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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안하고 두 달에 6kg 빠짐...

ㅇㅇ 조회수 : 23,343
작성일 : 2015-09-02 20:46:01
별의 별 운동 다이어트 다 해봐도 실패라서
이번엔 별 기대 안하고 시작했어요.

그냥 아침에 생강차 마시고 뜨거운 물 두어잔 마신 후에
밥이랑 반찬 먹고

일 하다가
저녁 8시쯤에 밥 반공기 먹거나
다른 간식 먹고
9시 이후은 물 외엔 안 먹었어요

운동 할 땐 밤에 너무 허기져서 치킨 피자 등 야식을 먹게 되는데
운동을 안하니 배도 안고프더라구요.

그리고 음식도 전엔 칼로리 재서 먹었는데 
그게ㅡ넘 피곤해서 이번엔 칼로리는 체크 안했고 대신 먹기 전에
이 음식은 효능이 있는가를 생각했어요.
예를 둘어 양배추는 노화방지 변비예방 해독 등의 효능이 있는데
라면이 노화방지 효능이 있진 않잖아요? 삼계탕은 단백질의 효능이 있지만 우동은 효응이 없고...

효응ㅇ 있는 음식은 많이 먹었어요. 해삼 멍게 오징어 브로콜리 토마토 쇠고기 돼지고기 등등


그랬더니 막 빠지더라고요
IP : 61.84.xxx.78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킬로그램
    '15.9.2 8:50 PM (122.36.xxx.80)

    6킬로그램이면 스타일이 달라질정도로
    빠진건데
    일단 부럽고 축하드려요
    저도 살 빠져다고 써보는게 소원

  • 2. ^^
    '15.9.2 8:53 PM (147.47.xxx.104)

    결국은 안 드셨네요.
    하루에 두 끼를 가볍게 먹고 지낼 수만 있다면 당연히 살 빠질 듯해요.

  • 3. ㅇㅇ
    '15.9.2 8:58 PM (61.84.xxx.78)

    저도 이상한게 그렇게 돈 쓰고 시간 쓰고 몸에 별의 별짓 다해도 안 빠지더니.... 쉽게 생각하고 하니까 괴롭지 않게 빠지네요.
    다이어트 성공한 분들으느20-30 막 빠졌다는데 전 체중변화는 미비하고요... 그런데도 사람들이 막 빠졌다고 하고 언니 옷도 맞고 그러네요.
    저렇게 하다보니 바쁘거나 귀찮으면 밥 때 놓쳐서 1일 1식 하게 된 날도 있고 밤에 뭘 못먹으니 저절로 간헐적 단식 한 날도 있고 밀가루 등 먹은 날도 많은데
    딱 난 1일 1식 할꺼야, 라던가 간헐적 단식이라 15시간 체크해서 공복유지해야해 라던가..원 푸드만 먹어야해..
    그런 강박 없어지니까 편하게 돼서 폭식 안하게 됐고요
    외식하면 대부분 모밀국수나 고기 먹었구요.
    그러니 입맛이 변했는지 부페 가서 맘껏 먹어도 전보단 못 먹었음.
    양배추나 상추쌈 많이 먹고 마늘도 많이 먹은 편.

    칼로리ㅜ제한 안두니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연어초밥은 칼로리가 높지만 내 다크서클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다 하면 막 먹었고...
    제로 콜라는 0 칼로리지만 아무 효능 없으니 안 먹었구요

  • 4.
    '15.9.2 9:02 PM (49.1.xxx.113)

    좋은 방법이네요.
    효능이 있는 음식 위주로 소식 ㅎ
    저도 시도해볼게요

  • 5. ㅇㅇ
    '15.9.2 9:06 PM (61.84.xxx.78)

    나이가 있어서 굶다간 노화가 심해질까봐 오히려 다이어트라기보단 환자 건강식처럼 좋은 음식을 더 챙겨먹었어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무래도 운동을 열심히 해도 폭식해버리면 소용 없으니 ..어느 정도는 소식으로 빼다가
    정체기 오면 쉬운 운동부터 차근차근 하는게 좋을 듯..

