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수하다는게 어떤의미에요?
남자한테 저런말을 들었는데
순진이랑은 다른거죠?
연애안해봤다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ㅡ.ㅡ
별로 많이해본건 아니지만 해보긴했는데...
1. ...
'15.9.4 3:07 PM (1.241.xxx.219)제가 마흔 중반에 가장 많이 듣는 소리인데 제 생각엔 좀 철이 없고 세상사를 모른다? 이거 같아요.
제가 좀 그렇거든요.2. ㅋㅋㅋㅋ
'15.9.4 3:07 PM (119.197.xxx.1)순진한거랑 순수한거랑 별개죠
순진하진 않아도 순수할 수 있어요
그리고 순진한 사람이랑은 연애하려면 복창 터지지만 순수한 사람이랑은 좋죠. ㅋ3. ㅋㅋㅋㅋ
'15.9.4 3:08 PM (119.197.xxx.1)굳이 표현을 하자면..
순진은..말 그대로 세상물정을 전혀 모르는 거구요(바보에 가까운 느낌)
순수는 알 건 ㄷ ㅏ아는데...세상을 바라보고 인간을 대하는 태도,관점,사상,사고 자체가 깨끗하고 맑은 거?4. 제 생각에
'15.9.4 3:10 PM (123.136.xxx.3) - 삭제된댓글순수는 다 알지만 물 들지 않는 것.
순진은 뭘 몰라서 쉽게 물 들 수 있는,것.5. ......
'15.9.4 3:36 PM (112.150.xxx.143)밀당, 계산적으로 이것저것 재는 여우짓 하는거
안 할거 같다는 의미 같아요6. 순수는 좋은것
'15.9.4 3:44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순진은 세상 물정 모른다는 것
순수는 알지만 주관있게 착하다는 것
결론: 좋음겁미다7. 세상 때가 안탔다
'15.9.4 3:52 PM (210.210.xxx.247)좋은 뜻이예요.
순진한 사람은 답답하고,순수한 사람은 남의 기분까지 좋게 하죠.8. ///
'15.9.4 11:57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10여년전에 복사해 둔 글입니다.
(펌)
깨끗하고 투명한 유리잔 두 개가 있습니다. 한 잔에는 맑은 물이 가득 채워져 있고,
다른 한 잔은 비워져 있습니다. 전자는 "순수" 라는 것이요, 후자는 "순진"이라는 것이죠.
순수라는 것은 물이 가득 채워져 있어 더 이상 들어갈 틈이 없으니, 깨끗함 그 자체이고요.
순진은 비어 있으므로, 그 안에 순수처럼 깨끗한 물이 담길 수도 있고,
더러운 물이 들어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어떤 누군가가 "순수"와 "순진"의 차이를 묻더군요.
순수의 사전적 의미는 "잡것의 섞임이 없는 것", 사사로운 욕심이나 못된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진"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이 꾸밈이 없이 순박하고 참되다",
세상 물정에 어두워 어수룩함 입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우리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됩니다.
살아가면서 "순진하다" 라는 말은 어리석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반면 "순수하다" 라는 말은 자신의 소신이 있고, 주관이 뚜렷하다는 것이며
세속에 물들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순진" 이란 말은 어릴 때만 간직할 수 있는 말입니다.
어른이 되어도 순진하다면 세상을 모르는 무지한 사람입니다.
반면 순수는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순수한 사람이 있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거짓이 없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자기 말에 책임을 집니다.
순수한 사람은 주관이 뚜렷합니다. 순수한 사람은 어떤 상황이든 흔들리지 않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겸손의 미덕을 갖고 있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남의 잘못은 용서하지만 자신에게는 엄격합니다.
순수하게 살아간다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습관을 가지려 노력하면 순수해질 수 있습니다.
진정 순수해 누가 봐도 아름다워서 나를 닮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봐도 아름답고, 누가 봐도 부담이 없는, 순수를 사랑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0496 | 의대 학점은 몇점이 되어야 상위권인가요? | 학점 | 2016/02/20 | 1,245 |
530495 | 중학생들 시그널 보게 하나요? 1 | 쫌‥ | 2016/02/20 | 1,517 |
530494 | 숨들이쉴때 흉통 1 | .. | 2016/02/20 | 3,920 |
530493 | 준열아 사랑한다 11 | ㄲㅊㅊ | 2016/02/20 | 3,088 |
530492 | 금목걸이 팔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3 | 처분 | 2016/02/20 | 1,878 |
530491 | 영동고등학교 학생들은 영어학원 | 영동고 | 2016/02/20 | 810 |
530490 | 많이 낡은 옷,신발 어디에 버리나요? 7 | .. | 2016/02/20 | 5,692 |
530489 | . 56 | 싱글처자.... | 2016/02/20 | 6,220 |
530488 | 요즘 50대 싱글 여성분들이 많아졌다는 데요 12 | 충격적인 얘.. | 2016/02/20 | 8,467 |
530487 | 시카고 근교 여행 추천부탁드려요 3 | 넘뜬금없이 .. | 2016/02/20 | 1,884 |
530486 | 아~ 진짜 숨을 못 쉬게 몰아치네요. 1 | 시그널 | 2016/02/20 | 2,512 |
530485 | 시그널 넘 무섭네요 ㅠㅠ 29 | .. | 2016/02/20 | 13,846 |
530484 | 시그널 예고편봤어요? 12 | ㅋㅋ | 2016/02/20 | 4,593 |
530483 | 한 소설가와 국회의원의 만남ㅡ사람 울리네 1 | 11 | 2016/02/20 | 850 |
530482 | 교촌윙셋트는 몇개들어있을가요? 1 | .... | 2016/02/20 | 980 |
530481 | 혹시 50 초중반 혼자사시는분 계신가요? 2 | 오십 | 2016/02/20 | 3,175 |
530480 | 빅쇼트 늦게 보고 든 딴 생각 6 | . . . .. | 2016/02/20 | 1,634 |
530479 | 좋은 정신요양병원 아시는 분 꼭 좀 알려주셔요~ 4 | 부탁드려요 | 2016/02/20 | 989 |
530478 | 혹시...(약**가) 라고..경락 받아 보신분 계신가요? 13 | .. | 2016/02/20 | 9,618 |
530477 | 1917년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파티마에 나타나신 성모 마리아님.. 49 | 파티마 | 2016/02/20 | 3,644 |
530476 | 얼마전에 여기서 본 글인데(애견 관련)기사 정말 쉽게 쓰네요. .. 4 | 00 | 2016/02/20 | 885 |
530475 | 예비중 여자아이 학교생활 팁 5 | 은지 | 2016/02/20 | 1,856 |
530474 | 안철수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선언이 김경순 할머니에 .. 3 | 무효 | 2016/02/20 | 1,041 |
530473 | 무식한 질문이지만 달러는 어떻게 사나요? 3 | ... | 2016/02/20 | 1,786 |
530472 | 녹차,홍차 등 안 먹은 오래된 차들요 5 | 먹기엔 | 2016/02/20 | 2,4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