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한약먹고 얼굴이 뒤집어질수도 있나요?

꽃남쌍둥맘 조회수 : 3,923
작성일 : 2015-09-05 22:18:40
아이가 밥을 너무 안먹어서 녹용 좀 넣고 약 반재 지어서 먹인지 한 5일정도 됐는데요

안그랬는데 피부가 ..얼굴이 가렵다고 긁어대고 벌겋게 뒤집어지고 그러네요

오늘 피부과 가니 알러지라고 약이랑 연고 처방 해주면서 약먹을동안 한약은 먹이지 말라는데요.

한약먹고 이런적 있었던 아이들이 있나해서 글 올려봐요.

진즉부터 보약한재 먹이려 했던 애아빠는 한약먹기 전부터 그런 증상이 있었다고 우기는데 그랬었음 제가 진즉 병원에 데리고 갔었겠죠..

한약먹기 시작함서 확 심하게 올라오는거 같아서...

월욜날 한의원 다시 가보기도 해야겠죠?ㅜㅜ
IP : 1.253.xxx.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9.5 10:2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열많은데 보약 잘못 먹으면 얼굴이며 몸에 발진 올라옵니다.
    저희 큰아이 초딩때 홍삼먹었다가 발진나서 난리 났죠.
    그뒤로 다시는 한약 안먹여요.
    그거 체질에 안맞는 겁니다..
    저희 큰아이는 열이 많은 체질이었어요, 아토피도 좀 있었고..그런 애들은 한약 먹일게 못되더군요..

  • 2. 체질
    '15.9.5 10:37 PM (61.36.xxx.125)

    저 한약먹으면 온 몸이 다 뒤집어집니다.
    대부분 한의원에서는 약에 적응하느라 그런다고 말을 하지만
    제 경우는 그렇지도 않았어요.
    저, 아이 낳고 힘들어한다고 시부모님께서 한약 해 주신다고 경희대 갔었는데
    (한약 안 받는다고 남편이 한사코 말렸는데 힘들 때 먹으면 기운이 난다고
    정말 걱정하시며 말씀 하시길래 너무 사양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한의사에게 열많다 얘기하고 맞는 약 지으려고 일단 따라갔습니다)
    거기 교수님 왈, "한약 안 받는 사람 많아요."라고
    저 같은 체질은 한약을 그냥 소화시켜 버린답니다.
    대신 속 열은 많아 열 많이 나는 약재를 쓰면 부작용 심하다고ㅜ.ㅜ
    그래서 그냥 다이어트 약 지어주셨어요. 살 빼고 운동열심히 해서 체력을 키우라고...
    아이도 같이 약 지어주신다고 데리고 갔었는데
    선생님 한 마디 "아이 체질이 한약이 안 받는다. 먹고 부작용 나면 할머니가 책임지시라고"
    하셔서 아이도 한약 안 먹였어요.
    체질이 사람마다 다 달라 한약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일단 약 복용 중단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 부작용 힘들어요. 잘못하면 없던 아토피도 생깁니다ㅜ.ㅜ

  • 3. 꽃남쌍둥맘
    '15.9.5 10:42 PM (1.253.xxx.4)

    얼굴만 그렇게 올라오는것도 부작용일까요?ㅜㅜ
    약이 한참 더 남아있는데...
    돈도 아깝고...ㅜ ㅜ
    아..물론 아이에게 안맞는거면 절대 안먹일거지만요..
    환불같은건 안되는거겠죠?

  • 4. dd
    '15.9.5 10:5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게 열이 많아지니 얼굴에 꽃이 피는겁니다.
    저희 큰아이도 그랬어요, 얼굴에 완전히...
    먹이면 안됩니다..열많은 아이인데 녹용의 열까지 가해져서 얼굴에 발진이 생긴거에요.
    보통은 열많은 아이는 한의사들도 먹이지 말라는데..
    녹용이니 홍삼같은 인삼류는 먹이지 마세요..차라리 영양제 먹이세요..

