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미용사 시험 합격했어요.
근래 몇년 신랑과 두아들 머리를 짤라주었어요~
실업급여를 받다가 내일배움카드를 알게 되어 국비로
학원을 다녔어요.
필기는 1차에 합격하고 실기준비를 했죠~
학원에서 젊은 친구들을 제치고 탑클레스 인정받았죠~
실기 1차는 두려움반. . .그리고 사람들의 기대감이 커다란
스트레스로 다가왔어요. 웃기는 얘기지만 학급에서 1등의
심정을 이해할듯 한. . .결국 쓰디쓴 고배를 마시고. . .
한달을 쉬었어요. . .
수강끝난 비싼 학원비는 제게 사치일꺼같아 실력파 선생님
수소문에 자치센터등록 선생님의 깨알팁 전수임에도
불구하고 한달은 슬렁슬렁 (그 사이 집 이사와 휴가가)
어찌됐건 분명놀았다는 증명이고. . .
한달 피터지는 연습끝에 드디어 국가자격증을 거머쥐었어요.
제 자신이 얼마나 기특하고 기특한지 울컥하고 울컥합니다
손재주는 타고 나는거라 하더군요.
그러나 특별히 잘하는거 없고. . .
유심히 보고 따라하는 기본의 기술정도. . .
돌이켜보면 좀더 열심히 했어야하는 안타까움. . .
노력하면 얻어지는건 맞는가 봅니다. . .
1. ...
'15.9.3 6:59 AM (121.165.xxx.200)우와~ 축하드려요^^
2. 정말
'15.9.3 7:02 AM (14.47.xxx.81)정말 축하드려요~~~
3. ㅇㅇ
'15.9.3 7:10 AM (180.65.xxx.8)우와왕 축하드려요
근데 몇살에 시험보신거예요?
저도 예전에 가족들머리 잘라줬었는데 그거나 바로 배워 놓을걸 후회되네요.4. 페루다
'15.9.3 7:36 AM (110.46.xxx.247)축하드립니다 ^^
저도 작년 아들 머리나 잘라주자하는 마음으로 여성회관에 등록하여 취미로 배워 볼까 했는데 모두들 자격증에 열공하는 모습을 보고 43세에 얼떨결에 자격증을 취득했는데요...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올해 남자중학교를 입학한 아들 과 남편 머리는 제가 전담하고 있네요...자격증만 있으면 끝날 줄 알았는데 이 미용의 길이
시간과 돈이 아주 많이 들더군요...지금은 투자한 돈 때문에 포기 할 수 없게 되었어요..ㅋ...저는 시청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반까지 들었어요...^^ 이제 부터가 시작인건 아시죠..화이팅!!!!5. ^^
'15.9.3 7:48 AM (112.173.xxx.196)능력자 되심을 축하해요.
이제 돈 긁을 일만 남으셨네요6. 김흥임
'15.9.3 7:53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일단 축하^^
손재주있는분들 부럽습니다
전 요리외엔
딸의 말을빌리자면 엄지손가락만 열개인 엄마랍니다 ㅠㅠ
전 누구 머리잘라주는건 언감이고 배울수만있다면 배워서
내머리자르러가는거 귀찮음만 해결했으면7. 초보
'15.9.3 8:00 AM (1.243.xxx.112)축하합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8. ...
'15.9.3 8:01 AM (180.229.xxx.175)멋져요...
축하합니다~^^9. 와
'15.9.3 8:07 AM (115.137.xxx.76)축하해요~~^^
10. 감사드립니다~
'15.9.3 8:17 AM (223.62.xxx.49)일찍부터 무한 축하 감사드려요~
전 42인 올해 필기 실기 모두 합격했구요~
중이 자기 머리 못깍아요~ㅎ ㅎ ㅎ
아무리 실력자들두요~
저는 앞머리 옆머리 윗머리 정도만 다듬고
4개월 정도 버팀니다~ㅎ ㅎ ㅎ
저는 국비라 많은 비용은 들지 않았구요~
미용의 길은 배울수록 어렵고 배울수록 힘든거 같아용~11. 김흥임
'15.9.3 8:52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ㅋㅋ원글님 해탈경지스님은 스스로깍는분도 계십니다
제 머리 평생공짜쿠폰인 미용경력 40여년차 고향언니도 본인머리
거울앞에서 숭숭 자르고요12. 자격증
'15.9.3 10:17 AM (220.76.xxx.227)원글님은 43살에합격했지만 나는50살 그것도 imf 가나던 97년에 첫번에 필기실기 다한번에 합격햇어요
그런데그때는 사회적 분위기가 그래서 별 감흥이 없엇어요 지금까지 남편머리 아들둘머리 지금은 멀리살아
손자머리는 못깎아줍니다 만나면 깎아주고 내머리도 거울보고 깎아요 미용실은 일년에두번 퍼머하러
미용일이 자격증은 그걸로만족하고 갈길이 멀어요 식구들 깎아주는 솜씨도 내마음대로 안돼요
무슨말이냐면 오랜경험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동네에 어느정도기술 쌓아서하는 미용실 많지 않아요
여기서도 그런의견들 올린글 많이 봅니다 기술없이 미용실 차리지 말라고 분발하세요
가족들 머리만 잘라줘도 한결수월해요 요즘은 머리잘르는값도 돈만원주어야하고 비싼대는 더주어야해요
오래살던 고장에서 이사를오니 전에다니던 미용실이 그립네요 어찌그리도 머리를 못하는지13. 오,,,
'15.9.3 11:29 AM (211.210.xxx.30)축하해요. 이거 완전 떨리고 힘들다고 하던데 고생하셨어요.
14. ㅋㅋㅋ
'15.9.3 12:43 PM (218.235.xxx.111)축하축하
저는 세무회계 자격시험 친거 발표보는데
로그인 하자마자
숨쉴틈도 없이
**년생
000
55 불합격
이란 거 보고
충격 받았어요 ㅋㅋ 떨어질줄은 알았지만...15. ..........
'15.9.3 12:51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축하해요^^
저도 지난달에 미용사 시험 합격했어요..
전 동네 여성회관에서 수업 들었는데,
6개월 정도 걸린거 같아요..
쌤 말씀이 무조건 연습이 답이라고..
시험 전에 진짜 열심히 연습했는데,
벌써 아련하네요..^^
일단 노후대책 하나 늘어서 좋아하고 있어요..
슬슬 생활미용도 배워보려구요^^16. ᆢ
'19.4.12 7:14 AM (58.146.xxx.232)진심으로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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