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수정 황정민 나오는 영화 행복 보신분~

허니문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5-09-03 22:31:50
이 영화 참 너무너무 슬퍼요. 특히 남자가 이별을 고민하는 순간과 여자가 남자의 이별 선언을 받아들이는 과정까지가 정말 너무너무 슬픈 것 같아요. 일본 영화 중에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비슷한 느낌이던데. 정말 사랑과 이별을 다룬 한국 영화 가운데 최고 같아요. 진자 고통스런 이별을 한번이라도 경험해 보신 분들은 이 영화 소름 끼치게 공감하실 듯해요
IP : 123.248.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5.9.3 10:33 PM (58.226.xxx.189)

    츠네오 길거리에서 우는 장면은............ㅠㅠ

    조제 혼자 의자에서 떨어지듯 내려오고
    전동 휠체어 타고 다니는 장면에서 많이 울었어요.


    요즘에 살다가 힘들땐 혼자 이렇게 말해요.



    그래...조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데..................

  • 2. 우유
    '15.9.3 10:44 PM (175.198.xxx.120)

    방탕하게 화려하게 살던 영수가 임수정을 버리고 서울로 첫 여자를 따라 돌아 가는 것은
    아마 임수정도 언젠가는 그렇게 되리라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오랜 시간 요양원에 있던 임수정은 황정민의 사랑도 있었지만 자신의 일탈도 함께 있었던듯
    여름에서 겨울로 넘어 가는 계절을 담았던 것이 인상적이였어요
    공효진의 몸매 참 비율이 좋구나 함도 ...
    밥을 하고 곶감을 말리고...그런 여자들이 하는 일상을 꿈꾸었던 임수정의 소원이
    아마도 모든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를 향해 꿈꾸는 소박한 마음
    잠시지만 임수정은 그 소원을 이루고 떠났기에 행복할 거라는 생각들어요

  • 3. ㅠ.ㅠ
    '15.9.3 11:22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그 영화...너무 슬퍼요.
    너무 현실적이면서도.... 가슴 아프더라구요.

    임수정 죽기 전에 찾아와서....

  • 4. 가슴 아파
    '15.9.3 11:36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아주 꺽억꺽하면서 울었어요.

  • 5.
    '15.9.4 12:37 AM (183.100.xxx.240)

    좋아하는 영화예요.
    임수정도 황정민도 연기 좋았어요.

  • 6. 그렇네요,,
    '15.9.4 10:06 AM (118.219.xxx.157)

    조제.. 그 영화와 느낌이 비슷하네요
    어떻게 인간이 저 여자를 혼자 남겨두고 떠나나 싶지만..

    또 남자입장에서는 도저히 끝까지 같이 살 자신감 없는 그 막막함

    지금 이순간의 삶에 행복감 느끼지만
    이 남자가 영원히 머물지는 않을거라는 걸 감지하는 여자
    그리고 그 남자를 미워할 수 없는 여자와 우리들
    그 아슬아슬한 감정들을 어떻게 그렇게 잘 나타내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316 울집 뚱땡이 고양이가 과외샘 오는걸 보더니 2 바닥에 납작.. 2015/10/24 3,137
493315 ‘톡톡’ 튀는 대자보 백일장 “효녀 근혜, 효도는 집에 가서” 2 샬랄라 2015/10/24 1,308
493314 신해철씨 정말 그립네요. 1 2015/10/24 937
493313 겨울에는 살을 더 빼야하는게 맞죠?? 2 ㅇㅇ 2015/10/24 1,734
493312 같은 반 학부모 시아버지상인데 가야할까요. 48 고민 2015/10/24 1,915
493311 (중고대 어머님들)천기누설 공부법 아시나요? 4 564789.. 2015/10/24 2,065
493310 신랑한테 잘해야겠어요 4 아저도 2015/10/24 1,780
493309 불후의명곡...신해철 추모 1주기 시작했네요 6 오늘은 2015/10/24 1,463
493308 신해철 좋아하는 분들 49 불후 2015/10/24 1,871
493307 새누리당 국정교과서 현수막 답장 5 현수맘 2015/10/24 1,350
493306 새누리 쌀 이름 바꿔라, 야당 법 개정추진 1 ... 2015/10/24 1,024
493305 노래방 도우미글 읽고... (여성인권) 5 ... 2015/10/24 3,075
493304 치대생이 과외가 가능할까요 49 뎁.. 2015/10/24 2,914
493303 새정치가 만든 국정교과서 반대 서명 사이트 49 서명합시다 .. 2015/10/24 438
493302 채 3주도 안 남은 수능 수학 방법을 찾습니다.(이과입니다.) 7 평가원 수학.. 2015/10/24 1,410
493301 원글 속터지게 하는 또라이 댓글러 6 2015/10/24 1,016
493300 조사원님이 집에 오시는게 부담스러워 49 인구주택총조.. 2015/10/24 2,389
493299 가뭄관련 안희정지사 페북 3 응원합니다... 2015/10/24 1,253
493298 조성진 라깜빠넬라 들어보세요. 꼭이요. 42 .... 2015/10/24 7,968
493297 남편과 싸웠는데 49 에휴 2015/10/24 6,184
493296 저는 왜 남들에게 쎄게 나가질 못할까요? 3 234 2015/10/24 1,446
493295 광주광역시로 이사. . .도움부탁드려요!! 2 고민맘 2015/10/24 1,448
493294 가스 건조기 정말 좋나요? 9 건조기 2015/10/24 3,411
493293 요즘 인테리어에 러그 활용 많이 하던데 먼지문제는? 49 bl 2015/10/24 2,272
493292 남성 시계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2015/10/24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