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사람들이 2년이 지났는데도 적응 안되는건 저한테 문제가 있는 걸까요

,,,,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5-09-06 19:30:05

이 회사 입사한지 2년 조금 넘었어요 그런데 회사 사람들이 적응이 안됩니다.

그리고 친해지고 싶지도 않고요

겉으로는 하하호호 웃으면서 대하지만 속으로는 정말 싫어요

회사 가는게 매일 고역이고 그렇네요

다른분들은 어찌 적응하고 사세요

노하우 이런것좀 알려주세요 제발...

IP : 221.147.xxx.1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객관
    '15.9.6 7:42 PM (211.208.xxx.185)

    적응 안되던데요. 아무리 있어도
    그냥 월급받으러 다니세요.^^

  • 2. ...
    '15.9.6 7:43 PM (218.50.xxx.14) - 삭제된댓글

    저 입사 3달째인 회사에서 님이랑 똑같은 마음이어서 참고 참다 그냥 지난주에 퇴사하겠다고 했더니
    팀장이 잡더군요
    면담하면서 뭐가 문제냐고 일도잘하고 지금 아주 잘 적응중이라고하길래
    솔직히 1년 동안 두번의 회사에서 늘 사람들이 너무 좋고 잘맞아서 적은 봉급에 야근에 업무외의 영역까지 내사업인거처럼 일해도 즐겁고 행복했는데
    여기 온뒤로 하룻밤도 소주를 안먹고 잔날이 없다... 밤에 술을 안마시면 잠이 안온다..
    그냥 맘편히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게 나을것같다고 ..맘이라도 편하고 싶다고 말하며 펑펑 울었더니
    그럼 앞으로 딱 일만할수 있게 자기가 가드가 되어준다고해서
    지난주는 너무 편하게 일만 딱했어요..
    그냥 할일하고 퇴근하고..
    너무 좋아요..ㅠㅠ
    지금 회사 입사한 동기들이 그간 보여준 인성들을봐서 이제 서로서로 뒤로 물어뜯을일없이 제가 안줏감으로 턱 바쳐졌을테니 그들도 오히려 행복할거같고..
    그냥 상종안하고 일만 열심히 하려고요..ㅋㅋ

  • 3. ...
    '15.9.6 7:43 PM (218.50.xxx.14)

    저 입사 3달째인 회사에서 님이랑 똑같은 마음이어서 참고 참다 그냥 지난주에 퇴사하겠다고 했더니
    팀장이 잡더군요
    면담하면서 뭐가 문제냐고 일도잘하고 지금 아주 잘 적응중이라고하길래
    솔직히 10년 동안 두번의 회사에서 늘 사람들이 너무 좋고 잘맞아서 적은 봉급에 야근에 업무외의 영역까지 내사업인거처럼 일해도 즐겁고 행복했는데
    여기 온뒤로 하룻밤도 소주를 안먹고 잔날이 없다... 밤에 술을 안마시면 잠이 안온다..
    그냥 맘편히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게 나을것같다고 ..맘이라도 편하고 싶다고 말하며 펑펑 울었더니
    그럼 앞으로 딱 일만할수 있게 자기가 가드가 되어준다고해서
    지난주는 너무 편하게 일만 딱했어요..
    그냥 할일하고 퇴근하고..
    너무 좋아요..ㅠㅠ
    지금 회사 입사한 동기들이 그간 보여준 인성들을봐서 이제 서로서로 뒤로 물어뜯을일없이 제가 안줏감으로 턱 바쳐졌을테니 그들도 오히려 행복할거같고..
    그냥 상종안하고 일만 열심히 하려고요..ㅋㅋ

  • 4. ..
    '15.9.6 7:44 PM (223.62.xxx.101)

    잠깐 속마음 떨어놓은 사람없어요? 나만 그런 것인지 아닌지 얘기해보면 답 나오니까요. 전 직장서 3년 되시는 분 있었는데 아직도 분위기 힘들다고 얘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리그래도 적당히 의지할 사람 있음 좀 나은데 그런 상황이 아닌가보네요.