  • 6.
    '15.9.2 9:08 PM (211.214.xxx.135)

    굶어도 살이 안 빠지는 신비한 체질입니다

    체중이 2kg 정도는 살짝 왔다갔다 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근데 무슨일이 있어도 살금살금 늘기만해요

    요즘도 체육관서 하루 8,90분씩 운동하는데도 0.1도 안 줄어듬
    열대지방서 일주일을 땀 엄청흘리고 밥맛없어 과일만 먹었는데도 잠깐도 안 빠져요

  • 7. ㅇㅇ
    '15.9.2 9:12 PM (61.84.xxx.78)

    저도 참 안 빠지긴 했는데..
    정 안 빠지시면 생강 마늘 양파 고추 브로콜리 당근을 의식적으로라도 좀 많이 드셔보세요.
    혈액순환 안되거나 몸 차면 잘 안빠진대서 제가 해본 방법이에요.
    안 빠지더라도 다리 붓기라도 줄어서 종아리 둘레 줄더라구요.

  • 8. ㅇㅇ
    '15.9.2 9:15 PM (61.84.xxx.78)

    그리고 그렇게 고생하고 운동 많이 하고 안 먹으면 몸이 이상신호 감지해서
    헉 이렇게 힘든데 에너지원 (탄수화물) 이 안 들어오네... 하고는 들어오는 과일의 당이든 뭐든 지방으로 만들어버리고 오히려 기아상태로 인식해서 체중을 붙잡고 있다네요.
    그래서 탄수화물도 적당히 먹어야 하는데요
    탄수화물을 엄청난 칼로리로 써대는게 뇌라거
    뇌 활동 (독서 글쓰기 등) 많이 하면 포도당을 다 에너지로 써버려요.

  • 9. ......
    '15.9.2 9:20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제 친구도 갑자기 식욕 떨어져서 한 달만에 5킬로가 빠졌는데 얼굴도 하나도 축 안나고
    몸전체가 골고루 빠져서 이뻐 보이더라구요.
    얼마나 기분 좋으실지...........

  • 10. ..
    '15.9.2 10:13 PM (108.54.xxx.156)

    운동으로 살 빼는 것이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는 기사가 있었어요. 영어신문에..
    먹는 걸 조절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하더군요.

  • 11. 로긴함
    '15.9.2 10:53 PM (1.246.xxx.67)

    한줄기 저 멀리서 나즈막한 빛줄기를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40인데 38살에 산부인과 수술로 폐경이 되서 올해 6개월 새 10kg이 쪄서 괴로움에 몸부림 치고 있었는데... 운동은 30분을 하면 24시간을 누워 있어야 하고, 더불어 갑상선도 전절제 하여 온 몸은 물에 젖은 솜으로 살고 있었는데... 희망을 주셨습니다. 저도 함 해볼랍니다. 그리고 원글님처럼 무덤덤하게 글 쓸.,.. 그 날을 기약하면서...감사^^

  • 12. 참나
    '15.9.2 11:31 PM (220.123.xxx.94)

    살빼는데는 먹는게 중요함

  • 13. ㅇㅇ
    '15.9.2 11:41 PM (61.84.xxx.78)

    위엣 분... 그럼 뭄에 좋은걸 많이 드세요. 전 시간이 없어서 잘 못 챙겨먹었지만 시간이 좀 되시고 집에 계시면 좀더 신경쓸 수 있을 듯. 뜨거운 물 많이 드시구여, 홍차에 생강즙 탄 차도 드시고, 밥은 현미 귀리 콩 등등 좋다는거 다 넣고 하고 쌈채소로 싸먹고 양배추쌈 다시마 쌈 미역국 오이냉국 당근 파프리카 마늘 양파 안심 스테이크 닭가슴살 등등 그런 식으로 좋은 것만 드시고여..
    저는 적게 먹기보단 시간이 많이 걸려 못 먹는 방식을 택한것도 있는데요
    쌈을 싸먹으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 많이도 못 먹고 금방 배불러져요.
    근데 님은 몸이 안좋으시니까 그렇게 잘 먹는 방향으로 빼는 게 무리가 안 갈 것 같아요.
    제가 운동하다 실패했던 이유가 저질체력에 힘든 운동을 하니 운동하고 오면 배고프고 먹고 나면 졸려서 눕고... 그러다 멈춰서 요요반복이었거든요.

  • 14. ㅇㅇ
    '15.9.2 11:55 PM (114.200.xxx.216)

    그렇게 식이요법으로만 살빼면 또 건강에 해로워요...........지금이야 살 금방 빠져서 좋겠지만..탄력이나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도 병행해야 해요............

  • 15. 한마디
    '15.9.3 12:33 AM (117.111.xxx.128)

    부럽소~~~^^

  • 16. ..
    '15.9.3 2:32 AM (119.204.xxx.212)

    운동으로 살빼려니 힘들고 안먹다가 폭식하는 날이 많은데 저도 뭐 챙겨먹기전에 몸에 좋은거 위주로 먹어야겠네요. 운동하는거 힘들면 먹는거 줄이고 어느정도 빠지면 그때부터 운동 본격적으로 해야겠어요.

