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이 무섭지 않은 딸 그냥 내버려 둘까요?

생각만 많은 엄마 조회수 : 15,415
작성일 : 2015-09-03 09:47:53
현재 대학 2학년입니다. 돈 많이 드니 지방국립대 가라고 했는데 보내만 줘 담은 내가 알아서 할께라고 하더니 기어이 서울로 대학을 갔네요.
지금까지 기숙사비만 줬는데 (생활비는 과외로 충당) 이제 또 대학원 갈까 한다네요.
제가 이혼하고 혼자 애둘을 키워 학원도 못보내줘 대학입시 준비도 혼자해 그러다 보니 얘가 세상을 만만히 보나 싶어 한숨이 나오네요.
대학원 돈도 많이 들텐데 그리고 지 남동생도 대학 가야하는데 저만 걱정이 많네요.
고등학교때도 선행 하나도 안하고 가서 고1때는 울면서 학교 다녀서 맘 아팠는데( 특히 수학요) 또 고행길을 가려고 하네요.
말로는 엄마는 곁에 있어만 주면 된다고 하는데 그게 그런가요?
얘가 자수성가한 사람의 성향이 있는 것 같아요. 하려고만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잉
세상 힘들다는거 스스로 깨닫게 내버려 둬야하는 지 설득해야 하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IP : 112.72.xxx.69
1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3 9:50 A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 이해가 안되는데요?
    놀고 먹으며 대학원 가는 것도 아니고 자기 스스로 개척하는 딸아이를 응원해도 모자른데..
    제3자가 볼땐 어서 취직해 돈벌지 않고 왜 더 공부하려고 하는지 이해안간다고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 2. 앙이뽕
    '15.9.3 9:51 AM (14.32.xxx.78)

    스스로 개척하는 모습이 예뻐요 엄마는 응원만 해 주시면 될꺼예요

  • 3. 글쎄
    '15.9.3 9:52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뭐가 세상 무서운것인지 모르겠네요

    엄마가 생각하는 세상이 무섭다는 것이 뭔지 모르겠어요

  • 4. como
    '15.9.3 9:52 AM (116.40.xxx.132)

    그정도 열성이면 그냥 딸 혼자 설수 있게 내버려 두세요.뭐든 이루겠네요. 엄마가 보태달라 소리만 안하면 되요.

  • 5. 어차피
    '15.9.3 9:53 AM (218.235.xxx.111)

    금수저 아닌바에야
    세상은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든거 아닌가요?

    저라면 그냥 둘거 같아요.

    님도 딱히 대안도 따로 없잖아요.
    대학원 그만두게 하면 뭘 하게 하시게요? 취업요?
    취업도 쉽지 않다고 하니까....

    하고싶은일 하게 둘거 같습니다.

  • 6. 지금까지 해 준 거 없으신 것을
    '15.9.3 9:53 AM (203.247.xxx.210)

    뜻이 있으셔서 내버려 둔 것으로 생각하고 싶으신건지요

  • 7. T.T
    '15.9.3 9:54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뭐여..
    엄마가 학비 대준적도 없고 애가 지가 벌어 대학원 가겠다는데 시방 뭔 말이셔?

  • 8. 이런엄마도있군요,,
    '15.9.3 9:54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

    놀라고갑니다..,

  • 9. ^^
    '15.9.3 9:54 AM (218.51.xxx.117)

    아구구~~ 진짜 요즘 세상에 드문 예쁜 딸이네요~~^^
    엄마는 옆에만 있어만 줘도 된다니...ㅜㅜ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는 해요.
    너무 험난한 세상 헤쳐 나가는데... 엄마가 도움을 못 주니 옆에서 짠한 맘...

    이런 애들이 뭘 해도 똑 부러지게 하더라구요...^^

    화이팅!!
    저 같으면 눈누난나~~ 내가 어찌 이런 딸을 낳았나~
    넘 행복하겠어요.

  • 10. T.T
    '15.9.3 9:55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뭐여..
    엄마가 학비 대준적도 없고 애가 지가 벌어 대학원 가겠다는데 시방 뭔 말이셔?
    나같음 애만 보면 감사합니다 절하겠다.
    우거지 죽상 한숨 쉬는거 애 앞에서 보여주기만 하셩.애는 잘 하고 있는데 재수 없게.

  • 11. ..
    '15.9.3 9:56 AM (121.157.xxx.75)

    학비도 스스로 해결한건가요? 따님 대견하네요

    엄마입장에선 이런 생각 할수 있어요
    힘든거 뻔히 아니까 학교 졸업하고 안정된 직장생활 하기를 바랄수있죠..

  • 12. 속내는...
    '15.9.3 9:57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빨리 밥벌이 해서 돈 바라시는거 아닌가 몰라.

  • 13. ;;;;
    '15.9.3 10:00 AM (121.166.xxx.239)

    아니 알아서 다 하는데 왜 그러세요?

  • 14. ..
    '15.9.3 10:01 AM (112.72.xxx.69)

    제가 사는 이 동네는( 지방에 있는 국민임대아파트입니다 ) 거의 공고에 가고 취직한 사람들이 많아서 저보고 허세에 빠져 능력도 안되는데 대학 보낸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 15. //
    '15.9.3 10:03 AM (211.36.xxx.29)

    엄마가 딸을 우습게보는듯..

  • 16. 속내는
    '15.9.3 10:04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아 구럼 그런 동네면 님이 딸얘기 안하고 다님 되잖아요.남들이 자기들과 다르게 사니까 이바구 떠는데 왜 그들말 듣고선 딸이 하지도 않는 개걱정을 허세요.따님은 개천 탈출 하고 싶다는데 응원은 못해줄망정.
    하....이 아줌마 답 없네....

  • 17. 속내는
    '15.9.3 10:06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능력이 안되긴 뭐가 안돼 지가 벌어 학교 잘만 다니는구만.
    능력이 안되니까 공고 다니는거잖아.아 짜증나.

  • 18.
    '15.9.3 10:06 AM (218.237.xxx.155)

    그러니 그동네 계속 머물게 되는겁니다.
    다른 동네는 인서울 4년제 대학원 나오는게 아무렇지도
    않은 곳도 많아요.
    저라면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내짐 나눠지자고는 안하겠어요.
    내가 벌어 아들 대학 공부 시키든
    아들 대학은 아들이 딸처럼 벌어다니면 되죠.
    여의치 않으면 그동네 수준에 맞게 안보내고 취업시키든지요.
    딸이라도 날개 못 달아줄망정 꺾지나 마세요.

  • 19. 속내는
    '15.9.3 10:06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능력이 안되긴 뭐가 안돼 지가 벌어 학교 잘만 다니는구만.
    능력이 안되니까 공고 다니는거잖아.아 짜증나
    아줌마...
    딸이 공순이 됐음 좋겠어요???.

  • 20. 그게요
    '15.9.3 10:06 AM (180.230.xxx.96)

    원글님은 능력이 안돼지만 따님은 충분한 능력이 있으니 가는거잖아요 딸을 공고가는 사람들 수준에 맞춰살아야하나요?
    스스로 다 알아서 하는데 뭐가 걱정이세요??
    여자는 그저그러면 그저그런남자만나 애낳고 전업됩니다 님 집안환경이 좋으면 결혼도 잘하겠지만 그것도 아니니 능력키우게 하세요!!!

  • 21. 세상이
    '15.9.3 10:07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무서운게 아니고 아줌마가 무섭다.

  • 22. 어차피
    '15.9.3 10:08 AM (218.235.xxx.111)

    남한테 뭐하러 얘기해요.
    그냥 입닫으시고요

    그냥...보아하니
    딸은 차가운 북풍 맞바람을 맞아가며
    완전무장해서 낑낑 거리고 겨우겨우 나아가려는데,
    엄마는 뒤에서...딸 다리 잡고 안놔주고 있네요.

    으이고......그러지 마세요. 그게 얼마나 힘이 드는데요
    돈이 없어 힘드는거보다, 마음이 무거운거 더 힘들어요

  • 23. 아직도
    '15.9.3 10:09 AM (221.140.xxx.222)

    이런 어머님이 계시는군요..딸이 학교 때려치우고 동생 뒷바라지 하길 바라시는 건가요? 저같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딸아이 뒷바라지 해줄거같은데 ..아직 젊으실텐데 사고방식이

  • 24. 엄마가
    '15.9.3 10:10 AM (110.8.xxx.3)

    세상을 알아서 무서운걸 아는게 아니라
    너무 몰라서 무서워 하시는것 같네요
    알려구고 하지 않으면서 어른이고 부모라고 결정권
    가지고 있다고 생각마세요
    그동네 사람들도 자기가 보는게 단줄 알구요
    애가 알아서 자기 세상 넓혀가는데
    왜 날개를 꺽어 주저 앉히려고 하는지???
    이공계쪽 석사면 돈 많이 안들수도 있고 오히려 용돈 조금 받으며 다닐수도 있어요.
    실질적으로 석사 안할거면 뭐하라고 대안으로제시할수도 없는 상황에 뭘 세상 무서운걸 가르친다는건지???

  • 25. 그런데
    '15.9.3 10:10 A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이과 같으면 대학원진학 괸찮아요
    공대는 대부분 매달 월급처럼 최하 60만원에서 2학년 되면 130 정도 나오거던요
    그리고 취업도 괸찮아요
    그런데 문과라면 대학원 진학이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더군요
    여학생 경우 대학원 나오면 나이에서 많이 걸리고
    문과는 취업이 어려워요

  • 26. 세상이 모가 무섭지?
    '15.9.3 10:11 AM (14.63.xxx.202)

    두려움은 자신이 만들어 내는 거죠.
    세상은 별거 아닌데...

