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원 살기 어떤가요?

남원시에서 살자 조회수 : 5,157
작성일 : 2015-09-03 10:18:35
해님이 방긋 웃고 있습니다.
곧 직장을 옮길 예정입니다.

가는 곳이 전북 남원시입니다.
남원은 처음이라 걱정이 앞섭니다.

살기는 어떤가요? (물가. 교육. 환경. 집값 등등)
남원을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IP : 112.185.xxx.2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3 10:24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남원이 시로 승격후 많은 난개발을 하여
    이것저것도 아니고 조악스런 분위기가 도시중심 분위기가 좀 어수선인데 호불호가 갈리는건
    현실 입니다. .
    그러나 전원주택도 많이 생기고 하니 아 고층아파트도 있음 보금자리 잘 찾아 보세요.
    이마트,홈프러스도 있고 병원도 많고
    하기사 전국이 개발중인 나라인지라...

  • 2. ....
    '15.9.3 10:27 AM (203.226.xxx.4)

    모든 물가싸고 싼만큼 헉군은 볼거없고...
    여유롭게 살수있는 동네...

  • 3. 타임버드
    '15.9.3 10:33 AM (118.43.xxx.66)

    우연히 지나가다 들린곳이 남원인데. 그러다가 정착하거나 귀농을하더라구요.
    제친구근 유럽의 작은도시들이 남원처럼 아름답다고 했고요. 작은도시지만 . 고입은
    연합고사를 봐야하기에 은근 교육열 있고요, 살기는 좋은데 ,돈있음 먹고 살기느 매우좋구요
    경상남도,전라남도 접경지라 교통 짱좋고 ,부산가기,순천가기,하동드라이브 .구례드라이브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을때 한두시간드라이브로 남해가기 좋고, 환경좋고, 공기좋고,사람들
    은근 보수적이지만 맘 붙이면 선한곳. 10년에 한두번정도 큰사건 나는곳 그래서 난리가 나죠
    다음날 뉴스에 그만큼 조용하고 깨끗한 도시입니다. 광한루도 있고, 혼불 문학관도 있고
    젤 맘에 드는건 차만있음 아니 없어도 좋은경치에 드라이브 맛있는거 싸게 먹고. 물가는
    농사를 안지음 좀 비싸다고 하네요 . 또 궁금하심 쪽지 주세요.

  • 4. ...
    '15.9.3 10:36 AM (223.33.xxx.218) - 삭제된댓글

    몇년전 남원 갔는데 여기서 살고 싶단 생각든 첫도시였어요. 물가싸고 안전하고 조용하고요.

  • 5. 원글
    '15.9.3 10:39 AM (112.185.xxx.27)

    답글 고맙습니다.
    창원사람인데 동네 분들과 잘 어울려서 살 수 있을까요?
    아빠는 걱정을 많이 합니다.

  • 6. ....
    '15.9.3 10:50 AM (203.226.xxx.58)

    사람들은 순해요..
    전라도 경상도 이런거 전혀 문제 없을듯요...

  • 7. ..
    '15.9.3 10:51 AM (59.1.xxx.104)

    사람사는 곳이 어디나 그렇지요..
    대체로 순박한편이고 물가는 싼편이던데요?
    전주도 40분거리고 광주도 비교적 가깝습니다..
    학군은 별볼일 없다고~~

  • 8. 걱정마세요
    '15.9.3 11:06 AM (220.76.xxx.227)

    남원이 우리친정 아빠엄마 고향이지요 전라북도 남원시예요 전에는 전북남원군 남원읍 왕정리가
    내친정 본적입니다 나는경상도남자와 결혼해서 경상도에 오래살아보앗는데
    경상도사람들은 무조건 전라도사람 기만해요 나도전라도여자라고 구박에 기만에 말도못하게
    당하고살앗어요 그렇지만 전라도사람들은 어느도시사람이라도 그렇게 경상도사람처럼 대놓고
    전라도사람 비하하지 않아요 우리시댁이 울산입니다 지금은 어느가족보다 잘살고있어서
    경상도시댁 친척들이 그런소리못하고 꼼짝 못합니다 남원에걱정말고 가서사세요
    사람들도 순하고 친절해요 지금도 내친정외가나 친가는 친척들 많이살아요
    다시돌아가서 경상도에가서 살자고하면 나는안삽니다 경상도남자와 40년산 아줌마요
    하지만 우리시댁 형제들은 순하고 착해요 친척들이 불한당이지 경우없고 용감하고 예의없고

