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모자랐는가 그렇게 줍니다.
4공기 시켰는데 3개 데워서 나눠서 담아 주네요.
햇반도 처음이지만 식당서 먹게 될 줄이야 ㅎㅎ
보통 이렇게도 하나요?
주방이 오픈되어 있다보니 렌지에서 꺼내 담는 과정을 다 봤네요.
밥이 모자랐는가 그렇게 줍니다.
4공기 시켰는데 3개 데워서 나눠서 담아 주네요.
햇반도 처음이지만 식당서 먹게 될 줄이야 ㅎㅎ
보통 이렇게도 하나요?
주방이 오픈되어 있다보니 렌지에서 꺼내 담는 과정을 다 봤네요.
고파 먹는데도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쌀 특유의 단맛과 구수함이 없었거든요.
고딩 아들도 첨 먹어봤는데 속으로 밥을 못하나??(맛이 없다는 의미) 했답니다.
아무튼 식당서 전혀 예상 못한 햇반경험 솔직한 후기네요 ㅎㅎ
아.. 기분이 나쁘실 수 있겠지만...
식당에선 손해예요
식당집 딸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밥이 모자르면 예전엔 옆 식당에서 서로 빌려서 했는데
요즘은 그냥 사서 한다고....
돈은 더 든대요
밥이 떨어졌다 미리 양해를 구했으면 좋았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고 알려드려요
그래도 정말 질 떨어지는 쌀 사다 해놓은지 오래된 냄새 나는 밥 주는 것 보다는 나았어요.
어쩌다 간혹 그런 식당들도 있던데 음식 하는 정성이 큰 줄 알기에 아무말 안하고
먹기는 하는데 꾸역꾸역 억지로 먹는 기분은 참 별루에요.
한번 그러고 나면 또 다음에도 같은 밥 나올까봐 잘 안가지기도 했네요.
손해 이든 이익이든 손님이 그걸 이해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햇반 양도 많지도 않은데 세개를 4공기로 나눠서 담는것도 그렇네요
저희도식당하지만 밥이 모자를때가 있어요.
손님이 공기밥 시키는데 밥을 하는데 최소 뜸까지 들이려면 20분은 걸리죠.
어쩔수없이 햇반 데워서 줄수밖에없는 상황이 옵니다.
저희도 한달에 세번정도는 그렇게해요.
결국 이윤으로 따지면 식당이 손해지만, 그렇게해서라도 손님들이 시키는 욕구를 충족시켜야해요
그 정도는 이해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래도 사전고지 없이 햇반 준 걸 이해해 줄 순 없지 않나요?
햇반에서 약냄새 비슷한 거 나서 즐겨 먹지 않는 저같은 사람에겐 고역이었을 거같아요.
식당엔 금액적으로 손해일지언정 손님에겐 진짜 밥보다는 아무래도 질떨어진 걸로 대체하는 건데. 미리 양해는 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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