  • 27. 엄마맞아
    '15.9.3 10:11 AM (220.77.xxx.190)

    엄마수준에 안맞는 딸을 두셨네요
    왜 한숨이시죠? 저같음 기특하고 안쓰러워서 울고싶을거같아요
    딸도 세상살이 만만치않다고 자포자기 임대살면서 한숨이나 푹푹쉬어야 속이시원하실 엄마네

  • 28. ...
    '15.9.3 10:11 AM (113.216.xxx.78)

    요즘 세상에 대학 가는게 무슨 허세랍니까?
    이해가 안되네요.
    참으로 대견하고 기특한 딸이고만요.
    고민은 그만 하시고 그 딸에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사시면 되겠네요

  • 29. 아.
    '15.9.3 10:14 AM (112.72.xxx.69)

    얘는 공대입니다.

  • 30.
    '15.9.3 10:14 AM (222.107.xxx.181)

    가난할수록 많이 배워야 거기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무슨 60년대 엄마도 아니고 정말 너무하시네요
    알아서 앞길 개척해 나가는 딸이 기특한게 아니고
    세상 무서운줄 모른다 생각해서 주저앉히고 싶으세요?
    심한 말 하고 싶지만
    그건 접어두겠습니다

  • 31. ...
    '15.9.3 10:16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엄마 가슴에 대못 박으면서 지원해달라고 떼쓰는것도 아닌데 왜 꺾을 생각을 하세요. 그렇게 스스로 의지가 있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뭘하든 제 밥벌이는 할거에요. 간혹 그렇게 혼자서 애쓰다 퓨즈가 나가는 경우는 가족의 반대, 비난, 비하도 무릅쓰고 가족 지원하닥 한계에 다다라 놓아버리게 되는거구요. 엄마가 심리적으로만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고 믿어주고 물질적으로 바라지만 않아도 엄청난 힘이 된답니다.

  • 32. ...
    '15.9.3 10:17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엄마 가슴에 대못 박으면서 지원해달라고 떼쓰는것도 아닌데 왜 꺾을 생각을 하세요. 그렇게 스스로 의지가 있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뭘하든 제 밥벌이는 할거에요. 간혹 그렇게 혼자서 애쓰다 퓨즈가 나가는 경우는 가족의 반대, 비난, 비하도 무릅쓰고 번번이 혼자 마음을 다잡거나 가족 지원하다가 한계에 다다라 놓아버리게 되는거구요. 엄마가 심리적으로만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고 믿어주고 물질적으로 바라지만 않아도 엄청난 힘이 된답니다.

  • 33. ,,,
    '15.9.3 10:17 A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원글님..ㅠㅠㅠㅠ 저는 제목보고 딸이 무직장 말을 안드는 딸이구나..??ㅠㅠ그런생각하고 클릭했는데 정반대... 그렇게 자기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딸 대견하지 않으세요.???ㅠㅠㅠㅠㅠ

  • 34. ..
    '15.9.3 10:19 AM (118.219.xxx.147)

    님에겐 벅찬 딸이네요..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아이 앞길 막지마세요..
    참..이런 딸 못가져 다들 난리인데..
    심하게 말하면 딸이 불쌍합니다..

  • 35. ,,,
    '15.9.3 10:19 AM (175.113.xxx.238)

    원글님..ㅠㅠㅠㅠ 저는 제목보고 딸이 무직장 말을 안드는 딸이구나..??ㅠㅠ그런생각하고 클릭했는데 정반대... 그렇게 자기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딸 대견하지 않으세요.???ㅠㅠㅠㅠㅠ 만약에 저한테 저런딸이 있으면 정말 대견하고 안쓰럽고 여러가지 마음이 복합적으로 들면서 상당히 자랑스러울것 같은데요.. 내가 해줄수 있을만큼 뒤에서 열심히 뒤바라지해줄것 같구요... 앞으로 굉장히 성장할 딸이 뭐가 ㅠㅠ 그렇게 마음에 안들세요...ㅠㅠㅠ

  • 36. 어차피
    '15.9.3 10:20 AM (218.235.xxx.111)

    그럼...댓글을 계속 다는걸로봐서
    엄마의 진심은 저게 아니고

    딸이 이젠 그만 돈벌어서
    집에 보태든
    남동생 학비를 보태든
    이걸 원하는가요?

    원글님 진정 원글님 마인드가 이상하다는것만은 알아두세요

  • 37. sjaqj
    '15.9.3 10:20 AM (1.229.xxx.49) - 삭제된댓글

    딸이 똑똑하네요..공부에 뜻이있고 자기가 가겠다는데
    응원해주세요....

  • 38. sjaqj
    '15.9.3 10:21 AM (1.229.xxx.4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지금 대학원비 나가는게 아깝고 속상해서 딸의 꿈을 막으려고 한다면
    엄마로서 잘못된생각입니다...

  • 39. ㅁㅁ
    '15.9.3 10:22 AM (112.149.xxx.88)

    원글님 따님이 좀 불쌍해요..
    적극적으로 지원은 못할망정 딸의 앞길을 막지는 마세요...
    씩씩하고 적극적인 훌륭한 딸이네요..

  • 40. 공대이면
    '15.9.3 10:24 AM (58.225.xxx.118)

    공대이면 분야에 따라 직업 업그레이드 하려면 대학원이 필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머니가 세상을 모른다고 딸도 주저앉히지 마세요. 어머니도 모르면 알아볼 수 있잖아요?
    주변 말은 왜 들어요 님이랑 똑같이 아무것도 모르는데.. 지금 필요한건 따님 선배 중 진로 개척한 분 멘토링,
    교수님 상담, 대학원 사무실 진로 및 취업 관련 상담 이런거예요.
    지금 어머니는 정보가 완전 없으니 따님 말 듣고 옆에서 응원만 해주세요.

  • 41. ....
    '15.9.3 10:25 AM (223.62.xxx.84)

    결국 빨리 취직해서 동생 학비도 대고 나도 부양하란 말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당찬 아가씨지만 부모 지원없이 그야말로 세상 힘든데 엄마까지 무겁게 하지 마시고 응원이나 해주세요.

  • 42. ...
    '15.9.3 10:26 AM (221.151.xxx.79)

    낚시질에 뭐하러 진지하게 댓글 다세요. 요즘 분탕질 하는 낚시글 패턴 파악 아직도 못한 분들 많네.

  • 43. 사실
    '15.9.3 10:26 AM (211.208.xxx.185)

    울 모친이 이랬는데 이런건 딸이 라이벌이고 자기보다 더 잘되는게 싫어서라네요 ㅋㅋ
    그 딸은 공부뿐 아니라 인성 끈기도 엄마보다 낫네요.
    놔두시고 잘되면 손벌리지 마셔요.
    자식 잘되고 잘 나가는거 싫어하는 부모도 꽤 있더라구요. 왜냐 물으면 그냥 싫다고 ㅋㅋ
    나이들어보니 쪼끔 이해는 되더라만 ㅋㅋㅋ
    글 쓴거 챙피하면 얼른 내리셔요.
    아마도 어릴때 자랄때 형제들중에서 못난편이셨을 듯 ㅋㅋ

  • 44. 공대면
    '15.9.3 10:27 AM (110.8.xxx.3)

    학비 안들구요
    자기 앞가림 자기가 할거구요
    취업에도 석사학위 실질적으로 도움 되요
    쓸데없이 학위만 받아서 취업시기만 늦추고 문만 좁아지는
    경우도 절대 아니구요
    내 자식 공고 나왔는데 저집 딸은 공대석사할것 같아
    하는 비아냥이 대수라고..
    그리고 님힘들겠지만 아들은 님의 몫이예요
    뒷바라지도 못박았지만 자력으로 노력했는데
    이젠 키워놨으니 동생뒷바라지 하라고 하면 안되요
    님이 벅차시면 아드님도 과외를 하던 편의점 알바를 하던
    엄마 힘든거 같이 나눠야지
    그짐 떼서 딸에게 주지마세요

  • 45. ....
    '15.9.3 10:28 AM (112.155.xxx.34)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돈을 달라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알아서 잘 하는데 뭐가 걱정이신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는거 아닌가??? 혹시... 이거 고도의 자랑질?

  • 46. 혹시 시립대생인가요?
    '15.9.3 10:28 AM (182.215.xxx.15) - 삭제된댓글

    아무리 과외를해도
    스스로 학비를 낸다는게 학자금대출을 받지 않는다면
    등록금 싼 대학일거 같아서요.

    시립대생 맞다면 제가 그 근처 사는데
    밥이라도 사주고 싶네요.

    아줌마가 너 기특해서 고기 사주고 싶다. 얘. . .
    열심히 살어. . 너같은 애들이 성공하더라.

  • 47. ....
    '15.9.3 10:28 AM (112.155.xxx.34)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돈을 달라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알아서 잘 하는데 뭐가 걱정이신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자랑스러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앗, 혹시... 이거 고도의 자랑질?

  • 48. ....
    '15.9.3 10:29 AM (112.155.xxx.34)

    엄마한테 돈을 달라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알아서 잘 하는데 뭐가 걱정이신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자랑스러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앗, 혹시... 이거 고도의 자랑질??
    그렇다면 성공하셨네요. ㅋㅋ 따님을 믿고 응원해주세요!!!

  • 49. 저희집
    '15.9.3 10:32 AM (182.216.xxx.10)

    울 부모가 배움이 약했어여 어울리는 사람들도 딱 그바닥수준이였죠 항상 기능대에 진학하라고 했어요 근데 비극은 차라리 스카이 갈정도로 애들이 공부를 잘했으면 괜찮았을텐데 그보단 약했고 인서울 중상위권 사립에 진학했죠 부모가 끌어주지 못했으니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나 단기적 장기적 시각 모두 부족하여 어영부영하다가 살고 있어요 고작 20살 애들이 선택한 진로는 전망없거나 아니면 빽없이 들어가기 힘든 그런 허황된 길이였거나 그랬거든요
    딸아이의 경우 이공대라 괜찮을건데 정신똑바로차리고 플랜짜라고 하시면 될거예요

  • 50. 원글님,,,,딸이 공부한다면
    '15.9.3 10:33 AM (183.99.xxx.86)

    뼈가 부서져도 일해서 공부가르쳐야 해요..
    뭐가 무서워서 밥 세끼 못드실까바 그러세요??? 따님이 2년 대학원 가면 기둥뿌리 뽑힐까바서요...??
    이과는 대학원 가면 좋아요.,...레벨이 다를거예요. 문과와 다르게...

