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낮잠을 잘 안자요

..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15-09-02 19:21:01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지 않은 날이면 선생님께서 언제나 원아수첩에 빼곡히 힘들었다 하셔요. 애한테 냉정하게 하라는 둥, 하자는대로 다 받아주지 말라는 둥, 원래 집에서도 그러느냐, 너무 힘들었다 등.

오늘은 애를 많이 재우지 말고 보내라고 하시네요. 물론 다 자야할 때 안자고 있으면 신경 쓰이시고 하시겠지만. 안자는 날마다 하원 시에 제 얼굴 보고 너무 힘들었다 하시고, 원아수첩에도 불평이 잔뜩 적혀 있으니 그런 날이면 제 맘도 너무 불편해요. 애를 맡길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 늘 죄송하다 말씀드리곤 했는데 그러기에도 이제는 지치네요. 제가 강하게 나가면 아이가 불이익 받을까봐 그러지도 못하겠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린이집 낮잠 때문에 애를 일찍 깨워 오전 내내 피곤한 상태로 있다가 낮잠 자게 하자고 하시는데. 선생님께 너무 실망스럽고 그러네요.

IP : 211.48.xxx.2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 7:33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아이가 몇 살인가요?
    유치원으로 옮기는건 어떨지..
    유치원은 낮잠 시간 없으니까요

  • 2. ㅇㅇ
    '15.9.2 7:34 PM (221.138.xxx.79) - 삭제된댓글

    방법 알고계시네요. 일찍 깨우세요.
    집에 아이랑 있을때 낮잠 안자면 힘들잖아요.
    여럿 돌보는 선생님은 더하겠죠.
    저도 예전에 같은 고민하다가 일찍 깨우고부터 고민해결됐어요.

  • 3. 여러명
    '15.9.2 8:37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돌보고 힘든 어린이집 샘들 입장도 좀 생각해서 잠 좀 줄이고 낮잠 잘 잘수있게 협조해주세요

    그 시간도 쉬는 시간이 아니고 수첩적고 잡무하는데 애 칭얼거리면 스트레스.짜증 다 애한테 간다더라고 유치원 다니던 친구한테 계속 들었어요

    저도 아기키우지만 엄마들 어린이집.샘들 입장은 넘 고려안하는거 같앙노

  • 4. 흠흠
    '15.9.2 8:53 PM (110.70.xxx.78)

    한명이 안자고 있음 다른 애들 낮잠도 방해할것같은데요

  • 5. ..
    '15.9.2 9:19 PM (223.33.xxx.208)

    어린이집 다닌지 얼마나 됐나요?? 저희 애가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그랬어요. 선생님 늘 불만 이셨고 전 늘 죄송 하다 했었어요. 심지어 저희애 선생님은 애를 새벽5시에 깨워 달라고 까지 하셨어요. 이건 아니다 싶어 그땐 과묵한 어조로 깨서 돌아다니면 전화 주시고, 할머니라도 데리러 간다 했어요. 선생님도 뒷날 본인이 너무 한거 같다 말씀 하시고 점점 시간이 지나니 12시부터 3시까지 풀 타임으로 잘 자더라고요. 주변서도 몇달 더 기다려보면 된다 하더니 지금은 아주 잘 자고 옵니다

  • 6. 돌돌엄마
    '15.9.2 10:06 PM (115.139.xxx.126)

    애가 몇살인지, 취침시간은 몇시부터 몇시까지인지 적어주시면 더 조언해드리기 좋을 것 같아요.

    애가 혹시 예민해서 잠자리 바뀌면 못자는 스타일은 아닌가요? 저희애가 네살에 가정어린이집 다니면서 1년동안 낮잠을 잘 못 잤거든요.. 혼자 책봤다고 수첩에 적혀있고-_- 밤잠도 징하게 없는 놈이었지만요..
    작년에 유치원 들어가니 유치원에서는 뭐 굉장한 걸 하느라 피곤하신지 그래도 잘 잡니다..

