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어릴때부터같이 자란 고향친구에게 보증을 섰다가 imf로 부도가 났어요 .
본인 형둘을 포함해 4명이 선 보증인데 ....
아직 한푼도 갚지 않고 있어요 .
우는 놈 젖준다고...
남편이 달라 소리를 하지 않으니 , 이시람은 아직 십원 짜리하나 들고오지를 않아요 .
친한친구들 한테는 한참 지나서 얘길해서 몇몇은 알고 있는듯 합니다 .
어머님 아시면 마음쓰신다고 얘기도 안드렸으면해서 ,
저는 벙어리 냉가슴 앓으며 , 이렇게 지냈어요 .
전번알아서, 저라도 기승전결 얘기해서 , 할말하고 갚아 달라고 해볼까요 .
그때 2500 만원이면 ,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 정도가 되나요 .
남편은 어딜가도 할말은 하는 주관도 있는사람인데,
왜 이일은 말을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