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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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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루가 없어서 율피가루~

11층새댁 조회수 : 2,268
작성일 : 2015-09-05 10:48:24

안녕하세요.

아이 둘 데리고 아빠가 놀이터 갔어요~

너무 씐나요!! ^0^




얼마전에 콩가루 세안법 올라왔었죠..

그래서 집 앞에 생협(자연드림)에 갔어요.

'생콩가루 있나요??'

없대요.. 대신 율피가루 있대요 ㅋ

그래서 그냥 그거라도 만원주고 사왔어요.


함량이 밤껍질 80%, 밤살 20% 예요.

원래는 마사지용인데 저는 그냥 물에 개서 문질문질 했어요.

콧잔등은 각질 벗기듯 문질문질 해주고

다른곳은 그냥 살살 스크럽하듯..

세게하면 자극 될 듯 해요.


아이 둘 같이 씻어야 해서 오래도 못해요.

길어봤자 10-20초..


하고나니 얼굴이 촉촉해요. 광이나요.

아마도 밤에 지방성분이 많아서인지 당김도 덜하구요..


그리고 전 화장을 거의 안해요.

색조는 어디있는지 찾을수도 없어융 ㅠ_ㅠ

화장대 깊숙한 곳에서 화석이 되었을지도 몰라융;;


그래서 그냥 기초 아무거나 선크림만 바르기 때문에

이렇게 세안만 하는데도 오히려 보들보들해졌어요.


검색해보니 기미에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인터넷에서 파는건 율피말고 다른것도 섞여있어요.


생콩가루, 율피가루, 율무 가루, 녹두가루 등등

천연곡물이 세안에 좋을거 같아요.



아!! 그리고

오일도 발라요.

굳이 좋은 오일 안찾으셔도 무방할 듯 해요.

전 임신했을 때 그냥 배에 올리브오일 바랐어요.

천연이니껜~ 하면서 ㅋㅋㅋ


지금도 그냥 아이허브에서 제일 용량 많은 살구씨 오일 사서 쟁여놓고 발라요.

울 아이들도 샴푸, 바스 안하고

물로만 목욕하고 마지막 행굼물에 살구씨오일 몇방울 떨어뜨려서 물 다시 한번 몸에 부어주구요..

정말 건조해서 배에 오톨도톨 올라오는 날 아니면 로션도 안발라요.



요약하자면..

세안 : 천연가루 - 오일로 온 몸에 바른 후 손에 남아있는 오일 성분으로 얼굴 감싸주기


덧붙이자면.. 선크림은

샤넬 복숭아메이크업베이스 (정확한 이름 몰라요;;) 설화수 상백크림

섞어서 얼굴이 문질문질 하면 물광효과 나요.



여기서 쬐~~금 더 신경쓰고 싶다..

그러면 sk2 뿌리는 파운데이션..

이거 일본거라 찝찝하신 분들은 패스하시구요 ^^;;

뿌리는거랑 안뿌리는거랑 차이 커요.

뭐라 딱히 설명 못하는데...

이거 뿌리는 날에는

다들 피부 좋다고.. 시술 했냐고 물어봐요.


주말 잘 보내세요 ^^

IP : 110.13.xxx.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5 3:21 PM (118.223.xxx.27)

    뿌리는 파운데이션 정보감사드려요^^

  • 2. 나만이래
    '15.9.5 9:16 PM (121.171.xxx.248)

    율피가루가 원래 모공수축에 도움이 되는 팩제입니다.
    나도 율피 가루 사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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