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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1노처녀 선봤는데 울고싶네요

노처녀 조회수 : 28,893
작성일 : 2015-09-06 21:42:58
상대는 45였는데 오자마자 제나이를 확실히 모르고 나왔는지
나이물어보고 실망하더니
얘기하는 도중 하품을 쩍쩍하고 40분인가 앉아있더니
약속이 있다고 내뺐어요
일요일오후에 씻고 화장하고 치마입고 나가서
진짜 황당했어요
제가 이쁘진않지만 평범한줄알았는데 폭탄이었나봐요
집에 오는길에 눈물만나고 날씨는 너무좋고
그냥 혼자살아야지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이나이에 선을봤는지 ㅜ ㅜ
청소나하고 낮잠이나 잘걸 우울하네요
IP : 115.41.xxx.186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6 9:4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마음에 들었어요?

  • 2. 에구
    '15.9.6 9:45 PM (1.246.xxx.122)

    내빼기 전에 하품했을때 박차고 나왔어야죠!!! ㅠㅠ

  • 3. 미친
    '15.9.6 9:46 PM (27.124.xxx.190)

    남자가 진짜 똥매너네요. 욕이 아까운...
    자기 나이도 많은 주제에
    맘 푸세요 인연은 아직 오는 중일겁니다
    그 놈은 스쳐가는 똥차일 뿐

  • 4. 원글
    '15.9.6 9:48 PM (115.41.xxx.186)

    아니요 맘에들게 잘난것도아니에요
    저만 예의차린다고 참고 있었네요

  • 5. ㅇㅇ
    '15.9.6 9:48 PM (121.154.xxx.40)

    결혼 보다 일을 선택 하시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혼자서도 꿋꿋이 살아 갈수 있는 삶을 위해
    뭔가 전문직 자격증 이라도 .......
    제 주위에 노처녀들 많은데 다들 일을 즐기며 자기만의 삶을 살더라구요
    그것도 좋아 보였어요
    저는 결혼 했지만요
    그 친구들이 부러울때도 있어요
    그리고 낙심 하지 마세요
    사람마다 인연은 따로 있는 거니까요

  • 6. ...
    '15.9.6 9:49 PM (221.163.xxx.249) - 삭제된댓글

    20대 아가씨 만나서 여차여차 결혼해도 애낳고 몸매 망가지고 나이 먹으면 무시하며 어차피 바람필 남자예요 무시하세요.

  • 7. 속상해서 어쩌나ㅠ
    '15.9.6 9:50 PM (39.118.xxx.16)

    어휴 애쓰셨네요
    아무리 그래도 하품이라니ㅠ

  • 8. 원글
    '15.9.6 9:51 PM (115.41.xxx.186)

    제가 호구같이 생겼나봐요
    안이뻐서 그런거겠죠
    네 일은 열심히 하고있어요 ㅜ ㅜ
    감사합니다

  • 9. ...
    '15.9.6 9:52 PM (1.229.xxx.181)

    매너 그지같은 놈 만나셨네요
    그런 놈 만나보셨으니
    남자보는 원글님의 눈은 한차원 더 성숙해지셨겠네요
    더 좋은 남자 만나라는 하늘의 뜻이다 생각하세요
    마음 넓고 괜찮은 남자 곧 나타날겁니다

  • 10.
    '15.9.6 9:52 PM (103.10.xxx.218)

    ㅠㅠ 무시하세요. 저도 선 보라는 어마어마한 압박 때문에 스트레스로 매일 울어요.

    선남 수준= 중매한 사람 수준 이에요. 님이 폭탄이라서 그런거 아니에요.

  • 11. --
    '15.9.6 9:5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마음에 들지도 않았다면 속상할 필요없겠는데요.
    체.. 매너가 그게 뭐냐.. 못배운놈.. 어디가서 나만한 사람 못 찾을 걸하면서!!!!

    화장한 김에 맛있는 사먹고 시내구경하고 기분전환한뒤에
    돌아왔어야죠.

  • 12. 00
    '15.9.6 9:54 PM (218.237.xxx.37)

    선에서는 가장 중요할수도 있는게 나이인데 그걸 제대로 말 안했다면 주선자 잘못인것 같아요
    나이 직업 외모(사진) 등 기본적인 건 확실하게 말하고 좋다는 사람끼리 만나게 해줘야죠..
    담에는 꼭 주선자에게 확인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상대방이 나에대해 다 알고 나오는 것인지.

  • 13. 원글
    '15.9.6 9:55 PM (115.41.xxx.186)

    네 주위 친구들 다 가정이루고살고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어서 푸념했네요

  • 14. 오늘 일 잊으시고
    '15.9.6 9:55 PM (39.118.xxx.16)

    일 열심히 하시고 활기차게 지내시다보면
    좋은 인연 나타날겁니다 !!