  • 51.
    '15.9.3 10:33 AM (203.226.xxx.9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가만있는게 걔 인생에 도움되겠네요

  • 52. 내딸도이러길
    '15.9.3 10:33 AM (58.224.xxx.11)

    알아서 공부해.
    인서울 가.
    생활비 자기가 대

    옆에서만 있어달라고 해.

    지지만 해주세요.이쁘네요

  • 53. 기특한 딸
    '15.9.3 10:37 AM (175.113.xxx.213) - 삭제된댓글

    정말 성공할 딸이네요.

    너무나 기특하고 예쁘기만 한 딸이네요.

    나중에 제발 딸 인생에 빨대 꽂지 말고 살아주세요. 그럴것같은 가능성이 농후해서 걱정되네요.

    이담에라도 키워준값이라도 내 놓으라 마시길 바래요.

  • 54. 세상을 만만히 봐서가 아니라
    '15.9.3 10:45 A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두려워서 그런거에요.
    혼자 서울에 올라와 과외하면서 세상 힘들다는거 이미 다 알아버렸어요.
    엄마만 모르고 있지..

    편모슬하에서 오는 압박감때문에라도 성공은 해야겠는데
    대학졸업후에도 다들 취직이 어렵다고들 하니
    소나기 피하듯 ,다른애들처럼 잠시 대학원도 한번 생각해 보는건 아닌지..

    취직이 되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으니까 미리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 55. .....
    '15.9.3 10:46 AM (222.108.xxx.174)

    집안 기둥뿌리 뽑아 대학 다니는 딸도 아니고, 생활비를 과외로 해결하다니, 딸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그에 반해 원글님은..
    이런 말씀 죄송하지만,
    그리고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이기는 합니다만..
    공고생들 가득한 동네 어머니라서 그러신가..
    알아서 앞길 개척 잘 하는 개천용 딸래미에게, 멘토가 되어주지는 못할 망정
    개천 미꾸라지 수준으로 끌어다 앉힐 기세시라...

  • 56. 결론은
    '15.9.3 10:47 AM (31.152.xxx.20)

    대학원 가지말고 취업해서 동생 학비 대줘야 하는데 그리ㅜ안하는 거 이기적이란 말을 듣고 싶으신거였군요.
    원하는 답변들 달리면 보여주고 설득하려고요?

  • 57. ...
    '15.9.3 10:50 AM (122.36.xxx.161)

    공대라면 더더욱 석사이상의 학력이 도움이 되요. 어설프게 취업되어서 회사다니다가 한계를 느끼면 중간에 대학원 가야하고... 오히려 공부를 이어서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나중에 박사과정에 진학하겠다고 하셔도 그냥 가만히 계시면 되구요. 업계 사정은 집에 계신 어머니보다 따님이 더 똘똘하게 챙기고 알아서 할것이니 제발 초치지 마세요. 따님은 선배도 있고 교수님도 있고 다 조사끝낸 상태일 거에요. 그런데 정말 딸이 잘되는 게 싫어서 그런 건 아니죠?

  • 58. ..
    '15.9.3 10:58 AM (1.218.xxx.179)

    공대면 학비며 생활비까지 교수가 보조해줄거예요 산학연계로 돈많은 랩이 많거든요 하다안되면 취직해서 파트로 다녀도되고 걱정할것도 말것도 없어요

  • 59. 아니
    '15.9.3 11:02 AM (220.86.xxx.20)

    이런 엄마가 계시다니 놀랍습니다.
    학원도 안보낸 딸이 혼자힘으로 대학가고 알바로 벌어서 학비쓰고 생활비 쓴다니 업고 다니셔야겠는데
    무슨 말을 하신느건지~
    정말이지 대단히 자랑스런 딸인데 말입니다.
    기숙사비 대 주기도 힘들다고 하시는거에요?
    아님 얼른 취직해서 동생 대학 뒷바라지 하라는거에요?
    정말이지 이런 엄마가 있다니..

  • 60. 이시대에도 울친할머니같은 분이
    '15.9.3 11:02 A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저희 친가가 찢어지게 가난했었대요... 아빠가 엄청 똑똑해서 그당시 일류중을 체력장때문에 망해서 2등이었는데 형편상 못 보내줄 형편이었어요. 큰형은 초졸/ 밑에 동생들 다섯명 있음/아빠 둘째) 그 때 초등학교6학년 담임쌤이 그 사정 듣고 지역 신문에 아빠 이야기를 올려서 모금이 많이 들어와서 그걸로 중학교를 다녔다 하더라고요. 그래도 밥을 잘 못먹어서 수돗물로 배채우고 그랬대요ㅠㅠㅠㅠ 지금도 우리아빠 키가 작으세요..
    그래도 항상 1등이어서 당연히 일류고를 갈 수 있는데, 할머니가 앉혀다 놓고 그러셨대요. (정확히는 할머니 및 친가친척들) 동생들 뒷바라지 해야되니까 상고가서 빨리 졸업해서 돈 벌라고 ㅡ,.ㅡ
    그래서 순진했던 아빠는 상고를 갔는데 가서 너무 낙심해서 정줄 놨다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졸업하고 한국은행 다니면서 검정고시/야간대학/ 회계사합격/대학원박사까지 다 하셨어요.
    물론,,,, 친가에도 돈 엄청 갖다드렸죠 그동안.......
    아빠가 그냥 일류고까지 아니어도 일반고만 갔어도 법대 갔을 거고, 그러면 더 잘 풀릴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러면 할머니가 받을 돈이 더 많으셨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울할머니 좋지만 울할머니나 원글님 같은 분들,,, 자식 앞길 막는 사람들이라 생각하구요. 원글님 따님은 원글님이 발목만 안잡으면 혼자서 잘 할 거예요. 그리고 아마 성공할 거예요.

    그런데요,,, 님이 지금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셔야 나중에 꽂을 빨대라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 할머니가 상고 안보내고 일류고 보냈으면 할머니 팔자 피시는 건데,,, 괜히 상고보내가지고 돈도 더 적게 받았거든요.
    제가 봤을 때 님은 지원도 안해주고 딸 비아냥거리면서 잘되면 빨대꽂고 동생들 뒷바라지 해라고 할 것 같은데, 그럴려면 투자랑 지원도 하셔야죠. 지금 지원하시는 게 님이 받을 돈이 더 커질 거예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살지 마세요. 글만 봐도 잘난 따님 자랑스러워하는게 아니라 기 팍팍 죽이는게 느껴져요. 윗님들 말대로 공대는 대학원 어설프게 다니는 것도 아니고 졸업하는 순간 연봉이 어느정도 보장이 되는데,,,,님 딸덕보시려면 대학원 못가게 하지 마세요. 어차피 님돈 들이는 것도 아닌데..

  • 61. ..
    '15.9.3 11:05 AM (112.150.xxx.50)

    딸이 이 댓글을 보거나 새글을 올렸으면 좋겠네요.
    엄마와 멀리 하라고..
    남동생이랑 차별 엄청 하셨죠?
    안 봐도 뻔합니다.
    행여나 나이들어 따님에게 용돈이나 생활비 꿈도 꾸지 마세요.
    아들 학비도 딸과 공평하게 기숙사비만 대 주시길..
    낚시더라도 진심 싫네요. 엄마가 돼가지고..ㅉㅉ

  • 62. 핵심은 아들 대학 가는 게 걱정이시군요.
    '15.9.3 11:10 AM (121.153.xxx.145)

    딸래미가 이제 돈을 벌어서 남동생 학비도 좀 대줬으면 하는데 지 하고 싶은 데로 살려고만 하니 걱정이시군요.

    내 딸이 저런 야무지고 똘똘하면 업고 다니겠네요.

    무슨 대학을 보내줬다고 동네 사람들이 허세 쩐다고 욕을 하나요?

    제가 보기에는 지가 알아서 대학이든 대학원이든 가는 상황인데요.

    나 같으면 날개 훨훨 피고 날아가는 딸래미 뒷바라지 못해 준 게 천추의 한이 될 거 같은데 참 세상에는 다양함 사람들이 있군요.

  • 63. @@..
    '15.9.3 11:14 AM (1.214.xxx.232)

    세상에...
    자기 복을 자기가 깨닫지 못하는 사람도 다 있네요.
    역시 남편 말이 딱 맞아요.
    사람 심리가 다 청개구리 같아서, 공부 하지 말아라 하지 말아라 그러면 더 할꺼라 그러고
    학원 다니지 말아라 다니지 말아라 그러면 보내달라고 조를꺼라고 하더니.

    --;;
    학원과외 없이 인서울 해서 자기가 돈벌어서 대학다니는 딸을
    업고 다니질 못할망정..