  • 17.
    '15.9.3 3:01 AM (220.120.xxx.69)

    저녁이후 금식이 중요하네요
    힘들지만..

  • 18. 그러니까
    '15.9.3 6:13 AM (1.226.xxx.250) - 삭제된댓글

    점심은 전혀 안드신거에요?

  • 19. 그러니까
    '15.9.3 6:14 AM (1.226.xxx.250)

    점심은 전혀 안드신거에요
    중간에 허기를 어찌 견디셨나요.ㅠ

  • 20. 워낙
    '15.9.3 6:19 AM (14.32.xxx.97)

    다이어트 전에 워낙 관리를 안하셨네요.
    9시 이후에 안먹었더니 살이 빠졌다...
    그 전엔 9시 이후에 드셨다는거잖아요 ㅎㅎㅎ
    정말 야식만 없애도 기본은 빠져요.

  • 21. ..
    '15.9.3 6:37 AM (125.133.xxx.239)

    좋은 정보네요

  • 22. ㅇㅇ
    '15.9.3 7:13 AM (61.84.xxx.78)

    제가 집에서ㅡ일하는 프리랜서라 원래도 늦게 일어나 아침 안 먹다가 스모선수처럼 늦은 시간 폭식하던 사람이였어서요..
    나가는 날에도 게을러서 아침을 못 먹었어요.
    그래서 아침을 좀 늦게 먹고 뜨거운 물 먹고 차 마시는 동안 시간이 흘러서 식사시간이 거의 3시간 가량 걸렸구요;;
    그럼 일하다보면 금방 저녁 돼서 저녁 먹고..
    문제는 밤에 배고파지는데 그냥 참거나 0.2칼로리짜리 민트캔디 (약국에서 팜) 먹었어요

  • 23. ...
    '15.9.3 7:21 AM (86.130.xxx.0)

    부럽습니다.
    저도 집에서 일하는데 가끔 스트레스 받으면 막 먹거든요. 아침드시고 점심은 안드시고 바로 저녁드시는거죠? 2끼를 알차게요? 반성하고 가요.ㅠㅠ

  • 24. 오...
    '15.9.3 7:30 AM (59.9.xxx.25)

    신기하네요
    그정도로 그렇게나 많이 빠지시다니...^^

  • 25. 먹는거
    '15.9.3 9:31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귀찮아하면 안찌더라구요.
    아는 사람이 아침은 늦게 일어나 거르고 점심을 잘챙겨먹고 저녁은 먹는날도 있고 대충 떼우는 날도 있는데
    안찌더라구요. 하루에 두끼만 먹는셈이죠...

  • 26.
    '15.9.3 9:32 AM (211.36.xxx.221)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방법인거 같은데요
    어제도 불닭볶음면 먹고 잤는데..먹기 전에 음식의 효용을 생각해보기 좋네요
    알려주셔서 감사요

  • 27. 앙이뽕
    '15.9.3 9:39 AM (14.32.xxx.78)

    아이고
    역시 안 먹어애해요
    제가 살뺀답시고 운동을 아침에 하면
    집에와서 두시간은 늘어져있고 집안일 엉망이라
    초1 아이이오기전에 서둘러하고
    그러면 또 기진맥진해 뭘먹어야한다며
    암거나 냉장고 꺼내먹고
    그리하니
    살은 빠지지않고 힘만 들고
    애한테 짜증까지 ㅟㅠ

    역시 살좀뺀담 애도 키운담에(둘째세살)
    운동을 서서히 시작해야겠다 깨달았어요
    지금은 먹는 거 조절만 하고요

    탄수화물관리하면서요

  • 28. ...
    '15.9.3 9:51 AM (175.124.xxx.23)

    몸무게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데
    지금부터 어떤 운동이 필요한 때인거 같아요
    지금 몸은 3~4일이면 근방 몸무게 복귀되는 정도일거예요
    지금부터 가벼운 운동시작하시고 음식은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시구요

  • 29.
    '15.9.3 10:23 AM (203.226.xxx.97)

    좋은 정보 땡큐 해요~ㅋ
    원글님 같은 경우는 무리한 운동 하지 마시고 산책 하면서 빨리 걸으시고 집에서 스트레칭 해주면서
    라인을 잡아주세요 그러면서 서서히 체력 늘려주는죵ㅋ

  • 30. 야식
    '15.9.3 10:29 AM (218.156.xxx.32)

    저녁에 먹었던 것들이 칼로리 덩어리
    그거 안먹어 빠진거예요
    두끼 먹어도 빵 치킨 등
    집밥 아닌거 먹느거랑
    집밥 먹는게 달라요
    아마 더이상은 안 빠질 듯

  • 31. 앙이뽕
    '15.9.3 11:00 AM (14.32.xxx.78)

    원글님
    근데 생강차는 특별히 드신 이유가 있나용?

