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반려견키울때는 끝까지 책임집시다.
오늘 설악산여행을 왔는데, 로드킬 당한 강아지 두마리가 계속 생각이 나요. 고속도로 한 가운데서 떡하니 ᆢ누워있는 개를 보니 참 맘이 아프네요. 유기견 얘기만 들었지, 진짜 그 개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얼마나 주인을 찾아돌아다니다 변을 당했을런지요. 그 맘을 생각하는데...쳐죽일것들이란 욕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새끼때는 이뻐서 이쁜맛에 키우다 점점 돈이 많이들고하니 길거리 유기하는 사람들ᆢ발뻗고 잠 잘 잤으려나요? 유기하는건ᆢ그것도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 유기는 정말 사이코패스아니면 자기가 이뻐라하며 물고빨던것을 버리고 싶은걸까 싶네요. 책임지지못할거면 애들이 아무리 난리를쳐도 한순간의 마음으로는 절대 키우지 말자구요.
1. 제목에
'15.9.3 8:40 PM (61.102.xxx.238)로드킬당한강아지라고 써주세요
무심코읽다가 허걱했잖아요2. ....
'15.9.3 8:43 PM (39.121.xxx.103)그니까요...제발 제발..제발..
강아지 선물 주고받고 이러지 좀 마시구요..애들이 키우고싶다..해도 만번 망설이고 입양하셔요..
강아지때 이쁘다고 키우다 크면 버리고 또 강아지 들이고 이런 쳐죽일것들도 많다 들었구요..
난 9살된 우리강아지 조금만 아파서 죽을것같이 내 맘이 아프고 대신 아파주고싶고 그렇던데..
키우면 정말 자식같은게 아니라 자식이 되지않나요?
매일 물고 빨고...
진짜 내가 죽으면 귀신되어서 반려동물 키우다 버리는 인간들이랑 동물학대하는것들
가만 안둘꺼에요..장래희망이 귀신이 될만큼 그런놈들에게 분노를 느끼네요..
그리고 내가 다 키울 수없으면 새끼 낳게 하지말아주세요.3. 에휴
'15.9.3 8:49 PM (121.162.xxx.53)새끼때 안예쁜 개가 있나요. 잠깐 이쁜 모습 보자고 키우다가 내다버리는 사람들 너무 많은 것 같아요.
82에도 동네 산 갔다가 유기된 푸들 데려오신 분, 주인한테 전화 거니까 나는 모르겠다하면서 찾을 생각이 전혀 없어서 어쩌냐고
걱정하는 글 올렸던 거 생각나요. 푸들은 멋도 모르고 신나서 그분 집 여기저기 돌아다니더고..버려진것도 모르고.
개나 고양이 키워보면 이쁜짓만 하는 건 아닌데...그래도 사람한테 그 정도로 순종적이고 맹목적인 동물이 없는데
유기하는 사람들 정말 나빠요. ㅜㅜ 집밖에서 살수가 없으니 애완동물인데..ㅜㅜ4. 저는
'15.9.3 8:58 PM (121.168.xxx.110)만약에 내세가 있다면 동물과 사람이 바꿔서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인간이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힘없는 동물들을 학대하고 유기하고 죽이는건지 참 어이가 없습니다.동물원이니 동물쇼니 하는것도 결국은 인간들의 동물 학대죠.인간들은 참 많은 죄를 짓고 사는것 같아요.나중에 꼭 죄를 돌려 받을거에요.
5. 33333
'15.9.3 9:00 PM (211.227.xxx.49)저는 님..말에 동의합니다..그리고 불교에서는 윤회사상이라는게 있는데..정말 꼭 있었음 좋겠어요...
정말 인간들은 많은 죄를 짓고 산다는 말에 동의하구요~6. ...
'15.9.3 9:05 PM (39.121.xxx.103)저도 동물원도 동물학대라는것에 동의해요.
없어져야해요. 얼마나 스트레스받을지..
인간들 죄가 너무너무 많아요.
동물들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답답하고 울컥해요..7. ......
'15.9.3 9:11 PM (175.223.xxx.39) - 삭제된댓글진짜 내가 죽으면 귀신되어서 반려동물 키우다 버리는 인간들이랑 동물학대하는것들가만 안둘꺼에요..장래희망이 귀신이 될만큼 그런놈들에게 분노를 느끼네요..그리고 내가 다 키울 수없으면 새끼 낳게 하지말아주세요.
2222222222228. 키우다가
'15.9.3 9:18 PM (118.19.xxx.154) - 삭제된댓글필요없어지면 , 갖다버리는, 쓰레기보다못한것들은 죽기전에 죄값 다,,,받을거예요.
9. 전
'15.9.3 9:43 PM (220.121.xxx.167)우리 강아지들한테 다시 태어나면 나의 딸,아들로 태어나라고 했어요.
개로 태어나 주인만 바라보며 주는 밥이나 먹고 집을 지키다 가는 인생이 넘 불쌍해요.
그래서 때론 자식보다 더 마음이 가고 애틋하네요.
버려지는 개와 학대받는 개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강아지 키우다보니 천사가 따로 없어요.
아무리 사납게 짖는 개라도 말이죠.
어쩌면 그런 개가 겁은 더 많답니다. 무조건하고 개를 싫어하는 분들께 더불어 드리는 당부말이에요.10. 안타까와요
'15.9.3 10:03 PM (59.17.xxx.48)저두 님들 댓글 모두에 동감백배요. 강아지들 얼마나 순종적이고 사람한테 얼마나 착하고 이쁜지...
임신하면 개 어쩌냐는 글도 그렇고 아이들 선물로 개 어떠냐는 글 볼때마다 한숨나요.
입양하기전에 많이 고민하시길..11. .....
'15.9.4 1:40 AM (180.229.xxx.48)맞아요. 끝까지 가족이니깐 책임져야지요.
어릴때 이쁘고 늙으면 귀찮고 힘들다고 혹은 핑계아닌 핑계로 나쁜 짓 벌받을 짓 하면 안돼요.
인과응보 꼭 이루어져야해요...
15살 아프고 치매까지 찾아온 슈나 있어요.
때로는 지치고 힘에 겨워 울고 싶고 (응가발로 종횡무진 돌아다닐때엔 ㅜ.ㅠ) 짜증 날때도 있지만,
절 웃게하고 행복하게 해준 세월에 시간에 감사하며 잘 보내줘야지..하고 다짐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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