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아닌곳에 사는게 무슨 죄인지...

지방민 조회수 : 2,554
작성일 : 2015-09-06 17:07:16

(우리식구만 남쪽 동네에 삽니다)

명절, 집안행사, 가족모임, 동창회,친구모임...가면

 

너네는 집값 싸서 좋겠다 --> 우짜지? 우리동네 집값 안싼데

너네 애는 시골학교니까 내신 잘 받아서 좋겠다 --> 요즘 공부 안하는 대한민국 고등학생 얼마나 될까요?

너네는 공기좋은곳에서 교통체증없이 느긋하게 사니까 좋겠다 -->난 드러운 공기마시면 뽁딱대는 도시살이가 좋은데.

너네는 아무때나 5분만 나가면 자연이니까 좋겠다. -->나 벌레 풀 흙 싫어하는데. 키신 피아노 연주회보고 1시간 안에 집으로 가는 생활 하고싶은데.

너네는 동네사람들이 식재료 나눠주니까 좋겠다 -->아 물론 고맙지. 근데 나는 늘 공짜로 받기만 할까요?

 

저 위에 어떤 분이 서울살이...쓰셔서, 웃자고 한 번 써봤습니다.

그런건 사람 나름이더라고요~~

 

 

IP : 59.24.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이나
    '15.9.6 5:17 PM (218.235.xxx.111)

    지방이나....물가는 뭐...(집값은 별개로 치더라도)
    스타벅스 .햄버거 가격은 전국 공통 아니던가요 ㅋㅋㅋ

    다만, 한가지 진짜 확실한건
    윗쪽이 교통정말 복잡하고, 사람많은건 사실..

    다른건 크게 차이 안남.

  • 2. 서울
    '15.9.6 5:25 PM (112.173.xxx.196)

    10~30대 젊은이들 자살율 1위래요..얼마나 고단하게들 사눈지..안쓰러워요

  • 3. ㅇㅇㅇ
    '15.9.6 5:25 PM (49.142.xxx.181)

    넌 참 좋겠다 단순해서 ^^; 라고 하세요..

  • 4. ㅇㅇ
    '15.9.6 5:35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부산촌년 삼십년부산 살다가 서울 산지 고작 일년도
    안됐는데 밑에가 집값싼거맞고ㅜ 서울애들 진짜 무섭게 공부하고ㅜ 아니 해왔고 ㅜ교통체증 짜증나서 못살정도고ㅜ

  • 5.
    '15.9.6 5:35 PM (66.249.xxx.238)

    그런데 정말 저런것들이 부러워요
    비꼬는게 아니라 일자리가 지방이라면 얼마나좋을까싶게 부러워요

  • 6. ...
    '15.9.6 6:35 PM (14.47.xxx.144) - 삭제된댓글

    ~~~하니까 좋겠다 라고 한다니
    최소한 대놓고 무시하거나 깔보는 건 아니네요.
    서울에서 사는 게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도 되는 양
    엄청 잘난 척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이 정도면 제겐 애교로 들립니다.
    서울에서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재산이 마이너스거나 빚더미에 올라앉은 사람들이 그러거든요.
    안 보고 살 수 없는 관계라 스트레스 받습니다~~ㅠㅠ

  • 7. ...
    '15.9.6 6:36 PM (14.47.xxx.144)

    ~~~하니까 좋겠다 라고 한다니
    최소한 대놓고 무시하거나 깔보는 건 아니네요.
    서울에서 사는 게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도 되는 양
    엄청 잘난 척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이 정도면 제겐 애교로 들립니다.
    서울에서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재산이 마이너스거나 빚더미에 올라앉은 사람들이 그러거든요.
    안 보고 살 수 없는 관계라 스트레스 받습니다~~ㅠㅠ
    강남에서 버스로 30분 거리에 사는데도
    서울만 가면 공기 안 좋고 정신없어
    빨리 집에 오고 싶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198 비데렌탈 하시는분 계세요? 상상 2015/12/12 545
508197 커피에 노른자올려먹는거? 48 커피 2015/12/12 2,415
508196 오유 괜찮던데 왜 저래요. 38 오유 2015/12/12 4,498
508195 한분야의 대가들은 쉽게 가르치더군요 6 ㄹㄹ 2015/12/12 2,676
508194 오늘이 1212 날이네요. 1 ... 2015/12/12 820
508193 여친 생리대 처음사러간 남친 11 ... 2015/12/12 4,339
508192 질문에 투표? 좀 해주세요. 3 여쭤볼께요... 2015/12/12 447
508191 패딩에 지퍼 노출된거요 4 모모 2015/12/12 1,284
508190 건강위해 식초드시는분 계세요? 49 ... 2015/12/12 1,802
508189 그알 또 세모자해요 49 ㅇㅈ 2015/12/12 3,675
508188 애인있어요..황당해도 이렇게 황당하다니 49 내참 2015/12/12 18,767
508187 도해강이 제대로 예전 모습으로 나타나서 진언이한테 복수하네요 12 어머나 2015/12/12 4,164
508186 백석 정말.... 49 치즈생쥐 2015/12/12 4,755
508185 아기엄마는 힘이없네요.. 13 ..ㅠ 2015/12/12 4,462
508184 오늘 응팔에서 골목길아이들 말이에요 2 ㅇㅇ 2015/12/12 2,724
508183 문재인대표가 드디어 승리하는군요... 48 .... 2015/12/12 4,786
508182 응팔에 나오는 진주 정말 기겁할정도로 귀엽네요 7 ... 2015/12/12 10,192
508181 친환경 벽지 효과있나요? 4 휴.. 2015/12/12 1,697
508180 잘 체하시는 분들 콩나물도 체하나요? 4 포포 2015/12/12 918
508179 초딩 가족들 크리스마스 계획 어떻게 되세요? 4 123 2015/12/12 1,495
508178 택이는 엄마의 마음으로 이뻐해줄수 있을것같아요. 6 .. 2015/12/12 3,721
508177 급해요!! 어머니가 아파트 행사 가셧다가 주민등록증을 털리셧어요.. 7 ㅠㅠ 2015/12/12 5,726
508176 `오유`가 `일베`보다 더 악질면이 있죠 33 ........ 2015/12/12 3,385
508175 벙개로 만나길 좋아하는 사람 7 2015/12/12 1,761
508174 입이 짧은 여자가 베이킹을 할때... 6 ㅇㅇ 2015/12/12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