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아닌곳에 사는게 무슨 죄인지...

지방민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15-09-06 17:07:16

(우리식구만 남쪽 동네에 삽니다)

명절, 집안행사, 가족모임, 동창회,친구모임...가면

 

너네는 집값 싸서 좋겠다 --> 우짜지? 우리동네 집값 안싼데

너네 애는 시골학교니까 내신 잘 받아서 좋겠다 --> 요즘 공부 안하는 대한민국 고등학생 얼마나 될까요?

너네는 공기좋은곳에서 교통체증없이 느긋하게 사니까 좋겠다 -->난 드러운 공기마시면 뽁딱대는 도시살이가 좋은데.

너네는 아무때나 5분만 나가면 자연이니까 좋겠다. -->나 벌레 풀 흙 싫어하는데. 키신 피아노 연주회보고 1시간 안에 집으로 가는 생활 하고싶은데.

너네는 동네사람들이 식재료 나눠주니까 좋겠다 -->아 물론 고맙지. 근데 나는 늘 공짜로 받기만 할까요?

 

저 위에 어떤 분이 서울살이...쓰셔서, 웃자고 한 번 써봤습니다.

그런건 사람 나름이더라고요~~

 

 

IP : 59.24.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이나
    '15.9.6 5:17 PM (218.235.xxx.111)

    지방이나....물가는 뭐...(집값은 별개로 치더라도)
    스타벅스 .햄버거 가격은 전국 공통 아니던가요 ㅋㅋㅋ

    다만, 한가지 진짜 확실한건
    윗쪽이 교통정말 복잡하고, 사람많은건 사실..

    다른건 크게 차이 안남.

  • 2. 서울
    '15.9.6 5:25 PM (112.173.xxx.196)

    10~30대 젊은이들 자살율 1위래요..얼마나 고단하게들 사눈지..안쓰러워요

  • 3. ㅇㅇㅇ
    '15.9.6 5:25 PM (49.142.xxx.181)

    넌 참 좋겠다 단순해서 ^^; 라고 하세요..

  • 4. ㅇㅇ
    '15.9.6 5:35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부산촌년 삼십년부산 살다가 서울 산지 고작 일년도
    안됐는데 밑에가 집값싼거맞고ㅜ 서울애들 진짜 무섭게 공부하고ㅜ 아니 해왔고 ㅜ교통체증 짜증나서 못살정도고ㅜ

  • 5.
    '15.9.6 5:35 PM (66.249.xxx.238)

    그런데 정말 저런것들이 부러워요
    비꼬는게 아니라 일자리가 지방이라면 얼마나좋을까싶게 부러워요

  • 6. ...
    '15.9.6 6:35 PM (14.47.xxx.144) - 삭제된댓글

    ~~~하니까 좋겠다 라고 한다니
    최소한 대놓고 무시하거나 깔보는 건 아니네요.
    서울에서 사는 게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도 되는 양
    엄청 잘난 척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이 정도면 제겐 애교로 들립니다.
    서울에서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재산이 마이너스거나 빚더미에 올라앉은 사람들이 그러거든요.
    안 보고 살 수 없는 관계라 스트레스 받습니다~~ㅠㅠ

  • 7. ...
    '15.9.6 6:36 PM (14.47.xxx.144)

    ~~~하니까 좋겠다 라고 한다니
    최소한 대놓고 무시하거나 깔보는 건 아니네요.
    서울에서 사는 게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도 되는 양
    엄청 잘난 척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이 정도면 제겐 애교로 들립니다.
    서울에서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재산이 마이너스거나 빚더미에 올라앉은 사람들이 그러거든요.
    안 보고 살 수 없는 관계라 스트레스 받습니다~~ㅠㅠ
    강남에서 버스로 30분 거리에 사는데도
    서울만 가면 공기 안 좋고 정신없어
    빨리 집에 오고 싶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812 별이 되어 빛나리에 아기 넘 이뻐요 4 .. 2015/09/17 1,032
482811 홍삼정 로얄?일반?차이 1 . 2015/09/17 1,197
482810 새벽에...사이 나쁜 남편한테 감동 받았어요 49 하루 2015/09/17 15,848
482809 빅뱅에빠진 아짐ᆢ노래추천이요 48 크하하 2015/09/17 2,426
482808 본인건물에 거주하는 분 계신가요? 질문드립니다 6 감사심 2015/09/17 1,216
482807 순직보다 많은 자살…119가 보낸 'SOS' 2 세우실 2015/09/17 1,508
482806 문재인 혁신위 통과덕에 야권의 길이 보이네요,. 19 빛나는길 2015/09/17 6,541
482805 아기 돌잔치 초대. 반지 넘 비싸네요 13 이니 2015/09/17 4,300
482804 외장하드 여러개는 어떻게 보관을 하나요?? 1 rrr 2015/09/17 954
482803 암웨이 하는 후배, 끈질기게 연락 오네요... 11 어휴 2015/09/17 4,988
482802 각오는 널리 알려야 해서리 21 결심녀 2015/09/17 2,386
482801 명절에 고향 내려가기 싫은 미혼 뭐하세요 3 2015/09/17 929
482800 저는 찬물로 설거지 해요 46 .. 2015/09/17 21,222
482799 옛~날에 정글법칙에서 이성재가 입었던 ,, 2015/09/17 594
482798 인도에서 사올만한 거 뭐가 좋은가요? 8 선물 2015/09/17 2,509
482797 박수추인 뭐라시는 분들 6 의사결정의 .. 2015/09/17 845
482796 최경환 부총리 인사청탁 의혹 검찰수사 어디까지? 또다른 의혹.. 2015/09/17 811
482795 [단독] 최경환 전 운전기사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취업 3 열정과냉정 2015/09/17 1,474
482794 전세 연장 3 오공주 2015/09/17 1,349
482793 원글지울께요... 43 아흑 2015/09/17 17,420
482792 벌(bee)을 통해 느끼는 인생의 교훈 같은 게 있다면? 7 2015/09/17 1,092
482791 이주영 따님 6 ㄴㄴ 2015/09/17 1,849
482790 2015년 9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9/17 621
482789 군에 가 있는 아들녀석이 10 군화모 2015/09/17 2,480
482788 카스도 마이클럽 처럼 망하려나 봐요? 1 안녕사랑 2015/09/17 3,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