  • 5. 당연하죠
    '15.9.5 10:55 PM (124.49.xxx.27)

    당연하죠

    전 어른인데도 한약못먹어요

    얼굴, 몸피부까지 뒤집어져요

  • 6. 열 많은데 녹용먹여서
    '15.9.5 10:59 PM (221.157.xxx.126)

    진맥할때 열 많은 체질인지 얘기해줄텐데..
    저희 아이들도 경희대 한방병원 다니는데 꿀도 먹이지 말라고하세요
    이런 애들 녹용 먹이면 절대 안된다고
    덕분에 약값은 싸지긴해요
    그 외에도 청담동 한 한의원에서도 녹용 먹이면 안된다 그랬구요
    몇 몇 한의원에선 상관없다고 먹이라고하는거 안먹였어요

  • 7. ㅇㅇㅇ
    '15.9.5 11:02 PM (118.217.xxx.29)

    환자의 몸상태를 제대로 고려안하고(진맥도 포함) 약을 조제했을수도 있고
    약재가 중국산 저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환불 가능합니다 안해주면 신고하시고요
    다른 용한 한의원에 가셔서 자초지종을 말하시고 약을 다시 받으시면 무리없을것입니다

  • 8. 꽃남쌍둥맘
    '15.9.5 11:11 PM (1.253.xxx.4)

    정말 꼼꼼히 진맥하고 상담해주고 지은거라 이런일이 생길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ㅜㅜ
    우선 한의원엘 방문해봐야겠어요....아휴...ㅜㅜ

  • 9.
    '15.9.5 11:21 PM (112.144.xxx.46)

    고딩 아들 밥 안먹고 허약해 올해 여름 한의원서 녹용넣고 지은 보약 먹였다가
    지금 피부과 다녀요 생전 없던 아토피가 얼굴과 목 귀까지 발진해 올라왔어요
    얼굴 피부 다 뒤집어지고 ㅠㅠ 보약 끊고 현재 피부과 약 먹고 바르고 ㅠㅠㅠ
    살 찌울랬다가 오히려 없던 피부질환에 아토피까지 스물스물 생겨나올려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네요 ㅠ

  • 10. 원래
    '15.9.5 11:28 PM (112.173.xxx.196)

    증세가 있었는데 약 먹고 심해진 건 약에 의한 부작용이라고 할수가 없죠.
    약 하루 먹는 양을 절반으로 줄여서 먹이세요.
    대부분의 보통 건강한 사람들은 아무 이상 없습니다.

  • 11. 몸에
    '15.9.5 11:29 PM (112.173.xxx.196)

    열이 많은 사람들은 간혹 그런 경우가 있더군요.

  • 12.
    '15.9.5 11:33 PM (210.217.xxx.48)

    이미 약초? 약재를 다 달이고 남은건 버리고
    이미 재료에 대한 비용을 다 썼는데 환불은 안될것같고..

    열 많은 사람들은 간혹 그렇대요
    용량을 줄여서 조금씩 먹이고..
    보리차가 열 내리는 역할이니 보리차를 같이 많이 먹이면 되지 않을까요

    그럼 열 문제가 해결되니 성장이나 기력에 관련된
    좋은 효과만 받을수 있겠지요

  • 13. ....
    '15.9.6 1:41 A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외적인 부작용은 문제도 아닙니다. 그만 먹이면 신체기능은 얼마간 지나면 회복되고 정상을 찾아옵니다. 어렸을 때 무리하게 한약 잘못 먹고 뇌에 이상이 생겨서 끝내 저능아 또는 비슷한 수준으로 사는 사람을 여럿 봤습니다 ㅠ.ㅠ 청년이 되어서 먹었을 때도 뇌손상을 입고 기억력을 많이 상실하거나 총명함을 잃고 우두한 사람으로 판단력조차 멍해지고 다른 사람이 되기도합니다~~ 무리한 한약 복용은 절대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독약이 될수 있지요...

