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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쨰 출산인데 산후조리원 꼭 가야하나요?

...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15-09-03 20:14:37

첫째 낳았을 때 산후조리원을 예약해서 들어갔는데요

너무 비싼데 피하다가 좁고 더러운 곳에 들어가서

하루하루 우울하고 찜찜하더라구요

밥도 엄청 맛있다는 소문과 달리... 그리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깨끗하고 넓은 내집 두고 와서 이 무슨 징역살이인가 하던차에

산모들이 아이들을 예정보다 일찍 낳았다고 들이닥쳐

혹시 중간에 나갈 사람 있냐고 원장이 물어

제일 먼저 손들고 나왔어요

일주일만에요


그러고 집에와서 도우미를 썼는데

정말 음식을 못하시고

연세가 많아서 나중엔 제가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상황이 됐어요

그렇게 겨우겨우 날짜채우고 나가고..

그 뒤로 물론 힘들었어요

혼자서 다 하려니..

손목 나가고 목 디스크 오고 그러다 장 출혈까지 와서 기절하고 -_-


그런데 이번에 둘째를 낳는데

조리원을 꼭 가야하나... 싶다가도

그때처럼 그렇게 미련하게 혼자 하려고하다 또 큰일나는거 아닌가 무섭기도 해요


그런데 이리 재고 저리 재도 첫째가 너무 걸려요

평소 일하는 엄마라 저만 보면 정이 겨워서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안아줘 뽀뽀해줘 하는 아이인데

이 아이를 2주동안... 가늠이 안되네요.. ㅠ 


그냥 좋은 도우미 쓰면서 집에 있어도 될까요?

사실 자연 분만 하면 조리원에 내내 누워있지 않아도 될거같긴 하던데요..

오히려 너무 답답하고.. 해서 힘들더라구요 하고 싶은것도 못하고..


물론 대부분 엄마들은 무조건 가라고 하는데..

제가 너무 오기에 차있는건지... 아니면 안가도 충분히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IP : 218.144.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3 8:41 PM (58.224.xxx.195)

    대학병원에서 아이를 낳아 갈수있는 조리원이 제한되어있더라구요
    장기간 집 떠나 입원해있었ㄴ데 또 조리원에 들어가 있을생각하니 갑갑했지만 남들 다 하는데로 일단 2주를 예약하고 들어갔었구요
    가보니 단체생활도 싫고 내 침대 가고 싶고 수유는 수유실에서 해야하니 남편은 아기도 보기 어려워.. 무엇보다 신생아실에 24시간 형광등 밑에 있는 아기가 넘 불쌍하더라구요
    남편도 원하고 해서 급히 도우미 이모님 섭외해서 (처음엔 2주) 집에서 조리했구요
    운이 좋았던지 이모님이 깔끔한게 맘에들어서 세달 도움 받았았어요(연장 연장)
    근데 도우미 이모님은 케바케라.. 그래도 맘에 안드심 업체에 다른분 부탁드림 될텐데요

  • 2. ~~
    '15.9.3 8:44 PM (116.41.xxx.48)

    꼭 안가셔도 되요. 저도 나이40에 외국에서 남편이 조리해줬는대도 별 이상없이 살아요..밤에 신생아 보챌때 힘들긴 하더만요.그래도 낮에 틈틈이 자고 괜찮았어요. 괜찮은 아줌마 구해서 집에서 조리해도 될듯요..근데 아줌마들이 큰애 있는집을 안좋아하긴해요. 엄마 산후조리원가서 떨어져있는 큰애가 산생아보다 더 힘들어할껄요..

  • 3. ...
    '15.9.3 8:45 PM (124.5.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첫째때문에 도우미 하기로 했어요
    (친정엄마와 남편도 되는대로 도와달라했구요)
    조리원 들어가면 첫째 볼 사람이 없어서요
    첫째랑 떨어져있기도 싫구요
    몸은 좀 고되겠지만 맘은 편해요

  • 4. 지젤
    '15.9.3 9:32 PM (220.118.xxx.68)

    전 비싸고 호텔식 넓은 조리원이었는데도 싫었어요 단체생활이 안맞아 내집 나두고 뭐하는 짓인가 싶었어요 음식도 고급이었는데 집에 와 엄마가 해준 집밥이 더 맛났어요 조리원 굳이 안가도 되요 그돈으로 잘하는 도우미 쓰세요 전 친정엄마가 해주신게 조리원보다 나았어요 아기잘 보고 맘편한게 최고 인듯

  • 5. 엣날엔
    '15.9.3 9:36 PM (112.173.xxx.196)

    조리원 없어도 집에서 잘만 했다는... 저 한번도 안가봤어요.
    친정서 한달 하고 나머지는 남편이 도와주고.

  • 6. 도우미 하세요
    '15.9.3 10:31 PM (211.178.xxx.223)

    내집이 편하잖아요.
    애 낳은게 중병 환자도 아니고.. 힘든 일 도와줄 사람 있음 집에 살살 움직이면서 조리하세요.
    저 애셋 그렇게 했음에도 산후조리 못해 생긴 병 같은거 없어요.

  • 7. 둘째 백일지났어요
    '15.9.3 11:30 PM (1.230.xxx.139) - 삭제된댓글

    안해도 돼요 첫애때 일주일 있었는데 쉬기보다는 모유수유콜에 각종 프로그램에 더 스트레스 받앗던 기억이 나서 둘째땐 퇴원하고 집에 있었어요
    큰애 역시 저 없음 낮잠도 안자는 애라 집에서 조리하기로 쉽게 결정했죠
    집에 오자마자 젖몸살이 와서 처음 이틀은 운신도 못햇어요 친정엄마 도움받았는데 넘 잔소리가 심하셔서 일주일만에 혼자 해보겠다고 놔드렸어요
    집에 모르는 사람 들이는 것도 싫어서 저 혼자 애기보고 큰애건사도 하고 살림도 했어요
    큰애때랑 달리 둘째 출산 후는 컨디션이 좋았던 것도 도움이 되었네요
    저 역시 82에서 집에서 조리할 만 하더라는 글보고 조리원 안가기로 했었네요 생각해보니 ㅎㅎ

  • 8. 둘째 백일지났어요
    '15.9.3 11:34 PM (1.230.xxx.139)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모유수유도 훨씬 쉬워요
    그냥 하루종일 끼고 있으니 첫애때보다 수유도 쉽고 양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맘편하게 집에서 지내는 조리가 최고예요

  • 9. Y에서
    '15.9.4 12:26 AM (115.21.xxx.219) - 삭제된댓글

    산후도우미 한 달 불렀어요. 첫째는 남편이 시간 많은 때라 출퇴근 도우미, 둘째는 입주도우미. 둘째 도우미는 상당히 별로였어요. 할 일 별로 없이 쉬시는 형국.. 그러더니 2주만에 심지어 주말에 친척모임있다고 2박3일 다녀오겠다고 하더군요. 기가 막혀서... 그날 저녁에 그만 오셔도 되겠다고 2주치 계산하고 보냈어요. 다음 날 다시 Y에서 가사도우미 불렀어요.
    님 사정에 따라 출퇴근 도우미가 나을수도 있고, 입주도우미가 나을수도 있어요. 혹은 차라리 가사도우미가 더 나을수도 있어요. 님네 가족 상황을 잘 따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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