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사람들 결혼하기 전에 전남친(여친)한테 연락하는 건가요?

ㅇㅇ 조회수 : 5,662
작성일 : 2015-09-04 18:03:58
제목 얼척없죠
지금 제 심정도 얼척없어요
남편이 결혼전에 전여친한테 "나 결혼한다 어쩌고 저쩌고" 보낸 이멜을 봤어요. 그년도 "축하해. 이제 전보다 더 보기 어렵겠구나 어쩌고 저쩌고"이러고 답장을 보냈네요.

저랑 연애 5년했는데 그 동안도 종종 만나왔던 거 아네요?
결혼한지 1년만 됐어도 당장 뒤집어 엎을텐데
이미 3년이나 지났고 애도 있어서 이걸로 뒤집어 엎긴 좀 그렇지만
진짜 열받네요. 거기다 남편놈은 다들 결혼하기 전에 전남친 여친한테 연락하지 않느냐며...헐.
이게 말이 돼요?
댓글 좀 써주세요. 남편보여주고 정신 좀 차리라 그러게.
누군 전남친없는줄 아나요.
저도 남편놈 만나기 전에 훨씬 잘나고 좋은 사람 몇년이나 만나고
진짜 가슴아프게 헤어졌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아무 연락 안하게 되던데요.
끽해야 몇달 만난 것들이 어디서 비련의 연인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거죠?
그렇게 안타까우면 짐싸서 지보다 훨씬 전에 유부녀 된 그년 찾아가라 하고 싶네요.
이미 머리까지 벗겨진 남편놈 받아줄진 모르겠지만요. 헐.
IP : 14.38.xxx.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4 6:06 PM (91.44.xxx.229)

    미쳤네요.

  • 2. 일단
    '15.9.4 6:08 PM (66.249.xxx.238) - 삭제된댓글

    님의 과거 연애사는 지웁니다, 남편 보여줄거라면서요

  • 3. 남자 마음의 방은 무한대....
    '15.9.4 6:09 PM (182.227.xxx.225)

    여자의 사랑은 늘 첫사랑.
    남자들이 좀 그런 구석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첫사랑에 집착하고...결혼하게 되면 예전 인연에 의미를 부여하고..등등
    하지만 자꾸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시고
    둘이서 알콩달콩 햄볶으면서 사세요.
    남자들은 단순해서...저러고 뭔가 로맨스 소설 주인공???...뭐 이런 코스프레하면서도
    금방 까맣게 까먹을걸요?

    자꾸 언급하면 할수록
    그녀가 복기되는 것이니...

    그냥 패쓰하시고....
    그녀고 나발이고 생각도 나지 않게
    알콩달콩 햄 볶으며 사시길^^

  • 4. ㅇㅇ
    '15.9.4 6:11 PM (220.73.xxx.248)

    연락 다 한다는 것은 남편이 들켜서 얼버무리느라고 둘러 댄 말이구요
    안 합니다.
    무슨심리인지....?
    계속 연락 주고받았다면 가능하겠네요.

  • 5. 원글
    '15.9.4 6:12 PM (14.38.xxx.52)

    제 과거연애 남편도 알아요. 그리고 제가 그거 아무리 언급해도 남편이 아무말도 못할 사정도 있어요.
    알콩달콩 햄볶으면서 살고 싶은데 자꾸 저렇게 얼척없는 짓을 하고 발언을 하니 진짜 뒤통수 한대 세게 갈겨주고 정신개조 시켜주고 싶어요 ㅠㅠ

  • 6. ..
    '15.9.4 6:22 PM (114.206.xxx.173)

    결혼하기 전에 전남친(여친)한테 연락하는 건 미친년놈이죠.
    [날 가지말라고 잡아] [ 날 놓치니 아깝고 후회되지?] 이런건가요?
    뭔 의미죠? 뭔생각으로 연락하는거죠?
    미치지 않고서야....

  • 7. ----
    '15.9.4 6:43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

    3년 전에 보낸 이메일 가지고 너무 화나셨네요
    그간 남편이 원글님께 잘못하신것이 많으신듯.

    근데 님 너무 억척스러워보여요..
    '물론 말이 좋게 안나오겠지만요

  • 8. 근데
    '15.9.4 6:50 PM (112.171.xxx.27)

    쌍방 연락했는데
    남편은 남편, 남친이고
    옛여친은 그년인가요
    여기서 벌써 님이 지고들어가네요

  • 9. 44
    '15.9.4 10:35 PM (116.41.xxx.48)

    전 전화로 통보했는데요..결혼전일이고 ...또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결혼후 요즘도 연락하나요?그렇다면 몰라도~걍 냅두세요.

  • 10. 44
    '15.9.4 10:37 PM (116.41.xxx.48)

    원래 가슴아프게 헤어지면 연락 못하고 가볍게 사귀었다면 친구감정으로 연락할 수 도...물론 님 기분은 안좋겠지만 이걸로 열받으면 님 지나쳐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170 [안철수화이팅] 올해 있었던 문재인의 말 뿐인 언플 행위 ? 결.. 50 라라라라라 2015/12/09 581
507169 제주 숙박-라마다앙코르 이스트 호텔 50 제주도 2015/12/09 2,845
507168 재건축 아파트 매수 고민이에요.. 50 ㅇㅇ 2015/12/09 2,735
507167 철학관에서 액을 풀어준다고 돈을 요구할 경우요~ 50 emfemf.. 2015/12/09 1,247
507166 [안철수화이팅] 문재인의 혁신안 수용이 꼼수인 이유 50 라라라라라 2015/12/09 546
507165 84m2면 아파트 몇평이에요? 50 궁금 2015/12/09 54,693
507164 일반주차장 주차구획 어겨도 주차위반 과태료 물까요? 50 신고 2015/12/09 897
507163 시험 전날 애들 학원 보내시나요? 50 고민됩니다 2015/12/09 1,229
507162 [안철수화이팅] 문재인이 흔들리는 이유를 요약해드리겠습니다. 50 라라라라라 2015/12/09 696
507161 파산신청이 가능한가요? 50 울화 2015/12/09 1,403
507160 성남눈썰매장 천원 ㅎㅎ 50 시장님트윗 2015/12/09 1,217
507159 신은경정도 주조연급 배우면 돈 무지 벌었을거같은데 50 저기 2015/12/09 2,533
507158 수시 인원 정시이월 말이에요... 50 수험맘 2015/12/09 1,762
507157 현금 1억 어디다 투자 해야 하나요? 50 1억~ 2015/12/09 3,756
507156 2580 김군이 보낸 글입니다. 47 감사합니다... 2015/12/09 16,878
507155 말이 잘 통해서 좋다고 하는 남자 50 zzz 2015/12/09 3,307
507154 길거리 홍보로 티슈와 핫팩...어니게 50 나으세요? 2015/12/09 1,376
507153 미니크로스백 50 크로스바디백.. 2015/12/09 1,695
507152 금시세 50 금팔기 2015/12/09 1,650
507151 귤이 많이 있는데 뭘 하면 좋을까요? 49 ..... 2015/12/09 1,617
507150 박근혜…국정운영보다 선거에만 몰두 50 잿밥에눈이멀.. 2015/12/09 672
507149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상품평 100원 벌자고 양심을 파는 사.. 50 고양이10 2015/12/09 1,557
507148 검찰 수뇌부는 임은정 검사가 왜 거북한가 50 세우실 2015/12/09 510
507147 개인적인 회사 다니니, 새롭네요 50 ... 2015/12/09 2,644
507146 겨울에 흰 코트 너무 튀죠? 50 지름신강림 2015/12/09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