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남아인들에게 들어보면 우리나라사람들은 다 엄청 바쁘게 산다네요

동남아 조회수 : 3,768
작성일 : 2015-09-06 15:46:42
우리나라는 퇴근하면 대부분이 아들,딸 볼시간없이 사는거같다고...

야근도 밤 9~10시까지 하는건 기본인거같고;

동남아 사는 사람들한테 들어보면 이런이야기가 정말 많더군요

노동시간 oecd2위는 틀린말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IP : 125.172.xxx.2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5.9.6 3:49 PM (218.235.xxx.111)

    저도 이해안되는게
    우리는 모든게 자동화도 많이 됐고

    차로, 비행기로, 기차로 이동도 빠른데
    왜 농사짓던 시절보다 더 바쁘게 살아야 하는지?

    왜 식구들이 얼굴 볼 시간이 없이 살아야 하는지?
    궁금하긴 해요.

    아마...국민들을,,,직원들을...고용자들을
    생각 할 시간이 없게 만드는거 같아요

    저도 직장 다닐땐....뭘 생각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 2. 국민성
    '15.9.6 3:5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국민성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고 그냥 빨리빨리가 성향인 것 같아요.
    어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제임스가 그러더군요.
    한국에서는 항상 앞날을 걱정하며 살았는데 그러기 싫다고.
    알베르토도 사람들이 늘 미래에 대한 질문을 하고 걱정을 해대기 땜에 한국에서는 느긋하기가 어렵다고.
    거기에 익숙한 한국인은 외국 나가면 지루해 못 견뎌서 결국 한국으로 온다잖아요.
    앞으로 더 바빠질 것 같아요.

  • 3. 저는
    '15.9.6 4:03 PM (223.33.xxx.63)

    1위가 우리나라가 아니라는게 더 신기한데요

  • 4. ..
    '15.9.6 4:06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대기업도 다녀보고 중소기업도 다녀보고, 연구소도 다녀봤지만.
    우리나라의 근무시간 너무 비효율 아닌가요?

    회사에서는 (또는 한국은)
    막연하게 일찍퇴근을 무조건 싫어하는 것 같구요.
    전 대기업 다닐 때 (정시에 못 나가서) 퇴근버스도 못 타고 간 날이 90% 였네요.

    솔직히 10시간을 직장에 있다고 해도, 저 역시도 그 시간 다 일하고 있지도 않아요.
    서로가 다 뭐하는 짓인지...

  • 5. 노인빈국
    '15.9.6 4:45 PM (211.46.xxx.42)

    노후가 불안정하니 벌 수 있을때 벌어두려고 하는거죠. 집값 교육비 까지 벌어도 벌어도 밑빠진 독이고
    선진국은 노후복지가 잘 되어있으니 죽어라 일할 필요없는겁니다.
    노인빈국 우리나라의 현실

  • 6. 뭐..
    '15.9.6 4:55 PM (175.193.xxx.209) - 삭제된댓글

    내 친구의 집의 제임스 한국에 있을때 처가에서 살았잖아요
    미래에 대한 걱정하며 살기 싫으면 다른 누군가가 대신 걱정을 할수도 있어요
    그게 더 싫으네요

  • 7. 그냥
    '15.9.6 5:20 PM (14.48.xxx.47)

    업무시간에 빡시게 일하고 퇴근제때하는게 낫지.늦은 시간에 삼실에 잡아두니까 업무시간에 농땡이치게되는거죠. 회사 윗대가리들은 그시간까지 풀로 일만 하는줄 아는지.전기세가 아까워요. 완전
    비효율적이에요. 과장.부장급들은 자기일 안끝났다고 밑에 직원도 못가게 눈치주고. 지는 업무시간에 뻘짓하고 일도 제때 못끝내놓은건지 일부러 남겨뒀다 그시간에 하든지.윗선에서는 그것도 모르고 늦은시간까지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고.으휴.진저리

  • 8. --
    '15.9.6 5:57 PM (84.144.xxx.8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집에 일찍 가서 살림 나눠하는 게 싫은 거죠. 차라리 회사서 시간 끌던가, 아님 따로 모일 데가 얼마나 많은데. 그냥 밖에서 놀고 싶은 거에요. 서구 같은 가정 중심적인 문화는 솔직히 힘들 겁니다.
    한국 남자들 외국 나가서 힘들어 해요. 여자는 어떻게든 눌러 앉고 싶어하고.

