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피아노학원선택 고민돼요
또다른한곳은 아파트내 도로를 건너야하는것과 일주일에 한번 강의나가셔서 주 4회 가는게 단점이지만 선생님이 에너지가 넘치고 활기차신분이에요..
대회는 안내보내는대신 1년에 한번씩 발표회를 연대요..
교재는 옛날 바이엘 교재 상하를 4권으로 나눠진걸로 가르치시고 대회를 안내보내서 그런지 소나티네는 안가르치시네요..대신 다장조로 치는 모차르트 베토벤 가르치세요..
너무 고민되는데 객관적으론 어디가 괜찮아보이나요?
1. 음대생
'15.9.5 11:14 AM (39.112.xxx.169)전공자입니다 첫번째학원에 보내세요 이상입니다
2. 피아노샘
'15.9.5 12:05 PM (121.130.xxx.36)가르치는 입장인데요
다장조로 치는건 아이 실력향상에 하나도 도움 안됩니다
쉬운것만 가르치겠다 이거죠
콩쿨은 부담스러우면 안나가도 됩니다
참가지는 둘째치고 콩쿨때문애 시간 소비되는 것보다
한두곡 이라도 더 배우는게 나아요
콩쿨 마치고 피아노에 질려버리는 애들도 많거든요
저는 콩쿨 안합니다
그리고 교재는 옛날교재가 나아요3. ///
'15.9.5 12:47 PM (1.233.xxx.111)아직 바이엘이라 다장조로 된 악보를 쓰는모양이네요
바이엘 치는 아이에게 소나티네는 무리지요.
저도 다장조로된 악보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4. 고민
'15.9.5 2:27 PM (1.211.xxx.18)바이엘칠때 다장조 악보치는게 아니고 체르니들어가서 소나티네 대신 다장조로 쉽게나온 모짜르트 베토벤을 치더라구요.. 애들 눈높이에맞춰 엄청 의욕적으로 가르치시는것 같은데 교재도 글코 주4회도 그렇고 맘에 걸리는게 있네요..
5. ㅌㅌ
'15.9.5 4:11 PM (1.177.xxx.198)다 장조로 편곡된 것은 가짜 음악입니다
열심히 가르쳐서 원곡을 치게 해야지
본인 편하자고 그렇게 하면 결국 아이들 손해입니다
선생님도 어려운 곡 가르려면 힘들지만 아이들 위해서 기꺼이 합니다
제가 인수받은 학원도 체르니는 빼고 가르쳤던데 선생님도 편하고 아이들도 편하고
오히려 학원이 잘되는 기현상이...
그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말은 가르친다고 하지만
본인 편하자고 그렇게 가르치는 겁니다
저도 학원하지만 저런 선생님 보면 참 불쾌합니다6. 엄마표레슨
'15.9.5 4:17 PM (116.39.xxx.205)당근 1번이구요~선생님 인성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리구 젤 한가한 시간 여쭤보시고 , 그시간에 보내세요!!
레슨의 질이 확 틀려집니다 ㅎㅎ7. 고민
'15.9.5 4:23 PM (175.205.xxx.152)그렇다고 원곡을 안가르치는건 아니고 소나티네 대신 다장조 모짜르트치고 그거 다치면 원곡으로 된거 하긴하던데 댓글보니 첫번째 학원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8. ㅌㅌ
'15.9.5 4:37 PM (1.177.xxx.198)다 장조만 가르치다가 원곡을 친다구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원곡을 배우기까지 그에 준하는 곡들을 공부해야 원곡을 들어가는데
다 장조 배우는 애가 무슨 원곡을 배워요?
24개 조를 다 배울수는 없지만 적어도 10개 정도의 각기 다른 조를 접해봐야 하는데
그 중 제일 쉬운 조 하나만 배우고 원곡 절대로 못 쳐요..
작품치려면 얼마나 공을 들여야 하는데 저 선생님은 배워준다고 해도
엉터리로 가르쳐줄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