    다들 그렇답니다.. 겉에선 웃고 뒤에선 ..

    근데 제 경우엔 분위기 안 좋은곳은 마음이 편치않아서인지
    정말 힘들더군요.. 맘 편한 곳이 최고였어요. 스스로를 잘 판단하시는게..

  • 5. 빚있으면
    '15.9.6 7:48 PM (66.249.xxx.243)

    억지로라도 다니게 되요. 스스로 가면쓰기 싫으면 나오는거고 그렇게 괴로워가면서 다닐필요 있나싶네요. 이직준비하세요

  • 6. ...
    '15.9.6 8:18 PM (66.249.xxx.248) - 삭제된댓글

    회사만 가면 저절로 깊은 한숨이 나오게 되는데
    핑계삼아 자진 왕따가 되었어요.
    한달정도 힘든 적응기간을 지나
    이젠 힘들긴 하지만 그인간들때문에 한숨은 안쉬어지네요.
    그냥 말걸어주는 사람있으면 간단한 대답만하고 혼자만의 생활을 합니다.

    조만간 그만둘 예정입니다.

  • 7. ...
    '15.9.6 8:25 PM (66.249.xxx.248) - 삭제된댓글

    나이먹어 갈곳이 없어 생산공장엘 다니고 있는데
    제일 놀라웠던것이
    고등학교 졸업후 계속 생산직에 근무했던 사람들이 나이먹어서도
    공장엘 다니고 있더라구요.
    엄청난 텃세와 노동자 특유의 아집 . 힘든생활하며 굳어진 억셈
    정말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생활인으로 사회생활하며 돈을 벌어 자식을 키우는것은 높게 사는데
    정말 어찌할수 없는 그들 나름대로의 편협함과
    못배운 사람 특유의 아집
    정말 지겨워요.
    그들 세계에선 맞고 틀리고가 문제가 아니라
    누구 목소리가 더큰가 ! 이게 더 중요하더라구요.

  • 8. 66 249님
    '15.9.6 8:41 PM (178.12.xxx.151) - 삭제된댓글

    님은 엄청난 자만과 가방끈긴 사람 특유의 교만, 쓸데없이 굳어진 허위의식으로 똘똘뭉친 분이신 것 같네요.
    당장 노동자적 위치는 그들과 같으나, 못배워서 편협하고 억센 니들과는 달라라고 생각하고 비웃는 눈빛과 쓴 웃음을 달고 사니 누군에겐들 그 속이 안 보일까요.
    아 정말 위로나 동의를 하고 싶지 않게 못 나 보입니다.
    그들이 편협함과 아집 억셈을 키워 온 것처럼, 님도 그에 못지 않은 허위,자만, 교만의 덩어리가 되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왜 안 하시는 지.

  • 9. 66 249님
    '15.9.6 8:45 PM (178.12.xxx.151) - 삭제된댓글

    님은 엄청난 자만과 가방끈긴 사람 특유의 교만, 쓸데없이 굳어진 허위의식으로 똘똘뭉친 분이신 것 같네요.
    내 비록 당장의 노동자적 위치는 그들과 같으나, 못배워서 편협하고 억센 니들과는 교양있고 지식과 지성이 존재하는 나는 달라!라고 생각하며 하루동일 나는 이 곳에 있을 사람이 아니야 하는 직장에 대한 애정1%도 없는 무표정과 혹은 그들 비웃는 눈빛과 쓴 웃음을 달고 사니, 누군에겐들 그 속이 안 보일까요.
    아 정말 위로나 동의를 하고 싶지 않게 못나 보입니다.
    그들이 편협함과 아집 억셈을 키워 온 것처럼, 님도 그에 못지 않은 허위,자만, 교만의 덩어리가 되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왜 못 하시는 지.