  • 7. 돌돌엄마
    '15.9.2 10:09 PM (115.139.xxx.126)

    선생님 한명이 고만고만한 애들 여럿 돌보면서
    그래도 한숨 돌리고 수첩도 적고 하는 시간이 낮잠시간 두시간 정도인데
    그때 안 자고 다른 친구들 깨우고 선생님 일도 못하게 하면
    선생님 짜증나고 승질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지요..
    선생님 탓할 건 아닌 거 같고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은 노력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 애가 잠을 안 자서 그렇게 미움받는데 엄마가 도움을 줘야죠. (하다못해 어린이집을 옮기든가...)

  • 8. 몇살인가요?
    '15.9.2 10:49 PM (125.180.xxx.81)

    5살이상이면 유치원으로 옮기세요..
    저희아이도 낮잠을 안잤거든요..4살 12월에 어린이집에갔는데 3개월동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유치원으로 옮길까했는데..유치원이 멀어서..
    다행히 5살반 선생님을 잘만나 조용히 그림그리거나 책봤다고했더라구요..
    일찍 깨워보내도 낮잠안잤다고..
    그래서 수시로 선생님 간식거리 사서 보냈어요..
    한달에 한번정도 케잌쿠폰 이런것도..
    이사와 가까운 유치원보내니 너무좋아하네요..
    낮잠시간없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002 싱글이들~ 사는 낙 있어요? 주말에 뭐하고 지내시나요~? 8 dd 2015/10/25 2,429
494001 5단서랍장이 넘어졌어요 12 덜덜 2015/10/25 4,341
494000 친구가 만나는 남자가 바람피는거 알았는데.. 5 .. 2015/10/25 2,635
493999 아파트 전전세 놓을 수 있을까요? 1 22 2015/10/25 2,658
493998 이런 이런 건망증....ㅜㅜ 4 .. 2015/10/25 921
493997 감명깊게 읽은책이나 추천하고 싶은책 22 2015/10/25 3,006
493996 애들한테니가먹은건 니가 설거지하라고 시켰어요 ㅎㅎ 5 ㅇㅇ 2015/10/25 1,353
493995 주방 환기및 개수대 냄새, 락스 사용 문제.. 1 .. 2015/10/25 1,511
493994 전 싱글에 친구 몇명 없어요. 2 가을 2015/10/25 2,121
493993 어린이집에서 친구가 밀쳐 머리를 부딪혔다는데 문제제기 해야할까요.. 5 ,, 2015/10/25 1,010
493992 책과 신문을 멀리했더니 2 다시 2015/10/25 1,764
493991 잠시 오피스텔에 살아야 하는데요. 3 .. 2015/10/25 1,316
493990 헬리코박터 제균제 드시고 역류성식도염 좋아진분계세요? 8 위염 2015/10/25 3,991
493989 여성은 혼인 하면 부모님 호칭 왜 달라지죠? 9 핑퐁 2015/10/25 1,659
493988 아이가 우는데 자꾸 웃음이 나요 18 엄마 2015/10/25 5,283
493987 재료를 버리지 않는 알뜰 레시피..간단하고 맛있어요 1 요리좋아 2015/10/25 1,473
493986 암기가 아니라 주입이 문제 아닌가요 1 대화 2015/10/25 773
493985 거실에 폴딩도어 혹은 포켓도어 하신분들 춥지 않으신가요? 2 인테리어 2015/10/25 3,549
493984 복면가왕은 보고싶지만 저처럼 김구라땜에 안보시는 분 계시는지? 8 ... 2015/10/25 1,816
493983 해외 나가면 중국인으로 보는데 왜 그럴까요? 31 ..... 2015/10/25 4,718
493982 정치권, 역사교과서 국정화 총력 여론전 돌입 샬랄라 2015/10/25 336
493981 잘 상하는 음식 가르쳐주세요. 4 잘잘 2015/10/25 1,586
493980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3 진짜종북 2015/10/25 988
493979 치매 걸린 환자분이랑 일반 요양원 가는분들 요양원이랑 틀린가요... 1 .. 2015/10/25 1,546
493978 12월 여행지 추천바래요 1 여수 2015/10/2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