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아닌곳에 사는게 무슨 죄인지...

지방민 조회수 : 2,609
작성일 : 2015-09-06 17:07:16

(우리식구만 남쪽 동네에 삽니다)

명절, 집안행사, 가족모임, 동창회,친구모임...가면

 

너네는 집값 싸서 좋겠다 --> 우짜지? 우리동네 집값 안싼데

너네 애는 시골학교니까 내신 잘 받아서 좋겠다 --> 요즘 공부 안하는 대한민국 고등학생 얼마나 될까요?

너네는 공기좋은곳에서 교통체증없이 느긋하게 사니까 좋겠다 -->난 드러운 공기마시면 뽁딱대는 도시살이가 좋은데.

너네는 아무때나 5분만 나가면 자연이니까 좋겠다. -->나 벌레 풀 흙 싫어하는데. 키신 피아노 연주회보고 1시간 안에 집으로 가는 생활 하고싶은데.

너네는 동네사람들이 식재료 나눠주니까 좋겠다 -->아 물론 고맙지. 근데 나는 늘 공짜로 받기만 할까요?

 

저 위에 어떤 분이 서울살이...쓰셔서, 웃자고 한 번 써봤습니다.

그런건 사람 나름이더라고요~~

 

 

IP : 59.24.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이나
    '15.9.6 5:17 PM (218.235.xxx.111)

    지방이나....물가는 뭐...(집값은 별개로 치더라도)
    스타벅스 .햄버거 가격은 전국 공통 아니던가요 ㅋㅋㅋ

    다만, 한가지 진짜 확실한건
    윗쪽이 교통정말 복잡하고, 사람많은건 사실..

    다른건 크게 차이 안남.

  • 2. 서울
    '15.9.6 5:25 PM (112.173.xxx.196)

    10~30대 젊은이들 자살율 1위래요..얼마나 고단하게들 사눈지..안쓰러워요

  • 3. ㅇㅇㅇ
    '15.9.6 5:25 PM (49.142.xxx.181)

    넌 참 좋겠다 단순해서 ^^; 라고 하세요..

  • 4. ㅇㅇ
    '15.9.6 5:35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부산촌년 삼십년부산 살다가 서울 산지 고작 일년도
    안됐는데 밑에가 집값싼거맞고ㅜ 서울애들 진짜 무섭게 공부하고ㅜ 아니 해왔고 ㅜ교통체증 짜증나서 못살정도고ㅜ

  • 5.
    '15.9.6 5:35 PM (66.249.xxx.238)

    그런데 정말 저런것들이 부러워요
    비꼬는게 아니라 일자리가 지방이라면 얼마나좋을까싶게 부러워요

  • 6. ...
    '15.9.6 6:35 PM (14.47.xxx.144) - 삭제된댓글

    ~~~하니까 좋겠다 라고 한다니
    최소한 대놓고 무시하거나 깔보는 건 아니네요.
    서울에서 사는 게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도 되는 양
    엄청 잘난 척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이 정도면 제겐 애교로 들립니다.
    서울에서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재산이 마이너스거나 빚더미에 올라앉은 사람들이 그러거든요.
    안 보고 살 수 없는 관계라 스트레스 받습니다~~ㅠㅠ

  • 7. ...
    '15.9.6 6:36 PM (14.47.xxx.144)

    ~~~하니까 좋겠다 라고 한다니
    최소한 대놓고 무시하거나 깔보는 건 아니네요.
    서울에서 사는 게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도 되는 양
    엄청 잘난 척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이 정도면 제겐 애교로 들립니다.
    서울에서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재산이 마이너스거나 빚더미에 올라앉은 사람들이 그러거든요.
    안 보고 살 수 없는 관계라 스트레스 받습니다~~ㅠㅠ
    강남에서 버스로 30분 거리에 사는데도
    서울만 가면 공기 안 좋고 정신없어
    빨리 집에 오고 싶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040 항상 열등감에 시달려요 ㅠ 10 asdd 2015/09/07 5,727
480039 아주버님 어려운 사업에 일억 도와주자는 남편. 51 화병 2015/09/07 15,968
480038 지금 현재 밤하늘 17 쓸개코 2015/09/07 3,769
480037 뮤비 한편 감상하고 가세요~^^ 2 .. 2015/09/07 812
480036 의료보험 체납시 사보험 가입되나요? 2 ........ 2015/09/07 881
480035 성욕 전혀 없던 여자가 갑자기 성욕 생길수도 있나요? 10 .. 2015/09/07 13,305
480034 엄마가 거머리 같아요. 28 .... 2015/09/07 10,238
480033 결혼 관련.. 답답해요 22 답답 2015/09/07 5,675
480032 둘은 적일까요 아군일까요 8 ㅇㅇ 2015/09/07 2,804
480031 커라멜라이즈가 자꾸 늘러붙고 타요. 어떻게 하나요? 4 양파 2015/09/07 879
480030 방과 후 돌봄 교사는 어떤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8 고민중 2015/09/07 3,693
480029 아이 안 갖는 부부 109 ㅇㄹㄴ 2015/09/07 20,946
480028 다음 daum 이 사라져요? 7 줄리엣타 2015/09/07 3,148
480027 내일 대구가요~! 20 맛집 추천해.. 2015/09/07 2,041
480026 홍콩 갔다온거 맞다고 글 올렸네요. 24 ㅇㅇ 2015/09/07 17,528
480025 무서워요. 제 예감이 4 예민해져서리.. 2015/09/07 4,222
480024 요즘 중국애들이 좋아하는 한국화장품 뭔가요? 5 2015/09/07 1,945
480023 올 가을,겨울은 추울껀가봐요 5 christ.. 2015/09/07 3,110
480022 7일간의 사랑 제목이 왜 7일인가요? 9 영화 2015/09/07 1,433
480021 20대 커플을 보고 부러웠네요.. 4 2015/09/07 2,400
480020 성인 자리잡으면 결혼하든 독립하든 부모집에서 나가는게 좋아보여요.. 3 2015/09/07 2,207
480019 급) 중학교복 입혀보신분들 도와주심 감사합니다. 11 초짜맘 2015/09/06 1,187
480018 아...연애하고싶다 7 ㅠㅠ 2015/09/06 1,920
480017 달걀간장비빔밥 같은 초간단요리 궁금 10 줄이자 2015/09/06 2,614
480016 세상이. 무섭네요-- 5 궁금맘 2015/09/06 2,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