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님들이 막돼먹은 영애씨 말씀하셔서 2편정도 보았는데
음 저는 영국판 막돼먹은 영애씨라고 할 수 있는 [미란다]가 훨씬 재미있네요
콜 더 미드와이프에 나오는 덩치가 큰 간호사가 주인공이에요 ^^
저는 영어를 못해서 자막으로 보는데 영어 잘 하시는 분들은 드라마가 훨씬 더 재밌는 말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그리고 차분한 탐정이 나오는 [인데버] ...탐정이라기 보다는 경찰이지만
1950년대 옥스퍼드가 배경입니다 한 순간도 눈을 뗄수 없는 옥스포드의 아름다움이 펼쳐집니다
석양의 옥스퍼드를 배경으로 인데버가 서 있는 장면은 눈물이 나왔어요 풍경만으로도 사람이 울 수 있더군요
옥스퍼드대학에서 갑자기 학교를 그만두고 경찰이 된 인데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추억이 있습니다
썩 미남도 아니고 맵시가 뛰어난 것도 아닌데
하나하나 풀어 나가는 그의 추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그에게 홈빡 빠져 버립니다
다혈질 목요일 경감님과의 케미가 또 그냥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금요일인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재탕하며 즐겁게 보낼 생각으로 벌써부터 두근거립니다 샐러드 만들고
콘치즈 만들고 팝콘도 만들고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