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이 곧 칠순이신데 잔치도 안하신다고 하고, 친지분들도 안 부르시고
가족끼리만 지내자고 하시네요..
생신이 추석 다다음날이라 항상 추석에 축하드렸는데
올해는 칠순이라 저희 친정을 먼저 다녀오고 생신 당일 시댁에 가려구요..
돈 아까우셔서 외식 거의 잘 안하시는 분들인데
올해는 밖에서 사먹을까 생각중입니다.
제가 차릴까도 생각했는데 제가 차린 밥은 많이 드셔보셨고..
사실 그렇게 맛있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외식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
서운하게 생각하실까요??
목동 근처 가족끼리 밥먹을 만한 곳 있을까요??
간단하게 생일케익만 하고 밥먹으려구요..
한정식집을 갈지..아니면 맛있는 고기집 가는게 나을지..고민입니다.
목동은 제가 잘 알지도 못하고..목동에 사시거든요..
꼭 목동 아니더라도 그 근방 괜찮은 집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