  • 9. ..
    '15.9.3 11:14 AM (113.61.xxx.91)

    남원 살아요^^

    물가:
    다른 도시나 비슷해요
    다만 4일장이 있어서 신선한 과일 채소 등을
    적은돈으로도 마음껏 먹을수 있어요
    흑돼지농장이 많아서 가는 고기집마다 신선한 고기도 맘껏..
    약초도 많구요^^

    환경:
    법원 헬스장 학생회관 수영장 이마트 롯데마트
    영화관 여성회관 등
    공기 좋구요
    더 신선한 공기 원하시면 차갖고 지리산 정령치(20분) 갖다 오심 되구요
    문화생활은 영화보기나
    가끔씩 판소리 공연관람?
    사람들은 대체로 착하고 예의 있는편..
    주유소사장님이 두손계산하시는 분들 거의 남원분이라 극찬..
    주행중 끼어들기나 자리양보 좋아요 100%는 아니지만요
    교통 혼잡하지 않구요
    암튼 제주변사람들만 봐도 완전 다 좋은 분들에
    다 친절하세요^^

    집값:
    소도시에 비해 비싼편. 이점은 참 아이러니해요

    교육:
    학군은 뭐 어디가나 본인하기 나름이니까요
    대학입시만을 위한 고등학교는 두곳인데
    웬만함 다 들어가요
    두곳다 열심히 하는 학생은 열심히 하고요
    다만 대학교는 대도시로 유학?보내셔야 해요
    저도 그점이 참 고민이에요
    학원은 많습니다..

    제가 다니는 시골학교는 체험활동을 '도시체험활동'으로 가구요
    울 초등둘째네는 수학여행을 서울로 간다네요^^

  • 10. ..
    '15.9.3 11:18 AM (113.61.xxx.91)

    아참 창원이라셨죠..
    애아빠가 강의땜에 창원에 가끔씩 가는데
    조금 더 반가운 분이시네요^^

  • 11. 타임버드
    '15.9.3 11:19 AM (118.43.xxx.66)

    또하나 경상도분들에게 편견이 없었는데요. 전에 어떤대학생이 묻더라구요.경상도사람들 싫어하지 않냐고?
    경주에서 온 학생이었는데 좀 황당했음. 지역색 전혀 없거든요 ,여기분들 여기가 분지라 좀 묻혀 산다고 해야하나요.그리고 통일신라시대부터 9주5소경의 남원경으로서 양반도시이구요. 조선땐 전국에서 장원급제자가
    젤 많은곳, 젊잖하고 조용합니다. 지역방언(사투리) 별로 없고요. 경상도분들이 전라동에 대해 선입견들이
    있으신것 같아요.근데 그쪽에서 시집오신분들도 많이 있고 다들 잘 사십니다. 도화지처럼 하얀색으로 오셔서
    잘 어울려 보세요~~~

  • 12. 윗님
    '15.9.3 11:21 AM (221.159.xxx.205)

    저도 남원에서 살게 될것 같아요(사업일로)
    집값은 어느정도 인가요?

    아파트로 갈려고 하구요
    남원에서 고급아파트다 하는곳은 어디에요?

