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수하다는게 어떤의미에요?

ㅇㅇ 조회수 : 2,542
작성일 : 2015-09-04 15:06:43
30대미혼여잔데요

남자한테 저런말을 들었는데

순진이랑은 다른거죠?

연애안해봤다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ㅡ.ㅡ

별로 많이해본건 아니지만 해보긴했는데...
IP : 223.62.xxx.1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4 3:07 PM (1.241.xxx.219)

    제가 마흔 중반에 가장 많이 듣는 소리인데 제 생각엔 좀 철이 없고 세상사를 모른다? 이거 같아요.
    제가 좀 그렇거든요.

  • 2. ㅋㅋㅋㅋ
    '15.9.4 3:07 PM (119.197.xxx.1)

    순진한거랑 순수한거랑 별개죠

    순진하진 않아도 순수할 수 있어요

    그리고 순진한 사람이랑은 연애하려면 복창 터지지만 순수한 사람이랑은 좋죠. ㅋ

  • 3. ㅋㅋㅋㅋ
    '15.9.4 3:08 PM (119.197.xxx.1)

    굳이 표현을 하자면..
    순진은..말 그대로 세상물정을 전혀 모르는 거구요(바보에 가까운 느낌)
    순수는 알 건 ㄷ ㅏ아는데...세상을 바라보고 인간을 대하는 태도,관점,사상,사고 자체가 깨끗하고 맑은 거?

  • 4. 제 생각에
    '15.9.4 3:10 PM (123.136.xxx.3) - 삭제된댓글

    순수는 다 알지만 물 들지 않는 것.
    순진은 뭘 몰라서 쉽게 물 들 수 있는,것.

  • 5. ......
    '15.9.4 3:36 PM (112.150.xxx.143)

    밀당, 계산적으로 이것저것 재는 여우짓 하는거
    안 할거 같다는 의미 같아요

  • 6. 순수는 좋은것
    '15.9.4 3:44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순진은 세상 물정 모른다는 것

    순수는 알지만 주관있게 착하다는 것

    결론: 좋음겁미다

  • 7. 세상 때가 안탔다
    '15.9.4 3:52 PM (210.210.xxx.247)

    좋은 뜻이예요.

    순진한 사람은 답답하고,순수한 사람은 남의 기분까지 좋게 하죠.

  • 8. ///
    '15.9.4 11:57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10여년전에 복사해 둔 글입니다.
    (펌)

    깨끗하고 투명한 유리잔 두 개가 있습니다. 한 잔에는 맑은 물이 가득 채워져 있고,
    다른 한 잔은 비워져 있습니다. 전자는 "순수" 라는 것이요, 후자는 "순진"이라는 것이죠.
    순수라는 것은 물이 가득 채워져 있어 더 이상 들어갈 틈이 없으니, 깨끗함 그 자체이고요.
    순진은 비어 있으므로, 그 안에 순수처럼 깨끗한 물이 담길 수도 있고,
    더러운 물이 들어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어떤 누군가가 "순수"와 "순진"의 차이를 묻더군요.
    순수의 사전적 의미는 "잡것의 섞임이 없는 것", 사사로운 욕심이나 못된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진"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이 꾸밈이 없이 순박하고 참되다",
    세상 물정에 어두워 어수룩함 입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우리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됩니다.
    살아가면서 "순진하다" 라는 말은 어리석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반면 "순수하다" 라는 말은 자신의 소신이 있고, 주관이 뚜렷하다는 것이며
    세속에 물들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순진" 이란 말은 어릴 때만 간직할 수 있는 말입니다.
    어른이 되어도 순진하다면 세상을 모르는 무지한 사람입니다.
    반면 순수는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순수한 사람이 있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거짓이 없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자기 말에 책임을 집니다.
    순수한 사람은 주관이 뚜렷합니다. 순수한 사람은 어떤 상황이든 흔들리지 않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겸손의 미덕을 갖고 있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남의 잘못은 용서하지만 자신에게는 엄격합니다.
    순수하게 살아간다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습관을 가지려 노력하면 순수해질 수 있습니다.
    진정 순수해 누가 봐도 아름다워서 나를 닮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봐도 아름답고, 누가 봐도 부담이 없는, 순수를 사랑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976 응팔 보신 분~이미연 얼굴에서~~ 29 응팔 2015/11/07 23,524
497975 차에 두려고 모과를 샀는데 3 모과 2015/11/07 1,561
497974 현대카드 'lock&limit' 이라는 앱 설치하신 분 .. 1 궁금 2015/11/07 855
497973 아이유팬들 노답 많네요 7 ㅇㅇ 2015/11/07 1,743
497972 옛날 만두 먹고싶어요.. 4 만두 2015/11/07 1,730
497971 그놈이다 : 죽음의 사제들 추천요~ 4 중등 영화 2015/11/07 1,983
497970 이준석이 어떤사람이길래? 13 ... 2015/11/07 4,259
497969 캐나다 문의 드려요 2 como 2015/11/07 920
497968 친구 부부를 이어주고 싶어요. 18 오지랖 2015/11/07 6,607
497967 꽃포장지요.. 한지인가요? 2 ... 2015/11/07 608
497966 ‘올바른 역사 교과서’ 그 시초는 역시 '군대' 였나 6 국방부성우회.. 2015/11/07 674
497965 안성에서 강아지를 잃어버리셨다네요… 1 ㅅㄷᆞ 2015/11/07 993
497964 사돈댁에 부주할 때요. 2 ㅇㅇㅇ 2015/11/07 1,503
497963 냉전이 길어지니 편해지네요..ㅜ 4 2015/11/07 2,541
497962 점심 뭐 드실건가요 13 ㄱㄴㄷ 2015/11/07 2,434
497961 원빈은 배우맞아요?넘신비주의컨셉으로가네요 14 비싫어 2015/11/07 4,231
497960 10년만에 파리가요. 뭘 사면 좋을까요? 6 파뤼파뤼 2015/11/07 1,773
497959 중1수학 선행하려는데요 2 쥬라기 2015/11/07 1,306
497958 필리핀어학원 좀 알려주세요 49 좀 알려주세.. 2015/11/07 848
497957 급해요ㅡ이사 갈 집 물이 새요 18 어머나 2015/11/07 3,125
497956 우리나라엔 골목골목 교회가 왜이렇게 많아요? 7 .... 2015/11/07 1,178
497955 이준석 좀 실망했어요 49 ㅇㅇ 2015/11/07 5,349
497954 루마니아는 어떤나라인가요? 비그침 2015/11/07 835
497953 응팔의 덕선이 언니는 운동권 학생인 것 같죠? 8 ..... 2015/11/07 3,230
497952 국방부, 과거 교과서에서 "전두환 강압정치" .. 4 샬랄라 2015/11/07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