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또 동물무속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유행조짐?
김 모 씨는 반려견을 떠나보낸 뒤 동물의 마음을 읽어준다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를 찾았습니다. 반려견과 '영혼 교감'이란 건 해준다고 해서, 강아지가 죽기 전에 매우 아팠는지, 괜찮았는지 궁금해서 신청했어요. (본문 일부 편집)
하지만 중개자는 "죽은 반려견의 사진만 보고 죽기 전 관절염을 앓았네요"라고 했다네요.하지만 동물병원에 남아 있는 진료 기록에 나온 사인은 악성 빈혈이었고, 관절염 증세는 전혀없었다네요. 틀린거죠.
그렇다면 반려견의 영혼은 있는걸까?
당연히 의식을 가지고 있으니까 영혼이 있는거죠(전3;21) 그래서 죽은 반려견과 영혼교감하려는것도 때로는 이해해요.
하지만 죽은사람이나 죽은동물의 영혼과 교감하려는것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안좋다고 합니다. 영혼은 영혼끼리 살아야하고 인간은 인간끼리 살아야 하는거죠.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 처럼 죽은이와 교감하는것이 마치 행복한것처럼 비춰지는것은 그 영화의 '캐릭터' 일 뿐이고 실제생활에서 그렇게 산다면 "죽은영혼이 그 영혼이 아닐수도 있고 사악한 악귀가 영매자와 함께 장난질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할수있는거죠.
우린 어렸을때 재래식 화장실 변소에서 "고양이 할머니 귀신"이야기라든지 분신사바라든지'애니멀 커뮤니케이터'라든지 하는 소재들은 대부분 다 일본에서 유래된것들입니다. 최근엔TVn 박보영의 '오나귀' 같은 귀신소재 드라마들이 인기를 끌더군요,, 사실 재미는 있는거죠
하지만 그 재미와 미스터리에 빠지다보면 빙의당하고 패가망신할 위험도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