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짝 19금일락 말락한 고민인데요 ...

ㄷㄷ 조회수 : 5,193
작성일 : 2015-09-03 20:07:21
낼모레 서른되는 여자인데요 ...
아직까지 이성 손모가지도 못잡아본 모쏠이라 워낙 아는게 없으니까 연애에 대해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딱히 해보고 싶지도 않고 ..그랬었는데 요새들어 친구들도 하나둘씩 시집장가 다들 가고 ..주위에서 독촉도 하고 ..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상하게 .. 저도 땡깁니다  ㅠㅠㅠㅠㅠ
꼭 19금 부분 아니더라도 ... 이성 손도 잡아보고 키스도 해보고 서로 오글오글한 대화도 나눠보고 그러고 싶은데 ..
사주에 남자가 아예 없는 팔자인 건지 아무리 해도 기회가 전혀 안생기네요 ㅠ
제가 좋다는 분들은 다 저를 별로라 하시고 ....반면 절 좋다는 분들은 죽어도 제가 맘에 안 드네요 ...
저 눈 높은 편 아닙니다!... 제 친구들도 인정한 ... 대한민국 평균 여자 눈높이입니다 ;;;
그래서 올해들어선 아예 인연 찾으려 날뛰는 걸? 그냥 포기하고 그러려니 제 일에만 집중하며 살고 있는데 ....
연인 만들어 결혼하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 ㅠㅠ 더 나이들기 전에 연애질은 꼭 해보고 싶네요 ;;
점점 귀차니즘이 들어서 마음으론 시큰둥해지는데 하악 ㅠㅠ 이상하게 나이들수록 몸은 그게 아닌거 같아요 ㅠ
진짜 남자들이 하는 것처럼 그냥 쿨한 원나잇 이런거라도 찾아서 해봐야 하나 ...요즘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ㅠ
혹시 이런 고민 해보신 여성분들.... 없으시죠 ㅠ 정말 간편한 인스턴트 관계라도 찾아야 하나...제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ㅠㅠ
죽 써놓고 보니 자칫 낚시글 오해받을 수도 있겠네요
문제시엔 자삭하겠습니다~
IP : 175.209.xxx.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3 8:30 PM (211.172.xxx.248)

    제가 좋다는 분들은 다 저를 별로라 하시고 ....반면 절 좋다는 분들은 죽어도 제가 맘에 안 드네요 ...
    ---->
    원글이 좋아하는 남자들은 어떤 여자 타입을 좋아하는지 물어보던지 관찰해 보던지 해보시고..
    본인이 그렇게 바뀔 수 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바뀔 수 있으면 최대한 노력하고, 본인이 바뀔 수 없으면 그런 타입은 포기해야죠.

  • 2. .......
    '15.9.3 8:36 PM (222.112.xxx.119)

    많이 만나보세요. 소개팅을 하던 선을 보던 모임을 나가던 엄마친구 아들을 만나보던

    연애는 많이 만나보면 그중에 하나 걸립니다.

  • 3. 음...
    '15.9.3 8:46 PM (175.209.xxx.160)

    무슨 얘긴지 이해는 되는데 혹여라도 원나잇 같은 건 하지 마세요. 어떤 남자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 절대로요. 도덕적인 걸 떠나서 위생상, 안전상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요.

  • 4. .......
    '15.9.3 8:5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제가 좋다는 분들은 다 저를 별로라 하시고 ....
    반면 절 좋다는 분들은 죽어도 제가 맘에 안 드네요 ...
    ----> 지피지기 백전백승

    주제모르고 눈만 높아봐야 남는건 상처와 읽어버린 청춘뿐~~
    내 이상형의 틀속에서 철옹성 담쌓고 나의 기준에 미달의 남자를 혐오하고 배척만 하지말고
    마음을 넓게하여 일견 못나보이는 남자도 동시대를 살다가는 사람으로 아름답게 봐주고
    만나보고 대화해보면 어느 순간 "심봤다"숨겨진 흙속의 진주를 발견하는 행운과 축복이 있으리....

  • 5. 요새 보면..
    '15.9.3 8:50 PM (211.178.xxx.218)

    모쏠이라면 무슨 인생의 미완성 취급하는 시대네요. 미혼 당사자도 이런걸고 고민하는걸보면...

  • 6. .......
    '15.9.3 8:5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제가 좋다는 분들은 다 저를 별로라 하시고 ....
    반면 절 좋다는 분들은 죽어도 제가 맘에 안 드네요 ...
    ----> 지피지기 백전백승
    주제모르고 눈만 높아봐야 남는건 상처와 읽어버린 청춘뿐~~

    내 이상형의 틀속에서 철옹성 담쌓고 나의 기준에 미달의 남자를 혐오하고 배척만 하지말고
    마음을 넓게하여 일견 못나보이는 남자도 동시대를 살다가는 사람으로 아름답게 봐주고
    만나보고 대화해보면 어느 순간 \"심봤다\"숨겨진 흙속의 진주를 발견하는 행운과 축복이 있으리....