  • 32. 123
    '15.9.3 11:03 AM (59.115.xxx.241)

    요즘 대식가였던 남편이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 들어갔어요 운동안하고 먹는걸로만 한달 새에 6키로 빠지네요 신기~ 우선 탄수화물을 끊었어요 야채 위주 식사...야채를 많이 먹긴하고 고기도 단백질로 챙겨먹고...한달도 안되서 6키로 빠지니 임산부만한 배가 없어지는게 눈에 보이네요. 이제 유지하기만 남았는데 매일밤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하면서 괴로워 하는거 보니...유지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ㅎ 님처럼 칼로리 계산만으로도 살이 빠지네요

  • 33. ㅇㅇ
    '15.9.3 11:11 AM (61.84.xxx.78)

    아 그건 어느 책에서 생강즙을 홍차에 타서 먹으라고 (생강가루) 나와서 따라해봤어요. 세포에 수분 보충해줘서 노화방지하고 수분 빠져나가는거 잡아주고 지방 분해랑 살균 해준대서요.
    맛없어서 이거 먹으면 입맛 달아남.
    탄수화물은 밥을 계속 먹긴 했어요. 대신 일을 많이 해서 머리를 엄청 써줬어요. 포도당을 사용해야하니 생강차에 꿀타서 밤에 마시기도 하고요. 단백질이나 야채는 먹어도 뇌가 에너지로 쓰지 못해서 에너지가 없으니 계속 배고프단 신호를 보내는 거에요. 뇌가 먹을 껄 좀 넣어줘야 함.

  • 34. ㅇㅇ
    '15.9.3 11:17 AM (61.84.xxx.78)

    운동은 하긴 해야하는데 칼로리 계산만으로 운동으로 빼긴 힘든듯. 먹을껄로 빼고 운동은 거들게 해야할 듯 해요.
    그리고 음식으로 빼면 노화가 온다길래 먹어야 하는건 맘 편히 먹었는데요,
    위에 분처럼 불닭볶음면을 안 먹어서 노화가 오는 건 아니잖아요? 되려 그걸 먹으면 노화가 오죠. 그런 효능 제로인 쓸데없는건 안 먹어도 몸에 지장이 없죠. 근데 칼슘 비타민 오메가 셀레늄 단백질 섬유질 등등은 필요하잖아요. 그런걸 안 먹어서 노화된다는거라 차라리 그런 효능을 가진 걸 먹는다는 것. 즉 라면보다는 족발, 콤비네이션 피자보다는 루꼴라나 마르게리타 피자, 우동보다는 모밀, 오뎅보다는 고등어, 떡볶이보다는 연어초밥 이런식으로

  • 35. ㅇㅇ
    '15.9.3 11:18 AM (61.84.xxx.78)

    글구 9시이후로 잡은건 6시 이후에 안먹은 건 2시의 라면을 부르기 때문...

  • 36. ㅇㅇ
    '15.9.3 11:38 AM (183.100.xxx.23)

    그럼 운동만 죽어라 하고 먹는건 대식가 처럼 먹어도 살빠질줄 알았어요?? 운동은 살빼기 위해 하는게 아니라 건강을 위해 하는거예요...여기서도 계속 나왔던 얘기인데........

  • 37. 원글님
    '15.9.3 12:10 PM (217.165.xxx.90)

    원글님덕에 좋은정보 얻어갑니다. 하나를 먹더라도 의식적으로 도움이 되는 걸 찾아먹으려 노력 해야겠네요..!

  • 38. 원글
    '15.9.3 12:47 PM (220.121.xxx.164)

