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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히나 용두사미라고 생각하는 드라마 뭐있으세요?저는..

조회수 : 3,067
작성일 : 2015-09-04 10:47:04
신언니요
문근영 서우 나왔던..
진짜 초반에 4회까지는 화면이며 상황이며 어찌나
아름답고 환상적이던지
특히 문근영이 도망치다가 머리끈을 잡아당기니
검정머리가 촤라락풀려서 검은머리 휘날리며
어찌할바몰라 뒤돌아보며 도망가던 씬..
정말 역대급 드라마장면이라 생각되요
그런데 제작사랑 무슨 트러블있다더니
다음회부터 점점 드라마가 산으로가고 이상해지더니
매력하나도 없이 이상하게 끝ㅠ
요즘 용팔이재밌게봤었는데
이드라마도 용두사미될거같은 느낌이네요
처음부터 마지막회까지 한결같이 재밌게만들긴 참 어려운건가봐요
IP : 118.220.xxx.16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4 10:49 AM (119.149.xxx.204) - 삭제된댓글

    앗 저 그거 쓰려고 들어왔는데ㅎㅎ 신데렐라언니 진짜 용두사미.. 아쉬워요, 잘 만들었으면 참 좋았을 드라마..

  • 2.
    '15.9.4 10:50 AM (118.220.xxx.162)

    와 저랑같은생각을ㅋㅋㅋ
    당시에 82에 신언니 열풍 대단했었죠ㅋㅋ

  • 3. ㅇㅎ
    '15.9.4 10:53 AM (14.40.xxx.10)

    닥터 이방인이요
    이종석하고 진세연 나왔던
    둘이 북한군을 피해 탈출하던 초반 1-2회는 아주 뮤직비디오처럼 배경도 멋지고 스펙타클 했었죠
    근데 점점 갈수록 어쩜..ㅠ.ㅠ

  • 4. ...
    '15.9.4 10:53 AM (210.96.xxx.223)

    앗 저도 신언니요. 초반에 진짜 좋았어요. 분노, 슬픔, 서글픔같은 복잡한 감정이 항상 그렁그렁 맺혀있던 문근영 눈이 생각나네요. 끝은 어떻게 됐는지 기억도 안 나요.. ㅎㅎ

  • 5.
    '15.9.4 10:58 AM (118.220.xxx.162)

    보통 1,2화를 무지 공들여 제작한다더군요
    초반에 시선끌어야 성공가능성이 있으니까요ㅎㅎ
    그러다가 생방송급으로 찍으면서 퀄리티가 슬슬
    떨어지는듯해요
    제작사나 광고주들입김도 무시못한다하구요

    윗님 신언니끝은.. 저도기억안나네요ㅋㅋㅋ
    끝까지보긴했는데 문근영성격이 점점 질리는
    느낌이 있었어요 너무 한결같이 까칠해서..

  • 6. 저도
    '15.9.4 11:05 AM (203.249.xxx.10)

    닥터이방인....그리고 역시 문근영 나왔던 바람의 화원요.
    초중반까진 연기..연출 모두 역대급....연출피디가 천재라 생각했어요. 아... 별그대 연출자네요.
    마지막 한주에서 다 말아먹었죠.

  • 7. 그래도
    '15.9.4 11:10 AM (220.85.xxx.76)

    끝까지 신언니 본방사수했네요.
    마지막에 가서야 천정명하고 키스신 겨우 하나ㅋㅋ
    또 헤어지다 다시 만나 키스신.
    웬지 은조에 빙의돼서 놓칠수가 없더군요.
    지금도 은조 아련해요!!

  • 8. 아...
    '15.9.4 11:11 AM (211.210.xxx.30)

    그러고 보니 저도 신언니요. 바람의 화원도 그랬고 그 도자기 굽는 것도요.
    이젠 뭐 기대도 안합니다.

  • 9.
    '15.9.4 11:11 AM (118.220.xxx.162)

    바람의 화원도 대단했죠 그걸로 문근영이 대상탔나요?
    그것도 초반몰입해보다가 나중엔 흐지부지했던기억이..

  • 10. 파리의 연인
    '15.9.4 11:17 AM (207.244.xxx.2) - 삭제된댓글

    역대급 용두사미
    마지막 반전이 충격이었던 드라마
    김은숙 드라마 별로 안좋아한 이유가
    아마 파리의 연인 충격이 컸던 모양이에요ㅎㅎ

  • 11.
    '15.9.4 11:25 AM (118.220.xxx.162)

    정말 은조는 딱 '아련하다'는 단어 그자체였던거같아요ㅎㅎ
    문근영 눈에 참 많은 사연이 담긴듯한..

    파리의연인은 저는 안봤는데
    마지막방송후 사람들 이게뭥미하며 허무해하던거 기억나네요^^;;;

  • 12. 최근거
    '15.9.4 11:28 AM (223.62.xxx.189)

    사랑하는 은동아요
    김사랑 연기도 중간까지는 좋더니만

  • 13. ㅇㅇ
    '15.9.4 11:28 AM (117.110.xxx.66)

    은조야은조야하고 불렀다..그때까지만 해도 진짜 잼났었는데ㅋㅋㅋ
    우리나라 드라마중 용두사미 아닌게 드물지 않나요?
    정말 잼나게 보다가 중후반부터 산타는 들마 천지라...ㅋㅋ
    특히 초반에 와~~했다가 급실망한 들마중 더킹투하츠, 아랑사또전이 생각나네요.ㅎ

  • 14. 아참
    '15.9.4 11:30 AM (223.62.xxx.189)

    학교 후아유도요
    뒷맛이 영...

