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을 몇개 벼룩으로 내놓았어요.
13만원에~~
전화해선 깍아달래요.만원할인해준다했는데 가지러오겠대요.
애델꼬온다고 지하철역으로 나와달래는데 안쓰럽더라구요.
얼마나힘들까 싶어서..
저도 애키워봤지만 몇정거장 안되지만 애데리고 오면
힘들까봐 다음날 제가 근처로 가기로했어요.
오늘 약속시간 30분전 문자와선 미안하다고
제대로 검색못해봤다고 비싼거깉다는둥
가죽맞냐는둥 그러더니 다 답해줬더니 안한대요.
전 이미 출발했는데 ㅜㅜ..
1~2만원짜리도 아니고 새것도 아닌 중고에 하룻밤 시간이
있었음에도 무작정 찜해놓고 30분전에 취소라니...
얼굴도모르는 누군가를 배려한 내잘못이지 내탓이오하고
있던차에 또 하겠다는ㅇ사람이 있었어요.
이번엔 무조건 저 사는곳까지 오라했어요.
그래도 그분 다른시에서 지하철1시간타고 오는거라
덤챙겨 마중나갔어요.
가방 보자마자 트집을 폭풍잡길래
웃으면서 중고인데 작은금액도 아니고
안하셔도 괜찮아요 했드니~~^^
깍아달래요.
거기까진 이해함
결정적으로 급하게 오느라 돈을 안가져왔다고
가방가져가고 돈은 입금해주겄다고 함
흐미..진짜 미친거아님???
정신이상자같어요.
직거래하면서 돈도 안가져오고...
가능하다생각했을까요?
1시간지하철타고 온 그여자분 진심 이상한거같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중에 최고봉(중고거래중 만난사람)
나무안녕 조회수 : 3,318
작성일 : 2015-09-05 00:09:43
IP : 39.118.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서
'15.9.5 12:22 A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직거래하더라도 선입금해야 거래성사되요.
근데 돈받고 물건 넘기시지..애먹일 듯해요.2. 나무안녕
'15.9.5 12:26 AM (39.118.xxx.202)돈없다해서 물건 다시 가져왔는데 ...
생각할수록 어처구니없네요.3. .. .
'15.9.5 12:37 AM (49.143.xxx.182)에라이~~~~~~~~~~~~~ㅉㅉ
4. ..
'15.9.5 1:41 AM (175.116.xxx.216)헐..어이없네요
5. 경력
'15.9.5 1:41 AM (123.98.xxx.23)중고물건 경력 8-9년차인데 직거래하더라도 꼭 먼저 돈을 받아둬야
약속도 잘 지키고 성사가 잘 되요.
그 사람 하나 믿고 사겠다는 다른 사람들 제쳐두고 나갔는데,
이런 경우 생기면 난감하거든요.
꼭 선입금 후에 직거래하세요.6. 나나
'15.9.5 7:36 AM (116.41.xxx.115)전 가구 팔았거든요
아주 싸게 직거래로 가져간놈이 30분만에전화왔어요
5만원권한장 더갔으니 송금하라고
보는앞에서 돈 세어보여주고 넣었는데도 ㅎㅎ
하마터면 5만원 뺐길뻔했네요
일부러그러는것들이있대요7. ..
'15.9.5 8:53 AM (39.7.xxx.244) - 삭제된댓글진짜 대박이네요
중나는 사기꾼 진상 천지인가봐요8. ..
'15.9.5 9:23 AM (211.224.xxx.178)진짜 1시간 거리서 왔다는것도 거짓말일 확률이 높네요. 개중에 순진이들은 그 멀리서 다시 오려면 힘들겠다싶어 물건주고 돈 입금해달라는 그 말에 휘둘려 물건주는 사람 있을듯. 사기꾼, 진상 총집합진가봐요.
9. ㅇㅇ
'15.9.5 10:19 AM (118.217.xxx.29)두번째건은 그냥 사기입니다
원글님 맘고생 하셨네요
그러면서 중고거래할때 요령을 배우는거죠10. ㅁㅁ
'15.9.5 11:10 AM (112.149.xxx.88)그렇더라구요..
전 외국에서 차 직거래 해본적 있는데
별 진상들이 다 있어요..
국내나 국외나.. 이상한 사람들은 어디나 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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