  • 7. .......
    '15.9.3 8:51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제가 좋다는 분들은 다 저를 별로라 하시고 ....
    반면 절 좋다는 분들은 죽어도 제가 맘에 안 드네요 ...
    ----> 지피지기 백전백승
    주제모르고 눈만 높아봐야 남는건 상처와 읽어버린 청춘뿐~~

    내 이상형의 틀속에서 철옹성 담쌓고 나의 기준에 미달의 남자를 혐오하고 배척만 하지말고
    마음을 넓게하여 일견 못나보이는 남자도 동시대를 살다가는 사람으로 아름답게 봐주고
    만나보고 대화해보면 어느 순간 "심봤다" 숨겨진 흙속의 진주를 발견하는 행운과 축복이 있으리....

  • 8. 혹시
    '15.9.3 8:53 PM (211.178.xxx.218)

    잃어버린 창춘이시겠죠? 청춘을 읽기도하나해서..

  • 9. 지나가다
    '15.9.3 9:26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제가 좋다는 분들은 다 저를 별로라 하시고 ....
    반면 절 좋다는 분들은 죽어도 제가 맘에 안 드네요 ...

    모든 사람들이 고개르 끄덕이며 있을겁니다...

  • 10. 조건 맞춰서
    '15.9.4 6:05 AM (36.38.xxx.80)

    선을 보시는 게 가장 맞으실 수 있어요......

    대충 비슷하고 받아들여질만한 스펙이면 별로 까다롭지 않으시니까 충분히 승산이 있을 듯......

    친구들 소개 말고 부모님이나 어른들 통해서 소개를 받으세요.

    조건 맞고 외모가 크게 거슬리지 않으심 될 듯 하네요.....

  • 11. ...
    '15.11.6 6:15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세상에 무서운 범죄도 많으니 원나잇같은거 일부러 하지는 마세요..
    소개팅 많이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329 카톨릭 '신부'님이 되는 방법...신학교안가도 가능한가요? 22 쏘말 2015/09/04 12,257
479328 2년전 퇴사한 곳에서 돈정산 관련 입금하라고 할때 5 2015/09/04 1,623
479327 딸램 유학문제 조언 좀 해 주셔요.. 4 유학상담 2015/09/04 1,624
479326 목동에 가족끼리 식사할만한 곳 7 식당 2015/09/04 1,744
479325 결혼할때 여자 학벌 많이 중요하게 보겟죠? 19 nn 2015/09/04 10,090
479324 32편 안방 침대 어디 놓으세요? 7 .. 2015/09/04 8,613
479323 5세 제주여행할때 유모차 필요할까요? 6 제주 여행 .. 2015/09/04 1,435
479322 시리아 난민 원인이 궁금해요^^알려주세요 7 영양주부 2015/09/04 3,637
479321 고3과 엄마들 명절 지내러 시댁 가시나요? 38 고3맘 2015/09/04 3,696
479320 이과 모의 3,4등급 인서울 할수 있나요 18 고3 2015/09/04 13,470
479319 이상한 남자 24 아놔 2015/09/04 4,603
479318 홍대, 신촌 놀러왔어요~~ 3 Jj 2015/09/04 1,359
479317 냉동실 성에때문에 서랍이 안열려요 4 냉동 2015/09/04 3,002
479316 미대는 확실히 서울 소재 대학이 지방 국립대 보다 낫겠죠? 5 ... 2015/09/04 2,135
479315 신서유기 공개됐네요.. 16 2015/09/04 3,718
479314 남편의 단점이 오늘따라 더 서글프네요. 18 펑펑 2015/09/04 6,201
479313 구글 크롬만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14 괜찮을까 2015/09/04 1,529
479312 누수일까요?? 2 .. 2015/09/04 736
479311 (급)강남쪽 어깨수술 잘하는 전문의나 병원 좀 알려주세요!! 4 정형외과 2015/09/04 1,549
479310 부분가발로 새치커버될까요 3 ᆞᆞᆞ 2015/09/04 1,888
479309 세탁기 추가헹굼. 1 .. 2015/09/04 770
479308 걷기운동 하시는 분 ~~ 8 운동화 2015/09/04 2,507
479307 골프화나 남성화 1 ..... 2015/09/04 856
479306 세월호 미수습자 조은화양과 엄마 2 침어낙안 2015/09/04 1,356
479305 가방안에 항상 손톱깎이가 들어있어요..없으면 불안 3 손톱 2015/09/04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