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버님이 부부침대에 누워요

. 조회수 : 4,249
작성일 : 2015-09-04 11:30:20
41살이구요 40살까지 공부하다가 이제 막 연구소 취직했어요 미혼이구요
출장왔다가 저희집에 3박 놀러왔어요
비행기까지 타고 놀러왔네요
참고로 저는 외국살아요
저희집은 애들 둘 방 2개 아파트고 유학생이라 집 넓지 않아요
애들 어려서 한방에서 4명이 자고 애들 놀이방 겸 남편 공부방 바닥에 매트깔고 이불깔고 자게해드렸어요
그런데 시도때도없이 드러눕습니다
아주버님 계신방에서 계속 애들이 뛰놀고 잘 못쉬게 하니 씻지도 않고 부부침대 제 베개 위에 대자로 누워서 자요
이거 저만 이상한가요? 아니 무슨 신생아도 아니고 하루에 낮잠을 두세번씩 자나요?
남편옷을 빌려입었는데 여기 날씨가 엄청 더운데 어제 입은 땀에 쩔은 남편옷을 방문 뒤에 벗어서 그냥 둡니다
애들하고는 잘 놀아주는데 진짜 너무 비호감인거같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24.99.xxx.1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15.9.4 11:35 AM (116.40.xxx.132)

    미혼이면 그런예절 잘 몰라요. 얼굴 븕히지 말고 금방갈때까지 참으세요.

  • 2. 싫은건
    '15.9.4 11:35 AM (218.235.xxx.111)

    싫다고 하세요
    그리고 더운지방이면
    호텔 이용 하라고 하시고요

    어차피 시숙이 이상하냐 안하냐는 사건의 핵심과는 관련 없으니
    있다고해도 다 필요없는 짓이고요.

  • 3. ....
    '15.9.4 11:36 AM (222.117.xxx.39)

    몰라서 그러는거에요.. 말로 해주세요.

  • 4. ..
    '15.9.4 11:38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부부 침대 위에 스프레드로 덮어 놓으시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심플하게 이야기하세요. 침대에 눕는것 싫다
    이정도도 말을 못하고...

  • 5. ....
    '15.9.4 11:38 AM (112.220.xxx.101)

    부부침실에 들어가는것 자체도 조심스럽던데요
    생각이 좀 없네요 -_-
    눈치도없는 저런 머리로 사회생활은 어찌할지..
    미혼이라도 저런행동은 예의에 어긋난거 다 알아요

  • 6. 어쩌갔어요
    '15.9.4 11:43 AM (61.102.xxx.238)

    이번에 가면 쉽게오기 힘들텐데...
    3박이라니 며칠만 참으세요
    간다음에 다 빨면되잖아요
    싫은소리하면 자기가 뭘잘못한지도모르니... 두고두고 놀러갔다가 구박받았다고할수도 있어요

  • 7. 파란하늘
    '15.9.4 11:45 AM (119.75.xxx.192)

    참으세요.곧 가겠죠.

  • 8. 갈등을 해결하는 법.
    '15.9.4 11:46 AM (14.63.xxx.202) - 삭제된댓글

    첫째.
    이 갈등이 일시적이 장기적이냐 판단.
    둘째.
    일시적이면 그냥 넘어가고
    장기적이면 부딪혀서 해결한다.
    님 경우는 일시적으로 보이니
    그냥 넘어가는 게 좋을 듯 싶네요.

  • 9. 갈등을 해결하는 법.
    '15.9.4 11:47 AM (14.63.xxx.202)

    첫째.
    이 갈등이 일시적이냐 장기적이냐 판단.
    둘째.
    일시적이면 그냥 넘어가고
    장기적이면 부딪혀서 해결한다.

    님 경우는 일시적으로 보이니
    그냥 넘어가는 게 좋을 듯...

  • 10. ....
    '15.9.4 11:50 AM (203.226.xxx.25) - 삭제된댓글

    형과 동생이 일심동체. 형수도 당연히 남편 다음으로 가깝게 생각하는 시동생 마음에서~~ 사랑하는 남편의 동생이니 마음 열고 이해해줄수도 있지요 ㅋ 남편과 남도 아닌 동생인데 대놓고 싫다고 하기에는...ㅠ.ㅠ 나중에 내 애들이 작은 아버지 숙모네 가서 살수도 있고 세상은 가까운 친척끼리 서로 의지하고 신세지는 경우도 많은데... 남편 옷 입고 더럽게하면 좀 어때요~~

  • 11. 아이고
    '15.9.4 11:50 AM (220.76.xxx.227)

