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동실과 냉장고 품목정리 어떻게 하세요?

저님두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15-09-04 21:58:20
자꾸만 쌓여가고 안에 뭐가 들었는지 기억도 안나는거
목록 정리를 어떻게 하면 한눈에 다 볼 수 있을까요?
언제 뭐뭐를 어느 칸에 넣었는지 알려면
굳이 정리용기 안사더라도 바로바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레텔을 붙여놔도 금방 떨어지기도 하고
좀 효과적인 정리방법 어떻게 하세요?
지혜를 나눠주세요.

냉장고 문에 적는 종이 두는 방법도 해봤는데 흐지부지되고
뭐든 다 용두사미가 되버려서 대책이 안서는 아줌마에요.
IP : 118.218.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4 10:47 PM (211.108.xxx.216) - 삭제된댓글

    저는 하루 날 잡아서 집안의 모든 먹을거리 재고조사를 싹 했어요.
    냉동실, 냉장실, 문짝, 양념선반, 차보관함, 저장식품 서랍... 이렇게 위치별로 나눠
    한 장에 목록을 다 정리하니 A4 반장 크기가 나왔어요.
    입고일이 기억나는 제품이나 유통기한이 표시된 제품은 품목 옆에 함께 적어놓고요.
    이렇게 재고조사하면 자연스럽게 냉장고 정리도 돼요.
    몇 년 묵어서 앞으로도 영영 손 안 댈 것 같은 것들은 아까워도 과감히 버립니다.
    저는 한 5킬로 버렸던 것 같아요-_-;

    이렇게 완성된 재고 목록을 기본으로 냉장고 앞에 붙여두고,
    그 옆에다가
    이후 장을 볼 때마다 영수증에서 물품 항목을 오려내어 붙입니다.
    오려낸 목록 위에다가 날짜를 적어두고, 다 먹은 건 두 줄 그어서 지워요.
    새로 장을 더 봐온 날에는 똑같이 오려낸 영수증을 앞서의 영수증 아래에 붙여요.
    물론 여기에도 날짜를 적고요.
    다 먹지 못한 품목이 있으면 서너 장씩 주렁주렁 길어지기도 해서 썩 예쁜 모양은 아니지만
    오며가며 자꾸 들여다보고 먹은 항목 지워나가다 보면
    냉장고 문을 열지 않아도 대충 어디에 뭐가 있는지 제법 일목요연하게 파악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보관용기도 검정 비닐봉지가 아닌 이상은 대충 내용물이 다 기억나요.

    처음에는 예쁜 메모지에 수시로 써가면서 업데이트했는데
    너무 번거로워서 오래 할 수 없었어요.
    저 같은 귀차니스트에게는 기존 재고 적은 종이 한 장에 영수증 그때그때 오려 붙이는 게 최고였어요ㅎㅎㅎ
    냉장고 문 열지 않아도 어디에 뭐가 있는지 대충 파악이 돼요.

  • 2. 저는
    '15.9.5 2:12 AM (124.50.xxx.18)

    일단 물건이 많이 없구요..
    정리용기 구입이 망설여지시면... 패트병과 지퍼백을 이용해 보세요... 패트병은 입구를 잘라 직육면체의 길서 쭉한 통처럼 만들어서 눕혀 쌓으면 수납하기 좋아요.
    그리고 저는 냉장고 문짝에 마커로 써요...
    냉동실은 맨윗칸은 떡이나 치즈 버터류
    두번째는 생선류
    세번째는 고기류
    이런식으로요..그리고 세부내용물은 문짝에 마커로 칸별로 적어놓구요..
    우선 비우는 게 먼저예요..

  • 3. 저는
    '15.9.5 2:13 AM (124.50.xxx.18)

    날짜는 지퍼백에 유성매직으로 적어놓으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760 바람피고 싶다. 8 높새바람 2015/09/07 2,962
479759 두통땜에 괴롭네요.. 5 .. 2015/09/07 1,009
479758 재택근무 남편 식사준비로 20 코스모스 2015/09/07 3,362
479757 PC용 음악 플레이어 추천해주세요. 3 .., 2015/09/07 593
479756 결혼시 아가씨가 재력 짱짱하면 최고 조건이라고봐도 될까요 9 ㅇㅇ 2015/09/07 2,600
479755 논술 수능 직후 준비는 힘들까요 8 고3학부모 2015/09/07 1,962
479754 우울한 아줌.. 용기 주세요~ ... 2015/09/07 605
479753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날씬한게 싫은가요? 26 왜? 2015/09/07 7,075
479752 흰 곰팡이 핀 다시멸치 어쩌는게 답일까요? 9 다시다시 2015/09/07 2,760
479751 어깨 힘줄 끊어져서 수술 받아보신 분 계세요? 5 수술걱정 2015/09/07 1,821
479750 꿈이 이상해요 ㅜㅜ 꿈.. 2015/09/07 466
479749 자동차소리 1 아파트 2015/09/07 504
479748 고딩아들과의 대화에 빵 터져요. 15 고딩맘 2015/09/07 6,117
479747 연애중 상대방 마음이 식는다는거.... 4 .. 2015/09/07 2,696
479746 부모님과 단양에 갑니다 4 선샤인 2015/09/07 1,108
479745 부추 한단사서... 4 부추 2015/09/07 1,371
479744 졸업증명서는 아무 학교에서나 발급해주는거죠? 2 재수생 2015/09/07 1,961
479743 하와이 가는 항공편 문의드려요 7 궁금걱정 2015/09/07 1,417
479742 매일쓰는 애들 교재 문제집 어디놔두시나요 3 좀 알려주세.. 2015/09/07 800
479741 새로오신 산후도우미.. 4 2015/09/07 2,133
479740 편식하는 강아지 많은가요? 9 편식쟁이 2015/09/07 1,541
479739 중견기업 운영하면 잘사는건가요?? 6 2015/09/07 1,746
479738 i 발음이 어려워요 3 영어초보 2015/09/07 725
479737 “해상 1시간 내 구조”는 헛말…세월호 후 달라진 건 없었다 4 세우실 2015/09/07 825
479736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과 잘 지내려면... 2 평화 2015/09/07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