  • 15. 45에 그러니 결혼 못한 거죠
    '15.9.6 9:55 PM (119.193.xxx.126)

    재작년에 결혼한 저희 친척 남자 43 여자 41 둘다 초혼 ... 동네 아줌마 딸은 남자 41 여자 39 둘다 초혼 이에요 님이 폭탄이 아니라 그 남자가 제정신이 아닌거죠

  • 16. yy
    '15.9.6 9:57 PM (221.147.xxx.161)

    그런데 남자 45에 도대체 어떤 나이 여자를 바라는 건가요?
    지도 나이 많으면서 뭘 그리 따져 대는지..저 나이에 아이 낳아도 요즘 55면 퇴직 이던데
    애가 초등학교때 정년 퇴직 하겠네요

  • 17. 원글
    '15.9.6 9:57 PM (115.41.xxx.186)

    네 댓글들 감사해요 ㅜ ㅜ

  • 18. ..
    '15.9.6 9:59 PM (49.144.xxx.75)

    살다보면 무매너에 무례한 인간을 만나기도 하더군요.
    이건 그 사람 문제지 원글님 문제가 아니예요.
    이걸로 자존감에 상처나지 마세요.
    곧 원글님께 좋은 일 있을테니 당당해지세요.

  • 19. 우짜쓰까잉
    '15.9.6 10:01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 20. 죄송
    '15.9.6 10:02 PM (121.130.xxx.151) - 삭제된댓글

    오늘 내뺀 남자분 대신 사과드려요
    마음에 안들어도 전번은 따고, 하품은 안해야지...
    제가 담에 만나면 혼내 줄께요

  • 21. 진짜
    '15.9.6 10:11 PM (60.242.xxx.206)

    하늘이 도우셨네여
    그런 남자랑 결혼이라도 했어봐요
    끔찍하죠
    더 좋은 사람 만나실꺼예여
    토닥토닥~

  • 22. 토닥토닥~
    '15.9.6 10:13 PM (121.140.xxx.79)

    그런 작자와의 만남을 끝까지 매너있게 마무리 잘 하고 오신 원글님이 기특합니다
    초면에 그런 예의없는 사람 기억해봐야 원글님 손해입니다
    너무 마음에 두지마세요

    담엔 꼭 괜찮은분과 인연이 닿았으면 좋겠네요~

  • 23. 그딴
    '15.9.6 10:14 PM (223.62.xxx.69)

    그딴...

    똥쓰레기랑 안엮인것만으로 감사할일이에요.

    아무리 상대녀가 맘에안들어도
    그따위로 하는놈들이 제정신인가요?
    쓰레기죠

  • 24. 어휴
    '15.9.6 10:14 PM (175.223.xxx.228)

    별 거지발싸개같은..
    원글님 마음 푸세요.

  • 25. ㅇㅇ
    '15.9.6 10:14 PM (61.84.xxx.78)

    뭐 어때요. 그 남자가 이상한거죠.
    이미 늦어서 더 여유생기지 않나요? 저도 37 되니 여유 생기던데.
    굳이 결혼까지 생각하지 말고 이 남자 저 남자 어장에 두고 남자사람친구로 타입별로 재미있게 놀아요.

  • 26. ㄴㄷ
    '15.9.6 10:21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맘 상해 마세요 소개팅 하다보면 별 그지같은 잉간들도 구경하게 되어있어요 인연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 여기시고 힘내세욥

  • 27. 재수
    '15.9.6 10:24 PM (210.100.xxx.54)

    외모를 떠나서 나이먹어 매너없는 사람은 정말 싫네요
    저도 안이쁜 노처녀예요 ㅠ
    주위에서 제기준으로보아 진짜 아닌사람 엮어주려할때마다
    아..남들이보는 내수준이 저정도구나..하는 생각들어서 현실을 느낍니다.
    언감생신 왕자님은 꿈도 안꾸고있지만 영 아닌사람은 슬프네요.

  • 28. 조상이 도움
    '15.9.6 10:27 PM (139.227.xxx.123)

    하마터면 그 놈 눈에 들었음 더 문제였겠어요..

  • 29. 남자
    '15.9.6 10:28 PM (49.143.xxx.182)

    전 남자인데 그분 참 매너가 없네요..
    저도 소개팅 해봤지만.. 상대방이 저한테 무례하게는 대하지 않았지만..
    제가 별 마음에 들지는 않았어도 예의상 웃고 재밌는 이야기하고 질문도 하고.. 그렇게 이끌어갔죠.
    물론 애프터는 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그 자리에 있을때는 그러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 30.
    '15.9.6 10:32 PM (66.249.xxx.248)

    님이 못생긴게 아니라 그놈이 나쁜사람인데
    남녀를 떠나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잖아요
    그런상황에서는 누구라도 자괴감 느껴요
    하지만 자책하지마시고 에라 드런놈!해버리시고
    끝까지 예의갖춘 본인을 칭찬하세요

  • 31. 원글
    '15.9.6 10:32 PM (115.41.xxx.186)

    네 감사합니다
    혼자서도 행복한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해야겠어요

  • 32. ..
    '15.9.6 10:33 PM (124.199.xxx.142)

    가게에 똥싸고 도망간 사람... 주인은 차라리 길하게 생각해요. 인생 앞을 가로막을뻔한 똥 치우러 나갔다 생각하세요. ㅎ 그 마음 이해해요. 별 거지같은거한테 차이면 자존심 상하는거. 하늘이 도왔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그냥 시트콤 찍었다... 전 그렇게 생각하고 잊었어요. 똥 잘 치우고 오셨네요!