  • 14. 열많은남편
    '15.9.6 5:55 AM (175.120.xxx.230)

    경주에서 유명하다는한의원에서
    한약한재지어먹고 두피에지루성피부염이
    갑자기생기는바람에 지금까지 고생하고있어요
    사흘정도먹고나서. 얼굴위로 열꽃이 확피는데
    찾아가서 증상을얘기하니 머리에바르는약을
    주더군요 바르고나니좀나았지만
    그이후로4년째고생하며살아요
    피부가완전히 뒤집어져서 속상해서1년뒤
    찾았갔더니. 한의사는 돌아가셔서
    어디다하소연할때도없고
    어찌머리에바르는 연고를 줬을까싶었는데
    참으로 속상하네요
    생각해보니 한약이 안맞은게분명한데...
    그이후로 절대가족에게 한약안먹입니다
    글쓰다보니 지금도속상하네요

  • 15. ..
    '15.9.6 8:09 PM (116.121.xxx.112)

    저도 아이 기력도 보강하고 체력 좀 키울려고 함●아 한약 지어서 3일정도 먹이고 나서부터 온몸에 두드러기랑 없어졌던 아기때 아토피가 얼굴이랑 접히는 부분에 나왔어요. 한동안 너무 고생했어요.

    한약은 당연히 환불안해줬구요 아직 짓지 않은 다음번 한약은 환불 받았어요. 그 이후론 절대 한약 안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048 명태알이 원래 비싼가요? 7 ... 2015/12/12 1,367
508047 김치찌개묵은지푹익히는법 5 김치찌개 2015/12/12 3,070
508046 의정부 아파트 화재피해자 아들 ㅜㅜ 2015/12/12 1,527
508045 대전 노은중학교 근처 주차할곳 있나요? 5 테스트 2015/12/12 1,040
508044 임신중 몸무게 관리 어떻게 하셨어요? 18 아가놀자 2015/12/12 6,187
508043 용인 죽현마을 사시는 분들~사시기 어떤가요? 로이셋 2015/12/12 1,612
508042 강황 중학생이 먹어도 될까요? 4 변비탈출 2015/12/12 1,305
508041 응팔에서..애들 나오는 분량좀 늘었음 좋겠어요 5 kk 2015/12/12 1,964
508040 폭등하던 안철수 '호남 지지율' 폭락 4 샬랄라 2015/12/12 1,363
508039 개에 대하여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 30 개 행동 2015/12/12 2,343
508038 응팔 OST 순위작성해봐요~ㅎ 14 무한반복 2015/12/12 2,199
508037 고양이와 같이 자기 8 까꽁 2015/12/12 4,626
508036 내부자들 웹툰 볼수있는곳 2 내부자들 2015/12/12 8,799
508035 PlushBeds 채팅결과: 필수 라벨에 대한 답변 회피 미국침대 2015/12/12 532
508034 응팔 치아교정기 14 나마야 2015/12/12 4,350
508033 응답..에서 선녀궁 4 88 2015/12/12 4,399
508032 "내 딸을 강간한다는 국정원 직원 처벌하라" 10 샬랄라 2015/12/12 1,658
508031 어떤 직장에 다니는게 좋을까요 6 고민중 2015/12/12 1,522
508030 어린이 신문의 영어지문 질문요 3 글삭제no 2015/12/12 716
508029 서울시내에서 교통도 그럭저럭 괜찮고 공기 좋은 동네가 어딘가요 49 서울 2015/12/12 3,095
508028 30후반-40초반분들 선물로 록시땅 어떠세요? 19 룰루 2015/12/12 4,289
508027 남편이 애들 다 데리고 예식장 갔는데요 48 뭐하지?!!.. 2015/12/12 5,210
508026 생리할 때 기미 생기는 분 계신가요? 3 ㅇㅇ 2015/12/12 2,244
508025 백종원 레서피로 참치김치찌개 했더니 너무 달아요.. 어떻게 하죠.. 10 ... 2015/12/12 13,782
508024 5년여 주말부부로 살았는데 담주부터 합치네요 9 적응하기나름.. 2015/12/12 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