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산이나 부천 쪽 위장, 소화기관련 잘보는 한의원 추천좀 ㅠㅠ

속이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15-09-02 22:49:55
삽십대 중반인데요. 10년 넘게 소화장애는 물론, 만성위염으로 고생중이네요 ㅠ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했는데 위염만 있을뿐 큰 이상은 없다고 하고 ㅠ

조금만 신경쓰면 바로 체하고 그러다 보니 뭘 먹는게 힘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끼 굶으면 힘들다보니 간간히 조금이라도 먹어야 하는데 
그것도 먹음 체하구.. 체해도 배고픈거 아시죠 ㅠ

암튼, 늘 소화불량 때문에 소화제는 정기적으로 내과에서 처방받아먹고 있는데 
늘 그때뿐이라. ㅠ예전 20대 중반에 한의원에서 치료받은적이 있는데 그때 몇년은 편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그때 그 한의원은 도통 찾을수가 없어서리 ㅠㅠ

일산이나 부천쪽에 혹시 소화기 쪽으로 잘 보는 한의원이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ㅠㅠ
감사합니다!
IP : 125.142.xxx.2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3 12:55 AM (61.102.xxx.46)

    상동쪽에 십년 전쯤 제가 아니라 남편이 원글님이랑 똑같은 증상이라
    검색해서 소화기쪽 잘본다는 한의원 갔었어요.
    뭘 먹고 시간마다 체크 한다나 하는 무슨 검사 하는데 비용 제법 들였는데
    위가 운동을 거의 안한다면서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한약을 지었는데
    굉장히 비쌌어요.

    시키는대로 하루 두번은 물약을 먹고 한번은 알약(환)을 먹었어요.
    먹는 중에는 체하지 않더라구요. 아주 열심히 두어달 먹었는데요.

    어느날 남편이 그러는거에요. 약을 그만 먹어야 겠다고
    그래서 왜 그러냐 했더니 아무래도 이 약이 뭘 고쳐 주는 근본적인 치료의 약이 아니라
    소화제 인거 같다고 해요.

    그래서 약을 좀 건너 뛰었더니 바로 소화가 안되더라구요. 남편 말대로 치료가 아니라 그저 소화제 였던건데 그리 비싸게 팔았던거죠.

    그 후로도 조심조심하고 살아도 가끔은 너무 심하게 체하고
    또 보통땐 주로 소화가 잘 안되고 그러고 살았는데요.

    최근에 스트레스 받는 일을 그만 뒀더니 정말 몇달 동안 거짓말 아니라 체하질 않네요.
    물론 소화기 자체가 약한 체질이긴 하지만 가장 나쁜건 스트레스 였구나 싶데요.
    그걸 해결 했더니 소화가 잘 된데요. 심지어 살도 쪘어요.

    스트레스 받는 부분을 해소 하시고 마음을 늘 편하게 가지시구요.
    꼭꼭 잘 씹어 드시고 조금 조심 하시면 될거 같아요.
    그게 약으로 해결 되는게 아니에요.

  • 2. 잠시점점점점
    '15.9.3 10:05 AM (175.196.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소화기가 너무 안 좋았었어요. 저는 20대를 활명수로 연명한듯도 해요. 하루 2병 마신 날도 있었구요. 활명수 베아제 뭐이런 조합으로도 먹었었구요. 저희 엄마 친구 딸(저보다 나이 많음)이 당시 경희대 한의대 학생이었는데, 엄마가 뭘 믿고 맡겼는지는 모르겠지만..(가격???? 때문일수도...ㅠ.ㅠ) 암튼 그 언니가 약을 지어줘서 한 2개월정도 먹었어요. 처음에는 좀 속이 달치는 느낌도 살짝 있었는데, 계속 먹다보니(약은 계속 바뀐거 같아요. 약맛이 조금씩 달라짐) 어느 새 음식에 탈 안나게 되었어요. 지금도 그 언니한테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엄마 역시 무슨 일 있으면 그 언니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곤해요. 지금은 한의원 원장님인데, 10년동안 편하게 지내게 해준거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네요. 단점은.. 입맛도 좋아지고 소화도 잘되다보니.. 살쪘어요. ㅠ.ㅠ
    꼭 잘한다는 한의원이 아니더라도, 본인하고 잘 맞는 한의원도 있고, 또 오히려 열심히 공부해서 약도 바꿔가면서 환자한테 맞게 처방해 주는 곳이 더 나을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957 수학 못하는 중 2 어디를 보내야할까요? 3 . . ... 2015/12/17 2,149
509956 새정치연합 지지율, '마의 30%' 돌파 17 샬랄라 2015/12/17 5,091
509955 남편이 돈을 빌려 주자는데요 ~~ 의견좀주세요??? 27 판단 2015/12/17 10,556
509954 타이거보온병 고무바킹만 구입 2 궁금해요 2015/12/17 1,257
509953 다가구 매수시 주의할 점 뭐가 있을까요? 9 ㅇㅇ 2015/12/17 1,949
509952 십만원정도의 먹거리 선물 뭐 좋은거 없을까요? 4 .... 2015/12/17 2,354
509951 산부인과는 큰게좋나요? 가까운게 좋나요? 49 김포 2015/12/17 2,491
509950 미코장윤정 컴백한다네요 11 .. 2015/12/17 11,721
509949 마리와 나 보셨어요? 4 아제 첫방 2015/12/17 3,953
509948 대학결정된 고3 요즘 뭐하나요? 5 궁금해 2015/12/17 3,098
509947 화장실 변기, 세면대, 수납장만 교체해 보신 분? 1 인테리어 2015/12/17 2,425
509946 ktx.. 제가예민한건가요 49 알록달 2015/12/17 8,839
509945 퍼실 초보 향기추천 좀 해주세요. 8 킁킁 2015/12/17 6,011
509944 요즘 집안 물품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49 정리정돈 2015/12/17 8,182
509943 성형수술 안면윤곽이랑 코중에... 3 2015/12/17 2,364
509942 올리모델링했다고 천만원비싼 집을 가봤는데 49 음.. 2015/12/17 32,058
509941 중학생이 볼만한 영화 추천부탁해요 7 ... 2015/12/17 3,894
509940 남자아이들과 뭐하고 놀아주세요?... 4 들들맘..... 2015/12/17 1,082
509939 전문가님, 외장하드 좀 골라주세요....ㅠㅠ 10 외장하드 2015/12/17 1,967
509938 아들이 크면 내아들이 아니라고 7 dk 2015/12/17 4,839
509937 메이크업 관련질문 하실분들 물어보세요... 46 .... 2015/12/17 11,012
509936 목삼겹으로 돈까스 어떨까요? 2 으미으미 2015/12/17 1,269
509935 16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온라인 가입자 수가 12,000명을 .. 1 아싸 2015/12/17 828
509934 일베에 이외수의 글이?…유명작가 사칭댓글 범람 1 세우실 2015/12/17 767
509933 뭐에 좋은거에요? 아조나 치약.. 2015/12/17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