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버님이 부부침대에 누워요

. 조회수 : 4,195
작성일 : 2015-09-04 11:30:20
41살이구요 40살까지 공부하다가 이제 막 연구소 취직했어요 미혼이구요
출장왔다가 저희집에 3박 놀러왔어요
비행기까지 타고 놀러왔네요
참고로 저는 외국살아요
저희집은 애들 둘 방 2개 아파트고 유학생이라 집 넓지 않아요
애들 어려서 한방에서 4명이 자고 애들 놀이방 겸 남편 공부방 바닥에 매트깔고 이불깔고 자게해드렸어요
그런데 시도때도없이 드러눕습니다
아주버님 계신방에서 계속 애들이 뛰놀고 잘 못쉬게 하니 씻지도 않고 부부침대 제 베개 위에 대자로 누워서 자요
이거 저만 이상한가요? 아니 무슨 신생아도 아니고 하루에 낮잠을 두세번씩 자나요?
남편옷을 빌려입었는데 여기 날씨가 엄청 더운데 어제 입은 땀에 쩔은 남편옷을 방문 뒤에 벗어서 그냥 둡니다
애들하고는 잘 놀아주는데 진짜 너무 비호감인거같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24.99.xxx.1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15.9.4 11:35 AM (116.40.xxx.132)

    미혼이면 그런예절 잘 몰라요. 얼굴 븕히지 말고 금방갈때까지 참으세요.

  • 2. 싫은건
    '15.9.4 11:35 AM (218.235.xxx.111)

    싫다고 하세요
    그리고 더운지방이면
    호텔 이용 하라고 하시고요

    어차피 시숙이 이상하냐 안하냐는 사건의 핵심과는 관련 없으니
    있다고해도 다 필요없는 짓이고요.

  • 3. ....
    '15.9.4 11:36 AM (222.117.xxx.39)

    몰라서 그러는거에요.. 말로 해주세요.

  • 4. ..
    '15.9.4 11:38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부부 침대 위에 스프레드로 덮어 놓으시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심플하게 이야기하세요. 침대에 눕는것 싫다
    이정도도 말을 못하고...

  • 5. ....
    '15.9.4 11:38 AM (112.220.xxx.101)

    부부침실에 들어가는것 자체도 조심스럽던데요
    생각이 좀 없네요 -_-
    눈치도없는 저런 머리로 사회생활은 어찌할지..
    미혼이라도 저런행동은 예의에 어긋난거 다 알아요

  • 6. 어쩌갔어요
    '15.9.4 11:43 AM (61.102.xxx.238)

    이번에 가면 쉽게오기 힘들텐데...
    3박이라니 며칠만 참으세요
    간다음에 다 빨면되잖아요
    싫은소리하면 자기가 뭘잘못한지도모르니... 두고두고 놀러갔다가 구박받았다고할수도 있어요

  • 7. 파란하늘
    '15.9.4 11:45 AM (119.75.xxx.192)

    참으세요.곧 가겠죠.

  • 8. 갈등을 해결하는 법.
    '15.9.4 11:46 AM (14.63.xxx.202) - 삭제된댓글

    첫째.
    이 갈등이 일시적이 장기적이냐 판단.
    둘째.
    일시적이면 그냥 넘어가고
    장기적이면 부딪혀서 해결한다.
    님 경우는 일시적으로 보이니
    그냥 넘어가는 게 좋을 듯 싶네요.

  • 9. 갈등을 해결하는 법.
    '15.9.4 11:47 AM (14.63.xxx.202)

    첫째.
    이 갈등이 일시적이냐 장기적이냐 판단.
    둘째.
    일시적이면 그냥 넘어가고
    장기적이면 부딪혀서 해결한다.

    님 경우는 일시적으로 보이니
    그냥 넘어가는 게 좋을 듯...

  • 10. ....
    '15.9.4 11:50 AM (203.226.xxx.25) - 삭제된댓글

    형과 동생이 일심동체. 형수도 당연히 남편 다음으로 가깝게 생각하는 시동생 마음에서~~ 사랑하는 남편의 동생이니 마음 열고 이해해줄수도 있지요 ㅋ 남편과 남도 아닌 동생인데 대놓고 싫다고 하기에는...ㅠ.ㅠ 나중에 내 애들이 작은 아버지 숙모네 가서 살수도 있고 세상은 가까운 친척끼리 서로 의지하고 신세지는 경우도 많은데... 남편 옷 입고 더럽게하면 좀 어때요~~

  • 11. 아이고
    '15.9.4 11:50 AM (220.76.xxx.227)