  • 64. @@..
    '15.9.3 11:15 AM (1.214.xxx.232)

    저도 교훈 삼아서 .. 원글님처럼 키워볼까 하네요.
    비꼬는 말 아니에요..--;;

  • 65. ...
    '15.9.3 11:17 AM (180.69.xxx.122)

    저도 말썽부리는 딸 얘기하는줄 알았는데, 공부하는 딸얘기네요..
    자기앞길 닦아나가겠다는데.. 학비 안내주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알아서 하겠다면 두세요.. 자기 앞길 개척하는 자식만큼 기특한 자식도 없는듯한데요~

  • 66. dd
    '15.9.3 11:19 AM (203.234.xxx.81)

    원글님 토닥토닥.. 힘드시죠? 홀로 아이 둘을 키우시다니 얼마나 힘드시고 외로우셨을까 생각이 들어 마음이 짠합니다... 제 어머니는 재가하셨는데 새아버지 때문에 제가 무척 힘들었기에 원글님 노고가 더 크게 느껴지나봐요.
    언제까지나 엄마가 든든하게 옆에 있어줄 수도 없고 아이가 제 밥벌이 해 자립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조바심 나실 수 있을텐데 지금으로선 따님이 야무지게 잘 하고 있으니 어머니께서도 흔들리지 않고 아이 믿어주심이 어떨까 싶어요. 사실 그렇게 엄청난 노력과 투자 없이는 원글님 형편에서 자식들이 한단계라도 상승하기 어렵거든요. 딸이 엄마나 환경 탓하지 않고 묵묵히 잘 하는데 얼마나 대견한가요. 몇년 더 묵혀두시면 더 반짝이는 보석으로 다듬어질 것 같은 인재로 보여요.
    오늘도 힘 내시고 마음 잘 다독이시길 빕니다.

  • 67. 안타까워서
    '15.9.3 11:22 AM (117.17.xxx.162)

    현직 이공계 교수입니다. 공대면 보통 조교일 하면서 학비는 다 보조되고 지도교수 연구비에 따라서 생활비 지원되니까 걱정마세요. 지금 2학년이라 좀 성급한 감은 있지만 학부생도 연구 도와주면 최고 한달 100만원까지 (이 경우는 최고이니 그런 경우 거의 없음) 생활비 지원가능하구요. 이공대 경우 석사 졸업장이 취업이나 장래일에 도움되는 경우가 많아요. 우물안 개구리처럼 어머니가 사는 세상에서 따님을 보시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게 두세요. 아직 젊으니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지도교수님을 잘 선택해야 해요. 연구비 많은 지도교수는 석박사 하는 동안 집에 도움이 안되어 그러지 본인 학비, 생활비 걱정없이 대학원 다닐 수 있어요. 연구비 적은 교수도 아마 행정조교나 연구조교하면서 학비 정도 지원은 가능할거예요. 단, 교수 인성에 따라 돈은 주고 일도 너무 많고, 돈도 적으면서 쓸데없는 일만 많을 수도 있구요.

    2학년이면 대학원 결정하기에 좀 빠르긴 하네요. 교수 인성이나 실력도 한 팩터이지만 요즘은 몇몇 상위대학 빼고는 대학원생이 갑이거든요. 대학원 올 것 같아 저학년 학부 때부터 일도 가르치고 월급도 주었던 학생들이 오히려 배운 능력으로 취업을 잘 해서 가더라구요. 제 입장에선 황당하기도 해서 이제는 4학년 이상에서 확실히 진로 결정한 학생들부터 받아요. 이야기가 이상하게 샛군요.

    참 차상위 이하 소득을 가지신 분들은 한국장학재단 들어가시면 6월, 12월에 근로장학금 신청하세요. 학교에서 별로 일안하고 사무실 지키면서 자기 공부하면서 시간당 8000원 가까이 아르바이트비 받아요. 보면 항상 신청하는 학생만 신청해요. 또 동사무소에서 차상위 이하 학생들 방학에 한달에 160만원짜리 알바도 있어요. 이건 저희 과 학생이 이번 방학에 하는 것을 보았는데 각자 확인해 보세요.

  • 68. 6769
    '15.9.3 11:23 AM (121.144.xxx.122)

    자랑하시는거죠?^^
    야무지고 강한 따님
    뭐가 되도 되겠네요~

  • 69.
    '15.9.3 11:33 AM (124.57.xxx.6)

    돈 없다고 우리 아들 대학 떨어지게 해달라고 빌었다는 개그맨 어머니 이야기 듣고도 한참 어이없었는데... 어머님, 진짜 넘 하시네요. ㅠㅠ
    그 개그맨은 웃길려고 과장한것도 있겠고 지금이야 성공한 케이스라 웃으면서 말하지만 원글님 따님 넘 안됐네요!
    선행 하나 없이 인서울 그것도 공대에 간 딸이 공부하겠다는게 그게 그렇게 고깝나요? 고마워서 절을 해도 모자랄판인데요.
    동생 뒷바라지나 하지, 싶으신가본데요. 그럼 셋 다 주저앉는거밖에 안됩니다. 주위에 모자란 사람들 잔소리는 듣지도 마세요.
    현실적이고 속물적이신거 같으니 현실적인 예를 들게요.
    제 친구중에 혼자 우겨서 대학간 경우가 있는데, 친척들이 왜 딸을 대학보내냐고 난리를 쳤대요. 다른 형제들은 공부 잘해도 집안 도우라고 여상보내구요. 지금 그 친구만 명문대 나온 남편 뒀어요. 사는 수준이 달라요.
    요즘 엄마들 수시, 정시 알아서 자료 수집해주고 학원 라이드 기본이예요. 혼자 대학간 딸 자랑스럽지도 않나요?
    세상이 만만하다니요. 이 어려운 세상 혼자 공부해서 뚫고 나가겠다는데... 이런 생각을 하시다니 어이없어요.
    알아서 날개 달려고 하는데 왜 본인옆에 주저앉힐려고 하세요? 학비 벌어서 대학 다니는것만도 업고 다녀야해요.

  • 70. ㅇㅇㅇ
    '15.9.3 11:44 AM (49.142.xxx.181)

    와우
    기숙사비만 보내줘도 생활비를 알아서 충당하다니(생활비엔 뭐 책값이며 옷값 화장품값 핸드폰값 식사비 다 들어있을텐데)
    정말 장하고도 장한 따님이네요.
    저에게 철부지 대학 1학년딸이 있어서 그런지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거지? 싶습니다.

  • 71. ....
    '15.9.3 11:49 AM (121.130.xxx.57)

    이런엄마 정말 싫다 우리 엄마도 이랬는데............ 결국 내맘대로 내가 하고자하는대로 밀고 나가서 지금은 만족하며 살고 있지만 응원하고 지지는 못해줄망정 따님 앞길에 초는 치지 마시길.

  • 72. ..
    '15.9.3 11:55 AM (125.180.xxx.55)

    알아서 공부하는 딸 부럽네요
    이혼하고 힘들게 키웠는데 취직 안하고 공부만 한다고 부아가 나세요?
    힘드신 상황은 이해되지만 따님께 초 치지 마세요
    학비며 용돈 달라는것도 아닌데 뒷바라지 열심히 해주세요

  • 73. 토토리5
    '15.9.3 12:00 PM (202.30.xxx.65)

    학생 의지만 있으면 대학원은 스스로 벌면서 다닐 수 있습니다.
    나 하나는 어떻게든 살아요. 공대 아니라도요.

    능력이 있는데 돈이 없어 대학원 못 가는 학생은 집에다 생활비 갖다 줘야 하는 학생이에요. 제일 안타깝죠...

    어머니께서는 그냥 응원만 해 주시고
    생활비 남동생 학비 보태라는 말씀만 안 하시면
    따님은 자립할 겁니다.

    아버지, 학원, 과외 없이 인서울 공대 가서 공부하면서 따님은 충분히 세상 무서운 것 알았을 거고
    그런 세상에서도 나는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거 배웠을 거예요.

  • 74. 설마 낚시겠지ㅡㅡ;;;
    '15.9.3 12:02 PM (223.62.xxx.83)

    애 발목 잡고 늘어지지 말고 그냥 내버려두세요!

  • 75. 봄날아와라
    '15.9.3 12:16 PM (223.62.xxx.85)

    열받지 마시와요~~~~이 글은 딸자랑글입니다~~~~^^

  • 76. 엄마 무서운 걸 딸한테 알려주고 싶네요.
    '15.9.3 12:28 PM (182.211.xxx.221)

    웬만하면 엄마 동생하고 엮이지 말라고..

  • 77. 질문있어요!!
    '15.9.3 12:30 PM (219.255.xxx.213)

    제목에 세상이 무섭지 않은 딸,이라고 하셨는데 진정 이 뜻이 무슨 뜻인지 알고 쓰신 건지요?

  • 78. .....
    '15.9.3 12:32 PM (108.173.xxx.157)

    취업해서 동생 학비나 보태라 이건가요..?
    여태까지 혼자 다 해왔고 앞으로도 혼자 하겠다는데
    응원은 못해줄 망정 세상무서운줄 모른다니.....
    충격이네요...

  • 79. ,,,,,
    '15.9.3 12:41 PM (39.118.xxx.111)

    걱정마시고 보내세요, 공대 큰돈 안듭니다

  • 80. 참으로
    '15.9.3 12:41 PM (220.86.xxx.20)

    세상을 모르는 엄마네요.
    요즘 벌어도 얼마나 살기 힘든 세상인지는 아시는지요.
    여학생이.. 그것도 혼자 서울 객지서 얼마나 고생하며 악착같이 공부하는지 안스럽지도 않으신지요..
    생각만해도 짠하네요.

  • 81. 혼자 헤쳐나간 용감한 딸
    '15.9.3 1:19 PM (121.166.xxx.169)

    이해 안가네요.

    도와준거 없이 혼자 헤쳐나간 딸을 두고 자신감 과잉이라느니 세상을 만만하게 본다느니.

    엄마 남동생이 앞길만 안막으면 잘 해나갈 훌률한 딸로 보입니다.

  • 82. 그릇이 작음
    '15.9.3 1:24 PM (58.143.xxx.78)

    그냥 구경이나 하세요. 딸 인생 끌어주지 못하시면서
    이러니 저러니? 기어이 서울로 갔다는 문구 참 한심합니다.
    남동생은 누나처럼 알아서 스스로 해결하게 하세요.
    그런 미묘함이 나중 연세 더 들어가심 노골적인 차별로
    나타나죠. 딸의 가능성 제발 짓밟지 마시길~
    직접적으로 딸과 아들의 기회가 한꺼번에 눈앞에 주어질때
    인간은 분은 딸인생에 생체기를 내죠.
    그런생각 하실 시간에 반찬이라도 해다주세요.
    내 딸이면 업고 다녀요. 밥안먹어도 배 부를겁니다.
    부모 복 진짜 없네요. 딸이 전남편을 닮아서 아들쪽에
    맘이 더 가나요? 딸이 불쌍합니다.