    원글님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교육을 잘못 가르쳤어요 참 몰상식한놈

  • 12. 00
    '15.9.4 12:00 PM (223.33.xxx.159)

    남자라서 모르는거 아닐텐데요
    남자라도 나이어려도 그런행동 싫어한다는거 다 알던데 ㅡ

    저 주변 남자 선후배들이 - 자기 친구 신혼집가서 부부침대에 누웠던 특이한 친구- 얘기하며 웃는것도 들었었구

    회사에서 신혼부부 집들이갔을때두 막 장난으로
    - 너네 침대에 눕는다!'- 이러면서 놀리던데요
    나이 20-50대 남자열몇명이 다 알던데요

  • 13. 화를 내는 이유는...
    '15.9.4 12:05 PM (14.63.xxx.202) - 삭제된댓글

    1.
    내 생각과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
    사람마다 생각은 달라요.
    2.
    내가 아는 것이 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
    사람마다 진리는 달라요.

  • 14. ...
    '15.9.4 12:16 PM (1.245.xxx.230)

    남자들은 잘 모르나봐요.
    형님 결혼하고 첫 명절에 음식하는데 시어머니가 제 남편에게 (총각일 때) 형네집 가서 영화보고
    쉬라고 했다고 가서 안방 침대에 누워서 영화보고 왔다대요.
    그 얘길 형님이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집에 오면서 남편에게 왜 그랬냐고 하니
    그게 그렇게 실례인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시어머니가 가래서 아무생각 없이 갔다면서요...

  • 15. ..
    '15.9.4 1:00 PM (222.100.xxx.190)

    그런거 전혀 생각조차 없고 말해도.. 이해못하는 남자 장담컨데 50% 넘어요..
    그냥 참으시고 (말하면 본전도 못찾을 확률높음) 침대위에 스프레드 큰거 덮어놓으시구
    갈때까지 다른베개 사용하시구..
    뭐 암튼 참으세용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469 자매관계 참 힘드네요. 11 .. 2015/10/27 3,781
494468 요즘 은 시부모님 생신상 어떻게 하나요? 47 궁금 2015/10/27 6,526
494467 강용석보니 조용남,신성일 생각나요. 2 ... 2015/10/27 1,925
494466 예민한 나와 무딘 성격의 남자친구와의 결혼 49 mm 2015/10/27 10,848
494465 문의- 마이크로플레인 제스터와 파인 1 ... 2015/10/27 886
494464 고1 아이 수학 영어 어떻게 할까요? 7 내신 2015/10/27 1,732
494463 남편의 여자직장동료 어디까지 이해해줘야되나요? 66 남편의 2015/10/27 16,626
494462 자궁절제수술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 20 궁금 2015/10/27 3,639
494461 전산세무회계 독학 가능한가요? 2 ㅇㅇ 2015/10/27 2,530
494460 2015년 10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0/27 896
494459 전경련, 산하기관 앞세워 ‘야당 후보 낙선 운동’ 나서나 5 용역깡패시대.. 2015/10/27 800
494458 당당하신 도도맘의 여성중앙 인터뷰 22 기막혀 2015/10/27 17,171
494457 결국엔 돈 1 미래 2015/10/27 1,335
494456 국정교과서 찬성하는우리의 립장이라는북한식 대자보 만든 연세대생 .. 3 집배원 2015/10/27 1,159
494455 김정란 교수 트윗- 무서운 우연의 일치들 4 무서운우연 2015/10/27 3,035
494454 시댁스트레스로 정신과 가봐야 할까요? 24 2015/10/27 5,341
494453 보톡스 필러등 성형후기 11 ... 2015/10/27 8,545
494452 대기조 도도맘 강용석과의 단순 비지니스파트너 술친구??? 9 벨라지오녀 2015/10/27 9,170
494451 아기 키워보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베이비시터 관련 6 2015/10/27 1,796
494450 제가 애인있어요를 보면서 반성하는점들이요.. 14 .... 2015/10/27 5,887
494449 파파이스 71회 미친-김감독편 꼭 보세요 4 급격한 변침.. 2015/10/27 1,514
494448 ㄱ변호사와 ㄷㄷ맘 불륜설은 계획된 사건인 듯... 32 탈산업적복숭.. 2015/10/27 22,276
494447 시부모 속보이고 싫어요. 15 .. 2015/10/27 4,933
494446 갑자기 어딘가로 떠나보신분 있나요? 10 2015/10/27 1,925
494445 멸균우유가 더 고소하고 맛있는 이유가? 3 어흑 2015/10/27 3,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