  • 9. 윗님아
    '15.9.6 6:25 PM (59.7.xxx.210)

    으이구 답답한 윗님아
    남자들이 집에가서 집안일하기 싫어해서 회사에 오래 눌러붙어있고
    그래서 지금 9~10시까지 일상적으로 야근하는 회사문화가 생긴거라고요? ㅋㅋㅋ

    이 무슨 개소리입니까 ㅋㅋ
    일도 안하면서 집구석에서 눌러 앉다가
    2~3살먹은 애는 오전9시에 어린이집보내고
    친구랑 브런치땡긴다고 신사동가서 카페에 내내눌러서 수다떨다가
    오후4시쯤 애찾아와서 저녁하나 차려놓고
    난 오늘도 가정을 위해 육아와 집안일 모든걸 담당했어, 라고 자기합리화 하는 전업주부님아

    본인이 나가서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며
    본인 노동에 대한 가치가 사회에서 얼마로 매겨지는지 현실을 깨달으세요.
    200만원도 제대로 못벌어오면서
    야근하는게 남자들이 집안일하기 싫어서 라는 개소리를 하고 있다니..
    정말 본인의 소견이 얼마나 좁은지 반성하시길

  • 10. Money
    '15.9.6 6:25 PM (112.140.xxx.229)

    근데 동남아는 못사는주제에 그리 게을러터지니
    여전히 못사는거겠죠

  • 11. 위윗님아...
    '15.9.6 6:32 PM (218.234.xxx.133)

    우리나라 직장은 일이 있어서 야근하는 거 반, 상사가 집에 안가니 야근하는 거 반입니다.
    (저 직장 생활 21년 했고 관리직 임원까지 했습니다.)

    상사가 일이 있어서 자긴 남아야 한다면, 퇴근 시간 때는 적당히 알아서 몸 좀 피해줘야
    부하직원들이 마음 편하게 집에 갈 수 있어요. 요즘 애들 눈치 안볼 것 같죠? 봅니다.
    상사들이 말로는 가라가라 하는데 실제로 칼퇴근하면 싫어하고요.

    이렇게 야근하는 문화가 있으면, 직원들이 낮에 일 열심히 안합니다.
    무조건 칼퇴하는 분위기면 점심 시간도 아껴가면서(샌드위치로 떼우면서) 그 시간에도 일합니다.
    칼퇴를 눈치 안보고 할 수 있는 문화면요.

    몇몇 상사들이 아직도 고리타분한게, 오래 앉아 있으면 일 많이 한다고 생각하고,
    회사에 머무는 시간=회사에 대한 애정, 자기 일에 대한 열정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런 상사들은 주말에도 나옵니다. 토,일 다 나오고, 심지어 그 주말에 부하직원들한테 전화해서 업무 체크합니다.

    휴식이 업무 효율성에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거고,
    이런 사람들은 되려 회사에 도움이 안되는데 사장부터도 같은 마인드면 그 회사는 비전 없어요.
    늘 사람 바뀌고 숙련자가 남아 있질 않으니 회사가 성장하질 않아요. 간신히 버티고 있을 뿐.

