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비자보호원은 뭐하는 곳일까요?

...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5-09-03 11:09:46
예전에도 한 번 전화했다가 황당했고 이번 역시 그러네요.
원래 소비자 보호원은 간판만 있는 곳인가요? 진짜 궁금해요.

1. 인터넷 쇼핑몰에서 바지를 샀는데 구멍이 나서 왔어요. 제가 구멍이 나서 돌려보냈는데 그쪽에서는 제가 입어보다가 구멍이 난거래요. 저는 안 입어봤거든요. 그래서 소비자 보호원에 문의하니까 반말로 그러니까 입어본거야 안입어본거야~ 뭐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당시에 불쾌하고 도움도 받지 못하고 전화를 끊은 경험이 있어요.

2. 이번에는 아이 학습지 문제로 상담했어요. 8월 19일에 다음 달 학습지를 그만하겠다고 하니 9월까지는 해야한다고 그러길래 소비자 보호원에 상담 전화를 했더니 그쪽에서 안된다고 했으면 안되는거래요. 안된다고 회사에서 얘기했는데 왜 자기한테 물어보냐는 식. 결국은 학습지 본사에 문의해서 해결했어요 ㅠㅠ 처음엔 안된다고 하더니 나중에 제가 따져물으니 이상하게 대답하고 취소해주더라구요.

제가 겪는 두 사람만 이상한가요? 아니면 원래 거기가 그런곳인가요??
정말 소비자 보호원을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하고 싶은 맘이라니까요..
IP : 125.132.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9.3 11:13 AM (218.235.xxx.111)

    거기 이상한 곳이라 생각
    없애버렸으면 좋겠어요
    도움 주는게 아니라, 염장 지르는곳..

  • 2. 반대로
    '15.9.3 11:34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저는 자영업을 하는데,
    손님의 막무가내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며
    소비자원(소비자원으로 바뀌었어요.이름이)에 신고가 들어갔는데
    소비자원에서는
    무조건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해주고 끝내는게 좋다고 회유를 하려 들어서
    아주 열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불만을 안겨주는 곳인 듯.

  • 3. ...
    '15.9.3 11:36 A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전화 걸었는데 전화 받는 사람이 꽤 불친절하게 응답하저라고요
    기분 나쁜 기억이 있네요

  • 4. 나도이상해
    '15.9.3 11:37 AM (220.76.xxx.227)

    아무필요없는 단체더만요 자리만 보전하는곳인가?세금만 축내는곳인가?

  • 5. ....
    '15.9.3 11:52 A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전화문의나 홈피게시글 문의 하면 대개 그렇구요
    거기서 끝내지 말고 정식으로 절차 밟아서
    문서를 양식지에다 적어 보내세요
    그럼 변호사가 사건을 맡아서 해결해 줍니다
    전 홈피 문의는 어쩔수 없다 였는데
    정식으로 사건등록을 한 결과 잘 해결되었습니다

  • 6. 월급
    '15.9.3 12:12 PM (175.223.xxx.95) - 삭제된댓글

    젤 편한 직업이죠. 젤 불친절하고

  • 7. 뭔가 변했다는 느낌
    '15.9.3 1:09 PM (58.143.xxx.78)

    짙어요. 소비자보호원 지방국번이고 전화 직접
    받는 일 없습니다. 소비자원이라 전화함 공정거래쪽이고
    서류제출해 공식 항의해야 뭔가 이뤄지는데
    경기살리는게 급선무라서 그러는지 이상해요.
    소비자들이 기댈데가 없어요.
    국민권익위원회지도 대기업 위주 별 도움 안되고
    도시가스때문에 문의했더니 이상한데 전번이나
    알려주고 왜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소소한건 되는듯

  • 8. 상담원을
    '15.9.3 1:48 P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잘 만나야 하는듯.
    같은 사안인데 두번째 문의했을땐 불친절하기도 하고
    잘못 알려주더군요.
    다행히 서류로 직접 신청한건은 조사관을 잘만나
    해결했어요.
    백수오랑 피죤사건때 소비자원이 소비자편을
    들어준걸로 아는데. .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637 가수 누구 좋아하세요? 전 안치환님 너무 너무 좋아요. 49 가수 2015/10/27 1,553
494636 방울토마토가 너무 물맛이에요 4 가을 2015/10/27 968
494635 이거보니 댓글활동 한거 같네요.. 5 문서파기 2015/10/27 1,204
494634 만화로된 조선왕조실록...어떤걸로 구매할까요? 15 알려주세요 2015/10/27 1,980
494633 수영 생각 중인데 추천해주실 다른 운동 있을까요? 12 호호아줌마 2015/10/27 2,446
494632 어떻게 해야할지.. 63 문의 2015/10/27 15,435
494631 임신중일때 시댁에서 설거지 안하나요? 34 아니 2015/10/27 6,683
494630 서울공연예술고, 한림연예예술고 아시는 분 계세요? 3 중3아들맘 2015/10/27 1,570
494629 손님 초대상 좀 봐주세요~ 1 .. 2015/10/27 937
494628 野, 국정화 반대 첫 장외집회..27일 광화문 결의대회 6 오늘 2015/10/27 773
494627 기사 - 슈퍼맨도 풀지 못한 육아예능의 딜레마 6 ㅇㅇ 2015/10/27 2,598
494626 황석어젓 김장김치 사용법 알려주세요~ 25 해보자 한번.. 2015/10/27 18,916
494625 발리여행다녀오신분들 4 날쟈 2015/10/27 1,652
494624 피지억제제 드셔보신 분들 9 ㅇㅇ 2015/10/27 3,163
494623 '세월베를린' 독일 광장에 놓인 304켤레의 신발 5 샬랄라 2015/10/27 1,200
494622 안희정 도지사가 '4대강 사업' 정당성 입증 했다고요? 1 세우실 2015/10/27 1,028
494621 고등 학부모님 경험담좀 들려주십시요~~ 10 까망길냥이 2015/10/27 2,827
494620 남자가죽팔찌 7 팔찌 2015/10/27 1,221
494619 토지 필사를 시작했어요. 49 이제시작 2015/10/27 5,438
494618 한국사 교과서 논란, 북한 교과서에는 NK투데이 2015/10/27 605
494617 나이도 어린 이런 시누는.. 7 어휴 2015/10/27 2,047
494616 생어거스틴 vs 메드포갈릭 어디가 먹을 게 더 많나요? 8 질문 2015/10/27 2,126
494615 배다른 여동생 결혼할 사람 인사 온대요~ 저녁 메뉴 고민돼요. 24 메뉴고민 2015/10/27 6,774
494614 남편이 이혼하자는데요 47 .... 2015/10/27 26,889
494613 친구한테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49 친구 2015/10/27 2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