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인상이
차갑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화났냐는 소리 무섭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요
그래서 일부러 거울보고 웃는 연습도 많이 했고 그랬네요
그런데 항상 웃고 있을수는 없더라고요
일 같은거 집중할때는 나도 모르게 그냥 무표정으로 있고
그러면 사람들이 화났냐 그래요 ...
대학 다닐때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사회생활 시작하니 이거 때문에 너무 오해도 많이 사고 그렇네요
지난번 회사에서는 회사 상사가 절 회의실로 부르더니 왜 그렇게 화난 표정이냐
무섭다 웃어라 하고 막 소리 지르고 화를 냈고요
이번 회사로 옮겼는데
사장이 저 뽑아 놓고도 제 험담을 하고 다니는걸 알게 됬어요
거래처 사람들이나 저희 부서 상사 다른 부서 상사 직원들한테
쟤는 왜 저리 얼굴이 뚱하냐 표정이 무섭다 짜증 난다 등이요...
성형하고 싶지는 않은데
어제는 집에 와서 펑펑 울었네요
저 정말 밖에 나가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