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집 거울로 볼땐

[괜찮았단 말이죠.]

딸아이가 세일하는 화장품가게에서 뭐 좀 산다고 들어가고

전 입구에서 거울을 봤습니다.

헐.....

눈 밑 주름 자글자글

자글자글한 주름사이로 화장품가루 껴있고..ㅠㅠ

앞머리 휑하고..

지금까지 이쁜척했었구나싶어..

모든이에게 사과하고 싶어지더군요.

[조명]

밝은 조명 아래라서 그럴 거예요..
오늘 밥 씻으면서 화장실 거울로 보세요^^
이쁘실 거예요?
화장을 잘 하면 이쁘지만 잘 못하면 오히려
이상한 경우 많이 봐요
피부표현이 과해서 주름진 부분이 도드라져 보이거나
샤도우가 눈 두덩이에 안 맞게 너무 과하거나
눈썹이 짝짝이거나
볼터치가 잘 못 된 경우등
맨 얼굴이 더 나은 시람을 종종 봐요
화장품 가계는 조명이 너무 밝아서 일 거예요
해 그름이나 술집 조명 아래에서는 또 이쁘실 걸요?

[조명]

밥 아니고 밤..
허걱

[...]

제일 싫은게 안경점 거울 보는거랑 미장원 가서 거울 보는거...
미장원은 그래서 아예 렌즈 안끼고 가요 시력이 나빠서 안경 벗으며 내 얼굴이 안보임;;
단점은 머리를 볶는지 마는지 모른 다는거

[나무안녕]

전 거울안보고 살아요#ㅜㅜ
집에서 손바닥만한 거울보며 화장하고
밖에서는 아예 안본다는...ㅡㅡ

[ㅇㅇ]

원글님 귀엽 ㅋ
글 재미있어요
사람 컨디션에따라 외향도 많이 다르게보이잖아요
내일은 더 이쁘게 보일듯

[원래그렇죠.]

집거울은 우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