구사시는 .. 2015/09/14 1,903
481953 이런 심리는 뭔가요?? 6 이해가 안되.. 2015/09/14 1,529
481952 61 81 164 33 이거 2015/09/14 2,646
481951 세무공부 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4 ㄴㅈㄷ 2015/09/14 1,535
481950 원예학과 졸업하면 주로 어떤일에 종사하나요? 2 조언 2015/09/14 4,195
481949 요즘 새벽에 온몸이 아파서 깹니다‥ 6 3주밤샘 2015/09/14 1,811
481948 보험사가 뗀 의사의 소견서가 틀렸다고 생각될 경우... 7 알려주세요 .. 2015/09/14 1,125
481947 놀이수학 학원도있나요? 1 ... 2015/09/14 722
481946 법륜스님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 2015/09/14 1,763
481945 식은 스파게티에 바게트빵..왜이렇게 맛있죠? 계속 들어가요.ㅠㅠ.. 7 노스탑 2015/09/14 1,991
481944 폭주족 안 다니는 동네 어디예요? 5 아오 2015/09/14 1,064
481943 이상한 남자 잘못 만나서 고생 중이에요 6 ... 2015/09/14 4,083
481942 수원 영통매탄지구 2억대 아파트도 많네요 24 어딜 2015/09/14 6,381
481941 변비 탈출 방법 알려주세요 13 .. 2015/09/14 2,249
481940 알뜰폰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3 안개꽃 2015/09/14 1,105
481939 길치도 아닌데.. 1 어렵다 2015/09/14 513
481938 식도염 고치신분 계신가요? 17 삶의질 2015/09/14 4,155
481937 밉상 남편 카톡 일침 뭐라 써줄까요? 8 IM 2015/09/14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