  • 83. ..
    '15.9.3 2:07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뭐 이런 엄마가 다 있지? 원하는게 뭐에요?
    취직해서 돈벌어오길 바라는거??

  • 84. 555
    '15.9.3 2:15 PM (182.227.xxx.137)

    딸이 이 글을 안 보길 바랍니다. 너무 상처받을 거 같아요.
    딸도 임대아파트에서 평생 님과 비슷한 모양으로 살기를 바라시는 거예요?
    부모돈 억대로 쓰며 한량짓하는 학부생석사 많은데.. 서울에서 공대다니며 생활비 벌며 따님은 원글님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치열하게 살았다는 걸 왜 모르시는지??

  • 85. ㅇㅇ
    '15.9.3 5:07 PM (211.215.xxx.166)

    무슨 60년대도 아니고,
    우리 엄마가 그렇게 악착같이 대학 가지말라는 이유가 남동생 앞길 막을까봐서였는데
    우리엄마는 그당시 사람이어서 그렇다지만(물론 이해안되기 마찬가지지만)
    지금은 딸에게 제삿상도 받는 시절인데요...
    딸이 좀더 멀리 날겠다고 하는데 막으시는 이유는 혹시 두려움 때문일까 짐작되네요.
    힘들게 사셨는데 더 이해가 안됩니다.
    어머니만 힘들게 살지 않았습니다. 딸도 그옆에서 피나는 노력을 하며 살았고, 지금도 그렇게 치열하게 살면서 엄마한테 부담안주고 혼자서 헤쳐나가는걸 보니 속이 꽉찬 사람같습니다.
    지금 저희 엄마 금지옥엽 재수 삼수 군대 다녀와서 겨우 전문대 나와서 빌빌대다가 겨우 직장잡아서 자기 용돈밖에 못버는 아들 밥해주고 있습니다.
    당신 생일날 한상 차려주는건 앞길 막을까봐 노심초사하며 쌍욕하던 딸인 저입니다.
    밀어줄사람 밀어주지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말씀은 하시는데 속마음은 아니라는걸 알지요.

  • 86. 씁쓸하네요.ㅇㅇ님
    '15.9.3 5:55 PM (58.143.xxx.7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아들이 잘 됐어야 했는데 그런 마음이죠.
    언살과 속마음은 달라요. 잘나가는 딸 무릎꿇려 앉히는
    부모들 진짜 죄받아요. 전 5,6백씩 벌던 직장 그만두었네요.
    그 밑에는 차별이죠.

  • 87. 씁쓸하네요.ㅇㅇ님
    '15.9.3 6:02 PM (58.143.xxx.78)

    그래도 아들이 잘 됐어야 했는데 그런 마음이죠.
    언살과 속마음은 달라요. 잘 나가는 딸 무릎꿇려 앉히는부모들 진짜 죄받아요. 전 5,6백씩 벌던 직장 그만두었네요.계속했던
    사람은 천씩 벌었죠. 기회비용 확 날아감. 그 밑에는 아들딸 차별이죠. 그러고 십여년 지나 어느날 급하게
    전화하셔서는 일해보라고 뭐냐 물으니
    학교화장실 청소하는거 하라고 ㅠ
    증말 욕나오는거 참았어요. 악마가 따로없슴.

  • 88. 아들대학이야
    '15.9.3 7:17 PM (175.213.xxx.5) - 삭제된댓글

    학자금 대출받아 충당하면되고
    요즘 한부모가정에 재산없으면 국가장학금도 잘나와요.
    딸이 자기길 자기가 개척해 나간다는데 그걸 도와주셔야죠.
    더군다나 이과는 기본이 석사라고 들었는데 격려해주셔야죠.
    본인 용돈도 자기 알아서 과외로 쓰고 혼자 서울올라가 씩씩하게 잘사는 딸
    응원하고 지지해주세요.
    하고 싶은거 못하게해서 발목잡은거 두고두고 원망듣게 하지 마시구요.

  • 89. 아들대학이야
    '15.9.3 7:20 PM (175.213.xxx.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주변엔 공고나와 취직하는사람이 대부분이라 하셨지만
    그냥저냥 사는사람들 대부분이 아이들 대학보냅니다.
    오히려 안가는걸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그런 동네서 허세다라는 소리를 듣다니
    무슨 동남아 빈민촌도 아니고 한국에 저런 동네와 사람들이 있다는게 믿어지질 않네요.
    요즘 대출이나 장학금이 얼마나 잘되어 있는데요.


    아들이야 요즘 한부모가정에 재산없으면 국가장학금도 잘나와요.
    딸이 자기길 자기가 개척해 나간다는데 그걸 도와주셔야죠.
    더군다나 이과는 기본이 석사라고 들었는데 격려해주셔야죠.
    본인 용돈도 자기 알아서 과외로 쓰고 혼자 서울올라가 씩씩하게 잘사는 딸
    응원하고 지지해주세요.
    하고 싶은거 못하게해서 발목잡은거 두고두고 원망듣게 하지 마시구요.

  • 90. 이건
    '15.9.3 7:22 PM (1.234.xxx.189)

    자랑계좌에 입금해야 될 글!

  • 91. 아들대학이야 다 길이 있는데
    '15.9.3 7:23 PM (175.213.xxx.5)

    님 주변엔 공고나와 취직하는사람이 대부분이라 하셨지만
    그냥저냥 사는사람들 대부분이 아이들 대학보냅니다.
    오히려 안가는걸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님 동네에선 허세다라는 소리를 듣다니
    무슨 동남아 빈민촌도 아니고 한국에 저런 동네와 사람들이 있다는게 믿어지질 않네요.
    요즘 대출이나 학교나 국가 장학금이 얼마나 잘되어 있는데요.

    아들이야 요즘 한부모가정에 재산없으면 국가장학금도 잘나와요.
    딸 보내보셨음 아실텐데요.
    이해 안갑니다.
    딸이 자기길 자기가 개척해 나간다는데 그걸 도와주셔야죠.
    더군다나 이과는 기본이 석사라고 들었는데 격려해주셔야죠.
    본인 용돈도 자기 알아서 과외로 쓰고 혼자 서울올라가 씩씩하게 잘사는 딸
    응원하고 지지해주세요.
    하고 싶은거 못하게해서 발목잡은거 두고두고 원망듣게 하지 마시구요.

  • 92. 평생
    '15.9.3 7:28 PM (58.143.xxx.78)

    딸이 하고 싶다는거 한다는거 막지마시고
    자기 하려는대로 놔두세요. 자칫 자식발목 잡을 일 생겨요.
    부모같은 자식으로 보시구요.

  • 93.
    '15.9.3 7:29 PM (211.244.xxx.52)

    귀남이 에미네.
    그 동네 사람들이 딸년을 뭘 그리 많이 가르치냐 하죠?
    고등학교만 나와서 돈벌어 아들 키우는데 보태지않으니 괘씸한가봐요.
    격려는 못해줄망정 자신감 과잉?
    발목 부러뜨러서라도 주저앉히고 싶어서 악담하네요.
    딸 차별하면 아들한테도 버림받는다는것만 알아두세요

  • 94. 그리고
    '15.9.3 7:29 PM (175.213.xxx.5)

    대학뿐만 아니라 대학원생도 학자금 대출되는데
    딸이 언제 돈벌어 갚을까 걱정하시는건가요?
    아님 빨리 돈벌어 동생학비 보태고 엄마짐도 덜어줬음 싶은데 그걸 안해서 서운하신건가요?
    당장 서운하고 돈벌어 오는게 중요하신지? 아님 딸의 더 나은 미래가 더 중요하신지요?
    저도 남자형제들 때문에 제가 더 공부하고 싶은걸 못해서 그런가 님 따님이 더 가여운 생각이 드네요.
    저희엄마 이제야 후회하고 미안해 하세요.
    지금 힘들더라도 따님 꼭 지지해 주세요.

  • 95. 공대
    '15.9.3 7:38 PM (125.128.xxx.70)

    대학원 나오면 보통 학교빨에 따라 다르긴 한데 SKY면 보통 정부기관 공기업 대기업등 이런쪽 엔지이너 프로젝트 IT 기술자 이런쪽으로 빠질것이고 SKY 아니래도 서울안의 대학 나왔으면 왠만한 회사는 그냥 들어갈겁니다 대학원까지 시켜보세요 그쪽 관련 진로를 아마 어떤게 있는지 딸이 더 잘 알고 있을겁니다
    그냥 놀고 먹는 대학원 간판이 아니라 뭘 할려고 하는 공부니 그냥 알아서 지켜봐주세요

    돈은 나중에 훨씬 더 잘벌어올겁니다
    어차피 대학원 학비를 내주는것도 아닐테고 원글 엄마가 걱정할일이 뭐 있습니까
    지금 취직난 생각하지 마시고 미래를 생각하고 몇년더 냅두시고
    동생 대학등록금을 먼저 마련하시는게 좋겠네요

  • 96. 기특한 딸
    '15.9.3 7:42 PM (121.129.xxx.8)

    너무너무 예쁜 따님이네요.
    학비 달라, 뒷바라지 해달라는 것도 아닌데, 진심으로 응원이라도 해주세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기를 쓰고 하게 됩니다.
    그렇잖아도 힘들게 공부하는데, 집에서까지 지지 못 받으면 괜히 외로움만 더해집니다.

