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북으로 책을 많이 출판한 어떤 작가님이 작가로 먹고사는 법, 이런 글 올리셨을 때 정말 반가워하면서
봤습니다. 지금은 직장인이고 새벽잠을 쪼개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곧 투고를 할 건데요.
저의 최종 목표는 전업작가가 되는 것인데 아직 시도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큽니다.
어릴때부터 글 쓰는 걸 좋아하여 제가 글을 쓰고 반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아이들이 돌려보면서
너무 재미있다고 너는 꼭 작가가 되야한다고 했던 말들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 분께서는 소질이 있다는 전제하에, 쓰고 또 쓰면 언젠가는 빛 볼날이 있을거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다른 곳에서는 요즘 출판업계가 정말 너무 힘들다고, 전업작가로 살 생각 아예버려라, 이러시고.
자기는 한 사이트에서 5손가락 안에 드는 작가라도 월수 200 찍었다고....ㅠ 암울...........
그 분이 이상한건가요?
뭐가 맞는지를 모르겠네요.
이렇게 오래 간직해왔던 꿈인데 독자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한다면....정말 힘들겠지만 다른 살길을 찾아야겠죠.
ㅠㅠ..... ??