  • 10. 66 249님
    '15.9.6 8:45 PM (178.12.xxx.151)

    님은 엄청난 자만과 가방끈긴 사람 특유의 교만, 쓸데없이 굳어진 허위의식으로 똘똘뭉친 분이신 것 같네요.
    내 비록 당장의 노동자적 위치는 그들과 같으나, 못배워서 편협하고 억센 니들과 교양있고 지식과 지성으로 가득 찬 존재인 나는 달라!라고 생각하며 하루동일 나는 이 곳에 있을 사람이 아니야 하는 직장에 대한 애정1%도 없는 무표정과 혹은 그들 비웃는 눈빛과 쓴 웃음을 달고 사니, 누군에겐들 그 속이 안 보일까요.
    아 정말 위로나 동의를 하고 싶지 않게 못나 보입니다.
    그들이 편협함과 아집 억셈을 키워 온 것처럼, 님도 그에 못지 않은 허위,자만, 교만의 덩어리가 되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왜 못 하시는 지.

  • 11.
    '15.9.6 9:16 PM (121.133.xxx.51)

    저는 십몇년을 다녔지만 적응은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177 맨발의 아기, 이럴 땐 어떻게 하시겠어요? 35 망설이다가 2016/02/17 5,079
529176 남편의외박(조언을구합니다) 14 안녕 2016/02/17 3,585
529175 5월말 미국대학 졸업에 가려고 했더니만 24 호텔 매진 2016/02/17 3,554
529174 자식이 뭔지 삶이 뭔지요? 5 어찌살아야 2016/02/17 2,729
529173 잠은 다 잤네요ㅜ 2 괜한 짓을 .. 2016/02/17 1,551
529172 치매전 증세 뭐였나요? 14 어르신들 2016/02/17 5,354
529171 방에서 티비볼려고 32인치 샀는데 좀 크네요.. 6 dd 2016/02/17 1,312
529170 곤지암 리조트 갈건데요. 1 수뽀리맘 2016/02/17 1,041
529169 남편 핸드폰으로 방금 이런 문자가 왔어요. 40 아내 2016/02/17 22,636
529168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빠 친구께서 주례를 서주세요 3 호잇 2016/02/17 2,105
529167 귀찮으시겠지만 옷 한번만 봐주세요.. 28 ^^ 2016/02/17 3,818
529166 달지 않으면서 맛있는 간식 뭐 있을까요? 9 간식 2016/02/17 2,577
529165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완벽한 모습 보이고 싶어하나요? 2 .. 2016/02/17 934
529164 거위털이불을 사려면 어디서 사야하나요? 2 부탁 2016/02/17 1,115
529163 치매 시어머니와 살기 53 동거 2016/02/17 15,916
529162 살면서 가장훌륭한생각이라고생각되는것 과 가장 불쌍한생각 더러운생.. 아이린뚱둥 2016/02/17 763
529161 추합 안되신분들 2차정시가 있는거 아시는지.. 5 정시 2016/02/17 2,681
529160 딱 5키로 찌고 싶어요 .. 18 종이인간 2016/02/17 2,357
529159 제사나물 먹고 싶네요 8 2016/02/17 1,639
529158 중학생아들이 가출했어요 46 어쩌나..... 2016/02/17 11,137
529157 머리 두통에 손발이 차가워지는 이게 체한 증상이 맞나요.? 2 체끼..? 2016/02/17 1,469
529156 통합ci보험해지 3 보험 2016/02/17 676
529155 손발차고 혈액순환 안되는 분들요 2 ㄱㄱ 2016/02/17 2,811
529154 49세에서 50세로 넘어갈 때의 느낌 어떠셨어요? 8 나이 2016/02/17 3,656
529153 아이폰 아이튠즈이용해 음악넣을때 음악다운받는곳말이에요(급질) 5 아이폰 2016/02/17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