    요즘 석사가 그렇게 대단한 학위는 아니라서 언젠가는 필요한데
    나이 들어서 공부하려면 더 힘들어요. 때를 놓치지 말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말하는 것도 너무 예쁜 따님이라서
    생판 남인 저도 옆에서 꼬옥 안아주고, 힘내라고 도닥여주고 싶네요.

  • 97. 토닥토닥
    '15.9.3 7:44 PM (59.15.xxx.240)

    원글님 지치셨나보다
    따님이 알아서 하겠다는데도 엄마로써 뭔가 해줘야한다는 부담감이 크게 느껴 한숨 나올 정도면 많이 약해지신 거 같아요
    삶의 무게가 만만찮지요 ..
    따님에겐 격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98. 당연하죠
    '15.9.3 7:48 P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세상이 만만해 보일만 한 능력자예요 이미.

    궁금한 건
    어머님 생각에는 그딸이 어떻게했음 싶은건지요?

  • 99. ...
    '15.9.3 7:53 PM (123.111.xxx.168)

    이분도 남편없이 혼자 힘들게 아이둘 기르시느라 힘든분인데 왜 심하게 댓글달까요?

    원글님 힘내시고
    따님 훌륭하네요
    아이들 등록금 시기가 돌아오면 심장이 조여오는 기분
    저희 어머니도 그러셨어요 이해합니다

  • 100. ..
    '15.9.3 7:54 P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뭐예요. 이 글?

    어제는 멀쩡한 엄마한테 애 낳지 말라고 주제 넘게 한소리 하는 사춘기 딸내미 얘기 올라오더니
    오늘의 반대의 경우네요.
    보내만 달라고 부탁해서 생활비도 스스로 충당한다는데 세상 무서운줄 모른다니...

    남동생도 지가 알아서 가라고 하세요.
    기숙사비만 주고 알아서 다니라고.....빨리 졸업해서 남동생 뒷바라지 했음 하는 맘 혹시 있으심
    부모로서 자격 없는 겁니다. 혹여 그런 부담을 자식한테 지우는 걸
    당연히 여기신다면 지금이라도 맘 고쳐 먹으세요.

    공부도 다 때가 있고 본인이 하고프다는데 그걸 뭐라고 하시다니...
    학원도 안보내줘 대학 입시 준비도 혼자 스스로 해, 과외해서 생활비 충당하지
    공부 욕심도 많아서 스스로 한다는 데 격려는 못해 줄 망정 암만 봐도 너무 하시네요.

  • 101. ..
    '15.9.3 7:54 P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뭐예요. 이 글?

    어제는 멀쩡한 엄마한테 애 낳지 말라고 주제 넘게 한소리 하는 사춘기 딸내미 얘기 올라오더니
    오늘은 반대의 경우네요.
    보내만 달라고 부탁해서 생활비도 스스로 충당한다는데 세상 무서운줄 모른다니...

    남동생도 지가 알아서 가라고 하세요.
    기숙사비만 주고 알아서 다니라고.....빨리 졸업해서 남동생 뒷바라지 했음 하는 맘 혹시 있으심
    부모로서 자격 없는 겁니다. 혹여 그런 부담을 자식한테 지우는 걸
    당연히 여기신다면 지금이라도 맘 고쳐 먹으세요.

    공부도 다 때가 있고 본인이 하고프다는데 그걸 뭐라고 하시다니...
    학원도 안보내줘 대학 입시 준비도 혼자 스스로 해, 과외해서 생활비 충당하지
    공부 욕심도 많아서 스스로 한다는 데 격려는 못해 줄 망정 암만 봐도 너무 하시네요.

  • 102. ..
    '15.9.3 7:56 P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뭐예요. 이 글?

    어제는 멀쩡한 엄마한테 애 낳지 말라고 주제 넘게 한소리 하는 사춘기 딸내미 얘기 올라오더니
    오늘은 반대의 경우네요.
    보내만 달라고 부탁해서 생활비도 스스로 충당한다는데 세상 무서운줄 모른다니...

    남동생도 지가 알아서 가라고 하세요.
    기숙사비만 주고 알아서 다니라고.....빨리 졸업해서 남동생 뒷바라지 했음 하는 맘 혹시 있으심
    부모로서 자격 없는 겁니다. 혹여 그런 부담을 자식한테 지우는 걸
    당연히 여기신다면 지금이라도 맘 고쳐 먹으세요.

    공부도 다 때가 있고 본인이 하고프다는데 그걸 뭐라고 하시다니...
    학원도 안보내줘 대학 입시 준비도 혼자 스스로 해, 과외해서 생활비 충당하지
    공부 욕심도 많아서 스스로 한다는 데 격려는 못해 줄 망정 암만 봐도 너무 하시네요.

    따님도 주위에 능력 있는 부모 둔 애들 보면서 피눈물 흘릴 때 많았게지만
    혼자 힘들게 사는 엄마 생각 나 내색 한 번 안하고 지 스스로 그리 살았던 거 같은데
    엄마로서 그러심 아니아니 되옵니다.~

  • 103. ..
    '15.9.3 7:57 PM (58.122.xxx.68)

    뭐예요. 이 글?

    어제는 멀쩡한 엄마한테 애 낳지 말라고 주제 넘게 한소리 하는 사춘기 딸내미 얘기 올라오더니
    오늘은 반대의 경우네요.
    보내만 달라고 부탁해서 생활비도 스스로 충당한다는데 세상 무서운줄 모른다니...

    남동생도 지가 알아서 가라고 하세요.
    기숙사비만 주고 알아서 다니라고.....빨리 졸업해서 남동생 뒷바라지 했음 하는 맘 혹시 있으심
    부모로서 자격 없는 겁니다. 혹여 그런 부담을 자식한테 지우는 걸
    당연히 여기신다면 지금이라도 맘 고쳐 먹으세요.

    공부도 다 때가 있고 본인이 하고프다는데 그걸 뭐라고 하시다니...
    학원도 안보내줘 대학 입시 준비도 혼자 스스로 해, 과외해서 생활비 충당하지
    공부 욕심도 많아서 스스로 한다는 데 격려는 못해 줄 망정 암만 봐도 너무 하시네요.

    따님도 주위에 능력 있는 부모 둔 애들 보면서 피눈물 흘릴 때 많았겠지만
    혼자 힘들게 사는 엄마 생각해서 내색 한 번 안하고 지 스스로 악착같이 살았던 거 같은데
    부모로서 미안한 맘을 가져야지 그런 맘 갖으심 아니아니 되옵니다.~

  • 104. 엄마
    '15.9.3 8:04 PM (123.98.xxx.86)

    계모인가보다

  • 105. 따님
    '15.9.3 8:09 PM (2.217.xxx.177)

    큰 인물은 못되더라도 최소한 자기 앞가림은 할 사람이네요
    훌륭한 딸로 키우신 비결이라도 좀 풀어보세요

  • 106.
    '15.9.3 8:10 PM (223.62.xxx.107)

    이상한 엄마네...
    엄마! 도와줄거 아님 초치지 말고 가만 계세요.
    엄만 세상 무서운줄 아셔서 애들 과외 하나 못시키고 키우셨나요? 품안에 보석을 두고 돌맹 취급 하시니...ㅉㅉ
    엄만 가만히 계시는게 따님 도와 주는겁니다.
    따님이 짠하고 기특하네요. 크게 성공 하실분.

  • 107. 도란
    '15.9.3 8:38 PM (1.226.xxx.250)

    주위에 비슷한 모녀가 있습니다.
    부모가 임대 아파트 사는데 딸은 스카이 이공계 나왔는데 부모 만류로 대학원 안가고 대기업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여기 끝나는게 아니고요.
    부모 수준이 그러니 들어오는 혼처자리도 쳐지는 자리로 오는데 문제는 부모가 그걸 못가려요.
    옆에서 보면 말도 안되는 수준의 남자를 찍어다 붙이고 딸이 과커플로 데려온 남자는 배경 듣더니 니까짓게...
    지금껏 스카이 가면 다인줄 알았었는데 그 다음이 또있더라구요.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지금 주변의 상황과 눈 높이 맞추는거 자체가 딸 앞길 망칠수도 있어요.
    비아냥대는게 아니고 생활이 그러니 조심하시라는 겁니다.

  • 108. 로긴
    '15.9.3 8:41 PM (112.152.xxx.83)

    애들 낳아 키워복니 다 자기 그릇이 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제얘기들어보실래요

    시댁도 2남 2녀 막내인 울신랑만 지 앞길 가고있고 시부모님 돌아가신다음 자기 앞가림 못하는 큰누나, 큰형 다 짊어지려하더군요.
    물론 힘들더라도 책임을지고 하려구하구 할수있는그릇입니다. 형은 옆에서보니 착하긴해도 그릇이 안되는 사람입니다.

    신랑이 지고있는 막중한 책임감, 스트레스, 압박감. . . .
    본인 아주 많이 힘들어요
    와이프인나는 행복하지 않지만 이런 아들 있다면 전 행복하겠죠

    반전은 울 아들은 아빠 안닮았어요
    속상하네요

    따님은 자기 그릇대로 가는거니 믿어주세요
    힘들땐 위로해주시고요
    이렇게 응원해주는것이 원글님이 할일이예요

    저런 딸가진 님이 부럽네요

  • 109. ..........
    '15.9.3 8:51 PM (61.80.xxx.32) - 삭제된댓글

    아들 대학 얘기는 왜 나오나요? 딸이 대학원 가는 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딸 학비 대주느라 힘들었는데 아들 대학 가야되니 또 학비 대야할 상황에서 딸이 대학원 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딸이 알아서 하는데 아들 대학은 왜요?
    딸한테 도움도 못줘 놓고 이제 졸업하니 동생이랑 엄마 부양해라 하시게요? 아니라면 아들 대학 이야기는 안하셨겠죠.