  • 13. 타임버드
    '15.9.3 11:26 AM (118.43.xxx.66)

    집값은 최근에 코아루 약2억천 이그린아파트 2억 끝으로 오면 이마트주변에 메카센트럴아파트 1억6천부터
    ~1억8천 대략 .집값이 소도시에 비해 비싼편입니다. 그리고 인구는 8만이 안되는데 아파트는 계속짓고있음
    양우 내안에 ,메카근처 수창 해뜨레등 살고싶은아파트는 돈만있음 다살수있다고 보심되요

  • 14. 타임버드
    '15.9.3 11:27 AM (118.43.xxx.66)

    학교는 위로 도통동 도통초부터 밑으로 혁신학교 조산동근처 남원초등학교.중학교 남중,하늘중,용성중
    고등 남원여고, 한남여고, 용성고, 제일고 (비인문계).대학은 서남대학교, 공부는 고등부터 주로 전주로 유학가지요,전주는 대략40분거리

  • 15. 원글
    '15.9.3 11:29 AM (112.185.xxx.27)

    모두 너무 고맙습니다.^^
    안심하고 이사준비 하렵니다.

  • 16. 위에 타임버드 님!
    '15.9.3 11:54 AM (221.159.xxx.205)

    너무 감사합니다

  • 17. 쓸개코
    '15.9.3 12:16 PM (222.101.xxx.15)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모르겠고 일박이일로 놀러갔었는데 인심들이 참 좋으시더군요.

  • 18. 나무꾼
    '15.9.3 3:25 PM (122.203.xxx.66)

    남원 글.. 감사합니다~

  • 19. 이글보니
    '15.9.3 10:39 PM (119.206.xxx.188) - 삭제된댓글

    저도 남원으로 이사가고 싶네요 ㅜㅜ

  • 20. ..
    '21.1.4 1:12 PM (218.235.xxx.176)

    남원에서 살아 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910 이혜훈 ˝하나님의 나라 무너뜨릴 종교, 동성애 차별금지법 막아야.. 9 세우실 2016/01/22 1,869
520909 비지니스 영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4 따라쟁이 2016/01/22 675
520908 집이 팔렸는데 집을 계속 보여달라고 하네요 ㅠㅠㅠ 9 2016/01/22 3,881
520907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안보일때 a 2016/01/22 5,673
520906 남편의 한마디에 화난게 오래가네요 5 지난 세월 2016/01/22 1,807
520905 2월에 잠원동으로 이사해서 신동초등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뭘 준비.. 2 ethics.. 2016/01/22 1,264
520904 그냥 계속 모른척해야할까요? ㅠ 3 어떻게해야할.. 2016/01/22 1,375
520903 아끼던 직원의 정치적 발언? 뜻이 궁금해요 곰곰 2016/01/22 552
520902 우리나라 여자들의 엉덩이는 왜 처졌을까? 10 처진 엉덩이.. 2016/01/22 4,330
520901 크루즈 여행 어때요? 2016/01/22 635
520900 ..이번 유치원 보육대란 일차적책임은 교육청과 교육감에 있다는 .. 15 아오 2016/01/22 1,011
520899 문대성 vs 표창원 9 .. 2016/01/22 1,891
520898 '지지율 급락'에 동교동계-김한길, 안철수 질타 11 카인 2016/01/22 2,401
520897 고2올라가는 아이 교재 좀 도와주세요 ㅠㅠ 5 도와주세요 2016/01/22 951
520896 다단계가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이유 암웨이 허벌 누스킨등 9 다단계 2016/01/22 14,671
520895 내딸 금사월, 전인화네 어떻게 셋이 같이 사나요? 8 궁금 2016/01/22 2,026
520894 이슬람 성직자, “쾰른 집단 성폭행은 피해자들 잘못” 8 ... 2016/01/22 2,510
520893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확인하세요 7 장학금 2016/01/22 2,438
520892 성남시 청년배당 상품권... 82에서 깡하고 있다는 기사 3 ... 2016/01/22 1,026
520891 2016년 1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1/22 438
520890 (커피 제외)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라떼 뭐 뭐 있나요? 8 라떼 2016/01/22 1,312
520889 월성원전 주민 전원 방사성물질 검출 '충격' 3 삼중수소 2016/01/22 1,239
520888 소시민. 애들 결혼은 뭔 돈으로 시키나요? 26 ㅇㅇ 2016/01/22 4,942
520887 어제 병원서 겪었던 황당한 이야기.. 52 황당 2016/01/22 19,172
520886 선자리 네다섯번째 만남에서는... 6 ㅇㅇ 2016/01/22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