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7 년 에...

ㅡ.ㅡ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5-09-07 08:46:20

남편이

 

어릴때부터같이 자란 고향친구에게 보증을  섰다가 imf로 부도가 났어요 .

 

본인 형둘을 포함해 4명이 선 보증인데 ....

 

아직 한푼도 갚지 않고 있어요 .

 

우는 놈 젖준다고...

 

남편이 달라 소리를  하지 않으니 , 이시람은 아직 십원 짜리하나  들고오지를  않아요 .

 

 친한친구들 한테는  한참 지나서  얘길해서 몇몇은  알고 있는듯 합니다 .

 

어머님 아시면  마음쓰신다고 얘기도  안드렸으면해서 ,

 

 저는  벙어리 냉가슴 앓으며 , 이렇게  지냈어요 .

 

전번알아서,  저라도 기승전결 얘기해서  ,  할말하고  갚아 달라고  해볼까요 .

 

그때 2500 만원이면 ,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 정도가  되나요 .

 

남편은  어딜가도  할말은  하는 주관도  있는사람인데,

 

  왜  이일은  말을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

 

IP : 114.206.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9.7 8:50 AM (49.142.xxx.181)

    말한다고 해도 갚겠어요?
    인간같은 인간이면 진작에 갚았겠죠..법적으로도 10년이면 채무시효는 소멸됩니다.

  • 2. 돈 빌려주면 안되는 이유
    '15.9.7 8:51 AM (112.173.xxx.196)

    돈이란 것이 제가 빌려보니 그렇더군요.
    다급할 땐 빌리는데 다급함이 지나가고 나에게 갚아 줄 돈이 생겨도 돈 욕심에 점점 주기가 싫어져요.
    마치 그것이 내돈인양.. 그래서 자기 할거 다 하고도 안주는 사람들이 태반이에요.
    님 남편처럼 아무소리 안하면 99% 떼여요.
    인간 심리가 남의 돈이라도 오래되면 점점 돌려주기가 싫고 나중엔 지 돈 주는 착각이 들어 안줘요.
    아까운 생각이 드는거죠.
    받아내는 방법은 하나에요.
    상대를 괴롭히는 것.
    그것도 끊임없이.. 본인이 안되면 배우자,자식.. 이런 순으로요.
    제가 그렇게 해서 받았어요.

  • 3. dlfjs
    '15.9.7 11:17 AM (114.204.xxx.212)

    졸라야 조금이라도 갚아요
    밥 긂는거ㅜ아니면 얘기해야죠
    그냥두면 절대ㅜ안갚아요 위 글처럼 생돈 나가는거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421 i 발음이 어려워요 3 영어초보 2015/09/07 751
479420 “해상 1시간 내 구조”는 헛말…세월호 후 달라진 건 없었다 4 세우실 2015/09/07 846
479419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과 잘 지내려면... 2 평화 2015/09/07 1,567
479418 단독 주택 리모델링 조언좀 주세요 8 방울어뭉 2015/09/07 3,246
479417 스팸등록하면 전화도 안울리나요? 2 접근금지 2015/09/07 1,255
479416 미국 MBA다녀오신분들 질문드립니다 7 오호라81 2015/09/07 2,734
479415 유럽난민 궁금해서 파파이스 들어봤는데 6 어젯밤 2015/09/07 2,407
479414 통영 아파트 알려주세요 4 궁금 2015/09/07 1,743
479413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로 주문하면 별 안주나요?? 3 ^^ 2015/09/07 3,782
479412 마늘까기의 신세계^^-저스트 쉐킷 쉐킷~ 7 마사 2015/09/07 3,535
479411 보이는거하고 참 많이 다른 제 사이즈요... 3 궁금궁금3 2015/09/07 883
479410 햇빛을 포기한 집 얼마면... 21 이정도 2015/09/07 4,122
479409 전자랜지 제일 작은 거 써보신 분... 2 혹시 2015/09/07 898
479408 우쿨렐레 배워보신 분께 질문 드려요~ 4 아기엄마 2015/09/07 1,303
479407 50대 초반 남편 스파크 사자네요.어쩔까요? 14 0 2015/09/07 4,286
479406 초등여아 옷 추천부탁해요 1 175 2015/09/07 1,173
479405 증권회사에서 무슨일을 하면 그렇게 돈을 많이 주나요? 10 우히히 2015/09/07 3,716
479404 감자 싹난거요 2 감자싹 2015/09/07 1,027
479403 층간 소음이 너무 심한데 어떡하죠.T.T 10 ajimae.. 2015/09/07 2,435
479402 윤은혜 의상표절 뻔뻔해요 24 손님 2015/09/07 17,291
479401 삼십대중반 기혼여성 - 직종 바꾸고싶어요.. 미래걱정 2015/09/07 850
479400 밤샌 설사로 체력이 바닥입니다. 4 ... 2015/09/07 1,178
479399 밑에집에서 올라왔어요.. 12 설득 2015/09/07 4,771
479398 아기키워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6 초보엄마 2015/09/07 1,046
479397 드럼세탁기 세제투입구 아래에 세제가 찐득하게 남아요 .. 2015/09/07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