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버님이 부부침대에 누워요

. 조회수 : 4,227
작성일 : 2015-09-04 11:30:20
41살이구요 40살까지 공부하다가 이제 막 연구소 취직했어요 미혼이구요
출장왔다가 저희집에 3박 놀러왔어요
비행기까지 타고 놀러왔네요
참고로 저는 외국살아요
저희집은 애들 둘 방 2개 아파트고 유학생이라 집 넓지 않아요
애들 어려서 한방에서 4명이 자고 애들 놀이방 겸 남편 공부방 바닥에 매트깔고 이불깔고 자게해드렸어요
그런데 시도때도없이 드러눕습니다
아주버님 계신방에서 계속 애들이 뛰놀고 잘 못쉬게 하니 씻지도 않고 부부침대 제 베개 위에 대자로 누워서 자요
이거 저만 이상한가요? 아니 무슨 신생아도 아니고 하루에 낮잠을 두세번씩 자나요?
남편옷을 빌려입었는데 여기 날씨가 엄청 더운데 어제 입은 땀에 쩔은 남편옷을 방문 뒤에 벗어서 그냥 둡니다
애들하고는 잘 놀아주는데 진짜 너무 비호감인거같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24.99.xxx.1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15.9.4 11:35 AM (116.40.xxx.132)

    미혼이면 그런예절 잘 몰라요. 얼굴 븕히지 말고 금방갈때까지 참으세요.

  • 2. 싫은건
    '15.9.4 11:35 AM (218.235.xxx.111)

    싫다고 하세요
    그리고 더운지방이면
    호텔 이용 하라고 하시고요

    어차피 시숙이 이상하냐 안하냐는 사건의 핵심과는 관련 없으니
    있다고해도 다 필요없는 짓이고요.

  • 3. ....
    '15.9.4 11:36 AM (222.117.xxx.39)

    몰라서 그러는거에요.. 말로 해주세요.

  • 4. ..
    '15.9.4 11:38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부부 침대 위에 스프레드로 덮어 놓으시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심플하게 이야기하세요. 침대에 눕는것 싫다
    이정도도 말을 못하고...

  • 5. ....
    '15.9.4 11:38 AM (112.220.xxx.101)

    부부침실에 들어가는것 자체도 조심스럽던데요
    생각이 좀 없네요 -_-
    눈치도없는 저런 머리로 사회생활은 어찌할지..
    미혼이라도 저런행동은 예의에 어긋난거 다 알아요

  • 6. 어쩌갔어요
    '15.9.4 11:43 AM (61.102.xxx.238)

    이번에 가면 쉽게오기 힘들텐데...
    3박이라니 며칠만 참으세요
    간다음에 다 빨면되잖아요
    싫은소리하면 자기가 뭘잘못한지도모르니... 두고두고 놀러갔다가 구박받았다고할수도 있어요

  • 7. 파란하늘
    '15.9.4 11:45 AM (119.75.xxx.192)

    참으세요.곧 가겠죠.

  • 8. 갈등을 해결하는 법.
    '15.9.4 11:46 AM (14.63.xxx.202) - 삭제된댓글

    첫째.
    이 갈등이 일시적이 장기적이냐 판단.
    둘째.
    일시적이면 그냥 넘어가고
    장기적이면 부딪혀서 해결한다.
    님 경우는 일시적으로 보이니
    그냥 넘어가는 게 좋을 듯 싶네요.

  • 9. 갈등을 해결하는 법.
    '15.9.4 11:47 AM (14.63.xxx.202)

    첫째.
    이 갈등이 일시적이냐 장기적이냐 판단.
    둘째.
    일시적이면 그냥 넘어가고
    장기적이면 부딪혀서 해결한다.

    님 경우는 일시적으로 보이니
    그냥 넘어가는 게 좋을 듯...

  • 10. ....
    '15.9.4 11:50 AM (203.226.xxx.25) - 삭제된댓글

    형과 동생이 일심동체. 형수도 당연히 남편 다음으로 가깝게 생각하는 시동생 마음에서~~ 사랑하는 남편의 동생이니 마음 열고 이해해줄수도 있지요 ㅋ 남편과 남도 아닌 동생인데 대놓고 싫다고 하기에는...ㅠ.ㅠ 나중에 내 애들이 작은 아버지 숙모네 가서 살수도 있고 세상은 가까운 친척끼리 서로 의지하고 신세지는 경우도 많은데... 남편 옷 입고 더럽게하면 좀 어때요~~

  • 11. 아이고
    '15.9.4 11:50 AM (220.76.xxx.227)

    원글님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교육을 잘못 가르쳤어요 참 몰상식한놈

  • 12. 00
    '15.9.4 12:00 PM (223.33.xxx.159)