  • 15. 오직
    '15.9.4 11:34 AM (219.251.xxx.201)

    별그대. 천송이는 앞부분은 통통 튀다가 후반부는 갑자기 전통적 비련의 여인. 한국드라마의 병폐죠

  • 16. 용두사미 아닌게 드문 듯.
    '15.9.4 11:36 AM (211.251.xxx.89)

    그래도 끝까지 잘갔다 싶은 것은 오나귀..그래서 더 돋보였던것 같아요. 물론 마지막회가 김 빠지기는 했지만. 연애의 발견도 괜찮았고..
    그리고 김수현 김수현 하는 이유가 김수현은 처음부터 끝까지 긴 호흡으로 밀고 나가요. 기복없이..
    욕 드럽게 먹는 임성한도 내용은 엽기적이어도 일관성이 있지..중간에 흐지부지 하지는 않아요.

    가면..그것도 주지훈이 아깝게 골로 가버렸고, 커피프린스 그런 것도 나중에 긴장감 하나 없고.
    대부분 중간에 흐지부지 되는 듯. 용두사미의 끝장은 신언니 맞는 듯.

  • 17.
    '15.9.4 11:38 AM (118.220.xxx.162)

    정말 생각해보니 용두사미 아닌 드라마찾는게 더빠르겠네요ㅋㅋㅋ
    별그대도 앞부분진짜 재밌었는데 뒤로갈수록 축축쳐지고
    전지현대사는 길고지루~~
    은동아도 김사랑 기억돌아온후로 급속히 망ᆢ

  • 18. ...
    '15.9.4 11:43 AM (211.36.xxx.3)

    정말 ...김규완작가...그래도글잘쓰는것같아요..
    신언니 4회까지 레전드죠...천정명이 거기서아주~~~
    문근영 잡으러뛰어가는데 한달음으로....멋잇엇어요.
    배경도 좋구...
    특히 친구여동생리맡긴짐 갖다주니 문근영 질투하는장면 ...좋구요..말없이 효선이한테 쪽지남기고 떠낫는데...기차역에서 엇갈리고...

    은조야..는역대급연출이죠...한옥대문앞에서..예술..

  • 19. **
    '15.9.4 11:59 AM (121.180.xxx.227) - 삭제된댓글

    그래서 김수현 작가가 대단해 보여요. 뭔가 흐트러짐 없이 전개 되는 것 보면요.
    드라마들이 처음에는 촘촘히 가다가 중반 부터는 느슨해져요.
    그러다가 마무리는 기존 드라마 문법따라 급히 마무리..

  • 20. ㅎㅎ
    '15.9.4 12:01 PM (211.36.xxx.58)

    별그대, 신언니, 은동아...

  • 21. ...
    '15.9.4 12:06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저는 '연애시대'요.

    첨에는 이런 드라마가 우리나라에 나타났다니하고 감동했는데, 중반부부터 질질 늘어지더니 억지 감동을 이끌어내려고 어색한 연출만.................

  • 22. 99
    '15.9.4 12:16 PM (121.131.xxx.78)

    그게 왜냐면, 미니 같은 경우 방송사랑 계약할 때 대본을 4회까지만 넘기거든요.
    당연히 출연자들도 1회~4회대본과 전체 시놉만 보고 출연결정하고요.
    촬영들어가면 그제서야 5회 대분을 쓰기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러니 4회까지는 거의 영화처럼 재밌게 최선을 다해 만들고
    그담부턴 계약했으니까 아무래도 에너지가 훅 떨어지는거요.
    4회 대본까지 만드는데 거의 1~2년씩 시간을 쏟고 나머지를 몇달만에 다 쓰는 때도 많으니 얼마나 차이가 나겠어요.

  • 23. ..
    '15.9.4 12:22 PM (175.210.xxx.19)

    작가가 4회 이후 대본 가져가봐야 방송사에서 다 뜯어고치라고 합니다.
    시청률 때문에 신청자 반응 반영해야 하고, PPL 중간에 들어온 거 다 실어줘야 하고.
    그러다 보니 쪽대본은 당연하고, 작가가 처음에 뭘 어떻게 풀었는지 우왕좌왕 하다가 캐릭터가 없어지고. 이야기의 논리는 다 사라지고, 배우는 쪽대본 받아 대본 외우기 급급하니 캐릭터 분석이란 걸 할 수도 없고.
    사전제작 드라마 아니면 아예 안봅니다. 그러니 미드만 보게 되네요.
    방송작가들도 자조적으로 인정해요. 드라마는 뭣도 아닌 그냥 대충 만든 상품일 뿐이라고.

  • 24. ㅇㅇ
    '15.9.4 5:56 PM (87.152.xxx.66)

    태왕사신기..
    정말 용두사미였음
    드라마를 발로 쓰는지ㅠㅠ
    근데 한국드라마 거의 저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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