  • 33.
    '15.9.6 10:34 PM (49.143.xxx.182) - 삭제된댓글

    그냥 그 남자분이 하도 자기처럼 굴던 여자한테 많이 데여서 그런갑다~하고 넘기세요. 선이나 소개팅에서 무례하게 구는 경우는 사실 여자쪽이 일반적으로 많긴해요..

  • 34. 와....이젠 40세 노처녀도...
    '15.9.6 10:57 PM (1.254.xxx.88)

    그렇군요....사주한번 풀이하는곳에 가 보세요. 마흔 넘어서도 결혼운이 들었는지 물어보세요..
    결혼운 돌아오면 꼭 좋은 사람 연분 만날거에요.
    없다면....억지로 연을 만들기보다는 홀로서기가 더 낫지 않을까요...

  • 35. ,,
    '15.9.6 11:01 PM (14.32.xxx.86) - 삭제된댓글

    언니 울지마요. 눈물이 아까워요!
    좋은 사람 만날 거예요. 퐈이야!!!

  • 36. 그러는 넌 몇살?!
    '15.9.6 11:02 PM (110.70.xxx.242)

    나이땜에 GR,,, 뭘 우울해 하세요 그런 인간이랑 엮였으면 어쩔뻔 했겠어요 운 좋은 거에요 그 개새가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지 본성을 다 보여줘서 다행인거죠 쓸데없이 자꾸 슬퍼하지 마세요 복나가요

  • 37.
    '15.9.6 11:04 PM (112.148.xxx.220) - 삭제된댓글

    배려를 모르는 십장생 같은놈 ~~
    꼴에 남자라고 나이 타령인지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
    무료 노래방 앱으로 노래나 부르세요

    82 언니가 ~~

  • 38. 아가씨때
    '15.9.6 11:21 PM (211.215.xxx.191)

    그런놈 만난적 있었어요.
    거만이 줄줄..
    어제 술먹었다고 하품

    피곤하면 가서 쉬시라고 박차고 나왔더니
    주선한 후배 통해서 회사 동기를 소개시켜 주고 싶다는둥 계속 집적거리더군요.
    있을때 잘하던가..

    나이가 4살이나 많은 주재에
    나쁜놈 이네요.
    제 남편이 45살, 제 동생이 41살
    남편이 훨씬 나이 먹어 보이는 그 놈은 자기 나이가 30인줄 아나보네요.

    잊어버리고
    앞으로 그런놈 만나면 화장하고 꾸미고 온것도 아까우니 시간 낭비하지 말고 박차고 나오세요!!

    글고 좋은분 만날거예요~^^
    토닥토닥

  • 39. 유리멘탈이시네요
    '15.9.7 12:03 AM (121.130.xxx.98) - 삭제된댓글

    그 정도쯤은 아무것도 아닌데...더한 경우도 얼마나 많은데요
    예전에 소개팅남 일요일에 만났는데 커피숍에서 만난지 20분만에 내일 일찍
    출근해야 한다고 그만 일어나자고 한 적 있어요 커피도 다 안마셨는데..
    근데 더 황당한건 그때 시간이 4시 20분이라는 사실..ㅠㅠ 오후 4시때가 내일 출근 걱정 할 시간이가요
    나도 상대 맘에 안들었지만 이렇게 무매너로 당하면 한동안 기분 나쁘고 우울 하긴 하죠
    이제는 나도 별로라 오래 같이 있기 싫은데..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해요

  • 40. 그정돈 약과
    '15.9.7 12:05 AM (121.130.xxx.98) - 삭제된댓글

    그 정도쯤은 아무것도 아닌데...더한 경우도 얼마나 많은데요
    예전에 소개팅남 일요일에 만났는데 커피숍에서 만난지 20분만에 내일 일찍
    출근해야 한다고 그만 일어나자고 한 적 있어요 커피도 다 안마셨는데..
    근데 더 황당한건 그때 시간이 4시 20분이라는 사실..ㅠㅠ 오후 4시때가 내일 출근 걱정 할 시간인가요
    나도 상대 맘에 안들었지만 이렇게 무매너로 당하면 한동안 기분 나쁘고 우울 하긴 하죠
    이제는 나도 별로라 오래 같이 있기 싫은데..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해요

  • 41. 뚝!!
    '15.9.7 12:16 AM (112.172.xxx.244)

    언니 울지 마세요. 코딱지 만큼의 배려와 예의없는 사람때문에 속상해 하지 말아요..