    ㅠㅠ 제가 그걸 몰라가지고... 그 동안 운동으로 빼려고 돈도 많이 쓰고 살은 살대로 찌고 계속 그 반복이었어요. 아쿠아로빅이 칼로리 소모가 500이라고 해서, 아쿠아로빅까지 다녔는데 (가보면 대부분 할머니들만 다니심) 그것만 하고 나면 엄청 허기가 져서 수영장 앞에서 파는 칼국수 퍼먹고, 너무 피곤해서 집에 와서 바로 자고요... 금액이 좀 되는 비싼 요가도 했었는데 요가가 참 좋긴 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요가랑 독서랑 칼로리가 똑같더라구요. 근데 요가하고 나서 또 먹으니 오히려 오버되고... 헬스는 가서 런닝만 타다가 오는 길에 떡볶이 사먹고.. 필라테스는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졸고.. 플라잉요가는 끈에서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그냥 거의 매달려만 있었더니 운동량 제로고.. 써킷 운동이라고 40분 안에 딱 끝내는 거 있는데, 그것도 아무 효과 없고.. 오히려 그나마 조금 효과 있었던 건 산책이었습니다. 이상하게 런닝머신보다 산책이 좀 더 빠지더라구요.
    그러나 그것도 하다가 마니 또 똑같아지고...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우니 산책이 힘들고..
    낮엔 자외선 밤엔 위험해서 산책 갈 시간도 마땅치 않고..
    박지성 에어매트도 샀는데 그건 10분 하면 탈진해서 쓰러져요.
    그냥 굶는 다이어트도 해봤는데 변비로 고생했고.. 나중에 요요오구요.. 머리 한웅큼 빠지고요..

    어쨌든 요즘엔 체중 재보면 매일 0.3씩 빠지며 속도가 조금 빨라지던데
    체형교정이나 근력강화쪽으로 운동을 알아보려고 해요. 워낙에 근육량이 적고, 자세도 안좋아서요.

  • 39. 55ㅡ) 52
    '15.9.3 1:38 PM (58.225.xxx.165)

    키 163이고요. 한달 정도에 3킬로 뺐어요. 이번에도 깨달은 사실이지만 살 빼는 건 먹8운2. 먹는 거 조절이 80프로입니다. 운동은 장기적으로 체형 체질을 건강하게 바꿔주는 것이고요. 일단 사이즈 줄이는 건 식사조절. 진리라네요.

  • 40. ^^
    '15.9.3 1:56 PM (112.217.xxx.251)

    묻어서 질문 할게요~
    드신 생강차 좀 알려주셔요 ^^ 시중에 파는 생강차는 설탕 덩어리인 느낌이 들어서요
    선뜻 마땅한 제품을 모르겟더라구요

  • 41. 운동하면 오히려 살찐다...는 글....
    '15.9.3 2:23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50819101903943

  • 42. ...
    '15.9.3 3:51 PM (125.130.xxx.15)

    살빼기...

  • 43. ㅇㅇ
    '15.9.3 4:00 PM (223.62.xxx.99)

    아 전 일본의사가 쓴 노화 관련 책에 나온 레시피대로 해서요... 홍차 티백 우린거에 생강즙이나 생강가루를 넣고 (맛은 생강즙이 더 나음) 우려서 흑설탕 넣고 마셨어요. 인터넷에 생강홍차 검색하면 레시피들 많이 나옴. 근데 그게 다이어트 책이 아니라 노화방지 혈액순환 부종 관련 책이라 딱 그걸 먹어서 빠지는 건 아닐꺼에요.
    그리고 몸을 뜨겁게 하는 생강과 홍차를 만나게 해서 배를 뜨겁게 만들어 지방을 굳지 않게 하는 원리라서 원래 몸에 열이 많은 분은 별 효과 없을 듯.

  • 44. 맞아요
    '15.9.3 6:59 PM (59.9.xxx.25)

    저도 그책봤는데 생강홍차가 몸에 그렇게좋다고...
    몸을 따뜻하게해줘서 다욧에 좋다고...
    저는 홍차는 싫고해서 생강만 많이 먹고있어요
    그영향도 좀 있는지 어제 인바디검사에서
    지방이 모자라고 근육은 표준보다 오버라고 나와서 코치랑 웃었네요 ㅎ

  • 45. stacatto
    '15.9.4 9:35 AM (180.69.xxx.59)

    저두 운동하면 쉽게 지치구
    남들처럼 열심히 참고해도 운동중독은 오지도 않아서
    늘 스트레스받아가며 했었어요.
    잠 잘자고 적게먹는게 저두 나름의 뽀인트로 생각해요~

  • 46. ..
    '15.9.4 9:56 AM (223.33.xxx.34)

    원글님 책제목 궁금해요~~ㅋ 저도 몸이 찬편이라 따뜻하게 하고 싶어요

  • 47. ㅇㅇ
    '15.9.4 12:26 PM (61.84.xxx.78)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 라는 제목이에요

  • 48. ..
    '15.9.4 2:57 PM (223.33.xxx.17) - 삭제된댓글

    감사해요~

  • 49. ..
    '15.9.4 4:25 PM (223.33.xxx.17)

    감사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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