    남자라서 모르는거 아닐텐데요
    남자라도 나이어려도 그런행동 싫어한다는거 다 알던데 ㅡ

    저 주변 남자 선후배들이 - 자기 친구 신혼집가서 부부침대에 누웠던 특이한 친구- 얘기하며 웃는것도 들었었구

    회사에서 신혼부부 집들이갔을때두 막 장난으로
    - 너네 침대에 눕는다!'- 이러면서 놀리던데요
    나이 20-50대 남자열몇명이 다 알던데요

  • 13. 화를 내는 이유는...
    '15.9.4 12:05 PM (14.63.xxx.202) - 삭제된댓글

    1.
    내 생각과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
    사람마다 생각은 달라요.
    2.
    내가 아는 것이 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
    사람마다 진리는 달라요.

  • 14. ...
    '15.9.4 12:16 PM (1.245.xxx.230)

    남자들은 잘 모르나봐요.
    형님 결혼하고 첫 명절에 음식하는데 시어머니가 제 남편에게 (총각일 때) 형네집 가서 영화보고
    쉬라고 했다고 가서 안방 침대에 누워서 영화보고 왔다대요.
    그 얘길 형님이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집에 오면서 남편에게 왜 그랬냐고 하니
    그게 그렇게 실례인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시어머니가 가래서 아무생각 없이 갔다면서요...

  • 15. ..
    '15.9.4 1:00 PM (222.100.xxx.190)

    그런거 전혀 생각조차 없고 말해도.. 이해못하는 남자 장담컨데 50% 넘어요..
    그냥 참으시고 (말하면 본전도 못찾을 확률높음) 침대위에 스프레드 큰거 덮어놓으시구
    갈때까지 다른베개 사용하시구..
    뭐 암튼 참으세용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360 부모도움없이 이루어야 진정한 성취감을 느낀다는데? 1 성취감 2015/09/24 939
485359 어우 고등어조림에 고추가루와 간장의 양을 바꿔 넣어 버렸네요 ㅠ.. 2 참맛 2015/09/24 1,011
485358 조국"문재인,영도에서 김무성과 붙어야" 34 victor.. 2015/09/24 2,210
485357 조리사 자격증 젤 빨리 싸게 따는데가 어딜까요? 2 리봉리봉 2015/09/24 1,869
485356 자식입장에서는 제사 지내면서 어떤 느낌 드세요..???ㅠㅠ 6 ... 2015/09/24 1,778
485355 전세 만기 전에 이사하고플때 2 전세 2015/09/24 1,055
485354 멸치액젓으로 김치 담가도 맛있을까요? 8 김치.. 2015/09/24 1,946
485353 화려한 스탈. 배우자상으로는 별로인가요? 8 결혼. 2015/09/24 2,667
485352 Event!! 보건복지부 50cm의 기적 웹툰 공유 ㅎㅎ 더크퍼 2015/09/24 743
485351 어제인가 블랜맨투맨티 샀다는 7 사람인데요 2015/09/24 1,215
485350 나도 친정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 8 우울 2015/09/24 2,234
485349 설계사 잘 만나야겠어요 5 ??? 2015/09/24 2,488
485348 너무 힘들게 살지 마십시오 (좋은글 공유) 7 희망의나라로.. 2015/09/24 4,969
485347 추석때 국내여행 할 곳 추천 해주세요. 1 열매사랑 2015/09/24 923
485346 대한민국 남자들이 가장 불쌍한 듯... 35 불평등 2015/09/24 6,354
485345 희고 얇은 소재 옷 안에는 뭐 입으시나요? 4 화이트 2015/09/24 1,472
485344 자궁근종수술후 몇가지 질문. 12 맹랑 2015/09/24 9,195
485343 컴퓨터에 저절로 깔린 Norton Security Scan 어.. 2 .... 2015/09/24 1,041
485342 제주도 숙박 질문이요 3 제주 2015/09/24 1,620
485341 해외나갈때 염색약 가져가도 되나요? 4 ... 2015/09/24 1,836
485340 학교소음도 만만치는 않네요~ 6 ^^;;; 2015/09/24 1,564
485339 도와주세요~자취할 집 알아보는데 뭘 봐야 하나요? 15 자취생 2015/09/24 1,944
485338 운동을 심하게 하면 생리가 늦어지고 또 하게 되면 더 많이 하나.. 3 궁금 2015/09/24 1,671
485337 네이버 검색시스템 바뀐거 진짜 맘에 안들죠? 4 짱난다 2015/09/24 1,236
485336 영조는 사도세자를 왜 그렇게 미워했을까요? 54 사도 2015/09/24 17,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