  • 110. ..........
    '15.9.3 8:53 PM (61.80.xxx.32)

    아들 대학 얘기는 왜 나오나요? 딸이 대학원 가는 거랑 무슨 상관이에요.
    딸 학비 대주느라 힘들었는데 아들 대학 가야되니 또 학비 대야할 상황에서 딸이 대학원 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딸 대학 등록금 딸이 알아서 했고앞으로도 알아서 하겠다는데 아들 대학은 왜요?
    딸한테 도움도 못줘 놓고 이제 졸업하니 동생이랑 엄마 부양해라 하시게요? 아니라면 아들 대학 이야기는 안하셨겠죠.

  • 111. 자식자랑
    '15.9.3 9:31 PM (175.125.xxx.181)

    고난위도 자식자랑 맞으시죠?
    만원 주신 담에 자랑을 하셔야죠.
    부럽네요.

  • 112. ......
    '15.9.3 9:32 PM (121.162.xxx.53)

    저기요 지방 국립대하고 서울시내 대학하고 이름값에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데요. 공부잘하고 야무진 딸이네요.
    딸이 얼마나 힘들지는 생각못하시나봐요. 과외로 생활비 버는 딸 대견하지 않으세요?
    어떤 애들은 용돈 부족하다고 난리에요. 그리고 서울시내 대학 다니는 애들중에 중산층 이상인 애들 많은 거 아세요?
    그런애들은 공부만해요. 님딸처럼 공부도 하고 생활비도 벌고 그런 거 안한다구요. 막말로 님이 낳아준거 밖에 더 있나요?
    가정환경불우하게 만들어준거랑. 저같으면 미안하고 고마워서라도 딸한테 이래라 저래라 못할 것 같아요.

  • 113. 원글님
    '15.9.3 9:36 PM (125.176.xxx.211)

    제가 님의 딸과 반대성향의 사람인데요 살면서 잘난사람들 많이 만나보니 (금수저 말고 본인능력 좋은사람) 공통점이 뭘 해야겠다고 맘먹으면 그냥 해내더라구요. 지지든 볶든..
    시험도 이거 봐서 합격해야겠다 그럼 피똥싸게 해서 합격을 해내요.

    내가 하면 다 될거라고 믿고 덤벼서 실패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의 경우엔 실패 안하는대신 성공도 못해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해야겠다고 맘먹은건 한다는거더군요.

    그게.. 그냥 성격이 아니고 제가볼땐 재능인거같아요
    아직어리고. 그리고 부모님한테 기대서 어떻게 해보겠다는게아니라 자기가 알아서 하겠단거잖아요.
    믿어주시고 따님말대로 곁에서 힘을 주세요.
    실패하면 그담에 배우는것도 있고 그때 님이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수 있게끔만 준비해두세요.

  • 114. ㅇㅇ
    '15.9.3 9:47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들 위해서 딸이 희생해주기 바라는 거죠?
    딸이 공고 아닌 대학 나왔으니 이제 돈 벌어 아들 공부 시키고 생활도 책임 지고.

  • 115. ...
    '15.9.3 9:48 PM (49.169.xxx.102)

    뭔 내용이 나오나 했더니...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세상 무서운줄 모른다는 말이 왜 나오나요??
    그럼 세상이 무서워서 공부도 적당히 하고 대충 적당히 돈벌면 되는건가요??
    제 자식이 딱 저렇게 크면 좋겠네요...
    이제 대학원 간다고 하니.. 그럼 대학 4년내내 딱 기숙사비만 주신거네요...
    생활비를 본인이 벌어썼다니... 와.... 요즘 그런 애들 찾기 힘듭니다.
    복 받으셨네요... 앞에분들 말씀처럼 자식 앞길 막지마세요...
    스스로 하겠다는데 왜 나서서 부정적인 말씀을 하시는지...
    그렇게 큰 자식 나중에 성공했을때 뭐 더 받아낼려고나 하지마세요....

  • 116. ..
    '15.9.3 9:52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엄마 혼자 둘 키우면 그럴 수 있죠.
    남들이 들으면 부러운 얘기라도, 엄마는 좋은 게 아니라 걱정되는.
    일단 직장 다니고, 돈 좀 모아서 대학원 다니면 좋겠네요.
    공부도 흐름이 있지만, 현실을 무시할 수 없잖아요.
    저희 조카도 같은 입장인데, 그렇게 했어요.

  • 117. ...
    '15.9.3 9:53 PM (49.169.xxx.102)

    동생 대학 얘기가 나오는데...
    그 댓글은 지우셨나보네요....안보이는군요...

    혼자 힘들게 인생 열심히 헤쳐나가는데.. 본인 인생 쉽게 살려고 붙들고 늘어지지 마세요....
    아들 대학.. 누나 처럼 할꺼 아니면 가지마라고 하세요...
    속마음은 딸이 얼른 돈벌어 집에 생활비 보태고 동생 학비 보태줬음 하는거 같은데..
    그건 당신 인생이구요... 딸 인생을 당신인생에 끌어내리지 마세요...

    딸 혼자서 얼마나 열심히 힘들게 학교를 다녔을지 생각하니 참.. 가슴이 아프네요..
    옆에서 힘내라고는 못하고 맨날 못마땅하게 쳐다보고 한마디 했겠죠...
    기숙사비 내주는것도 못마땅해서 겨우겨우 줬겠구만...

    진짜 그러지 맙시다...완전 훌륭한 딸이구만...

  • 118. ..
    '15.9.3 9:53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그런데, 혼자 잘 했으니, 딸의 결정을 존중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혼자 힘들텐데, 지지 조차 안 해주면 힘들 거거든요.
    요새 다들 스펙이 너무 좋아, 학사 보다 석사 갖고 싶을 거고.
    공부 자체가 좋은 듯 하고, 시절이 어렵다 보니 취업재수 할 바에야 석사라도 따고 싶은 것 같고.

  • 119. 님 사고방식이 참 ....
    '15.9.3 10:02 PM (121.162.xxx.53)

    자수성가한 사람이 왜요? 글 말미에 자수성가한 사람 씹는 거에요?
    자수성가한 사람들 보통 사람들 아니에요. 그렇게 살라고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못살아요.
    엄마는 곁에 있어주기만 해도 된다는 말을 하는 요즘 아이라니....님은 뭔 복인가요?
    82에 자녀들 때문에 속상하다는 글 올라오는 거 보고 느끼는 게 없으신가봐요. 그 아이들이 부모한테 하는 거 좀 보세요.
    세상이 뭐가 무섭나요? 열심히 사는 사람한테는 아직 기회가 있어요. 혼자 열패감빠져 딸 앞길 막지마세요,

  • 120. 이런 엄마 처음
    '15.9.3 10:15 PM (121.174.xxx.94) - 삭제된댓글

    님 생각에 딸이 쉽게쉽게 대학 들어가고 알바하고 대학졸업한거 같아도
    딸 나름대로는 맘도 몸도 힘들게 4년 보냈다고는 생각 안하세요
    엄마가 이런 분이니 그동안 맘속 얘기나 할수 있었겠어요?
    딸이 세상 무서운거 모르는게 아니라( 그 가정형편에 진정 세상 험하고 무서운거 모른다 생각하세요?)
    엄마가 너무 양심이 없네요
    기숙사비 그것만 대주고 그런 소리가 나옵니까
    어디 딴 세상에서 오셨나

  • 121. 이런 엄마 처음
    '15.9.3 10:25 PM (121.174.xxx.94) - 삭제된댓글

    딸은 가정형편의 현실을 뛰어넘으려 죽을똥 살똥 발버둥 치고있으나
    (이건 세상을 몰라서가 아니라 너무 잘 알아서 입니다 )
    엄마라는 사람은 참 한숨 나오네요
    나이도 40대후반에서 50대초반쯤이라 짐작이 되는데
    가정형편 님보다 더 어려운 집 엄마도 안이러더군요
    못해주고 못도와줘서 안타까워하고 미안해하지

  • 122. 따님께
    '15.9.3 10:32 PM (222.234.xxx.210)

    다음생에는 제발 좋은부모 만나길..

  • 123. 저라면 든든할 것 같은데요
    '15.9.3 11:00 PM (116.127.xxx.116)

    저런 성격이면 금방 성공해서 저 혼자 알아서 잘 살 거예요.
    엄마는 옆에만 있으면 된다니 얼마나 기특해요. 엄마 힘들다고 자식이 무조건 자기를 포기하는 것보다
    자기 것을 챙기면서 실리적으로 발전해 가는 보습을 보이는 게 더 자랑스럽고 좋은 거예요.

  • 124. 저라면 든든할 것 같은데요
    '15.9.3 11:03 PM (116.127.xxx.116)

    그리고 세상이 왜 무섭지 않겠어요. 엄마가 이렇게 하도 걱정을 하니 무섭지 않은 척하고 꿋꿋하게
    생활하는 거죠. 많이 힘들 텐데 내색 안 하고 자기 할 거 알아서 다 하는 게 얼마나 예뻐요.

  • 125. 딸이 아들보다 잘될까봐
    '15.9.3 11:50 PM (210.210.xxx.234)

    그게 겁나는거죠. 아들 기죽일까봐~

  • 126. 딸은
    '15.9.4 12:01 AM (221.164.xxx.112)

    세상 힘든거 본인이 너무 잘 알아서
    주변을 보면서 난 저렇게 안살아야지 하고 발버둥치고 있어요.
    안도와줄거면 박수쳐주던가 모른척이라도 하던가
    힘빼는 소리 보태지 마세요...............

  • 127. 대단해요
    '15.9.4 12:48 AM (222.239.xxx.241)

    공대다님서 과외하면서 학비에 생활비까지..
    진짜 열심히 사는 딸 두셔서 부럽네요..

  • 128. 씽씽
    '15.9.4 12:52 AM (211.208.xxx.108)

    장한 딸 부러워요.
    원글님 믿어주고 격려해주고 지켜만 보시면 될것 같아요.