  • 42. ..
    '15.9.7 12:21 AM (121.134.xxx.91)

    그 사람은 어떤 여자에게도 그렇게 무매너, 무례하게 행동할거에요.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참고로 저도 노처녀에요) 좋은 일 있기를 기도할께요.

  • 43. 남자 완전
    '15.9.7 12:38 AM (49.1.xxx.140) - 삭제된댓글

    떵매너.. 차라리 그 떵매너남 눈에 안 들었던게 조상님이 도우셨네요.
    저도 제 맘에 안드는 남자가 에프터 안들어 오면 어찌나 고맙던지... 맘에 안드는 남자가 들이밀면 대략난감이더라구요.
    잊어버리세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나이대라서 맘 이해합니다. 나이먹고 맞선자리 나가보니 죄다 저보다 훨씬 나이 많은 남자 들이였음에도..본인들이 아직 20대~30대 인줄 착각하더라구요.
    나와서 한심 스럽더라구요. 나만 나이먹었냐? 하는 맘이 들더라구요.
    주선자 분이 잘 못하셨네요. 정확한 정보 전달을 해줘야지. 저는 심지어 맞선남 엄마가 맞선남한테 저에 대한 정보를 거짓으로 전달해서 황당한 꼴 당한적도 있어요.
    나중에 떵바가지 뒤집어 쓴 기분으로 집에 돌아와서 엄마한테 이야기 하니 주선자 분도 아니고, 맞선남 엄마가 자기 아들한테 제가 키가 늘씬한 아가씨로 둔갑시켜서.. (저를 보신적도 없음) 저를 만나게 만들었더라구요.
    가뜩이나 키에대해 컴플렉스가 있고, 속일일이 따로 있지 보면 알잖아요. 자기 엄마하고 해결 볼일을 저보고 키가 작다는 둥 말하는데.. 대화해보니 직장도, 학력도 속인건 그쪽이더라구요.
    저야 말로 속아서 나간건데.. 하여튼 이런 경우도 있었답니다.

  • 44. 토닥토닥
    '15.9.7 1:09 AM (210.221.xxx.221)

    에구..ㅜ 어디 그런 얼빠진 놈이 있대요. 매너가 그리 안좋으니 다른 여자분들에게 환영받기는 힘들겠어요.
    원글님은 예의 차리느라 참고 있었다니..ㅜ 다음에는 괜찮은 분 만나실거에요. 위로드려요.

  • 45. ㅇㅇ
    '15.9.7 1:40 AM (175.223.xxx.225)

    본인이 따분하고 매력없는 스타일인지 돌아볼 생각은 없이 나이탓 하는사람 수준은 안봐도 비디오져

  • 46.
    '15.9.7 2:13 AM (110.8.xxx.66)

    님이야 말로ㅜ
    여자나이 41이시면 동갑 만나세요 ㅜ

    남편이라는 존재가요
    젊었을때 남편 그늘어쩌구저쩌구 바람막이 어쩌구저ㅉᆞ구예요

    주변 50대 60대 초반 부부들만 봐도
    남자는 정년하고 생계형 아닌이상
    대부분 남편들 집에 들어앉아서 삼식이돼요

    반면 여자 또한 생계형 아닌이상
    50대 60초반 대체적으로 남자보다
    여기저기 바쁜일 재미난일 만들며 살수있어요

    20대 30대 만나서 애들 낳고 미우니고우니
    애착이 아닌 애정으로 남편 정년후에도
    그래도 수십년 세월 함께한 의리로
    정년을 해서 경제력이 없던
    ㅂㄱ가 안돼던 몸이 골골돼던 남은 내 노년
    남편 삼식이 감수하며 사는거죠


    어차피 사랑 유효기간은 18개월이면 끝날거
    그나마 늦게 이룬가정 알콩달콩 길어야 7~8년
    남자 나이 낼모레 60인데
    삼식이에 당뇨책크 식사조절
    영화나 시에프에서나 말년부부 손잡고 나란히 산책하지요 ㅜ

    피해가기 드물지요

    남자쪽에서 노후대책이 경제활동 없이
    막말로 최소
    월 300씩 죽을때까지 써도 됄만큼 아닌이상
    여자쪽 40대에 남자쪽 40대 중후쪽은
    무조건 여자쪽이 손해 ㅜ
    둘을 얻자고 여덟을 잃어야하는 상황이 ㅜ

  • 47. ..
    '15.9.7 2:52 AM (220.86.xxx.84) - 삭제된댓글

    20 대 때 A 급인 외모였어도
    40 대 되면 B 급으로 내려갈 수 밖에 없겠죠..

    그래도 그 유전자는 여전히 A 급이에요..

    기운 내시구요

    혼자 살아가는 것도 멋진 삶 많으니 항상 즐겁게..
    희망적으로..

