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수하다는게 어떤의미에요?

ㅇㅇ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15-09-04 15:06:43
30대미혼여잔데요

남자한테 저런말을 들었는데

순진이랑은 다른거죠?

연애안해봤다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ㅡ.ㅡ

별로 많이해본건 아니지만 해보긴했는데...
IP : 223.62.xxx.1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4 3:07 PM (1.241.xxx.219)

    제가 마흔 중반에 가장 많이 듣는 소리인데 제 생각엔 좀 철이 없고 세상사를 모른다? 이거 같아요.
    제가 좀 그렇거든요.

  • 2. ㅋㅋㅋㅋ
    '15.9.4 3:07 PM (119.197.xxx.1)

    순진한거랑 순수한거랑 별개죠

    순진하진 않아도 순수할 수 있어요

    그리고 순진한 사람이랑은 연애하려면 복창 터지지만 순수한 사람이랑은 좋죠. ㅋ

  • 3. ㅋㅋㅋㅋ
    '15.9.4 3:08 PM (119.197.xxx.1)

    굳이 표현을 하자면..
    순진은..말 그대로 세상물정을 전혀 모르는 거구요(바보에 가까운 느낌)
    순수는 알 건 ㄷ ㅏ아는데...세상을 바라보고 인간을 대하는 태도,관점,사상,사고 자체가 깨끗하고 맑은 거?

  • 4. 제 생각에
    '15.9.4 3:10 PM (123.136.xxx.3) - 삭제된댓글

    순수는 다 알지만 물 들지 않는 것.
    순진은 뭘 몰라서 쉽게 물 들 수 있는,것.

  • 5. ......
    '15.9.4 3:36 PM (112.150.xxx.143)

    밀당, 계산적으로 이것저것 재는 여우짓 하는거
    안 할거 같다는 의미 같아요

  • 6. 순수는 좋은것
    '15.9.4 3:44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순진은 세상 물정 모른다는 것

    순수는 알지만 주관있게 착하다는 것

    결론: 좋음겁미다

  • 7. 세상 때가 안탔다
    '15.9.4 3:52 PM (210.210.xxx.247)

    좋은 뜻이예요.

    순진한 사람은 답답하고,순수한 사람은 남의 기분까지 좋게 하죠.

  • 8. ///
    '15.9.4 11:57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10여년전에 복사해 둔 글입니다.
    (펌)

    깨끗하고 투명한 유리잔 두 개가 있습니다. 한 잔에는 맑은 물이 가득 채워져 있고,
    다른 한 잔은 비워져 있습니다. 전자는 "순수" 라는 것이요, 후자는 "순진"이라는 것이죠.
    순수라는 것은 물이 가득 채워져 있어 더 이상 들어갈 틈이 없으니, 깨끗함 그 자체이고요.
    순진은 비어 있으므로, 그 안에 순수처럼 깨끗한 물이 담길 수도 있고,
    더러운 물이 들어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어떤 누군가가 "순수"와 "순진"의 차이를 묻더군요.
    순수의 사전적 의미는 "잡것의 섞임이 없는 것", 사사로운 욕심이나 못된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진"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이 꾸밈이 없이 순박하고 참되다",
    세상 물정에 어두워 어수룩함 입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우리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됩니다.
    살아가면서 "순진하다" 라는 말은 어리석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반면 "순수하다" 라는 말은 자신의 소신이 있고, 주관이 뚜렷하다는 것이며
    세속에 물들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순진" 이란 말은 어릴 때만 간직할 수 있는 말입니다.
    어른이 되어도 순진하다면 세상을 모르는 무지한 사람입니다.
    반면 순수는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순수한 사람이 있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거짓이 없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자기 말에 책임을 집니다.
    순수한 사람은 주관이 뚜렷합니다. 순수한 사람은 어떤 상황이든 흔들리지 않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겸손의 미덕을 갖고 있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남의 잘못은 용서하지만 자신에게는 엄격합니다.
    순수하게 살아간다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습관을 가지려 노력하면 순수해질 수 있습니다.
    진정 순수해 누가 봐도 아름다워서 나를 닮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봐도 아름답고, 누가 봐도 부담이 없는, 순수를 사랑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188 윗집누수로 인한 곰팡이제거와 도배 2 ㅇㅇ 2015/09/15 3,801
482187 사도를 혼자 볼까 아니면 5 같이볼까요 2015/09/15 1,222
482186 광교 분수대 아이 사고를 듣고 느낀점... 124 새옹 2015/09/15 25,307
482185 살구색 자켓, 가을엔 좀 안 어울리겠지요? 2 색상 2015/09/15 910
482184 자식 안낳길 잘했다는 생각이네요. 6 ㅇㅇ 2015/09/15 2,865
482183 내 핸드폰에 설치 된 공유기 이름?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1 공유기 2015/09/15 783
482182 방사청 압수수색..'전투기 시동 장비' 비리 수사 참맛 2015/09/15 414
482181 애터미 클렌져 써보신 분?... 6 ㄱㄱㄱ 2015/09/15 1,859
482180 해리메이슨 이라는 브랜드 3 아세요? 2015/09/15 1,672
482179 이리살기 힘들게된게 김대중때부터라는 어르신.. 8 성당반모임요.. 2015/09/15 1,661
482178 4대보험 들어 있는데 알바.. 1 ... 2015/09/15 878
482177 새누리 지지 하시는 분들께 질문 6 궁금 2015/09/15 686
482176 홀몬제를 먹고 있으니, 건강보험 자체를 들수가 없어요 2 루나 2015/09/15 1,066
482175 일자목에 추나요법 해보신분~ 1 목아퍼요 2015/09/15 2,012
482174 언니는 제가 참 한심한가봐요 18 2015/09/15 5,117
482173 원글자는 입을 닫아야 2 무조건 2015/09/15 947
482172 [속보] 안철수, 文에 3大 사항 요청 35 탱자 2015/09/15 1,946
482171 볼륨매직 vs 고데기 고민중이에요 ㅠ 6 55 2015/09/15 3,088
482170 스마트폰에서 보안인증서문제 창이 자꾸 떠요 불편 2015/09/15 824
482169 노령연금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11 노령연금이 .. 2015/09/15 2,610
482168 어릴때부터 부자남자랑 결혼할거라고 하는 여자들 18 0099 2015/09/15 7,076
482167 생명을 나누는 기증 제대혈기증 입니다! 죠벨 2015/09/15 480
482166 디자인 서울..오세훈의 그릇된 야망 1 건설 2015/09/15 1,137
482165 미나 "17살 연하 류필립 나이 차 못 느껴…양가 교제.. 14 2015/09/15 7,129
482164 쌍방이라 고소도 힘드네요 ㅠ 19 학교폭력 2015/09/15 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