    원글님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교육을 잘못 가르쳤어요 참 몰상식한놈

  • 12. 00
    '15.9.4 12:00 PM (223.33.xxx.159)

    남자라서 모르는거 아닐텐데요
    남자라도 나이어려도 그런행동 싫어한다는거 다 알던데 ㅡ

    저 주변 남자 선후배들이 - 자기 친구 신혼집가서 부부침대에 누웠던 특이한 친구- 얘기하며 웃는것도 들었었구

    회사에서 신혼부부 집들이갔을때두 막 장난으로
    - 너네 침대에 눕는다!'- 이러면서 놀리던데요
    나이 20-50대 남자열몇명이 다 알던데요

  • 13. 화를 내는 이유는...
    '15.9.4 12:05 PM (14.63.xxx.202) - 삭제된댓글

    1.
    내 생각과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
    사람마다 생각은 달라요.
    2.
    내가 아는 것이 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
    사람마다 진리는 달라요.

  • 14. ...
    '15.9.4 12:16 PM (1.245.xxx.230)

    남자들은 잘 모르나봐요.
    형님 결혼하고 첫 명절에 음식하는데 시어머니가 제 남편에게 (총각일 때) 형네집 가서 영화보고
    쉬라고 했다고 가서 안방 침대에 누워서 영화보고 왔다대요.
    그 얘길 형님이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집에 오면서 남편에게 왜 그랬냐고 하니
    그게 그렇게 실례인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시어머니가 가래서 아무생각 없이 갔다면서요...

  • 15. ..
    '15.9.4 1:00 PM (222.100.xxx.190)

    그런거 전혀 생각조차 없고 말해도.. 이해못하는 남자 장담컨데 50% 넘어요..
    그냥 참으시고 (말하면 본전도 못찾을 확률높음) 침대위에 스프레드 큰거 덮어놓으시구
    갈때까지 다른베개 사용하시구..
    뭐 암튼 참으세용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305 도쿄여행 질문있어요... 5 일본 2015/09/08 1,328
480304 확장된 33평. 아이셋. 어떻게 방 배치하고 살까요? 7 ... 2015/09/08 3,289
480303 지금 축구하는데 우리나라 한 선수 문신 너무 더럽네요 7 문신 2015/09/08 2,704
480302 늙으니까 광대에 살만 불룩 2 . 2015/09/08 1,618
480301 노후까지도 집 없이 사는 거 5 어떨까요? 2015/09/08 4,085
480300 아디다스 저지..이게 모라고.. 15 스폰서 2015/09/08 5,263
480299 윤은혜 의상 디자인, 결코 우연 아니다 (공식입장전문) 3 아르케 2015/09/08 3,886
480298 왜 10년전은 체리몰딩만 있을까요? 14 인테리어 2015/09/08 5,971
480297 학생 사정으로 학습지를 못하면 보강 하나요? 13 ㅇㅇㅇ 2015/09/08 1,896
480296 누가 더 나빠요? 5 악플사절 2015/09/08 1,271
480295 목이 너무 부었는데 큰병원가야할까요 2 기침예절 2015/09/08 736
480294 한번은 작살을 내야햔다...친일과 독재와 부패를 5 이재명 2015/09/08 618
480293 고3 수시 한국외대 베트남어 &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 9 .. 2015/09/08 2,716
480292 방금 EBS에 윤일병 다큐 보셨나요.. 5 claire.. 2015/09/08 4,335
480291 살림해보니까 센스 같은건 어떻게 하면 생기시던가요..??? 8 ... 2015/09/08 2,933
480290 시어머니와 냉부를 봤어요. 8 whffhr.. 2015/09/08 4,697
480289 중3 아들이 숙제 한다고 노트북 가져갔는데요,,,ㅋㅋ 3 ㅋㅋ 2015/09/08 1,487
480288 마흔에 생리전 증후군이 생기거같아요 4 .. 2015/09/08 1,424
480287 논현동?삼정호텔 근처 맛집 3 삼정호텔 2015/09/08 1,819
480286 미국 채권 금리가 심상치 않네요 73 여름궁전 2015/09/08 19,206
480285 오휘 화장품은 어떤가요? 6 현성맘 2015/09/08 3,556
480284 올해는 힘드네요 1 노을 2015/09/08 1,263
480283 세월호511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과 가족분들이 꼭 만나.. 10 bluebe.. 2015/09/08 404
480282 어떻게 처리해야 되나요? 냄새때문에 죽겠네요... 10 ... 2015/09/08 4,658
480281 꿈에 장동건이 나왔는데도 3 허기진 첼리.. 2015/09/08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