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아닌곳에 사는게 무슨 죄인지...

지방민 조회수 : 2,643
작성일 : 2015-09-06 17:07:16

(우리식구만 남쪽 동네에 삽니다)

명절, 집안행사, 가족모임, 동창회,친구모임...가면

 

너네는 집값 싸서 좋겠다 --> 우짜지? 우리동네 집값 안싼데

너네 애는 시골학교니까 내신 잘 받아서 좋겠다 --> 요즘 공부 안하는 대한민국 고등학생 얼마나 될까요?

너네는 공기좋은곳에서 교통체증없이 느긋하게 사니까 좋겠다 -->난 드러운 공기마시면 뽁딱대는 도시살이가 좋은데.

너네는 아무때나 5분만 나가면 자연이니까 좋겠다. -->나 벌레 풀 흙 싫어하는데. 키신 피아노 연주회보고 1시간 안에 집으로 가는 생활 하고싶은데.

너네는 동네사람들이 식재료 나눠주니까 좋겠다 -->아 물론 고맙지. 근데 나는 늘 공짜로 받기만 할까요?

 

저 위에 어떤 분이 서울살이...쓰셔서, 웃자고 한 번 써봤습니다.

그런건 사람 나름이더라고요~~

 

 

IP : 59.24.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이나
    '15.9.6 5:17 PM (218.235.xxx.111)

    지방이나....물가는 뭐...(집값은 별개로 치더라도)
    스타벅스 .햄버거 가격은 전국 공통 아니던가요 ㅋㅋㅋ

    다만, 한가지 진짜 확실한건
    윗쪽이 교통정말 복잡하고, 사람많은건 사실..

    다른건 크게 차이 안남.

  • 2. 서울
    '15.9.6 5:25 PM (112.173.xxx.196)

    10~30대 젊은이들 자살율 1위래요..얼마나 고단하게들 사눈지..안쓰러워요

  • 3. ㅇㅇㅇ
    '15.9.6 5:25 PM (49.142.xxx.181)

    넌 참 좋겠다 단순해서 ^^; 라고 하세요..

  • 4. ㅇㅇ
    '15.9.6 5:35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부산촌년 삼십년부산 살다가 서울 산지 고작 일년도
    안됐는데 밑에가 집값싼거맞고ㅜ 서울애들 진짜 무섭게 공부하고ㅜ 아니 해왔고 ㅜ교통체증 짜증나서 못살정도고ㅜ

  • 5.
    '15.9.6 5:35 PM (66.249.xxx.238)

    그런데 정말 저런것들이 부러워요
    비꼬는게 아니라 일자리가 지방이라면 얼마나좋을까싶게 부러워요

  • 6. ...
    '15.9.6 6:35 PM (14.47.xxx.144) - 삭제된댓글

    ~~~하니까 좋겠다 라고 한다니
    최소한 대놓고 무시하거나 깔보는 건 아니네요.
    서울에서 사는 게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도 되는 양
    엄청 잘난 척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이 정도면 제겐 애교로 들립니다.
    서울에서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재산이 마이너스거나 빚더미에 올라앉은 사람들이 그러거든요.
    안 보고 살 수 없는 관계라 스트레스 받습니다~~ㅠㅠ

  • 7. ...
    '15.9.6 6:36 PM (14.47.xxx.144)

    ~~~하니까 좋겠다 라고 한다니
    최소한 대놓고 무시하거나 깔보는 건 아니네요.
    서울에서 사는 게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도 되는 양
    엄청 잘난 척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이 정도면 제겐 애교로 들립니다.
    서울에서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재산이 마이너스거나 빚더미에 올라앉은 사람들이 그러거든요.
    안 보고 살 수 없는 관계라 스트레스 받습니다~~ㅠㅠ
    강남에서 버스로 30분 거리에 사는데도
    서울만 가면 공기 안 좋고 정신없어
    빨리 집에 오고 싶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739 신해철씨 정말 그립네요. 1 2015/10/24 1,031
493738 겨울에는 살을 더 빼야하는게 맞죠?? 2 ㅇㅇ 2015/10/24 1,827
493737 같은 반 학부모 시아버지상인데 가야할까요. 48 고민 2015/10/24 2,015
493736 (중고대 어머님들)천기누설 공부법 아시나요? 4 564789.. 2015/10/24 2,143
493735 신랑한테 잘해야겠어요 4 아저도 2015/10/24 1,859
493734 불후의명곡...신해철 추모 1주기 시작했네요 6 오늘은 2015/10/24 1,544
493733 신해철 좋아하는 분들 49 불후 2015/10/24 1,957
493732 새누리 쌀 이름 바꿔라, 야당 법 개정추진 1 ... 2015/10/24 1,105
493731 노래방 도우미글 읽고... (여성인권) 5 ... 2015/10/24 3,158
493730 치대생이 과외가 가능할까요 49 뎁.. 2015/10/24 3,030
493729 새정치가 만든 국정교과서 반대 서명 사이트 49 서명합시다 .. 2015/10/24 498
493728 채 3주도 안 남은 수능 수학 방법을 찾습니다.(이과입니다.) 7 평가원 수학.. 2015/10/24 1,485
493727 원글 속터지게 하는 또라이 댓글러 49 2015/10/24 1,089
493726 조사원님이 집에 오시는게 부담스러워 49 인구주택총조.. 2015/10/24 2,465
493725 가뭄관련 안희정지사 페북 3 응원합니다... 2015/10/24 1,342
493724 조성진 라깜빠넬라 들어보세요. 꼭이요. 42 .... 2015/10/24 8,134
493723 남편과 싸웠는데 49 에휴 2015/10/24 6,297
493722 저는 왜 남들에게 쎄게 나가질 못할까요? 3 234 2015/10/24 1,520
493721 광주광역시로 이사. . .도움부탁드려요!! 2 고민맘 2015/10/24 1,525
493720 가스 건조기 정말 좋나요? 9 건조기 2015/10/24 3,492
493719 요즘 인테리어에 러그 활용 많이 하던데 먼지문제는? 49 bl 2015/10/24 2,351
493718 남성 시계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2015/10/24 662
493717 하이힐 싣은 여자...란 영화 아세요? 재밌네요 ㅎㅎ 7 재밌네요 2015/10/24 2,218
493716 거실 베란다 홈이 많이 깨졌는데 영이네 2015/10/24 697
493715 그래, 인정할게. 아이유 6 ... 2015/10/24 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