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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혐오주의)고양이가 사고나서 바닥에 납작해진모습을 봤어요

ㅜㅜㅜ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15-09-04 16:40:49
집앞인데 집앞에 버스도 다니는 길이예요 큰길은아닌데 차들이 쌩쌩 다니고..
얼마전에도 다큰고양이 사고나서 내장이 흘러나온걸 출근길에 보고
놀랐었는데
어제는 다큰고양이도 아니고 중간고양이정도 된 크기였어요
부피는 없이 바닥에 완전히 납작해진걸로봐서 아주새끼도 아니고
완전 어미도 아닌 크기였어요
편의점도시락하나사서 소맥에다 먹을 생각에 룰루랄라 집에 들어가는길에 본 광경.
사는게 뭔지 ;;;
제 삶도 매일매일 치열한데
고양이란 놈들 .. 얼마나 사람들 눈치밥에 하루하루 살얼음판같이 살다가
마지막 가는모습조차 처참하다 싶어서 발걸음이 무거웠네요
사고가났을때 누군가가 치워주지도 않아서 그대로 피떡이 되어잇는모습이
너무 안됐었네요
사고난곳 바로앞에 회사가 잇는데 한분이 나와계시기에 언제사고가났냐하니
웃으시며 고양이냐 물으시곤 모르겠다는 말씀뿐..
조용히왔다가 눈치밥먹으며 하루하루 연명하다가 가는모습도 아주 조용히 사라진다 싶어서
마음이 짠했네요..
동네에 밥주는 언니께 사고난거 물어봤더니 납작해지기 전부터
머리가 날아가 있었대요 ..
어쩌면 사고라도 나서 일찍가는게 덜 힘들게 살다가는건지 ....

IP : 123.213.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4 4:44 PM (1.229.xxx.15)

    서울시시면 민원전화하면 나오셔서 치워주시고 처리결과 통보해주세요.ㅠㅠ

  • 2. 아아악!
    '15.9.4 4:46 PM (118.217.xxx.29)

    원글 읽지 마세요 너무 잔인해요ㅜㅜ

  • 3. 지역
    '15.9.4 4:52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서울은 120
    지방은 지역번호 누르고 120
    대신 정확한 주소를 주셔야지 사람들 일처리가 빨라져요.
    대충 어디 사거리 어디쯤이요 하면 일하는 사람들 찾으려는 노력 안해요.
    보통 동물사체 사고난지 얼마 안된 것 같아 보고 있던 분들에게 물어보면 대수롭지 않게
    뭐요? 개요? 고양이요? 신경 안써요.

    전화 후 해줄 수 있는 것은, 차도 조심해서 버려진 박스 이용해 사체가 피떡이 져 있어도
    들어 박스에 담아 도로변 가장자리나 보도위 가장자리에 올려 놓고
    차량 도착되는데로 사람들에게 알려주면 고맙죠.

  • 4. 지역
    '15.9.4 4:55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서울은 120
    지방은 지역번호 누르고 120
    대신 정확한 주소를 주셔야지 사람들 일처리가 빨라져요.
    대충 어디 사거리 어디쯤이요 하면 일하는 사람들 찾으려는 노력 안해요.
    보통 동물사체 사고난지 얼마 안된 것 같아 보고 있던 분들에게 물어보면 대수롭지 않게
    뭐요? 개요? 고양이요? 신경 안써요.

    전화 후 해줄 수 있는 것은, 차도 조심해서 버려진 박스 이용해 사체가 피떡이 져 있어도
    들어 박스에 담아 도로변 가장자리나 보도위 가장자리에 올려 놓고
    차량 도착되는데로 사람들에게 알려주면 고맙죠.
    대신, 신고자나 도와주는 시민들은 본인들 몸 조심하세요. 고속도로는 그냥 지나가는 편이고
    일반도로에서는 차량 없을 때 또는 상황봐서 비상등 켜고 사체 옮겨 놓기. 동물 치워주려고
    본인 위험은 나몰라라 하면 안돼요.

  • 5. 지역
    '15.9.4 4:57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서울은 120
    지방은 지역번호 누르고 120
    대신 정확한 주소를 주셔야지 사람들 일처리가 빨라져요.
    대충 어디 사거리 어디쯤이요 하면 일하는 사람들 찾으려는 노력 안해요.
    보통 동물사체 사고난지 얼마 안된 것 같아 보고 있던 분들에게 물어보면 대수롭지 않게
    뭐요? 개요? 고양이요? 신경 안써요.

    전화 후 해줄 수 있는 것은, 차도 조심해서 버려진 박스 이용해 사체가 피떡이 져 있어도
    들어 박스에 담아 도로변 가장자리나 보도위 가장자리에 올려 놓고
    차량 도착되는데로 사람들에게 알려주면 고맙죠.
    대신, 신고자나 도와주는 시민들은 본인들 몸 조심하세요. 고속도로는 도로상황상 신고도 안되고 처리도 불가능해 그냥 지나가는 편이고 일반도로에서는 차량 없을 때 또는 상황봐서 비상등 켜고 사체 옮겨 놓기.
    동물 치워주려고 본인 위험은 나몰라라 하면 안돼요.

  • 6. .....
    '15.9.4 5:11 PM (59.2.xxx.215)

    인생사도 허무한데 묘생사는 더하겠죠 ㅠㅠ
    아주 오래 전에 친구의 삼촌이 밤에 술 취해서 길 가다가 차에 치였는데 그 도로가 산업도로라서
    화물 가득 실은 10여톤 되는 차들이 밤새도록 씽씽 다니는 도로라서 아침에 발견되었을 때는 원글님이
    보신 고양이 모양처럼 완전 납작하게 되었더래요. 밤새 셀 수도 없이 많은 화물차들이 갈리고 지나갔으니..

  • 7. 음음음
    '15.9.4 5:17 PM (121.151.xxx.198)

    이런 댓글 거의 안쓰는데
    제목좀 고쳐주세요

    읽기 거북한 내용인데
    제목으로인해 다 알게되니
    참 테러 당하는기분이에요

  • 8. 아아아아
    '15.9.4 5:43 PM (182.221.xxx.172)

    진짜 제목 좀 바꿔요!

  • 9. @@
    '15.9.4 6:42 PM (118.19.xxx.154) - 삭제된댓글

    괜히 읽었어요.

  • 10. 추워서 차밑에 들어가있다 사고
    '15.9.4 6:44 PM (211.32.xxx.151)

    전 그 추운 겨울날 차 밑에
    머리가 깨져 피가 흘러내린
    고양이 시체를 보고.. 참...

  • 11. 참내
    '15.9.4 7:29 PM (66.249.xxx.238) - 삭제된댓글

    그걸 왜 여기에,,,

  • 12. 님들..
    '15.9.4 10:31 PM (123.213.xxx.5)

    비위거슬리게해서 죄송해요 ㅠ
    제목글에 충분히 유추할수 있다생각했는데
    지금보니 다르게도 생각할수 있다고 보여지네요

  • 13. 음음음
    '15.9.4 11:06 PM (121.151.xxx.198)

    제목글에 충분히 유추할수 있어서
    더 불쾌한거예요

    내용을 읽지않고
    제목만봤는데도
    그 처참한 모습이 그려지니까요

    글을 클릭하지않는 자유의사와 관계없이
    제목만으로도 이미 기분이 나빠지니까요
    더 화가 나는거죠

    지금 댓글도 본문내용을 안읽고 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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