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건지 궁금해요

조회수 : 781
작성일 : 2015-09-03 15:47:55

중고등학교 다닐때부터 맨날 학교가는게 너무 싫었어요.

공부는 항상 최상위권이었는데 고1때까지는 쓸데없는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이렇게 하루를 거의 다 학교에서 보낼정도로 왜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랬었는데요.

대학교, 대학원다닐때는 원하던 학과를 가서 즐거웠는데

취직을 안정과 사회적 시선에 맞춰서 하다보니까...

씻고 또 출근해야하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싶은

생각이 드네요. 사실 학벌이며 직장이며 다들 부러워하긴

하는데 직종이 정말 제 적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서인지...

30살 미혼인데 제가 인내심에 대한 역치가 낮은 사람인가요?

왜 매일 열심히 살아야하는지 모르겠고 도망치고 싶어요.

저만 지치는건지요. 다들 하루하루 열심히 잘사는거 같은데...

출근해서 회사에 앉아있으면 그냥 회사를 나가서

맨날 여행가버리고 싶고요.

일상의 단조로움에 대한 참을성이 너무 낮은거같아

심각하게 고민입니다...

진짜 놀고먹고싶어요(밖에서는 이런말 해본적없지만).

IP : 175.213.xxx.1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3 3:52 PM (220.95.xxx.145)

    다 그래요.
    출근하기 싫어서 퇴사하고 프리랜서 하는 사람들도 많고 자영업 하는 사람들도 있죠....

  • 2. ....
    '15.9.3 3:52 PM (220.95.xxx.145)

    그럼에도 돈벌이를 해야 하니 계속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구요.

    이 회사 아니어도 살아갈 능력되면 굳이 다닐 필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690 서울투어버스 어떤가요? 1 방학 안끝나.. 2016/01/27 740
522689 도대체 1층엔 어떤 벌레가 오나요....? 28 오션 2016/01/27 11,562
522688 집에서 살빼기 방법... 뭐가 좋을까요 5 ㅇㅇ 2016/01/27 4,073
522687 베프가 결혼한다는데 축의금을 얼마나 해야할까요? 5 원글 2016/01/27 2,565
522686 저희 분수에 맞는 소비는 어느 수준일까요? 8 ... 2016/01/27 2,085
522685 망가진 금붙이 팔았는데 좀 봐 주세요 8 뒤늦게ㅠ 2016/01/27 2,493
522684 오늘 주재원글... 2 크게웃자 2016/01/27 2,399
522683 죽어서도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 대한민국 light7.. 2016/01/27 498
522682 여섯살 우리 딸의 경우, 김과 누룽지를 안 갖고 가면 해외가서 .. 5 근데 2016/01/27 2,243
522681 고양이얘기.... 4 냥냥냥 2016/01/27 1,303
522680 다혈질 시어머니 2 아.... 2016/01/27 1,389
522679 2000원짜리 삔 사와서 해보니까 불량이에요 3 우씨 2016/01/27 796
522678 택시 ..이동휘,류준열 완전웃껴요 ㅋㅋ 18 ㅋㅋ 2016/01/27 6,206
522677 영어동화책 읽어줄때요.. 15 고민끝에 2016/01/27 1,895
522676 ㄷㄷㅁ...기사 이거 뭔소리대요 7 ㅇㅅㅇ 2016/01/27 5,052
522675 우리 클릭하나로 힘을 합쳐서, 세계적 관심을 모아보아요 1 쭈우맘 2016/01/27 463
522674 ebs 초보가 하기에 좋은 영어 강좌 추천 부탁드려요. 1 2016/01/27 881
522673 대만.. 8월달에 가면 많이 힘들까요? 10 .... 2016/01/27 1,958
522672 응답하라 1988 삽입곡 동영상 모음이래요! 6 ... 2016/01/27 6,106
522671 갑질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12 음냥 2016/01/27 3,161
522670 안번지는 붓펜 아이라이너 있을까요? 10 2016/01/27 4,261
522669 보람상조 해약해보신분...계세요? 1 태화장 2016/01/27 2,299
522668 치인트는 외모만 빼고 캐릭터들이 다 현실적이네요. 8 치인트 2016/01/27 3,341
522667 명절때문에 남편과 트러블발생 24 2016/01/27 5,720
522666 오늘 치인트 예고 보는 순간 드라마 아일랜드가 떠올랐어요. 1 아일랜드 2016/01/27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