  • 48. ....
    '15.9.7 2:57 AM (220.86.xxx.84) - 삭제된댓글

    20 대 때 A 급인 외모였어도
    40 대 되면 B 급으로 내려갈 수 밖에 없어요...

    그래도 그 유전자는 여전히 A 급이겠죠..

    기운 내시구요

    혼자 살아가는 것도 멋진 삶 많으니 항상 즐겁게..
    희망적으로..

  • 49. .....
    '15.9.7 4:30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샤회생활에서 남들이 나를 대우하는 방식이 나의 진짜 모습입니다.
    슬프지만 부당할수도 있지만 외적인 조건의 나의 수준에 맞는 대우를 받고 살아가지요.ㅠ.ㅠ
    이 세상에서 타인의 누에 보이는 나 자신의 위치를 빨리 깨우치고 겸허한 자세로
    나의 수준에 맞는 진실된 남자를 만날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선같은거 보고 상처받지말고 혼자살아갈 준비를 해야지요~

  • 50. .....
    '15.9.7 4:33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샤회생활에서 남들이 나를 대우하는 방식이 나의 진짜 모습입니다.
    슬프고 몹시 부당할수도 있지만 외적인 조건의 재산 학벌 미모 나이 등
    나의 수준에 맞는 대우를 받고 살아가지요.ㅠ.ㅠ
    이 세상에서 타인의 눈에 보이는 나 자신의 위치를 빨리 깨우치고 겸허한 자세로
    나의 수준에 맞는 그러나 진실된 남자를 만날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선같은거 보고 상처받지말고 혼자살아갈 준비를 해야지요~

  • 51. ㅇㅇㅇ
    '15.9.7 4:46 AM (49.142.xxx.181)

    20대에 만났으면 4살 차이도 흔치 않은데 뭘 더 어린 여자를 원한거래요?
    아 웃겨서 지 나이는 마흔다섯 아니고 스물다섯인가? 참내

  • 52. ㅇㅇ
    '15.9.7 4:56 AM (211.36.xxx.169)

    댓글 중에 좀 이상한 댓글이 있네요
    상대방 무례에 기분이 나쁜 것이 상대방이 내 마음에 들고
    안 들고랑 무슨 상관이 있나요?

  • 53. ..
    '15.9.7 8:55 AM (211.230.xxx.202)

    마흔셋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어요. 지금은 지금대로 행복하고 혼자였다면 혼자에 맞는 또다른 행복을 찾아갔겠지 싶어요. 한쪽을 택하면 나머지는 그냥 가지않은 길이겠죠. 좋은 인연도 만나시고 어느 길이든 행복하게 가시기 기원합니다!

  • 54. 아 너무하네요
    '15.9.7 9:11 AM (60.253.xxx.92) - 삭제된댓글

    비슷한 나인데 남친이 연하인데 이런글보면 잡아야하는지
    지는 나이 4살이나 더많은데 너무 웃기도 않네요 참나 기본예의라도 지켜야지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이나이에 선을 봤는지 이말이 씁쓸하면서 동감가네요
    그래도 포기하진 말기를 결혼해서 애는 몰라도 좋은사람만나면 결혼은 해볼만한것같아요

  • 55. ...
    '15.9.7 9:54 AM (116.41.xxx.111)

    저두 43에 결혼했어요.. 소개로 만나 일년 연애하고 한살 연하고 자상해요.
    소개를 계속 받아서 만나보세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스치다 보면 내 인연 나타나서 물결같이 흐르다가 정신차려보니 신혼여행지였어요.ㅎㅎ 힘내세요~~ 그 나쁜 아저씨 때문에 선 안보고 소개팅 안하고 그러시면 안됩니다!!!

  • 56. 결혼..회의녀
    '15.9.7 10:17 AM (182.209.xxx.36)

    순진한 제 남편도 외도만 두번째예요. 40대초반인데요.
    이런세상이 기다릴줄 몰랐어요. 애때문에 이혼도 어렵고 마지못해 죽지못해 살아여. 결혼하면 10년미만 연차때만 좋습니다. 남자들 거의 다 변해요. 5년이상되면 한여자한테 싫증나죠. 시댁에 못한다며 바람피고 돈많다고 바람피고....ㅜㅜ 여자들이 꼬인다며 바람..... 이게 아니라도 유흥업소 가눈거 눈감아줄수 있으면 결혼하세요 ㅠ
    다 묵인해주는 더러운 사회분위기가 한몫하고요.
    더러 한여자만 바라보는 유전자를 지닌 남자들도 있습디다.
    한 20~30프로? 그런 뛰어난 분을 가릴수있으시면 결혼하셔요 ㅠ 전 제발 님상황이었으면 좋겠네요.

