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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의 세가지 매력(외적)을 꼽는다면?

일욜점심 조회수 : 3,121
작성일 : 2015-09-06 12:38:26
어젯밤 남편과 맥주 한잔 하면서
어쩌다 동상이몽 재방송을 보게 됐어요.
다이어트한다고 아무것도 안먹는 중딩딸과
그런 딸땜에 고민인 엄마얘기더라구요.
거기서 트레이너가 딸에게 물어봐요.
자신의 매력 세가지가 뭐냐구.
아이가 대답을 못하자
스스로 자신의 매력을 찾아보던지
주변 가까운 사람에게 물어보래요.
살보다 중요한게 있단 얘기겠죠.

남편에게 저의 매력을 슬쩍 물어봤더니,
대뜸 코(이 얼굴에 그나마 오똑하니)
비율(키는 작은데 소두고 다리가 긴 편이라 그나마 봐줄만.. 쩝)
나머지 하나는 좀 뜸들이더니...
수줍게 말하네요.
밤에 ㅋㅋ(이것 참.. 갑자기 19금이 ㅠ)

어쨌든 40중반에 자신감 슬슬 떨어지는데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님들 매력을 꼽는다면요.?
IP : 58.232.xxx.1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6 12:47 PM (220.126.xxx.194)

    저도 40 바라보는 나이 미혼이고
    세 가지 매력을 스스로 꼽는다면 생존력 (돈 벌기?), 유머 (남 웃기기), 피부 좋은거

  • 2. ㅋㅋㅋ
    '15.9.6 12:47 PM (175.209.xxx.160)

    애플힙 (이거 한창 젊었을 때 컴플렉스라서 감추고 다녔다는 ㅠ)
    오똑한 코 (자꾸 수술했냐고 물어봐서 짜증 ㅠ)
    피부 (특별한 화장품, 케어 전혀 안 함)
    ===
    -> 결론은 예쁘지 않음. ㅋㅋ

  • 3.
    '15.9.6 12:48 PM (211.226.xxx.115)

    저랑 똑같은데요 소두 롱다리 코

  • 4. ㅋㅋ
    '15.9.6 12:56 PM (125.130.xxx.249)

    큰키.. 긴 다리.. 여리여리한 몸매..

    근데 성격과 얼굴은 망했네요 ㅠ

  • 5. ...
    '15.9.6 12:57 PM (27.35.xxx.254)

    피부 전체적인인상 입술

  • 6. ..
    '15.9.6 1:02 PM (203.226.xxx.40)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

  • 7. 저는...
    '15.9.6 1:15 PM (14.63.xxx.76) - 삭제된댓글

    지 덕 체

  • 8. 저는...
    '15.9.6 1:15 PM (14.63.xxx.76)



  • 9.
    '15.9.6 1:26 PM (222.112.xxx.188) - 삭제된댓글

    저는 님은 빠지는게 없으시네요.
    부럽부럽~~

  • 10. 김흥임
    '15.9.6 1:41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다리가 예뻣고
    음성 특이해 잘못전화건 사람도 전화를 안끊었었고
    ㅎㅎ결국 과거형이고

    남은건 두루 잘섞이는 성격하나 남았네요

  • 11. 11
    '15.9.6 2:11 PM (175.211.xxx.228)

    ㅋㅋ 지.덕.체.에서 웃음이 ... 근데 전 읍써유...ㅠ

  • 12. 음~~
    '15.9.6 3:26 PM (39.7.xxx.123)

    쌍꺼풀없지만 무지 큰눈.
    좋아보이는 하얀 피부.
    작은얼굴


    근데 키작고 다리짥고 안예쁘고.
    감각없고.
    머 그래요

  • 13. 외적인 것만 보자면
    '15.9.6 4:02 PM (49.76.xxx.133)

    1. 생글생글 웃는 얼굴- 귀엽고 편한 인상
    2. 옷 잘입는 감각
    3. 큰 ㅇㄷㅇ -구체적으로 말하면 남편이 제 ㅇㄷㅇ 큰게 아주 매력적이라고.. ^^;;

  • 14. 글쎄요
    '15.9.6 4:44 PM (116.122.xxx.25)

    168 적당히 큰키, 긴 팔 다리, 이쁘고 작은 얼굴
    그러나 뼈대가 굵고 피부가 까무잡잡하고 허리도 없어요 ㅠㅠ

    안 이뻐도 되니 하얗고 여리여리 하늘하늘하고 싶어요

  • 15. 음..
    '15.9.6 4:57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옷입으면 옷빨이 좀 받는 건강한 몸
    다른사람말에 휘둘리지 않는 건강한 정신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을 사로잡는 유머감각

  • 16.
    '15.9.6 6:03 PM (121.130.xxx.134)

    하얀 피부- 한 학년 중에 최고로 하얀 피부. 어려서부터 다들 피부 너무 희고 곱다고 칭찬. 벗!! 여드름 난 이후 망침. 지금은 완전 모공 커지고. 관리 안해서 잡티도 생기고. ㅠ ㅠ 뭐냐고.

    숱많고 검은 결 고운 머리 - 이건 40후반이지만 아직 염색 안 할 정도로 유지가 되고는 있지만 곧 흰머리 염색해야겠지. 하~~

    가늘고 여리여리 하늘하늘한 몸매 - 그럼 뭐해. 나이 드니 부러질 듯 가는 팔다리가 가끔 부끄럽네. ㅎㅎ 중부지방은 옷으로 커버는 되지만 벗으면 둥실.

    여전히 봐줄만한 건 작고 예쁜 손, 발. 그리지 않아도 되는 예쁜 눈썹. ㅎㅎㅎㅎ 긴 속눈썹?

  • 17.
    '15.9.6 7:27 PM (87.236.xxx.190)

    몸매, 작은 얼굴, 길고 가느다란 목

  • 18. 뭘까
    '15.9.7 1:46 AM (1.243.xxx.229)

    외적매력 찾아보자...음..
    첫째.졸리뺨치는 도톰한 붉은 입술
    둘째.길게 뻗은 흰다리
    셋째.애플힙

    그럼 자신없는 부분 찾아보자
    첫째. 납작가슴.
    둘째. 아주 약간 사시끼 있는 눈
    셋째. 덧니

    음.이게 내 컴플렉스였군...

  • 19. ..
    '15.9.8 7:35 PM (183.96.xxx.126)

    이국적인 얼굴
    큰 키
    55사이즈 상체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얼굴 좀 긴편
    하체는 짧고
    하체77사쥬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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