  • 129. 헐~~
    '15.9.4 1:03 AM (50.178.xxx.61)

    세상 무서운 줄 아니 이리 열심히 사는 겁니다.
    나에게는 돈도 빽도 없으니 내가 살아남으려면 열심히 공부하는 방법 뿐이 없구나...
    알고 있으니 저리 열심히 살고 있는 겁니다.

    나중에 따님한테 빨대나 꽂지 마세요.
    이런 정신을 탑재한 엄마랑은 인연 끊고 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130. 능력 안되는 거 아시면
    '15.9.4 1:24 AM (222.104.xxx.98)

    자식 앞길 막지 마세요.

  • 131.
    '15.9.4 1:27 AM (175.192.xxx.3)

    전 야무지지도 못한데다가 주변에서 딸을 무슨 공부시키냐고 하고..
    엄마가 이제 힘드니 남동생 대학은 너도 거들어라 해서 같이 돈 벌은 인생입니다만..
    좋은 혼처도 안들어오고 갈 수 있는 회사도 한계가 있었어요.
    좋은 혼처 안들어와도 부모님이 별말 못합니다. 속상해하겠죠.
    버는 돈이 많이 않아도 별 말 못해요. 부모님 친구분들 딸과 저의 차이가 급격히 벌어져서 속상하겠죠.
    본인들 힘들다고 그거 같이 짐져달라고 했더니 이도저도 아닌 자식인생을 만들어버렸어요.
    이제와서 넌 왜 독하게 못하냐고 남들은 다 하는데..하고 푸념하시지만..
    제가 독하게 했으면 짐도 같이 나눠지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제가 잘되었으면 지금 현재가 더 편하겠죠..
    자식 앞길 막지 마세요. 나이들어서 얼마나 후회하려고요.

  • 132. 이 엄마는 완전 루저네요.
    '15.9.4 1:50 AM (175.197.xxx.151)

    제발 본인의 그 한심한 생각, 딸에게 투사하지 않기 바래요. 그냥 딸이 본인 인생 살게 지지하고 옆에서 응원해주세요. 어차피 님이 부담 떠 안는 것도 아닌데 왜 딸의 날개를 꺽으려 드나요?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줄 아세요.

  • 133. 세상에
    '15.9.4 2:49 AM (1.236.xxx.76)

    저도 고학으로 공부했어요 진짜 너무 힘들어서 눈물 지낸 그 시간들...그래도 그때 공부해서 이만큼이나마 사람 대접 받고 산다고 생각해요 그때는 학교를 다니지 않으면 나에게 희망이란 없다고 생각하고 알바에 장학금으로 그 좋은 시절 친구들과 방학때 놀러 한번을 못가고ㅠㅠ 그래도 저는 집에서 다녔는데 세상에.,...

    아무리 혼자이시고 힘들어도 그렇지 여학생이 혼자서 타지에서 돈벌면서 공부하는게 쉬울것 같아요?
    저도 고학하고 힘들었던 그시간들에 대한 상처를 외면하는 식구들 때문에 지금도 상처가 깊어요
    자식이지만 미안한줄 아세요! 따님과 같은 상황으로 공부한 여직원이 있었는데 정말 뭐라 말을 못하겠어요
    그냥 살아남기 위해서 처절하게 살아온게 눈에 보일 정도 였어요 그나마 운좋게 입사해서 직장이라도 잡았지 안그랬으면 어땠을까 가끔 상처가 느껴져서 따로 밥도 자주 사주었네요

  • 134. 따님을 안 좋아하시나?
    '15.9.4 2:59 AM (222.238.xxx.160)

    글에 애정이 없어요.

  • 135. 대학입시 혼자해서 성공
    '15.9.4 3:30 AM (58.143.xxx.78)

    했다는데 한숨은 왜 나오고
    남동생이 대학간다는데 엄마인 자기만
    혼자 걱정이라고 아니 해준것도 하나 없구만
    무슨 기대를 했나?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걸
    어떡게든 깨닫게 해주고 싶다는 개똥철학
    같은 여자로 열등감있나? 이해안되는 참으로
    새가슴에 어리석은 엄마라 생각되네요.
    뼈가 부서지더라도 하려는 의지 있는 자식
    밀어줘야 나중 후회없는데 차별의식에 시야가
    가려져 있네요. 어찌 저런 부모밑에 훌륭한 자식인지? ㅠ 안타깝네요. 있는 집임 설대 갔겠네요.

  • 136. 이런
    '15.9.4 4:32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엄마 슬하에서 어떻게 저런 딸이 나왔을까.
    누군지 모르지만 대단한 아이다.

  • 137. ㅇㅇㅇ
    '15.9.4 5:20 AM (180.230.xxx.54)

    원글님은 딸이 돈 벌어오기를 바라시는 듯...
    스스로 학비벌어 공부하는 것마저 못마땅해 하는 거 보면...

  • 138. 헐...
    '15.9.4 7:24 AM (125.128.xxx.59)

    이런엄마도 다있다는게
    놀라울뿐...

    똑똑하고 야무진딸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걱정..

  • 139. eofjs80
    '15.9.4 7:33 AM (223.62.xxx.111)

    참으로 훌륭한 따님을 두셨네요..

  • 140. 아들
    '15.9.4 7:35 AM (220.76.xxx.219)

    원글님 아들이 딸처럼 알아서 대학가고 공부할거 아니면 일치감치 취업해서 누나 공부하는거 뒷바리지 좀 하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아니 딸이 스스로 공부하겠다는데 거기서 아들 학비걱정이 왜 나오는거죠?

  • 141. ...
    '15.9.4 8:09 AM (210.96.xxx.223)

    엄마가 무섭네요... ㅠ

  • 142. 플럼스카페
    '15.9.4 8:23 AM (211.36.xxx.91)

    남동생 대학 보내는데 누나가 왜 자기진로를 포기해야하는지 이해 못 하겠어요.
    남동생도 누나처럼 같은 수순 밟아 '혼자' 하면 돼요. 원글님 해준거 없으시다면서요.
    왜 제가 막 화가 나는가 모르겠어요.
    어차피 서울서 대학다니면 이제 여기서 취직하고 서울사람 되는 거잖아요. 못 보내 문제지 인서울 합격만 하면 국가장학금이라도 학자금 대출이라도 얻어 보냅니다 보토유요즘엔요. 저 부촌 아닌데 살아도 대학나온 학부형 흔해요. 대체 어느 시대 사시는 분이세요. 칠순 울엄마도 그런 생각 안 해요. 따님 내버려둬요 알아서 하게요.

  • 143. 무지한 엄마
    '15.9.4 8:45 AM (218.38.xxx.13) - 삭제된댓글

    무지한 엄마
    똘똘한 딸
    따님이 안타깝고...아깝습니다.ㅠ.ㅠ

  • 144. 무지한 엄마
    '15.9.4 9:04 AM (218.38.xxx.13) - 삭제된댓글

    무지한 엄마
    똘똘한 딸

    따님이 너무 안타깝고...아깝네요..
    다음생에는 제발 좋은 부모 만나길..

  • 145. 진짜
    '15.9.4 9:22 AM (39.7.xxx.28)

    아까운 딸이네. 혹시 일 안하세여?????
    진짜 한심하다ㅡ

  • 146. 무식한 이웃하고 끊고
    '15.9.4 11:00 AM (203.226.xxx.205) - 삭제된댓글

    그 시간에 김치라도 담가서 딸에게 보내주세요.
    돈을 버시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239 자전거 55km탔더니.. 7 엄허 2015/09/06 3,660
479238 메가트로 골드 별로라 하셨던 분~요 피오나 2015/09/06 733
479237 안철수 --- 혁신의 본질에 대하여 16 탱자 2015/09/06 1,485
479236 노래방 앱 좋네요..꿩대신 닭이라고 10 ㅋㅋ 2015/09/06 2,663
479235 택배기사님 주말휴일 법으로 쉬게하든가 6 뭘그렇게까지.. 2015/09/06 1,258
479234 37살 사실혼 후 결정사에서 만난 사람 9 ㅡㅡ 2015/09/06 7,969
479233 명품시계 수리에 관하여 7 .... 2015/09/06 2,296
479232 마사지기 집에서 사용할거 추천해주세요 2 마사지기 2015/09/06 1,751
479231 영어로 뉴스 들을 수 있는 앱이나 팟캐스트 6 ... 2015/09/06 1,350
479230 면허갱신 경찰서 가도 될까요? 4 ... 2015/09/06 1,466
479229 매직펌 했는데 반곱슬머리가 계속 뻗쳐요 1 ㅇ ㅇ 2015/09/06 2,085
479228 금니 씌우고 난후 너무 꽉 조이는 느낌~~ 2 ~~ 2015/09/06 2,569
479227 41노처녀 선봤는데 울고싶네요 63 노처녀 2015/09/06 28,872
479226 애가 그림 그리라하면 울상이예요 3 아가미안 2015/09/06 958
479225 유니클로 한국서 너무 비싸죠 ㅜㅜ 10 Mm 2015/09/06 3,707
479224 남편은 안가는 제사 참석하나요? 12 규방 2015/09/06 2,931
479223 항공권 구매는 언제쯤이 좋을까요?? 미국여행 2015/09/06 806
479222 아시아에서 서울에 물가 젤 비싼거같아요 8 ㅡㅡ 2015/09/06 1,737
479221 3인쇼파 3 검색 2015/09/06 1,194
479220 한바탕 후 아침에 깨우지 말 라는데 종일 자는 애라~ 1 사춘기딸 2015/09/06 832
479219 스파클링 냉온수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zzz 2015/09/06 511
479218 시리아 난민들 - 왜 독일로 가는 건지요... 27 뉴스 2015/09/06 16,405
479217 주거래 통장을 은행2군데에 만들수있나요? 2015/09/06 841
479216 머리가 너무아파요 1 2015/09/06 542
479215 노래방가서 노래 넘 부르고싶어요. 8 어쩌죠 2015/09/06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