  • 57. ㄱㅅ듸
    '15.9.7 10:28 AM (121.181.xxx.124)

    저 26살때 노총각 39살짜리가 35살하고 선보고 와서 늙었다고 욕실컷하더니 제친구 소개시켜달라더군요.
    정신병자로 보여서 대꾸안하고 못들은척했네요.
    그냥 그런분은 혼자 사시는게 낫습니다.

  • 58. ...
    '15.9.7 10:42 AM (175.113.xxx.238)

    차라리 하늘이 도운것 같아요.. 그런남자랑 결혼해서 뭐 그렇게 행복하겠어요.... 기본예의조차도 모르는 인간인데...

  • 59. 아놔~완전 어이없음
    '15.9.7 11:08 AM (112.152.xxx.28)

    맘에도 안드는 남자였지만
    찌질이조차도 그따위로 함부로 대하니
    황당하고 기가 차고 서글프셨겠어요
    근데 그런 놈은요 젊고 예쁜 여자한테도 그럴수도 있어요
    잘난척 꼴값 떠느라요

  • 60. 예의
    '15.9.7 11:24 A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주선자한테 얘기하셨나요? 그런 예의없는 사람 소개시켜준 것에 대해서 항의는 하세요.
    나이가 많아서 내가 싫은 모양인데 너무 예의없는 행동해서 불쾌했다고요.
    그런 사람은 원글님 떼놓으려고 그런 행동했으니, 인격적으로 욕얻어먹어도 지 몫인거고, 주선자도 같이 욕먹이는 행동 맞거든요.
    별일없었다는 듯이 넘어가지 마세요.

    나이나 외모등 원글님의 조건으로 서럽거나 억울한 상황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죠.
    상대가 그게 싫다는 데 어쩌겠어요. 원글님의 짝이 아닌거죠.
    하지만, 거절하는 방법이 틀려먹었잖아요. 몇번 만나고 귀찮게 하는 사람 떼놓는 것도 아니고,
    적절한 거절의 방법들이 있을텐데 말이죠.
    대놓고 40넘은 어른이 하품을 하고 40분만에 나가고, 이건 자기도 욕먹을 짓이라는 거, 알겁니다.
    주선자에게 한마디 불만은 꼭 전하세요.

  • 61. 소해
    '15.9.7 12:17 PM (114.206.xxx.57)

    왜 예의를 차리셨어요?
    똑같이 하품 쩍쩍해주시고 너무 지루해서 더는 못있겠다 말하고 먼저 나와버리시지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여자 나이 많은 게 무슨 죄인가요?

  • 62. ...
    '15.9.7 12:44 PM (1.216.xxx.9)

    그런놈이니까 그 나이까지 혼자죠.
    잊어버리세요.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은 대할 가치가 없어요.

  • 63.
    '15.9.7 12:46 PM (59.15.xxx.50)

    세상에 그런 덜떨어진 넘은 육십이 되어도 혼자 살고 있을 겁니다.원글님 인연은 지금 오고 있는 중입니다.기다려보세요.틀림없이 좋은 사람이 짠하고 나타날겁니다.

  • 64. ......
    '15.9.7 12:47 PM (175.213.xxx.103)

    45주제에 41이면 감지덕지지. 남자들은 무슨 자기들이 다 배용준급인줄 아나봐요. 쥐뿔없으면서ㅋㅋㅋ 그런남자들 냅둬요. 상처받을것도 없는 하찮은 인간임.

  • 65. ....
    '15.9.7 1:02 PM (222.108.xxx.19)

    사람에 대해서 예의가 없는 사람은 후에 엮이더라도 원글님이 뻥.. 차 버리세요.
    정말 지 나이는 생각도 안하고, 웃기고 자빠졌네 하고 원글님 생활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주선자에게 할 말은 하셔야할듯.. 어디서 그런 폭탄을 안겼느냐고..

  • 66. 00
    '15.9.7 1:02 PM (175.196.xxx.209)

    제가 대신 욕해드릴께요 이 시베리아 강아지 같은 놈아!!

    남자새끼들 주제 파악 절대 못해요.
    여자 처음 만나서 김밥천국 데려가선 자긴 여자랑 된장찌개만 먹어도 좋은데 여자들은 왜 안 그런지 모르겠다 개소리한 놈도 있었음. 40대. ㅎㅎㅎㅎ그럼서 이쁜 여자만 밝힘.

  • 67. 쉽지않네
    '15.9.7 1:57 PM (164.124.xxx.137)

    저는 33살인데 40살 선이 들어와 기겁했었거든요. 38살 이상은 만나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울 엄마도 '남자 나이 너무 많다~' 라고 하셨구 떨떠름하지만 뭐 들어왔으니 만나볼까~ 했는데
    그런데 남자 쪽에서 저 나이 많다고 찼대요 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주제도 모르는 인간들이 종종 있어요.
    회사에서 저 좋다고 대쉬하는 연하들도 있는데 나이 많은 아재를 내가 왜 만나나~ 싶은 생각이 그 사건으로 인해 굳어졌어요.

