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이 근질근질

소문내고 싶어라~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15-09-04 16:22:49

직장 내 한 남자가,

전 와이프랑 한 6년 정도 살고 이혼을 했어요.

이혼하고도 가족수당 계속 받고(이혼한걸 몇명만 알았거든요),

심지어 연말정산할때 이혼한 와이프랑, 전 장인 주민번호까지 도용해서 연말정산을 받더라구요.

제가 그때 업무가 경영관리 쪽이라서 너무 이상해서 가족관계 증명 제출 요청했더니,

제출은 안하고 쌍시옷 들어가는 욕을 하길래,

허위신고해서 안걸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걸리든 말든 니몫이고 싸우기 싫어서 그냥 처리해주고 말았었거든요.

 

그런데 그러고 나서 이분이 두살 아래 초등교사랑 재혼을 하셨나봐요(회사에 공식적으로 재혼 얘기는 안함 다만, 무직이던 와이프가 갑자기 교사가 되고 이름이 바뀌어서 오래다닌 직원들은 재혼했나보다 하고 알게됨).

근데 최근에 들어온 신입 사원들은 예전 얘기를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자기 와이프 교사라고 자랑(꼭 맞벌이를 해야만 하는 정도의 급여를 버는 회사원 특징)

마치 자기가 성인 군자인것처럼 자꾸 좋은 사람 행세를 하는데, 너무 꼴보기가 싫어요.

제가 오지랖이겠죠. ㅠㅠ

 

그런데 아니라고~

저인간 이혼하고도 전 와이프는 물론 전 장인 주민번호까지 도용해서 세금공제 받은 몹쓸 놈이라고~

소문 내고 싶어요. 중앙대에서 박사과정 하면서 어디 강의도 다니는 모양인데, 학교에도 저놈은 꿈나무들 가르칠 기본적인 인격이 안되는 놈이라고 투서하고 싶구요~

가식 떠는게 너무 꼴사나워요~

 

오늘도 엄청 큰소리 치는게 사무실에 쩌렁쩌렁~ 너무 꼴보기 싫어서.

여기다가 소심하게 소문내 봅니다~ :)

 

IP : 203.242.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지랖.....
    '15.9.4 4:26 PM (218.235.xxx.111)

    오지랖이 사전에 나와있는 말이예요.

    ㅋㅋㅋ 정말 소문내고 싶겠다...
    근데 능력은 있는 놈인가 보네요...

    강용석 인분교수를 합해놓은 듯한....
    이것이 한국의 현실...ㅋㅋㅋ

    저라면..강의다니는곳에다 슬쩍 투서라도 넣고싶음....

  • 2. ㅇㅇ
    '15.9.4 4:28 PM (175.120.xxx.91)

    저라면 회사내에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만은 신고하겠습니다. 나머지야 자기가 알아서 할 몫이죠. 그렇게더티하게 세상 사는 사람치고 잘 풀리는 인간 단 한명도 못봤으니 아쉬워마셔요. ㅋㅋㅋ

  • 3. 소문내고 싶어라~
    '15.9.4 4:28 PM (203.242.xxx.182)

    수정했습니다~

  • 4. 소문내고 싶어라~
    '15.9.4 4:34 PM (203.242.xxx.182)

    175.120.님~

    워낙 말이 많고, 허세떠는, 목소리 큰놈이라~
    그냥 꼴보기가 싫어서요~ ㅋㅋㅋ

  • 5. ...
    '15.9.4 5:04 PM (121.140.xxx.3)

    그냥 신경끄세요...

  • 6. .....
    '15.9.4 5:08 PM (112.155.xxx.34)

    원글님 손에 오물 묻히지 않고도 분명히 드러날겁니다. 저런 인간은....

  • 7.
    '15.9.4 5:16 PM (1.232.xxx.16)

    그놈도 간큰인간이네요
    양심을 김정은한테줘버린놈같으니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012 된장찌개에 무 얇게 넣고 뽀글장처럼 끓였더니... 4 시상에..... 2015/09/14 3,788
482011 일본식 전통 단무지 담는 방법은 어디서 .... 3 짱아 2015/09/14 1,681
482010 이직고민..전문직 문의 드립니다.. 이직 2015/09/14 897
482009 (파파이스)해경이랑 조타수 이상한 행동부분만 보세요 2 베스티즈링크.. 2015/09/14 706
482008 제육볶음 양념 5 요리못함 2015/09/14 1,865
482007 아우라ㆍ좋은기운이 품어져 나오는 사람들 2 무슨연유 2015/09/14 4,397
482006 얼굴 작아진다는 골기 테라피 믿을 수 있나요? 2 도와주시길 2015/09/14 3,138
482005 초6아든 길에서 절 투명인간 취급하네요 ㅠㅠ 33 사춘기 2015/09/14 4,549
482004 연고서성한 이과 논술 합격하신 자녀분들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3 ... 2015/09/14 2,130
482003 가스오븐레인지 그릴과 바베큐 차이 뭘까요? 방울방울해 2015/09/14 847
482002 집에서 하루한잔 아메리카노 마시려면 22 참나 2015/09/14 4,674
482001 저희 아이가 예전에 틱이 좀 있었는데 어느순간 없어졌어요. 3 123 2015/09/14 1,346
482000 인터넷 사과 맛있는 곳 알려주세요 9 달팽이 2015/09/14 1,867
481999 켁>< 성동구 차량시신방화범 ㅎㄷㄷ이네요 7 싸이코 2015/09/14 2,640
481998 도곡공원이랑 말죽거리공원 잘 아시는 분이요.. 2 베베 2015/09/14 729
481997 분골쇄신 안철수 의원과, 염치없는 문재인 대표. 21 getab.. 2015/09/14 1,445
481996 흰색 스카프 코디 어떻게 할까요 ? 왜 사가지고.. 2015/09/14 958
481995 어린이집과 놀이학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8 ... 2015/09/14 2,633
481994 알뜰폰 최고 강자는 어디인가요? 10 ... 2015/09/14 2,318
481993 새정연에 대한 金氷三옹의 단칼정리 16 참맛 2015/09/14 2,126
481992 안철수의 아둔한 고집 '너의 길을 가라' 25 시사통김종배.. 2015/09/14 2,227
481991 대구분들 대구맛집이나 맛난거 추천 많이 좀 부탁드립니다. 7 대구사시는 .. 2015/09/14 1,897
481990 이런 심리는 뭔가요?? 6 이해가 안되.. 2015/09/14 1,524
481989 61 81 164 33 이거 2015/09/14 2,644
481988 세무공부 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4 ㄴㅈㄷ 2015/09/14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