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사람들 결혼하기 전에 전남친(여친)한테 연락하는 건가요?

ㅇㅇ 조회수 : 6,005
작성일 : 2015-09-04 18:03:58
제목 얼척없죠
지금 제 심정도 얼척없어요
남편이 결혼전에 전여친한테 "나 결혼한다 어쩌고 저쩌고" 보낸 이멜을 봤어요. 그년도 "축하해. 이제 전보다 더 보기 어렵겠구나 어쩌고 저쩌고"이러고 답장을 보냈네요.

저랑 연애 5년했는데 그 동안도 종종 만나왔던 거 아네요?
결혼한지 1년만 됐어도 당장 뒤집어 엎을텐데
이미 3년이나 지났고 애도 있어서 이걸로 뒤집어 엎긴 좀 그렇지만
진짜 열받네요. 거기다 남편놈은 다들 결혼하기 전에 전남친 여친한테 연락하지 않느냐며...헐.
이게 말이 돼요?
댓글 좀 써주세요. 남편보여주고 정신 좀 차리라 그러게.
누군 전남친없는줄 아나요.
저도 남편놈 만나기 전에 훨씬 잘나고 좋은 사람 몇년이나 만나고
진짜 가슴아프게 헤어졌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아무 연락 안하게 되던데요.
끽해야 몇달 만난 것들이 어디서 비련의 연인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거죠?
그렇게 안타까우면 짐싸서 지보다 훨씬 전에 유부녀 된 그년 찾아가라 하고 싶네요.
이미 머리까지 벗겨진 남편놈 받아줄진 모르겠지만요. 헐.
IP : 14.38.xxx.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4 6:06 PM (91.44.xxx.229)

    미쳤네요.

  • 2. 일단
    '15.9.4 6:08 PM (66.249.xxx.238) - 삭제된댓글

    님의 과거 연애사는 지웁니다, 남편 보여줄거라면서요

  • 3. 남자 마음의 방은 무한대....
    '15.9.4 6:09 PM (182.227.xxx.225)

    여자의 사랑은 늘 첫사랑.
    남자들이 좀 그런 구석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첫사랑에 집착하고...결혼하게 되면 예전 인연에 의미를 부여하고..등등
    하지만 자꾸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시고
    둘이서 알콩달콩 햄볶으면서 사세요.
    남자들은 단순해서...저러고 뭔가 로맨스 소설 주인공???...뭐 이런 코스프레하면서도
    금방 까맣게 까먹을걸요?

    자꾸 언급하면 할수록
    그녀가 복기되는 것이니...

    그냥 패쓰하시고....
    그녀고 나발이고 생각도 나지 않게
    알콩달콩 햄 볶으며 사시길^^

  • 4. ㅇㅇ
    '15.9.4 6:11 PM (220.73.xxx.248)

    연락 다 한다는 것은 남편이 들켜서 얼버무리느라고 둘러 댄 말이구요
    안 합니다.
    무슨심리인지....?
    계속 연락 주고받았다면 가능하겠네요.

  • 5. 원글
    '15.9.4 6:12 PM (14.38.xxx.52)

    제 과거연애 남편도 알아요. 그리고 제가 그거 아무리 언급해도 남편이 아무말도 못할 사정도 있어요.
    알콩달콩 햄볶으면서 살고 싶은데 자꾸 저렇게 얼척없는 짓을 하고 발언을 하니 진짜 뒤통수 한대 세게 갈겨주고 정신개조 시켜주고 싶어요 ㅠㅠ

  • 6. ..
    '15.9.4 6:22 PM (114.206.xxx.173)

    결혼하기 전에 전남친(여친)한테 연락하는 건 미친년놈이죠.
    [날 가지말라고 잡아] [ 날 놓치니 아깝고 후회되지?] 이런건가요?
    뭔 의미죠? 뭔생각으로 연락하는거죠?
    미치지 않고서야....

  • 7. ----
    '15.9.4 6:43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

    3년 전에 보낸 이메일 가지고 너무 화나셨네요
    그간 남편이 원글님께 잘못하신것이 많으신듯.

    근데 님 너무 억척스러워보여요..
    '물론 말이 좋게 안나오겠지만요

  • 8. 근데
    '15.9.4 6:50 PM (112.171.xxx.27)

    쌍방 연락했는데
    남편은 남편, 남친이고
    옛여친은 그년인가요
    여기서 벌써 님이 지고들어가네요

  • 9. 44
    '15.9.4 10:35 PM (116.41.xxx.48)

    전 전화로 통보했는데요..결혼전일이고 ...또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결혼후 요즘도 연락하나요?그렇다면 몰라도~걍 냅두세요.

  • 10. 44
    '15.9.4 10:37 PM (116.41.xxx.48)

    원래 가슴아프게 헤어지면 연락 못하고 가볍게 사귀었다면 친구감정으로 연락할 수 도...물론 님 기분은 안좋겠지만 이걸로 열받으면 님 지나쳐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553 왜.. 외롭죠..?? 3 ........ 2016/02/15 838
528552 광양지방은 남편 명절제사때 자식들과 부인은 3 ... 2016/02/15 1,130
528551 독감걸림 어떤병원 가야하나요? 2 .. 2016/02/15 1,094
528550 거짓증언하는 남편.. 내 사건에 관심 없는 변호사.. 12 이혼소송 2016/02/15 3,018
528549 어려서 성실한 성향은 커서도 유지되나요? 7 아이성향 2016/02/15 1,409
528548 아침부터 키세스 10개 먹었어요ㅜㅜ 8 ... 2016/02/15 1,230
528547 코스*코 치킨커리 집에서도 만들 수 있을까요? 2 asdz 2016/02/15 648
528546 건강보험증 우편배송 원래 좀 오래 걸리나봐요?? 1 .. 2016/02/15 721
528545 마산 교정치과 3 ... 2016/02/15 1,049
528544 전복 손질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전복 2016/02/15 972
528543 "새누리당 가입해!" '김무성 사돈' '갑질'.. 4 샬랄라 2016/02/15 898
528542 초등학생 입학하는데 핸드폰 필요한가요? 6 문의 2016/02/15 801
528541 송도 연대 기숙사 방 화장실 청소는 누가 하나요? 24 궁금해서요;.. 2016/02/15 9,199
528540 50대 엄마 선물 골라주세요 ^^ 16 하늘 2016/02/15 5,643
528539 읽습니다 발음 좀 알려주세요. 7 무식 2016/02/15 1,713
528538 봉지에 들은 귀리에서 나방2마리 나왔는데 먹어도될까요? 4 파워업 2016/02/15 1,152
528537 결혼식 한복 49 결혼식 2016/02/15 1,710
528536 친정엄마에게 섭섭해요 10 .. 2016/02/15 2,755
528535 미국 호주 영국에 비해 비싼 장바구니물가. 13 .... 2016/02/15 1,621
528534 50대 남자가 양복바지 무턱(앞주름없음)이면 많이 불편할까요? 8 ... 2016/02/15 1,436
528533 애들 대학가면 돈 많이 든다고 해도.. 21 2016/02/15 5,295
528532 오늘 달러 환율 왜 오르는거에요? dd 2016/02/15 758
528531 눈위가 파르르 떨려요 5 꽃샘추위 2016/02/15 2,087
528530 원전 옆 바닷물을 먹으라고? 4 후쿠시마의 .. 2016/02/15 796
528529 중학생 아이 책 좀 추천해주세요... 3 ... 2016/02/15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