  • 68. ㅎㅎㅎ
    '15.9.7 2:02 PM (221.140.xxx.236) - 삭제된댓글

    웃으면 안되는데,,,,그래도 헛웃음이 자꾸....ㅜㅜ 만약 저런 자슥이 겉으로 드러난 매너가 좋았어봐요. 그게 더 안 좋은 결과를 낳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다만 함께 비매너로 대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 69. 독신
    '15.9.7 2:10 PM (122.203.xxx.130)

    혼자 사세요. 다시 태어나면 혼자 살 것 같아요.

  • 70. 헐ㄹ 진짜비매너
    '15.9.7 2:27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비슷한 일 겪은 적 있는데 ㅠㅠㅠ
    원글님 잘못 절대 아니니까 ...행여나 내가 못나서 그런가? 이런 생각 요만큼도 갖지 마세요.
    에잇 퉤! 재수!! 이러고 잊어버리세요~!!!!

  • 71. 소피아
    '15.9.7 2:33 PM (118.40.xxx.170)

    하품했을 때-바로 일어나셨어야 했음.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음.

    그럴 때 예의를 차리느라 참는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인간에 대한 예의를 모르는 놈은

    대중앞에서 버릇을 잡아줘야 함. 망신이 아니면 무개념은 방법이 없고 법도 가르치기 아주 힘듬.


    법보다 상식을 지키는 사회가 훨씬- 더 성숙하고 우월한 문명사회임.

  • 72. 소피아
    '15.9.7 2:41 PM (118.40.xxx.170)

    참 이상하다. 결혼을 전제로 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왜 그런 무경우를 참으면서까지 선-을 보셔야

    합니까. 그런 놈은 [지금 몇시냐] 라는 초단순 질문도 하고싶지 않은 인간인데 인내를 보이신 것도

    이해불가이고 인간성 좋은 사람과 평생을 두고 좋은지인을 만드시는 것도 결혼보다 못할 것 없는

    인간관계라고 봅니다.

    -사람의 생각이란 경직되지않고 유연해야 얻어지는 것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 73. 이런 남잔
    '15.9.7 3:00 PM (221.146.xxx.87)

    다른 여자도 고생 시키지 말고 혼자 살아야 하는데...

  • 74. 가을이 오면
    '15.9.7 3:05 PM (119.149.xxx.132) - 삭제된댓글

    하품하는 맞선남보고 자리에서 먼저 박차고 못일어섰다고 생각이 경지되고 유연치 못하다고 까진 없지 않을까요?

  • 75. 가을이 오면
    '15.9.7 3:05 PM (119.149.xxx.132) - 삭제된댓글

    하품하는 맞선남보고 자리에서 먼저 박차고 못일어섰다고 생각이 경직되고, 유연치 못하다고 까진 없지 않을까요?

  • 76. 가을이 오면
    '15.9.7 3:06 PM (119.149.xxx.132) - 삭제된댓글

    하품하는 맞선남보고 자리에서 먼저 박차고 못일어섰다고 생각이 경직되고, 유연치 못하다고 까진 없죠!!

  • 77. 가을이 오면
    '15.9.7 3:07 PM (119.149.xxx.132)

    하품하는 맞선남보고 자리에서 먼저 박차고 못일어섰다고 생각이 경직되고, 유연치 못하다고 할것 까진 없죠!!

  • 78.
    '15.9.7 3:32 PM (175.196.xxx.209)

    배불뚝이 아저씨가 앉아있는 것도 놀라웠는데
    배를 쑥 내밀고 뒤로 제끼고 앉아서 절 면접 보듯이 평가하며 물어보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난 너를 보는 순간부터 쉣이었는데 ㅎㅎㅎ
    마치 본인이 내가 너를 만나줄까 생각중이다 라고 보여주셔서
    바쁜 일 있다고 나와버렸네요.

    농담아니고 배를 바늘로 찌르면 뻥 터질거같았어요. 남방 단추가 버티는 게 신기

  • 79. 원글
    '15.9.7 5:09 PM (115.41.xxx.186)

    헐 많이읽은글에 제글이 ㅜ ㅜ 챙피하네요
    나이먹고 자랑거리도 아니고ㅜ

    조언과 위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원래 맘이 약해서 남한테 싫은소리도 잘못하고 ㅜ ㅜ
    직장에서도 딱 중간인데 아랫직원들한테 싫은소리도
    잘 못하거든요 . 기가 약하다고해야할까 ㅜ ㅜ 야무지지 못해서요
    사람들이 귀신같이 알고 만만하게 보더라구요 ㅜ ㅜ

    어제도 등신같이
    못배워먹은 인간앞에서 예의차린 제가 바보지요
    앞으로는 저도 기본 예의를 갖춘
    사람같은 사람에게만 예의를 차리는걸로 해야겠어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 80. ㅇㅇ
    '15.9.7 5:14 PM (211.36.xxx.92)

    좋은인연 나타날거에요 화이팅!!!!