  • 12. 저는요
    '15.9.6 6:34 PM (122.60.xxx.88) - 삭제된댓글

    한국에 가서 조카들 어렸을때 (초등 1-2 정도였나?) 그 때도 밤 11시까지 애들도 안 자고 있고 동생 부부도 안 자고 뭔가를 먹거나 하고 있는거 보고 놀랬어요. 물론 여기서도 서양 애들 그 나이이네는 저녁 7시 반이면 딱 재우는 집이 많은데 그런거 보면 한국 사람들은 또 도저히 이해 못하겠죠. 늦어도 초등때는 8시 반이면 다 재우거든요. 지인도 직장에서 퇴근하고 밤 11시정도에도 뭘 먹으면서 얘기한다고 하고... 아무튼 그렇게 늦게 자고 또 새벽에 일어나서 일이나 학교에 가는 거보면 정말 깜짝 놀라죠. 한국에 간 영어교사들 말이 학원에서 할 일도 없는데 시간떼우는게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고 한다네요. 여기 누가 보던 안보던 자기 할 일 딱 끝내놓고 하루 근무시간 지키면 집에 가니까요. 가령 어떤 사람은 8시 출근하면 4시 퇴근, 9시 출근하면 5시 퇴근. 이런 조절이 가능하거든요.

  • 13. ........
    '15.9.6 9:51 PM (121.137.xxx.104) - 삭제된댓글

    윗윗윗님아....
    장가는 가 보고 하는 말인지 똥인지 궁금하구요.
    맞벌이 하면서 애 생기고 이리 뛰고 저리 뛰다 보면 돈 200 버느니 애 키우는 게 이익이라
    남편 입에서 집에 있어라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는 걸 아시고요.
    전업 주부님이 애 맡기고 브런치 먹는 거 니 눈으로 직접 보신 거 아니면
    베충이 지나가다가 여자한테 돌 던지는 소리 하지 말고 잠자코 자빠져 자라는 말씀이세요. 아셨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077 투견에 대한 반응이 보통 동물학대에 비해 조용해요... 14 ;;;;; 2015/09/07 1,040
480076 경상도 남자들은 원래 좀 욱하고 욕잘하고 여자 앝보는 기질이 .. 37 날개 2015/09/07 10,560
480075 주택청약시에 무주택자 기간 계산 좀 알려주세요 1 ‥. 2015/09/07 1,311
480074 이제 부모도 자녀에게 체벌 폭언 못한다 하죠? 2 아이가세살 2015/09/07 1,107
480073 19) 유명연예인이 꿈에 나왔는데요... 6 헐... 2015/09/07 3,346
480072 겨드랑이 다한증의 신세타령 3 브리짓 2015/09/07 1,976
480071 안전처 장관 '돌고래호 유언비어 유포시 엄단' 9 참맛 2015/09/07 1,170
480070 이틀 전엔 박 대통령 “대한민국 법통 시작된 곳”이라더니 … ‘.. 1 세우실 2015/09/07 452
480069 대학생 아들 짠하네요 9 .. 2015/09/07 3,448
480068 중고등 선배님들..중1 여아 중국어 괜찮을까요 3 ... 2015/09/07 1,096
480067 어르신 간식.. 1 부모님 2015/09/07 1,778
480066 팔에 근력이 하나도없어서 팔운동을 해보려는데 뭐가 좋을까요? 11 초보 2015/09/07 2,480
480065 냉동실 보관할때요 아기사자 2015/09/07 672
480064 보험하시는분들중에 6 ㄱㄱ 2015/09/07 977
480063 파마 할때요 1 알리자린 2015/09/07 937
480062 천식끼 있는 아이 라텍스 ? 폼 매트리스? 어떤게 나을까요 투표.. 8 알러지 2015/09/07 2,439
480061 맛없는 복숭아..어쩔까요 12 날개 2015/09/07 2,434
480060 쬐그만 다이아몬드가 생겼는데요 10 asd 2015/09/07 2,342
480059 마음 식은 남자한테 결혼하자 하는거.. 11 .. 2015/09/07 4,414
480058 당원가입? 1 엥.. 2015/09/07 499
480057 탈렌트 김현주 보면 생각나는 사람이 15 있어요 2015/09/07 7,651
480056 어제 복면가왕 김동욱 노래 너무 감동이에요 17 김동욱 2015/09/07 4,866
480055 홍준표, 공무원 골프대회 강행 ‘역풍’ 5 세우실 2015/09/07 1,519
480054 복면가왕 김동욱 목소리 너무멋지고 아름답네요. 9 마테차 2015/09/07 2,822
480053 어깨 높이가 다른데 어찌 교정하나요? 2 ... 2015/09/07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