  • 81. 토닥토닥 ^^
    '15.9.7 5:42 PM (211.63.xxx.211)

    ㅎㅎㅎ 그딴놈 ~에잇 하세요 ㅎㅎㅎ 전요 47살에 결혼했어요. ㅋㅋ작년에요 ~~
    글구 나쁜것들한데는 싫은티내고 하는것도 연습이 필요하니 마음크게먹고 한번 해보세요 ^^
    즐건 저녁되시고요 ^^

  • 82. 그런 남자땜에 맘 상해하지 마세요
    '15.9.7 7:10 PM (122.60.xxx.88) - 삭제된댓글

    정말 별루네요. 첫 만남에서 그 남자가 어떤지 알아보게 된거니까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제 지인이 50이 좀 넘어서 50 넘은 남자를 만나 결혼했어요.
    둘 다 초혼.
    또 다른 지인은 40넘어 역시 40넘은 남자와 결혼.
    요즘 50넘어서도 재혼하는 여자 꽤 있어요.
    결코 실망하거나 주눅들지 마시고 중요한 건
    건강, 건강미(과체중 아니면 됨), 괜찮은 직업 (주로 그 수준에 맞춰 남자를 만나니까), 아니면 부동산 임대등 어느정도 수입이 있는 여자는 그 수준에 맞춰 비슷하게 괜찮은 남자들 만나게 됩니다. 연애/결혼에 연연해하지 않는 마음 갖는게 중요해요.
    취미생활 열심히 하시구요. 혼자서도 재밌는 놀이를 몇 개 갖추시면 심심할 날이 없을거예요. 그러다 괜찮은 사람 만날거예요.
    힘내세요.

  • 83.
    '15.9.7 7:15 PM (119.207.xxx.168)

    하품할때 한말씀하시지요
    연세가 있어 체력이 약하시것 같네요 얼렁가서 좀 주무세요
    전 한타임 더 뛰어야해서~~~

  • 84. 저 위 어느 댓글님...
    '15.9.7 7:23 PM (122.60.xxx.88)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에서 남들이 나를 대우하는 방식이 나의 진짜 모습입니다.
    슬프고 몹시 부당할수도 있지만 외적인 조건의 재산 학벌 미모 나이 등
    나의 수준에 맞는 대우를 받고 살아가지요.ㅠ.ㅠ
    이 세상에서 타인의 눈에 보이는 나 자신의 위치를 빨리 깨우치고 겸허한 자세로..."

    사람마다 날 대우하는게 다를때, 그건 어떻게 설명이 되나요?
    그 사람들이 날 대하는 태도가 다를때마다 그럼 내 위치도 달라지는건가요?
    저는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 봅니다. 보이는거에 따라 다른 사람을 함부로 대했다가
    잘나보이는 사람 보면 굽신거리는 그런 천한 인격을 가진 사람들일 뿐인거죠.

    그래서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특히 식당 종업원) 어떻게 대하는지를 살펴보라는 말이 있을정도입니다.
    그 사람의 인격이 바로 드러나니까요.

  • 85. ㅜㅜ
    '15.9.7 9:13 PM (221.147.xxx.161)

    속상해 하지 마요 글쓴님아...아..정말..딱 제가 쓴 글인거 같아서 읽으면서 넘 가슴 아팠네요
    나이도 비슷..전 40살이에요
    저도 중간관리자...기 약한거 똑같고 그래서 만만하게 본다는것까지 같아서..아..진짜..
    저도 몇년전부터 선 보는데 정말 저란 남자 몇번 만나 봤어요
    저는 더 심했어요 고개 푹 숙이고 그냥 말 한마디 안하고 그러고 있더라고요 너무 비참해서 한숨 쉬고 나가자 했네요 그러더니 인사도 안하고 달려 나가더라고요 ㅋㅋㅋ 미친
    정말 나이 먹으니까 별 거지같은 것들한테 개무시 당하는데..ㅠㅠ 저는 집에 와서 진짜 운 적도 있어요 어느순간 선만 보면 머리가 아프고요
    이번 주말에 선 한건 ㄱ있는데 보기도 싫으네요
    글쓴님 너무 속상해 하지 말아요
    저희 엄마 말에 의하면 이제 저런 것들 밖에 안남아서 그런거지 제가 못나서 그런건 아니랍니다. ㅋㅋㅋ

  • 86. ..
    '15.9.7 9:43 PM (221.148.xxx.220)

    연하 만나실 거에요! 결혼이 아니어도 좋은 인연 곧 나타날거에요!

    제가 대신 욕해드릴께요

    별 !#$%@%!@# 같으니라구!!!

  • 87. 윗님
    '15.9.8 1:30 AM (121.130.xxx.98)

    ''저희 엄마 말에 의하면 이제 저런 것들 밖에 안남아서 그런거지 제가 못나서 그런건 아니랍니다. ''

    어머니 존철살인 ~~ 역시 연륜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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